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집단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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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차이에 따라 브랜드 개성이 제품 개성에 미치는 영향의 비교에 대한 연구 (Brand as determinant of evaluation of product personality-a cross-cultural study-)

  • 박우성;손민식;석현정;정상훈
    •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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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성과학회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감성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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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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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브랜드 개성이 제품의 개성을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설문을 통해 살펴보았다. 동일한 제품에 대하여 개성이 상이한 브랜드가 적용되었을 경우 제품의 개성을 판단함에 있어 브랜드 개성의 특성이 반영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설문을 위하여 두 켤레의 신발을 준비하였으며 각각은 상징적인 측면이 강조된 여성용 하이힐 제품과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된 운동화로 구성하였다. 각 제품에 대하여 명품브랜드(Versace), 일반 상용 브랜드(독일: C&A, 한국: 밀리오레), 그리고 브랜드가 부착되지 않은 총 6장의 사진을 준비하였다. 실험에 앞서 별도의 피험자들이 상기 사용된 브랜드들에 대하여 "frohlich/유쾌함(cheerful)", "ehrlich/정직함(honest)", "provokativ/도발적인(provocative)"의 형용사로 평가를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실험참여자에게 각 신발들의 3가지 사진 중 무작위로 선정된 사진을 한 장씩 보여주고, 각각에 대해 브랜드 측정에 사용했던 동일한 평가항목을 이용하여 평가하도록 했다. 더불어, 본 연구는 개인주의 문화권에 비하여 집단주의 문화권에서 브랜드의 영향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일의 만하임대학(Universitaet Mannheim)과 한국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을 위주로 설문을 실시하여 문화적 차이에 따른 브랜드 영향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실험결과에서는 독일과 한국 모두에서 브랜드 개성이 제품 개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브랜드 개성이 제품의 기능적 측면(가격)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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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긍정적 및 부정적 경험 척도(SPANE): 요인구조 및 성별 측정 동일성 (Scale of Positive and Negative Experience (SPANE): Factor Structure and Measurement Invariance Across Gender in Korea)

  • 구재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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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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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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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SPANE(the Scale of Positive and Negative Experience) 척도는 기존 정서 측정도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Diener 등(2010)이 개발한 정서적 안녕감 척도이다. 이 척도는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 경험을 측정하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괄적 정서(e.g. positive, negative)와 구체적 정서(e.g. joyful, sad) 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각성수준의 측면에서도 고(e.g. joy, angry), 중(e.g. happy, afraid), 저(e.g. contented, sad) 각성 정서들이 모두 반영되어 있다. 본 연구는 한국판 SPANE 척도의 요인구조 및 성별 측정 동일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서, 한국 대학생 총 551명(남자 276, 여자 275)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SPANE 척도는 양호한 수준의 신뢰도와 요인 타당도를 보였다. 또한 남녀 집단 간에 요인구조, 요인부하량, 절편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서, 성별 척도 동일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SPANE 척도가 한국에서도 대학생들의 정서적 안녕감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척도일 뿐 아니라 성별 차이를 비교하는 타당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능형 자켓 디자인을 위한 사용성 요인 추출 (Identification of Usability Elements for Designing Intelligent Jackets)

  • 육형민;전명훈;이희승;성지하;황신웅;노윤진;손영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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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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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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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착용성, 이동성, 주변 맥락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지능형 자켓을 디자인 할 때 사용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주기 위한 선행 연구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사용자 관점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이러한 논리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지능형 자켓은 기존의 컴퓨터 인터페이스와는 차별화 되므로 사용성 평가시 그 범주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사용자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인터뷰 참가자 집단은 도전감(challenge)이라는 준거로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혁신성,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얼리 어댑터 (early adapter)와 래가드(laggard)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각각의 그룹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능형 자켓의 사용성 평가 요소는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얼리 어댑터의 경우 컴퓨터의 연장선상에서 기능적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래가드의 경우 옷의 연장선상에서 디자인, 심리적 부담 요소를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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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의 음성 인터페이스 디자인 적용에 대한 연구 (A Study on Voice User Interface for Domestic Appliance)

