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연채광 설계용 천공의 조건을 (1) clear sky (2) partly cloudy sky (3) cloudy sky로 나누어서 서울지역의 수평면에 대해서 전천공조도와 함께 반원형의 띠를 이용하여 확산조도를 측정한다. 천공 상태의 분류는 프랑스의 낭뜨 측정에서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자연채광 설계용 기상자료는 (1) 태양고도에 따른 수평면 조도 (2) 조도의 월변화 (3) 조도의 누적표현율 (4) 하루중의 주광 강도의 변화 (5) 특정 조도 이상을 기록한 시간수이다.
자연광물자원의 채광으로 조성되거나 자연적으로 생겨난 동굴은 사람들이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신비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동굴의 수는 260개소에 달한다. 그 중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이 12개소,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동굴이 29개소이며, 나머지 219개소의 동굴은 미지정 상태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경북지역을 사례로 하여 동굴의 관광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경북지역에는 천연기넘물 1개소, 지방기념물 2개소, 특수동굴 2개소, 기타동굴 13개소 등 18개소의 동굴이 분포하고 있다. 18개소의 동굴중 개방 동굴은 울진에 있는 성류굴이 유일하며, 동굴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문경에 절반에 해당하는 동굴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것은 문경이 다른 지역과 달리 석회암과 무연탄이 많이 분포하여 예전부터 시멘트공장과 연탄공장이 발달한 것에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다. 봉화에 4개소가 있으며, 울진에 2개소, 경주, 영주, 안동 등에 각각 1개소씩 분포하고 있다.
웨이브렛(wavelet) 이론을 이용한 디지털 필터를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광구 중 KR5 지역의 실제 수심자료에 적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Linear B-spline 웨이브렛 필터와 Cubic B-spline 함수의 미분 웨이브렛 필터를 사용하였으며, 적절한 변수를 결정하여 필터를 적용하여 선형으로 발달된 해저구릉과 해저곡의 위치 및 해저구릉의 경사면의 방향을 추출하였다. 2-D 행렬의 필터에서 해저구릉의 너비와 길이를 결정하는 필터의 길이와 수를 시행착오를 거쳐 추정하였다. 필터의 적용으로 추출한 특징들은 실제 지형도상 해저구릉과 해저곡과 일치하였다. 필터 적용으로 해저구릉과 해저곡의 형태를 분리하여 추출함으로써 지형분석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해저구릉의 경사면의 방향과 위치를 도면상에 도시하여 지형 자료 분석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러한 지형 특성의 분석은 망간단괴의 분포 특성과의 비교를 통하여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지역 선정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발파진동은 건설공사에 따른 굴착작업, 채광 및 채석작업 등의 발파에 따라 발생되며, 최근에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파진동이나 소음에 대한 관심이 높고 또한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발파 작업장 주변지역에서 발파에 따라 발생하는 지반 및 구조물의 진동을 파악하고, 발파에 의한 모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획득을 목적으로 관계 기관에 의해 진동측정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발파진동측정에 대한 통일적인 방법이나 지침이 없기 때문에 현장실무에서 측정방법이나 자료처리방법 등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따라서 발파진동의 측정방법들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발파진동 측정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임산자원과 유실 수자원이 복합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방글라데시 Chittagong 지역 경사지 산림토양에서 경제작물인 생강의 재배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생강의 적정 재식거리를 산정하기위해 총 4개 처리구를 다음과 같이 설치하였다. T1: 100% 채광이 가능한 나대지 (open field), T2: Gamar tree (꾸지나무) 하에서 재식거리 $90{\times}90cm$로 생강재배, T3: Guava tree (구아바 나무) 하에서 재식거리 $180{\times}180cm$로 생강을 재배하였다. 각 처리구는 3반복으로 난괴법에의해 임의배치되었다. 생강의 외관적 생육특성을 비교구 T1과 비교 할 때 Gamar 나무와 Guava 나무하에서 재배된 T2와 T3 처리구에서 양호하였다. 