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질소다비에 의한 수단그라스계 교잡종중 Xtragraze II 품종과 비출수 품종인 Civa 1990 품종의 수량 및 질산염 함량을 조사하여 반추가축의 질산염중독 발생 가능성과 적정 질소시비수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수단그라스계 교잡종 1번초를 공시하여 1995년 6월부터 9월까지 익산대학 동물사육장 시험포에서 실시하였다. 질소시비수준은 ha당 200kg-N, 400kg-N 및 600kg-N으로 하고, 인산과 칼리비료는 200kg씩 시용하였다. Xtragraze II 품종의 질산태질소 함량은 생육시기의 진전에 따라 감소한 반면에 Civa 1990은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두 품종 모두 200kg-N 수준에서는 전생육기 동안 안전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400kg-N 이상에서는 중독 위험수준을 상회하고 있었으나 Xtragraze II는 출수 후 안전수준까지 감소한 반면, Civa 1990은 거의 일정한 수준으로 중독 위험수준을 상회하여 Xtragraze II 품종에 비해 Civa 1990 품종이 질산염 축적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 중독으로 부터 비교적 안전한 질소시비수준은 두 품종 모두 200kg-N 이하로 나타났다. 년간 질소 400kg 이상을 시용할 경우는 질산염이 중독 위험수준이상으로 축적될 수 있으므로 급여시에는 주의를 요한다.
유기농업 농가에서 사용하는 발효퇴비에 작물보호제와 생육촉진의 효과가 있다는 해초류를 0.05%, 0.25%, 1%, 5%혼합하여 그 기능성과 혼합비율을 구명하고자 배추(불암 3호)를 대상으로 작물재배 시험을 대형 lysimeter에서 실시하였다. 갈색해초를 혼합한 발효퇴비에 대한 작물생육, 수량 및 비타민 C함량, 당도 및 질산염 함량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배추엽장은 해초를 혼합하지 많은 퇴비단독시용구에 비해 해초를 시용하였을 때 점차 길어지는 경향을 나타내 배추 생육촉진에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폭도 해초류 첨가구가 퇴비단독구에 비해 훨씬 크게 나타났다. 구폭도 해초 첨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해초 0.25%혼합구에서 2.07 cm을 나타내 가장 컸으며, 이후에는 해초 혼합비율이 높아도 구폭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엽수 역시 0.25%의 해초혼합구에서 가장 높았다. 2. 해초를 혼합한 퇴비시용은 배추 생체 중 증가에 크게 영향하여 해초류 혼합비율이 증가할수록 생체중이 증가하였고 외부엽의 중륵무게에도 긍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3. 엽록소 함량은 퇴비단독구에 비해 해초처리구에서 다소 높았으나 해초혼합비율 증가에 따른 엽록소 함량의 증가폭은 14%내외에 그쳐 그리 크지 않았다. 해초류 첨가는 배추의 엽신의 당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으나, 중륵의 당도에는 해초 0.05%혼합구을 제외하고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4. 해초류 첨가는 비타민C 함량에서 엽신과 중륵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비타민C 함량이 해초 1%혼합구 처리시 엽신에서 가장 많았고, 중륵의 비타민C 함량은 0.05%혼합구에서 가장 높았다. 5. 퇴비단독구의 질산염 함량은 중륵에서 5,138ppm이었다가, 해초 0.05%혼합구에서 2,765ppm으로 크게 낮아졌으며, 해초 1%혼합구에서 536ppm수준으로 크게 낮아져 해초류를 첨가 시비처리구에서의 질산염 저감효과가 뚜렷히 나타났다. 따라서 해초를 혼합한 퇴비는 향후 채소재배농가에게 질산염 저감용 기능성 퇴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쌈채소 수경재배 시 문제가 되는 체내 질산염 함량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기 위해 폐쇄형 생산시스템에서 1) 저광도($100{\mu}mol{\cdot}m^{-2}{\cdot}s^{-1}$내외) 조건에서의 수확 7일 전 양액조성 방법과 2) 질산염 저감을 위한 적정 광도 및 수확 전 적정 양액결제시기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청치마상추에서 수확 7일 전 양액조성 방법 중 양액결제(양액공급 중단) 처리와 양액내 질소 공급원으로 탄산암모늄[$(NH_4)_2CO_3$]을 사용한 처리는 처리기간 동안 체내 질산염 함량을 감소시켰으나, 생체중, 엽면적 등의 생육량도 감소되었다. 하지만 $100{\mu}mol{\cdot}m^{-2}{\cdot}s^{-1}$조건에서 수확 7일전 양액내 $NO_3-N$ 비료를 결제하여 조성하거나 배양액 농도를 1/2배액으로 낮추어 공급함으로써 외적품질 및 생육량의 저하없이 질산염 함량은 감소되었다. 또한 수확 전 양액결제시기 및 적정 광도를 구명하기 위해 실험을 수행한 결과, 100, 200, 및 $300{\mu}mol{\cdot}m^{-2}{\cdot}s^{-1}$의 3수준의 광조건 모두 수확 7일 전 양액결제시에 체내 질산염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300{\mu}mol{\cdot}m^{-2}{\cdot}s^{-1}$의 광도와 수확 7일 전 양액결제 처리시 식물체내 질산염의 빠른 저감효과를 볼 수 있었으나 생육량의 감소를 가져왔다. 