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질병관리교육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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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종사자의 메르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감염예방행위 관계 (Knowledge, Attitudes and Compliance Regarding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for MERS among Staff in Long-term Care Hospitals)

  • 장수정;박진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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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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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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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메르스 대유행시 요양병원 종사자의 메르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감염예방행위 실천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J도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211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4.0을 이용하여 independent t-test, ANOVA, Welch test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 test, Grames-hawell test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요양병원 종사자의 메르스에 대한 지식점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감염관리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지난 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 경우, 손소독제 사용이 용이한 경우에 높았으며, 메르스에 대한 태도는 간호사가 간호조무사와 간병인보다 긍정적이었다. 메르스 감염예방행위 실천도는 일상생활에서는 지난 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 경우, 환자 간호 시에는 지난 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 경우, 손소독제 사용이 용이한 경우에 높았다. 요양병원 종사자의 메르스에 관한 지식, 태도 및 감염예방행위 실천도와의 관계는 지식이 높고,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감염예방행위 실천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이 유행할 때, 요양병원에서는 메르스 질병 특성 및 전파, 예방법이 포함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해 메르스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고, 태도를 긍정적으로 유도하여, 감염예방행위 실천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융복합 기반의 지역간 흡연율의 변이 분석 (Convergence-based analysis on geographical variations of the smoking rates)

  • 임지혜;강성홍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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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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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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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흡연율의 지역간 변이 정도와 흡연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데 있다. 분석을 위해 2009-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흡연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지역간 변이 분석을 위해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지역간 흡연율의 변이요인은 고위험음주율, 고혈압관리교육 이수율, 금연캠페인 경험율, 스트레스 인지율, 고혈압 유병률, 건강보험료, 당뇨병 유병률, 비만율, 근력운동 실천율로 나타났다. 융복합 기반으로 지역별 흡연율의 변이를 파악하는 것은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지역별 맞춤형 보건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향후 흡연율이 높은 지역의 원인과 대상에 맞는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효과적인 흡연관리사업 방안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중년 1인 가구의 자기돌봄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Self-care of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 고혜연;김보람;이상민;이장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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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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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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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과 1인 가구라는 구체적인 상황 및 맥락 내에서 경험하고 있는 자기돌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10명의 중년 1인 가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고, 면담 자료를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 1인 가구는 자기돌봄을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 '혼자 살게 될 노년을 위한 대비', '현재의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자기돌봄을 하게 된 계기로는 '신체의 노화 및 질병의 가능성 인식', '개인의 안전이 위협받음', '생업에 대한 위기의식', '자신을 돌봐줄 사람의 부재', '심리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 '바쁜 업무로 인한 소진', 그리고 '자신과 가족들의 걱정 또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함'이 있었다. 구체적인 자기돌봄 방법으로는 '신체 및 건강관리', '정서적인 돌봄을 위한 개인적인 활동',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기돌봄으로 인해 그들은 업무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고립감이 줄었고 심신의 평화와 위안을 느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안하였다.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에 대한 환자 - 대조군 연구 (A Hospital-based Case-control Study on the Risk Factors of Cerebrovascular Disease)

  • 김장락;홍대용;박성학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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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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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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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특히 혈청 콜레스테롤 값 및 코골음과 뇌혈관질환과의 관련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시도된 짝지은 병원 환자-대조군 연구이다. 환자군인 뇌혈관질환군은 1993년 12월부터 1995년 3월까지(16개월간) 경상대학교 병원 신경과에 처음 입원하는 환자로 뇌전산화 단층촬영으로 확진되는 뇌경색 74명, 뇌출혈 53명 총 127명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환자군과 비슷한 시기에 입원하는 경상대학교 병원의 신경과 이외 병동의 입원 환자중 환자군과 성(性)이 같고 연령이 5세 이내인 대상자를 환자군과 1:1 개별 짝짓기(individual matching)하여 127명을 선정하였다. 대조군은 과거에 뇌혈관질환의 병력이 없고 원칙적으로 뇌혈관질환의 잠재적 위험요인과 관계없는 질병으로 입원한 경우로만 하였다. 본 연구결과 논란이 있는 코골음과 저콜레스테롤혈증이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 유의한 위험요인은 심전도의 이상(좌심실비대 및 심방세동)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 외에도 뇌혈관질환의 가족력, 안저검사의 이상소견, 과거 일과성 허혈성 발작의 경험 및 혈청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었다. 뇌경색의 위험요인은 역시 심전도의 이상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외에도 안저검사의 이상소견, 흡연 및 혈청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이었다. 이상의 위험요인을 고려할 때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의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안저검사와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과 과거 일과성 허혈성 발작 경험자는 특히 고위험군으로서 다른 위험요인을 가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또한 흡연과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건강에 대한 위해성도 다시 한번 강조되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건당국은 단일 사망원인으로 우리나라에서 제1의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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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몸[신체]의 발견: 수신(修身)에서 체육(體育)으로 (Findings of Modern Physical Body: From Moral Training(修身) To Physical Education(體育))