생강뿌리 무게는 수량과 정의 상관관계가 성립하였다. Guava 나무가 재배되고 비교적 재식거리가 크고 ($180{\times}180cm$) 부분적으로 그늘이 형성된 T3 처리구에서 생강수량은 $23.63Mg\;ha^{-1}$로 가장 많았으며, Gamar 나무 하에서 재식거리 $90{\times}90cm$으로 밀식 재배되어 채광이 차단된 조건에서 재배된 T2 처리구의 생강수량은 $15.64Mg\;ha^{-1}$로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생강은 100% 채광조건이나 채광이 완전히 차단된 조건보다는 부분적 차광이 가능한 수종 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함경북도 무산군에 위치한 무산 광산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노천 철 광산으로 1935년부터 본격적인 채광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백 여년 동안 무산 광산 지역에서 발생한 채광량 및 적치량을 지형 고도의 변화를 통해 추정하고자 하였다. 광산의 부피 변화를 계산하기 위해 1918년에 발행된 1:200,000 축척의 조선 제3차 지형도를 디지타이징(digitizing)하여 digital elevation model (DEM)화한후, Shuttle Radar Topography Mission (SRTM) DEM (2000) 및 Copernicus DEM (2011-2015)과 비교하였다. 구해진 부피 변화에 철광석과 폐석의 밀도와 공극률을 가정하여 질량으로 환산한 결과, 백 년 동안 약 13억 7천만 톤의 철광석이 채광되었고 약 10억 6천만 톤의 폐석이 적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무산 광산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의 자연 지형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약백년 가량의 무산 광산의 활동을 정량적으로 산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자료 획득이 제한된 북한의 장기적 지형변화 탐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동 태평양 한국심해환경연구(Korea Deep-sea Environmental Study, KODES) 지역에서 해저지형과 망간단괴 분포 특성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예인식 심해저카메라(Deep-Sea Camera)와 광역수심탐사기(multi-beam side scan sonar, SeaBeam2000) 등을 이용해 정밀 지형 및 망간단괴 부존 특성을 연구하였다. 심해 평원으로 알려진 KODES지역 해저면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연장된 3개의 능선 및 계곡으로 구성되고, 전반적으로 편평하지만 국부적으로(특히 능선지역에서) 매우 심한 지형변화를 나타낸다. 이러한 지형변화는 100미터에 이르는 절벽, 수(십)미터 깊이의 함몰지 등으로 나타나며, 태평양 지판의 지구조 운동에 따른 능선의 형성, 저충해류에 의한 능선 규질 퇴적물의 침식, 그리고 이에 따른 탄산염 퇴적물의 노출과 용해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형 변화는 망간단괴 분포 특성에도 영향을 미쳐 연구지역 망간단괴 분포가 해저 지형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즉, 편평한 계곡지역에는 균일한 망간단괴가 밀집 분포하는 반면 지형 변화가 심한 구릉지대에는 대형 망간단괴(또는 망간각)가 나타나는 등 분포 특성이 복잡하다. 이러한 결과는 망간단괴의 분포가 수심, 표층 퇴적물의 퇴적상, 퇴적층후 또는 음파 투명층의 두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는 기존 보고를 뒷받침하며, 이러한 다양한 요인이 상호 연관되어 망간단괴 형성에 작용하고, 궁극적으로는 태평양 지판의 지구조적 운동이 망간단괴의 분포 특성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연구지역 중 채광에 유리한 지역은 약 3~4 km 폭을 가지는 편평한 계곡이고, 이러한 적정 채광지역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연장된 해저 계곡과 일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에서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역사서 중 객관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을 이용하여 지질자원과 관련된 역사 기록들을 발췌하고 당시의 국가적인 인식과 사회 상황을 파악하였다. 기록 발췌를 위해서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이용하였고 키워드(화산, 채광, 온천, 운석) 검색을 통해 관련 기록들을 수집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화산과 운석과 같은 지질 현상을 실록에 기록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국가의 관리들이 현장에 파견되어 현상을 조사하였다. 온천의 경우, 왕의 명령으로 온천 탐사를 진행하고 발견된 유망한 지역을 개발하는 현장에 관한 기록이 있다. 지질자원에 관련된 기록 중 채광에 관련한 기록이 가장 많은데, 발견된 광물의 종류와 지역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조선 후기의 채광 역사를 통해서 지질자원 개발의 자본주의적인 흐름과 개발을 위한 근대적인 조직 개설 등의 지질자원 발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 목표는 우리나라의 석회석 광산의 채광으로 인한 훼손지의 활용방안으로 골프코스를 건설함에 따른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단양오스타 대중골프코스로 개발되기 전 장기간의 노천식 채광은 대상지역을 지형적으로나, 생태적으로 파괴하여 방치되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골프코스 건설을 통한 환경복원 과정을 고찰하는데 핵심을 두었는데 먼저 일본과 캐나다의 석회석 탄광의 골프코스 건설 절차에 대한 문헌 사례를 조사하였다. 공사 전후의 인문사회적 및 환경에 대한 변화를 고찰한 결과, 폐광산 상태에서 보다 지형적, 동식물 상, 수질의 변화는 영향이 없거나 현저히 개선되었다. 인문 사회적 변화의 경우, 지역경제가 개선되었으며 이는 주변지역주민에 대한 고용창출과 지방세 납부에 다른 결과였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이같은 폐석회석 광산에의 골프코스 건설은 전형적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이같은 대형 개발공사가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고려하였고, 자연과 인위적인 경관을 위한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