수확 3일 전 양액결제 처리에 의해 $300{\mu}mol{\cdot}m^{-2}{\cdot}s^{-1}$ 광도에서 체내 질산염 함량은 2,021ppm에서 480ppm로, $200{\mu}mol{\cdot}m^{-2}{\cdot}s^{-1}$ 광도에서 3,018ppm에서 1,035ppm로 감소되었으며, 외적 품질의 저하 없이 생육량이 높으면서 동시에 짧은 시간 동안 식물체내 질산염의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수확 7일 전 양액결제 처리는 체내 질산염의 저감효과가 컸던 반면 엽중, 엽면적 등의 생육 감소를 가져왔는데, 200과 $300{\mu}mol{\cdot}m^{-2}{\cdot}s^{-1}$의 광조건에서 수확7일 전 양액결제시 수확 3일 전 양액결제보다 엽중은 20~35%, 엽면적은 16~31%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광도 및 양액결제시기에 따른 비타민 C 함량을 분석한 결과 100, 200보다 $300{\mu}mol{\cdot}m^{-2}{\cdot}s^{-1}$ 에서 수확 3일과 5일전 양액결제 처리시 비타민 C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실험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시판 햄 26종과 소시지 30종을 구입하여 NA 함량을 GC-TEA로 분석하였고, 동시에 NA 생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질산염 및 아질산염도 분석하였다. 시판햄의 질산염 및 아질산염 질소는 각각 1.2~16.6 mg/kg 및 0.6~2.3 mg/kg의 범위였으며, 소시지는 각각 0.1~21.1 mg/kg 및 0.1~7.8 mg/kg으로 아질산염 질소가 질산염질소에 비해 낮게 정량되었다. 대부분의 시판햄 및 소시지에서 NDMA가 검출되었으며, 햄의 경우 단일햄 및 혼합햄이 각각 $<0.5~61.5\;\mu\textrm{g}/kg\;및\;<0.5~12.5\;\mu\textrm{g}/kg$이었고, 단일소시지 및 혼합소시지가 각각 $0.5~36.8\;\mu\textrm{g}/kg\;및\;<0.5~61.5\;\mu\textrm{g}/kg$이었다. 햄보다 소시지에서 질산염 및 아질산염 함량이 높게 정량되었고 NDMA 함량은 혼합소시지에서 가장 높게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얼갈이배추김치, 열무김치 및 열무물김치를 제조하여 저장기간 동안 품질특성 및 질산염 함량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얼갈이배추김치와 열무김치는 실온 숙성을 거쳐 저장 4일까지 pH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반면 열무 물김치는 저장기간 18일 동안 pH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산도의 경우 얼갈이배추김치와 열무김치는 pH 변화와 반비례하여 저장 초기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열무물김치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열무김치와 얼갈이배추김치의 경우 발효 4일부터 18일까지 최대치를 기록한 후 감소하였다. 반면 열무물김치의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발효 4일째 최대치에 도달한 후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김치의 발효과정 중 미생물 변화의 결과는 일반 배추김치에서의 미생물 변화 양상과 유사하였다. 질산염 함량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얼갈이배추김치의 질산염은 담금 직후와 비교하여 실온 발효에 의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이후 저장기간에도 감소가 지속되어 담금 직후 대비 11%가량 감소폭을 나타내었다.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의 질산염 함량도 비슷한 변화 양상을 보이며 열무물김치는 담금 직후 대비 12%, 열무물김치는 5%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dex유기식품규격의 허용 천연광물자재인 맥반석, 옥, 황토 등을 퇴비에 혼합 첨가하여 제조한 퇴비가 배추생육과 품질에 어떠한 기능성을 가지는가를 검토하고자 Lysimeter에서 재배한 배추의 생육과 수량을 조사하였으며 배추의 당도, 비티민 C 함량 및 질산염 함량 등을 분석하였다. 1. 생체중, 구고, 구폭, 엽신 및 중륵의 무게가 일반 퇴비구에 비해 맥반석, 옥, 황 등을 단독 또는 혼합 처리한 퇴비시용구에서 많았다. 배추 엽수와 엽폭의 증가폭은 그리 크지 않았으나, 엽장은 크게 나타났으며, 맥반석을 혼합하여 처리한 시용구에서 가장 높았다. 2. 당도는 맥반석, 옥, 황토를 혼합 처리한 퇴비시용구에서 퇴비시용구보다 낮았다. 엽신의 비티민 C 함량이 중륵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무비구 578ppm에 비해 기능성퇴비 시용구에서 648~706ppm으로 높아졌고 옥을 혼합하여 처리한 기능성 퇴비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3. 질산염 함량은 황토를 혼합 처리한 퇴비시용구에서 엽신 2,021ppm, 중륵 2,235ppm으로 가장 낮아, 황토가 배추의 질산염 집적량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임을 보여 주었다. 4. 맥반석, 옥, 황토를 단독 혼합하여 제조한 퇴비시용구에 비해 맥반석+옥+황토를 혼합 처리한 퇴비시용구에서 당도, 비티민 C 함량 및 질산염 함량 등은 각각 평균치 수준을 나타냈다. 5. 