  • 박정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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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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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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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몸에 관한 이해방식은 문화적 역사적 경험을 담고 있다. 근대는 도덕적 요소를 전제로 했던 수신(修身)에서 생물학적 차원인 체육(體育)로 몸에 관한 담론이 전환했던 시기였다. '체육(體育)'은 성리학적 인간관이 해체되고 근대적 인간주체가 생성되는 지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유학에서 몸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이란 목표와 밀접한 관련 속에서 논의되었다. 수신은 천일합일의 차원에서 논의되었기 때문에 몸은 참됨[성(誠), 진실무망]을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착수처였다. 수신이 곧 정심이므로, 모든 신체적 활동은 정심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경이 마음을 주재한다면 올바른 시비판단과 실천을 담보할 수 있으니, 경(敬)과 도의(道義)가 실제 행위로 드러난 것이 예이다. 예란 실제적인 인간 행위를 제약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외재적 규제로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이 경과 직결된다는 차원에서 보면 수신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성리학에서 몸과 신체적 행위란 정심과 무관할 수 없으며, 수신과 무관한 물질적 차원의 몸이나 신체단련과 같은 사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근대는 개인과 생물학적 몸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그 이전시대와 구분되었다. 물질적 신체와 정신으로 이분화된 인간은 자연과 마찬가지로 과학적 탐구 대상이 되었다. 생리학과 심리학은 근대적 인간이해의 지름길이었다. 개별화된 신체는 오롯이 개인에게 귀속되었다. 하지만 당시는 국가를 단위로 하는 생존경쟁시대였기 때문에 문명한 열강이 되기 위해 '국가가 개인의 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규율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근대국가체제는 개인의 몸을 국가적 차원에서 규율하고 국민교육의 대상[체육(體育)]로 다루었다. 개인의 위생과 질병 역시 부국강병의 일환으로 국가가 관리하는 것을 당연시하였다. 몸은 성신(誠身)이란 내적 자율성과 주체성이 제거되고 국가적 통제의 대상이 되었으니, 단발령과 경찰제도의 도입이 좋은 실례였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는 기계적 환원론이란 근대 세계관에 빚지고 있지만, 삶의 맥락에서 몸과 마음은 분리될 수 없으며, 생명과 마음은 세포의 작용으로 온전히 해명될 수 없다. 인간에 관한 과학적 탐구가 인간에 관한 유일한 이해일 수도 없다. 특히 자본화된 물질적 몸에 관한 지나친 탐닉은 도리어 몸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 오히려 몸다운 몸에 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른 몸'은 가치와 경험으로부터 분리된 몸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은 몸에 관한 과학적 기계적 접근이 아니라 몸-사람다움이란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것이다.

청소년의 범불안장애와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에서 신체활동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바탕으로- (Study of the mediating effect of Physical activity on the relationship of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and Smartphone overdependence in adolescent - Based on 2020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 이윤영;서희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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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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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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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청소년들의 범불안장애와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에서 신체활동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둔다. 청소년 시기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을 위하여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자료를 이 연구의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SPSS 23.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다중회귀분석 그리고 3단계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여 검증을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범불안장애는 신체활동과 부적(-)인 관계가 있고 신체활동 역시 스마트폰 과의존과 부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범불안장애와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 관계에서 신체활동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체활동은 유의미한 매개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체활동은 범불안장애와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개인 스포츠활동보다는 팀스포츠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을 높이는 것은 스마트폰사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악골관계에 따른 전치부교합의 보상적 적응에 관한 연구 (The compensatory adaptation of anterior teeth according to the skeletal relation)

