• 제목/요약/키워드: 천문학적 거리

검색결과 14건 처리시간 0.017초

《역상고성후편》의 <일전역리>, <일전보법>, <일전표>에 기록된 태양의 운동 (Solar motion described in the Richan lili(日躔曆理), the Rìchán bùfǎ(日躔步法) and the Richan biao(日躔表) of the Yōngzhèng reign treatises on Calendrical Astronomy, Lixiang kaocheng houbian(曆象考成後編))

  • choe, Seung-Urn;Kang, Min-Jeong;Kim, Seulki;Kim, Sukjoo;Suh, Wonmo;Lee, Jinhyon;Lee, Yong Bok;Lee, Myon U;Yang, Hong-Jin
    • 천문학회보
    • /
    • 제46권2호
    • /
    • pp.35.5-36
    • /
    • 2021
  • '역상고성'은 '신법산서'에 수록되어 있는 티코브라헤의 역법체계와 그 밖의 천문 내용들을 중국인 천문학자들에 의하여 확실하게 정리를 하였지만 '역상고성'에 따른 추보는 천상과 불일치를 보게 되었다. 藪內淸(야부우치 키요시) 저(1969), 유경로 역(1985)에 의하면 이러한 불일치는 옹정 8년 6월 초 1일의 일식이었는데 예보의 오류를 정정한다는 것을 중국 천문학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퀘글러(Ignatius Kögler, 戴進賢, 1680~1746)와 페레이라(Andreas Pereira, 서무덕(徐懋德), 1690-1743) 등의 선교사 천문학자들이 칙명을 받아 종사하게 되고, 이들이 중심이 되어 '역상고성'보다 더 진보된 서양천문 역법에 기초를 둔 역서가 편찬되게 되었다. '신법산서'와 '역상고성'은 모델에서는 평원(平圓)을 사용하지만 '역상고성후편'에서는 타원(楕圓) 모델을 사용하게 된다. 건륭 7년(1742년)에 10권이 완성되어 '역상고성후편'이라 명하였다. 타원모델을 채택하였지만 지동설에 대한 내용은 전혀 기술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태양이나 달의 운동을 추보하는데 지구를 중심으로 해야 하기에 이에 대한 언급을 필요치 않았을 수도 있다. '역상고성후편' 은 태양과 달의 운행, 일식과 월식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그러나 '역상고성'에서는 청몽기차나 지반경차를 티코브라헤의 표 값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이 값들이 관측과 관련이 되어 있음을 설명하려는 무리를 두고 있다. 너무 정확하게 값들이 관측 값들로부터 유도되어 의심이 갈 정도이다. 카시니(Giovanni Domenico Cassini, 喝西尼, 1625~1712)는 자신의 동료 리셰와 함께 파리와 프랑스령 기아나 카이엔에서 충의 위치에 있는 화성과 부근 별의 고도를 관측하여 충의 위치에 있는 화성의 시차를 측정하여 최초로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어림하고, 태양의 지반 경차를 현재와 값과 거의 비슷하게 얻었다. '역상고성후편'에서는 이 내용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대기에서 입사각과 굴절각 사이에 Snell의 법칙이 성립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모호하게 알았던 청몽기차를 대기의 굴절을 이용하여 현재의 값과 비슷한 값을 얻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모든 천체의 위치를 관측하는데 있어서 매우 정확한 값들을 얻을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황도-적도 경사각도 정확하게 얻어진다. '역상고성후편'은 옹정원년을 역원으로 하고 있다. 태양의 운행에 있어서 케플러의 타원 궤도를 이용하게 된다. '신법산서'와 '역상고성'에서는 평균근점이각 M을 모델에서 보여 줄 수 있지만 타원 궤도에서는 이 각이 면적각으로 주어지고, 원 대신 타원을 다루기에 쉽지 않다. 현재는 케플러 방정식을 풀어 가감차를 구하게 되는데 이를 기하학적으로 풀이하는 차적구적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면적을 이용하여 타원계각과 타원차각을 구하는 차각구각법도 소개한다. 타원계각과 타원차각을 모두 고려하였기에 현재의 태양의 운동을 기술하는 타원모델과 완벽하게 같다. 다만 사용하는 상수가 아주 조금 다를 분이다. 태양의 경도를 추보하는 방법도 동지점을 기준으로 하고 현재의 방법과 동일하다. 달의 운행도 타원 궤도를 사용한다. '역상고성후편'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전해져서 1860년 남병길이 쓴 '시헌기요(時憲紀要)'에는 태양, 달, 일·월식, 오행성의 운동, 항성의 위치, 시간 등을 추보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이 매뉴얼화 되어 기록되어 있고, 1862년 남병철이 쓴 '추보속해(推步續解)'에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PDF

초계작전을 위한 공중급유기 적정 대수 산정 연구 (A Study on the Optimal Number of Air Tanker for Patrol Operations)