2009년 7월 23일-24일 양일간의 APEC MTF 컨퍼런스는 APEC 회원 경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광업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제를 토의할 기회를 제공했다. 본 컨퍼런스는 APEC의 광업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프로젝트의 중요 부분이며 컨퍼런스의 활발한 참여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증진시켰다.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안건이 수년간 APEC의 핵심부분이었으며, 특히 광업장관(MRM)회의에 상정되어 왔다. 2004년 6월 칠레 안토파가스타의 제1차 회의에서, 광업장관들은 APEC 지역에서 광업 및 금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부를 창출하고, 환경사업을 창출하며,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발전을 도모하며 사회를 위한 향상된 가치를 만들어낸다는데 동의했다. 초기의 action item들 중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광물 및 금속의 기여를 규명하는 것도 있었다. 광업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안건의 토의는 2005년 10월 한국의 경주 제2차 APEC MRM 회의에서 속계되었다. 관련된 action task는 채광 후 토지운영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기술, 광업 오염 통제 기술과 같은 환경친화적인 채광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및 협조를 독려하는 것이었다. 2007년 호주 퍼스의 제3차 회의에서 APEC MRM 회의는 특히 지구화의 시대에 APEC 지역 광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긴밀한 지역적 협조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장관들은 역시 광업부문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APEC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작업을 주도하기로 했으며 APEC 경제의 공통관심사를 UNCSD에 반영키 위한 자료제공을 하기로 결정했다. APEC 광업분야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APEC MTF회의는 호주, 캐나다, 칠레,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 페루, 필리핀,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미국, 베트남에서 자신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활동에 관한 발표나 의견을 제시하였다. 세계 은행이나 AIM에서도 발표를 하였다. 중요한 소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cdot$ APEC MTF가 APEC 광업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데 있어 적절한 포럼이라는 것 $\cdot$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을 성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 $\cdot$ 수자원과 인적자원의 부족을 다룰 필요가 있다는 것 $\cdot$ 적절한 광산 복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광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과 광업간의 균형"이라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한국측 프로젝트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연방은 "광업에 있어 투자 활성화"라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관점에서 MTF는 APEC 투자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지지했으며 이 포럼간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APEC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광업분야의 투자를 증진시키는 최적관행 분석에 따라 제안될 것이고 수행될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광업 및 광업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지시자를 위한 역량구축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의 제안을 지지했으며 공동프로젝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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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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