  • 홍지영;전명훈;한광희;채행석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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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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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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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Voice User Interface, 이하 VUI)는 음성을 매개로 일어나는 인간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음성 인식율의 향상과 음성 재생 장치의 발달에 힘입어 최근 들어 휴대폰과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경향은 A/V 시스템 등 가전제품(Domestic Appliance)에도 확대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와 필수적이고 빈번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백색 가전을 대상으로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음성 인터페이스의 주요 속성 중 음성 생성(Speech Generation)과 관련된 음성 표현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연구방법으로 먼저 주부들이 느끼는 가전에서의 문제점과 VUI로서 해결가능성에 대하여 심층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we, F.G.I.)를 통한 사전조사에서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대표적 백색 가전인 에어컨, 세탁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등 6개 제품에 대하여 음성의 물리적 특성, 내용적 특성, 기능에 따른 배치에 대하여 조건에 따라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실험실 상황에서 사용자의 선호도, 적합도 및 수행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각 이슈에 따라 가전제품에 적합한 VUI 가이드라인 특성을 찾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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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션 문제에 대한 선택의 문화적 차이 (Cultural Differences of Choice on Interaction Problem)

  • 연명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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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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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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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인터랙션 선택 문제에서 국가(문화), 세대, 성별, 개인주의-집단주의 등의 변수에 따라 선택에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파악하고, 나아가 그 차이의 원인을 고찰하고자 한 연구이다. 본 설문에서 조사한 인터랙션 선택문제는 휴대전화 SMS보관함의 삭제버튼을 눌렀을 때의 화면디자인, 소프트웨어 설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인터넷 경고창에 대한 대응, 수프 메이커 컨트롤패널의 유형 및 정보표현방식 선택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인 639명을 조사한 1차조사와 중국, 일본, 네덜란드인 총 784명을 조사한 2차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교차분석 및 카이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휴대전화 SMS보관함 삭제문제에서는 일본인은 '아니오'를 네덜란드인은 '예'를 더 많이 선택해, 불확실성 회피 성향이 인터랙션 선택문제에 영향을 미침을 시사했다. 인터넷 경고창 문제에서는 나이든 세대에 비해 젊은 세대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적극적으로 설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컨트롤패널의 유형 선택에서 네덜란드인은 디지털형보다 아날로그형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다. 컨트롤패널의 정보표현방식 선택에서는 나이든 세대일수록, 또한 개인주의일수록 문자표현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다. 여러 변인들 중 국가(문화)가 가장 큰 차이를 보여 가장 의미있는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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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청소년의 정서능력과 뇌 정보처리 특성이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motionality and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Processing in the Brain on Externalizing Behaviors among Early Adolescents)

  • 임인섭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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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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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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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정서능력과 뇌반구 기능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남자 중학생 1,050명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정서능력척도검사(Trait Meta-Mood Scale), 뇌 정보처리 특성 검사(Brain Preference Indicator Test), 그리고 공격성과 비행은 한국판 아동자기보고 검사(Korea Youth Self Report-Child Behavior Check List)를 사용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초기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남녀 중학생 1,479명을 표집하였다. 연구결과 문제행동을 많이 가진 집단은 보통 아동들에 비해 정서능력 요인중 정서의 명확성이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자신에 대한 정서 주의는 많이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정보 처리에서는 주로 우반구 우세적 정보처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정보처리 특성과 정서 명확성 그리고 정서주의가 문제행동의 하위 요인인 공격성향과 비행성향 모두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별과 정서개선, 성별과 정서명료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이 두 요인이 공격성과 비행에 영향을 주는 효과가 남자와 여자학생 간에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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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의 뇌반구 우세성과 학업성취도, 자아개념 및 성취동기와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Brain Hemispheric Dominance and Academic Achievement, Self Concept and Achievement Motivation in High School Students)