  • 박세훈;정의창;정제훈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 /
    • 제28권1호
    • /
    • pp.57-65
    • /
    • 2019
  • 공중급유기는 앞으로 공군 작전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중급유기의 도입으로 전투기의 항속 거리 및 항속 시간이 증가되어 작전 가능 시간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중급유기를 도입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그러한 논의가 부족한 것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BM(Agent Based Modeling) 기법을 활용하여 초계작전 시 공중급유기의 적정 대수를 산정하고자 하였다.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때 실제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의 제원을 입력하여 시뮬레이션의 신뢰성을 높였다. 적정 대수를 산정하기 위한 최적화 툴로써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시뮬레이션 툴에 내장되어 있는 OptQuest를 사용하였고 적정 대수 산정결과는 4대이다.

동반은하의 기조력에 영향을 받는 NGC5929

  • 강은아;형식;이성재;손동훈
    • 천문학회보
    • /
    • 제36권1호
    • /
    • pp.61.1-61.1
    • /
    • 2011
  • NGC5929는 북동방향으로 0.5' 떨어진 NGC5930의 기조력 영향을 받는 활동성은하이다. 우리는 NGC5930이 NGC5929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NGC5929의 활동성을 어떻게 유발하는지 수치실험을 알아보고자 한다. NGC5929의 적경, 적위는 (15h 26m, $41^{\circ}$40')이고, 크기는 $1'.14{\times}$ 0'.89이다. 지구로부터 거리는 36.5Mpc(적색편이는 $0.00836{\pm}0.00007km/s$)이다. 관측 자료에서 보인 NGC5929는 원반 모양의 은하 오른쪽 위쪽의 가스는 접근성, 왼쪽 아래 부분은 멀어지는 운동학적 특성이 보인다. 호스트 은하 원반이 기울어져 장축 방향이 $PA=85^{\circ}$, 단축이 $PA=45^{\circ}$ 은하의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우리는 하와이 CFHT 3.6m의 OASIS로 관측한 NGC5929의 중심부를 MR1, MR2로 관측한 영상을 참고하여, 이 영상에서 보이는 활동성 즉, 15*12 arcsec의 OASIS field 영역의 관측 자료에 나타난 $H{\beta}$영상이나, [O III]에 나타난 제트 형태와 방출방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CFHT OASIS의 분석으로 우리는 continuum, [O III], $H{\beta}$ 선을 통한 영상을 조사하였고, 특히 [O III]영상에서 에서 강한 활동은하의 성격이 보인다. 이 방출선의 특성이 별의 UV, 행성상 성운 주변, 블랙홀 주위, 충격파 중 어느 영향이 가장 강한지 조사하였고, [O III]이미지에서 보인 제트의 형성조건에 동반은하 NGC5930의 영향이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조사하고, $H{\beta}$영상에 나타난 starburs지역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관측 자료에서 보인 활동성의 근원을 알기 위해 Gadget, Magalie를 사용하여 두 은하의 운동학적 및 은하의 구조에 대해 조사하려고 한다.

  • PDF

KVN (Korean VLBI Network)의 우주측지학적 기여도 분석 (ANALYSIS ON IMPACTS OF KVN TO GEODETIC VLBI NETWORK)

  • 조정호;박종욱;박필호
    • Journal of Astronomy and Space Sciences
    • /
    • 제23권4호
    • /
    • pp.337-344
    • /
    • 2006
  • 전파천문학과 우주측지학적 활용을 목적으로 3기의 전파망원경으로 국내에 구축되고 있는 초장 거리간섭계(VLBI;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인 KVN의 우주측지학적 기여도를 분석하기 위한 모의실험을 수행하였다. KVN의 우주측지학적 기여도를 두 가지 서로 다른 규모의 관측망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의 local관측망(KVN-Asia)과 태평양 주변 지역의 global 관측망(KVN-Pacific)을 구성하였다. KVN이 이들 두 관측망에 포함되기 전 후에 대한 정량적 기여도 분석이 이 연구를 통해 수행된 모의실험의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관측소 좌표와 지구회전계수(EOPs; Earth Orientation Parameters)를 정량적 기여도 분석의 기준 파라미터로 선택하였다. 이들 파라미터는 모의실험을 통해 추정되는 대상인 동시에 KVN 포함 전 후의 추정 정밀도 향상에 대한 기준 비교인자이기도 하다. 관측소 좌표는 KVN-Asia에 대한 기준 비교인자로 사용되었고, EOP는 KVN-Pacific에 대한 기준 비교인자로 사용되었다. 모의 실험 결과 KVN-Asia와 KVN-Pacific의 기준 비교인자 추정정밀도 개선에 대한 KVN의 기여도는 최대 50%, 20%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안된 KVN의 우주측지학적 유망연구 분야들은 향후 KVN우주측지학적 활용의 핵심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