결론적으로 맥반석, 옥, 황토 등은 배추의 수량증가를 위해 퇴비제조시에 혼합 첨가할 수 있는 기능성 첨가물질로 그 효과가 인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해와 서해에서 채수된 자연해수에서 녹조 구멍갈파래를 배양하여 생장을 비교하고 아울러 환경오염인자라고 할 수 있는 무기영양염류(질산염과 인산염)와 중금속(구리와 납)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먼저, 광량별 생장율은 서해해수조건보다 동해해수조건에서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때 최적생장광량은 두 조건에서 공히 $100{\mu} molm^{-2} s^{-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 60 $\mu$molm$^2$S$^1$이하의 광량에서는 동해해수조건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100{\mu} molm^{-2} s^{-1}$이상의 광량에서는 두 조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광량과 색소함량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반비례관계가 성립되었는데 즉, 광량이 증가함에 따라 색소함량이 감소되었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조사된 환경부자료에 의하면 자연해수에서의 질산염의 농도는 서해해수에서 0.88ppm으로써 동해해수의 0.37ppm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인산염은 동해와 서해해수 모두에서 0.03ppm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Cu^{2+}, Pb^{2+}$은 각각 0.004, 0.003ppm으로 환경기준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무기영양염류(질산염과 인산염)와 중금속(구리와 납)이 구멍갈파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무기염류의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질산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멍갈파래의 생장율이 증가하였으며 5ppm에서 생장포화를 보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인산염은 생장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에는 인산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뚜렷한 양적 증가현상을 보였다. $Cu^{2+}$는 구멍갈파래에 매우 강한 독성을 끼쳐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엽체의 생장율과 엽록소 a,b 그리고 carotenoids함량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1ppm에서는 carotenoids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Pb^{2+}$는 위와 같은 생장 파라미터에 대하여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현재 자연해수중에 존재하는 질산염과 인산염, $Cu^{2+}, Pb^{2+}$.등은 그 농도면에 있어서 구멍갈파래의 생장제한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Cu^{2+}$와 같은 경우 간헐적으로 높은 농도가 기록되는 것을 볼 때 이로인하여 구멍갈파래의 생존에 결정적인 상해를 입힐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젓갈류 및 채소류의 질산염 및 아질산염함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젓갈류에 있어서 절신염의 함량은 $0.74\sim13.81\;ppm$으로서 종류에 따라 차이가 많았다. 아질산염 함량은 자리돔젓, 새우젓, 꼴뚜기젓, 멸치젓 및 명란젓에서는 소량 검출되었고 갈치젓과 창란젓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채소류에 있어서 엽채류의 질신염 함량은 근채류, 과채류에 비해 그 함량이 많았고 특히 상치는$1,320\sim1,412\;ppm$, 배추는 1,572.5 ppm으로서 가장 높았고 부추, 파 및 들깨잎등은 $5\sim219\;ppm$으로서 함량이 낮았다. 과채류의 질산염함량은 가지가 $109.1\sim373.1\;ppm$으로서 다소 높았으나 마늘, 고추 및 토마토에서는 각각 35.1 ppm, 4.09 ppm 및 $4.2\sim7.1\;ppm$으로서 채소류중 그 함량이 낮았다. 아질산염함량은 양배추3.8ppm, 상치 $2.5\sim2.9\;ppm$으로서 비교적 높았으나 배추, 고추, 들깨잎, 마늘 및 우엉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채소류의 부위별 질산염함량은 배추가 속부분이 210ppm, 겉부분이 682ppm으로서 녹색이 진한 겉부분에 그 함량이 많았으며 미나리는 줄기부분이, 파는 잎부분이 질산염함량이 많았는데 채소류의 증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질산염함량은 4일간 저장중 큰 변화는 없었으며, 저온저장과 정온저장한 것을 비교해 보면 상치, 호박 및 시금치등은 저온에서 저장한 것이 높았으며가지, 파등은 상온저장한 것이 함량이 높았다. 본 연구는 부산수산대학 부설 수산식품연구소 1981등도 사업의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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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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