  • 오창근;윤영주;김광원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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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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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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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학에 재학 중인 성인 남녀의 구강검사를 통해 대구치의 전후방관계는 Angle씨 I급 관계를 보이고, 전치부는 정상범위내의 수평피개교합 및 수직피개교합를 지니면서 교정치료의 경험이 없는 남자 51명 여자 50명, 합계 101명 (평균 나이: 남자 23.6세, 여자 21.5세)의 표본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악골관계에 따라 정상교합을 이루기 위한 치아, 치조의 보상적 변화의 양상을 상하악골과 치아, 치조의 배열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파악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정상교합의 표본에서도 전후방적, 수직적 악골관계 및 치아, 치조관계를 나타내는 변수의 계측치들은 그 변이의 정도가 매우 다양하였다. 2. 상하악전치의 치축경사도는 악골의 전후방적 위치관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악골에 대하여 하악골이 후방에 위치할수록 상악전치는 설측경사, 하악전치는 순측경사의 경향을 보였다 (P<0.01). 3. 상하악 치조의 높이는 악골의 수직적 위치관계를 나타내는 하안면고경의 크기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상하악 치조의 높이와 악골의 전후방적인 위치관계에 대해서는 상호간의 관련성이 없었다 (p>0.05). 5.상하악 전치의 치축경사와 악골의 수직적 위치와의 관계는 상악전치부가 하악 전치부에 비해 더욱 긴밀히 관련되었다. 이상의 연구에서 정상적인 교합을 보이는 경우에도 개인에 따라 악골의 배열 및 치아, 치조의 배열에 있어서 차이가 많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악골의 전후방적 위치와 전치부 치축경사도간, 그리고 악골의 수직고경과 상하악 전치부 치조의 높이간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이는 달라진 악골의 위치에 따른 보상적 변화로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이다.ine을 병용할 경우 방사선조사효과는 증강되며, 저산소상태에 있는 마우스 종양에서의 증강효과가 대조 종양에서의 증강효과와 동일하거나 더욱 양호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었으나 $7.4\%$만이 심한 증상을 보였고, 만성 합병증은 $7.9\%$에서 관찰되었으며, 장폐색, 비뇨기계증상의 악화, 방사선 방광염등의 순이었다.전에 예방하기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지점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사료된다.이었고(p<0.01) 포장에 대해서는 주택형태에 따라 농가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가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주부보다 더 나쁘게 평가하는 경향이었다. (p<0.05) (9) 조사대상주부들은 시판제품의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위생성(37.0%), 가격(23.8%), 포장(15.6%), 맛(11.1%), 저장성(10.1%) 및 색(2.4%) 등의 순으로 지적하였고 주부의 거주지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위생성을, 농어촌에 거주할수록 가격을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는 경향이었다. (p<0.05)3.2%는 채소에는 cholesterol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므로 채식이 건강에 좋다고 하였다. 또한 질병치료에 유효한 채소는 당근 등 42가지, 질병을 유발시키는 채소는 고사리 등 10종을 지적하였으며 이들은 과학적 증명이 가능하거나 민간요법으로 전해지고 있는 내용이다. 이상과 같이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다니는 주부의 채소 소비 형태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가공된 채소반찬과 김치의 구입은 현재까지 일반화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김치보다 채소반찬의 구입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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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A Systematic Review on Factors Influencing Multicultural Acceptance in Korean Adolescents)

  • 차슬기;변해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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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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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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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청소년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청소년들의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향후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다문화', '수용성', '청소년', '중학생', '고등학생'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된 6,435건의 논문 중 영향요인을 분석한 종적연구 6편을 분석하였다. 논문의 질적 평가는 미국 질병관리센터의 Community Guide와 STROBE의 질적 평가 기준을 참고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요인에서 성별, 해외방문경험, 삶의 만족도, 가정요인에서 부모의 양육방식 중 방임과 학대, 부모의 학력, 학교 및 지역사회요인에서 교우관계, 교사관계, 지역사회 관계, 공동체의식이 다문화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의 다문화 수용성은 일부 요인에만 영향을 받지 않으며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같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영향 요인은 학년이 바뀌면서 함께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학년별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교육의 지원이 요구된다.

