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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간인(刊印)된 "춘추(春秋)" 판본(板本)에 관한 서지적(書誌的) 연구 (A Study on the Printed Books of Ch'un-ch'iu(春秋) Commentary in Chosun Dynasty Period)

  • 염종일;송일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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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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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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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조선시대에 간행된 $\ulcorner$춘추(春秋)$\lrcorner$ 주해서의 여러 판본(板本)에 대하여 문헌상의 기록과 판본에 대한 실제 조사를 통해 현존하는 판본들의 유형별, 형태별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그 특징에 대하여 서지학적 고찰을 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조선시대에 간행된 <책판목록(冊板目錄)> 가운데 비교적 그 작성시기가 명확한 것을 선정하여 살펴봄으로써 문헌상에 나타나는 $\ulcorner$춘추(春秋)$\lrcorner$ 판본의 개판(開板) 상황을 조사하였으며, 고서를 소장하고 있는 주요 기관들의 고서종합목록과 주요대학도서관의 고서목록DB를 검색하여 $\ulcorner$춘추(春秋)$\lrcorner$ 개판(開板)의 종합적인 서목을 작성하고, 이를 근거로 각 소장기관을 방문하여 실물의 확인과 촬영, 복사 등을 통해 현존본 $\ulcorner$춘추$\lrcorner$ 판본의 서지사항을 담은 <종합서목(綜合書目)>을 작성하였다. 이렇게 작성된 <종합서목>을 기준으로 활자본 14종과 목판본 13종이 현존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의 유형별 특징에 대해서 서지학적으로 고찰하였다.

조선시대 나주(羅州)의 인쇄문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inting of Naju in the Chosu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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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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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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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현재의 전라남도 지역의 인쇄문화를 파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일찍이 고려시대부터 서적을 간행했던 나주에서는 조선시대에 89종이 간행되었다. 조선시대 중종조 이후부터 서적간행이 활발해졌고 특히 16세기와 19세기에 간행활동이 두드러졌다. 조선전기에는 유가류, 후기에는 별집류와 계보류의 서적이 많이 간행되었다. 조선전기의 간행의 주제는 왕명에 의한 경우와 관찰사나 목사 등 지방관의 의지, 개인 등이었는데 후기로 갈수록 개인이나 문중이 문집과 족보를 발간하는 경향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전기에는 대부분 목판본으로 간행하였으나 후기에는 목활자의 사용이 점점 대중화되었다.

해인사 소장책판의 판각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ngraving place of wood printing plates in the Haeinse)

  • 김영선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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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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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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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attempts at the engraving place of wood-printing plates held in the Haein Temple(해인사), which were famous for playing the significant role in the understanding of publishing activities of both the Koryo and Choson Dynasty. Following the common way the bibliographic elements of the books were analyzed namely according to the publication place and the publisher. The findings derived from the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In the Haeinsa the wood-printing plates books are preserved moved from 17 temples such as Bongso-Sa(봉서사), Hago-Sa(하고사), Soksuam(석수암), Inhung-Sa(인흥사), Wonkwang-Sa(월광사), Sinha-Sa(신하사), Gunsyaeng-Sa(군생사), Jangsu-Sa(장수사), Yongtong-Sa(영통사), Wonjok-Sa(원적사), Unjin(은진) SSanggye-Sa(쌍계사), Songsan(성산) SSanggye-Sa(쌍계사), Hungyul-Sa(흥률사), Jongwon-Sa(정원사), Yon-Sa(연사), Gamro-Sa(감로사), Yongguam(영귀암) besides the publications of temples, there are publications of local branches of gangyengdogam(간경도감) such as Jinju(진주), Sangju(진주), Sangju(상주), Andong(안동), of local public agencies such as Gaelimbu(계림부), Dalsunggwan(달성관), and of private families of which 8 titles in the Koryo Dynasty and 13 titles of the Choson Dynasty. Among the "SSanggyae-Sa(쌍계사) publication" held in the Haeinsa, 9 titles including Chimungyonghun(치문경훈) are recklesaly preserved with dividing both in Gap temple(갑사) and in Haeinsa as the same publication. It is possible that other scattered present publications or remaining publications might have been remaining publication from those partly burnt ones of the complete publications. By means of the investigation on the catalogs of publications, 5 titles such as <> <> <> <> <> which are now kept in the Haeinsa moved from the Taegubu(대구부) or Yongyon-Sa(용연사) were newly ident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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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의 디지털화 성과 연구 (A Study of Digitalization Performance of Sinological Resource in Korea)