  • 김남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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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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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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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뇌반구 이론에 입각해 뇌반구 우세성에 따라 학업성취, 자아개념 및 성취동기의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1개교의 2학년 학생 189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측정도구로 뇌반구 우세검사, 자아개념 검사, 성취동기검사를 사용하였다. 뇌반구 우세성은 좌뇌 우세형, 우뇌 우세형, 전뇌형 세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주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뇌 우세형이 좌뇌 우세형 및 전뇌형에 비해 학업 성취도 및 능력에 대한 자아개념이 낮게 나타났다. 우뇌 우세형이 좌뇌형에 비해 성취동기가 낮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현재 학교에서 수리, 논리 중심의 좌뇌형 주제, 과목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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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 간 자기회귀교차지연 효과 검증 (Testing the Auto-regressive Cross-lagged Effects Between Relative Extrinsic Value Orientation and Life-satisfaction)

  • 구재선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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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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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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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은 내재적 가치(e.g. 사회적 관계, 자기수용 등)에 비해서 외재적 가치(e.g. 부유함, 사회적 인정 등)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성이다. 본 연구는 자기회귀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하여 상대적 외적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도의 인과적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관계에 성별 차이가 있는지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1패널의 3차, 5차, 7차 년도 조사 자료(N = 2,259; 남자 1,140명, 여자 1,119명)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전 시점의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도는 이후 시점의 상대적 외적가치 지향과 삶의 만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주었다. 둘째, 이전 시점의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은 다음 시점의 삶의 만족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이전 시점의 삶의 만족은 이후 시점의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을 설명하지 못했다. 끝으로 이러한 관계는 남녀 집단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삶에 대한 불만족이 내재적 가치보다 외재적 가치를 지향하게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외적 가치 지향이 높을 때 삶의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상자 모양 용기에서의 역전된 신장 효과 (Reversed Elongation Effect on Boxes)

  • 김동은;송현진;손영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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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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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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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존 연구들에서는 사람들이 길고 가는 원통형 용기의 부피를 짧고 넓은 원통형 용기의 부피보다 크다고 지각한다는 점을 밝혀왔다(예, Raghubir & Krishna, 1999; Wansink & Van Ittersum, 2003).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신장 효과가 상자형 용기에서는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을 밝히었다. 가설은 상자형 용기의 행동 유도성으로부터 도출되었다. 두 개의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짧고 넓은 사각 상자 용기의 부피가 길고 가는 사각 상자 용기의 부피보다 더 크다고 지각하였다. 이 효과는 자극의 제시 방법(그림, 연구 1; 실제 모형, 연구 2)이나 선택지 유형(둘 중 큰 것을 고르는 선택지, 연구 1; 둘 중 큰 것을 고르거나 같은 경우를 고르는 선택지, 연구 2)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 집단(미국인 참가자, 연구 1; 한국인 참가자, 연구 2)에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용기 안의 내용물이 물(연구 1)인 경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액체 음료(연구 2)라고 설정했을 때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함의가 논의되었다.

생각회피훈련을 이용한 생각억제와 생각대체 전략의 효과비교 (Comparison of Effects of Thought Suppression and Thought Substitution Strategies Using Thought Avoidance Training)

  • 신영은;민윤기;이영창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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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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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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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생각/생각회피 과제를 이용하여 의도적 생각회피, 즉 생각억제와 생각대체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연관성이 높지 않은 2음절 단어자극을 선정하고, 단일집단을 대상으로 회상조건(단서회상, 표적회상)과 훈련조건(생각, 생각억제, 생각대체, 기저선)의 정확회상률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훈련조건과 관계없이 표적회상에 비해 단서회상의 정확기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상조건과 관계없이 다른 조건에 비해 생각조건의 정확회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상조건과 훈련조건의 상호작용 효과의 경향성이 나타났으며, 세부적 검증 결과. 생각억제의 경우, 회상조건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에 생각대체의 경우에는 표적회상에 비해 단서회상의 정확기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각억제와 생각대체전략이 모두 의도적으로 생각을 회피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과 더불어 생각억제와 생각대체전략이 서로 다른 원리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