노인들의 건강문제와 컴퓨터 게임 요구도의 상관성 분석 (Analysis for the Correlations between health Problems and Computer Game Needs in the Elderly)

  • 임경춘;이윤정;안준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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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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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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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만성질환 및 비만 관리와 낙상예방 등을 위한 간호중재의 하나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운동게임 등의 기능성 게임을 질병예방 교육과 치료보조, 재활 등에 응용하는 방안은 점차 중요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건강문제와 컴퓨터 게임요구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한 횡단적 조사 연구이다. 훈련된 연구보조원들의 면접조사와 전문조사기관의 온라인조사 결과 778명(평균 연령: $61.4\;{\pm}\;5.6$)의 대상자가 참여하였는데, 그 중 68.6%가 남자였다. 분석결과 남성(55.4%), 고졸이하(66.2%), 2명 이하의 가족수(32.5%), 월평균 35만원 이상(40.1%), 경증 우울증(51.7%), 온라인 응답자(68%) 그룹에서 게임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게임을 통해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싶어했다. 상관성 분석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컴퓨터 이용 경험이 있을수록, 컴퓨터/인터넷 활용이 능숙할수록 운동게임이나 기능성 게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노인그룹을 위한 여가활용 차원에서의 즐거움과 건강증진의 효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는 노인용 기능성 게임이 개발된다면 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리라 사료된다.

말기의료의 경제적 요소에 관한 논의: 미국 메디케어 상황을 중심으로 (Health Economic Approach to End-of-Life Care in the US: Based on Medicare)

  • 석리언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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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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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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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 자료에 의하면 2011년 미국의 의료비 지출 총액은 국내총생산의 약 18 퍼센트에 달하였으며, 그 비율은 다른 대다수 선진국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그중 메디케어 비용은 전체 의료비의 21 퍼센트인 5540억 달러 였는데, 환자의 최후 6 개월에 들어간 의료비는 그 5540억 달러의 28 퍼센트 (전체 의료비의 5.9 퍼센트)인 1700억 달러에 달하였다. 이러한 말기의료의 고비용성은 어떤 사유에 기인하며, 그 해소 방안은 무엇인가. 지난 수십 년 간의 의료경제학적 연구는 말기의료가 일반적으로 공급민감성을 지니며 비용대비 효율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의료서비스 공급의 양은 질병의 정도나 환자의 선호도와는 무관하고, 그보다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는 말기의료에서는 의료자원이 과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더 많은 의료처치에 더 나은 효용"이라는 일반적인 추론과는 반대로, 많은 의료처치의 결과는 오히려 매우 부정적인 것이었다. 실제 환자들의 선호와 관심사는 격렬한 말기의료가 기도하는 것과는 아주 달랐던 것이다. 이 논문은 먼저 말기의료에서의 공급민감성의 원인을 분석한다. 그 원인으로는 격렬한 치료와 그 효용성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의사들의 환자에 대한 직업적인 사명의식, 환자 자신의 말기의료 의향결정의 부재, 의사들의 법적 책임에 대한 우려, 의료기관의 경영차원에서의 관리전략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논문에서는 말기의료의 공급민감성에서 연유하는 과잉진료에 대한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 해결책은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서 들 수 있는데, 하나는 사전의료의향서 제도의 활성화 방안이고, 다른 하나는 의료기관 경영관리전략적 관점에서의 방안이다. 우선 사전의료의향서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 노력이 필요하다. 즉 의사들의 말기의료에 대한 태도를 바꾸도록 하는 새로운 의료윤리 교육 실시, 의사와 환자 간 말기의료에 대한 소통 기회의 강화, 환자와 말기의료에 대한 대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의사에 대한 보상제도 도입, 일반 공공에 대한 관련 교육 확대, 온라인 등록시스템과 같은 용이하고도 공식적인 사전의료의향서 등록체제의 구축 확대 등이 필요하다. 경영관리적 측면에서는 대체 전략이 필요하다. 예컨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의료공급자로서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등의 새로운 재무전략과 경영교육계획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효과적으로 말기의료의 경제적 문제점을 해소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 환자 국가 등 모든 부문에서 관행과 오해에서 비롯된 신조가 시급히 수정되어야 하고, 그 기초 위에서 제도와 문화가 개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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