  • 조형진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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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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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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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의 주요 고문헌 기관과 이들 기관이 소장한 고문헌이 디지털화 된 진도와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 고문헌을 이용하기 위한 연합조직을 검토하였다. 국가의 고문헌 디지털화를 위한 정책과 향후계획을 파악하였다. 고문헌의 디지털화를 위한 절차와 필요조건을 제안하였다. (1) 1980년대에 추진하기 시작한 국가도서관 대학도서관 문도서관 등의 도서관 관리 검색 이용 시스템의 디지털화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고문헌의 소장량은 상당히 많고 내용적 가치도 높다. 일부 디지털화 된 자료는 이미 Internet을 통하여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고문헌의 디지털화 된 수준은 아직도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로 분발이 요구된다. (2) 이미 제공되고 있는 디지털 고문헌의 Data Base는 목록정보 DB 목차와 해제정보 DB 전문정보 DB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국내외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그 수량은 본문의 서술과 같다. (3) 디지털 고문헌의 유형은 고서 고문서 Micro 책판 등을 포함하고 있다 (4) 디지털 고문헌 DB의 입력 방법은 Text Image PDF 형태 등이다. (5) 고문헌의 연합조직을 구축하여 중복 투자를 피하고 봉사 효율을 높이고 있다. 고문헌의 이상적인 디지털화를 위하여 갖추어야 할 점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1) 우선 고문헌 디지털화 업무의 통정기구를 조직하여, 일정한 수준의 권한을 부여하고 종합적 계획을 수립한 후 추진하여야 한다. (2) 장단기 계획을 세워서 여러 디지털화 업무의 성격을 분석하고, 점진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3) 고문헌 자료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DB를 구축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조선시대 목판재료 자작목(自作木)의 실체와 명칭 변화 (The True Identity and Name Change of Jajak-mok, the Wood Species for Woodblock Printing in the Joseon Dynasty)

  • 이운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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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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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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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조선시대 왕실 출판 과정에서 책판의 주요 수종으로 사용된 나무는 '자작목(自作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명칭을 보면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가 연상되지만, 문헌에 기록된 산지(産地)와 쓰임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의 '자작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작나무와는 다른 나무로 추정된다. 본고는 조선시대 왕실 출판에 사용된 '자작목'이 실은 거제수나무이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는 우리말 봇나무 즉 '화목(樺木)'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더불어 조선시대 거제수나무를 지칭하던 '자작목'이 어떠한 연유로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를 지칭하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당시 일본에서는 '화(樺)'라는 글자를 산벚나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18세기 중반에 일본의 백과전서류가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지금의 자작나무를 의미하는 '화목'과 혼용되게 되었다. 더욱이 '화목'의 우리말인 '봇나무'와 산벚나무의 우리말인 '벗나무'는 발음마저 비슷하여, 이후 두 나무는 '벗나무'로 표기가 통일되었다. 그러던 것이 20세기에 들어 세 나무의 공식적인 명칭이 정리되었다. 1910년 대한제국농상공부고시와 1912년 조선총독부고시에 의하여 '화목'은 '자작나무'가 되었고, 이후 산벚나무를 뜻하는 '벗나무'는 '벚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본래의 '자작목'에는 '거제수'라는 이름만이 남게 되었다. 오늘날 한자 사전에서는 '화(樺)'의 뜻을 '1. 벚나무 2. 자작나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세 나무의 명칭이 혼용되었던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