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주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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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해수양식진주의 광택에 대한 광물학적 연구 (Mineralogical Studies on Luster of Seawater Cultured Pearls, Tongyeong, Korea)

  • 조현구;김순오;도진영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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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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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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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통영산 해수양식진주를 광택과 모양에 따라 광택이 좋고 둥근(LR; Luster Round) 진주, 광택이 나쁘고 둥근(LLR; LackLuster Round) 진주, 바로크(LLB; LackLuster Baroque) 진주, 이핵(LTN Lackluster Two Nucleus) 진주로 세분하여 비중 측정, 현미경관찰, X선 회절분석, 주사전자현미경관찰 등을 통해 진주의 광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광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광택이 좋은 진주는 광택이 나쁜 진주에 비해 비중이 약간 낮았지만 모두 상업적인 진주의 비중 내에 포함된다. 진주층 단면의 두께는 광택이 좋고 둥근 진주는 0.3 mm 정도로 균질한 반면, 광택이 나쁘고 둥근 진주는 각각의 진주층 두께는 균일하나 광택이 좋고 둥근 진주에 비해 두께가 얇다. 이핵 진주와 바로크 진주는 한 진주 내에서도 진주층 두께 편차가 상당히 큰 경향을 보였다. 진주의 표면은 광택이 좋은 진주가 광택이 나쁜 진주에 비해 아라고나이트 결정의 성장선이 좁고 선명하다. 광택이 좋은 진주는 광택이 좋지 않은 진주보다 아라고나이트 결정층의 결함이 적으며 배열이 평행하며 두께가 더 얇고, 표면과 내부에서 두께 차이가 작다. 능주층이 있는 경우 능주층과 진주층에서 아라고나이트 이외에 방해석이 포함되며, 광택이 나쁜 경우 방해석 함량이 매우 높다. 능주층이 없는 진주에서는 광택 여부에 상관없이 방해석이 없고 모두 아라고나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비균일 진주층 모사 다층형 복합재료의 내충격성에 관한 수치해석 (Numerical Study on Impact Resistance of Nonuniform Nacre-patterned Multi-layer Structures)

  • 이태희;고권환;홍정욱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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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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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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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수한 역학적 성능을 가진 생물체의 구조를 모방하여 고성능의 복합재료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최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진주층 구조는 구성재료 대비 월등히 높은 파괴인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촉망받는 자연 모사 구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진주층 모사 구조의 형상이 변형될 때 구조의 충격성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변형된 진주층 모사 복합재의 수치모델을 개발하고 충격성능을 분석하였다. 먼저, 균일한 진주층 모사 패턴에서 플레이트 판의 평면 크기를 무작위로 변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불균일한 진주층 패턴 모사 구조를 모델링하였다. 그 후, 낙하충격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해당 모델의 충격거동을 에너지 흡수율과 본 미세스 응력 분포, 충격력-시간 그래프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수치해석결과를 바탕으로, 충돌 범위 주변 플레이트 판의 기하학적 형상이 불균일할수록 진주층 모사 구조의 내충격성이 저하됨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진주층 모사 형상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진주층 모사 구조의 최적설계를 수립하는 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양화 전복진주의 양식 및 특성평가 (The cultiv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imaged abalone pearls)

  • 박라영;김판채
    • 한국결정성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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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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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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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문양화 전복진주의 진주층은 천연 전복진주와 동일한 아라고나이트 상의 탄산칼슘이었다. 진주핵 위에 잘 흡착되어 있는 진주층의 SEM 관찰 결과, 탄산칼슘과 콘키올린 층이 층상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진주층의 성장속도는 0.0056∼0.0074 mm/day임을 알았으며, 모패를 사용한 종래의 방법보다 약 2배 정도 빠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문양화 된 전복진주를 이용하여 펜던트와 브로치를 제작하였다.

하부 백악기 진주층에서 산출되는 고열역청(pyrobitumen)의 산상 (Occurrence of Pyrobitumen in the Lower Cretaceous Jinju Formation, Korea)

  • 최태진;임현수;이재일;이용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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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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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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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경상분지 신동층군의 백악기 진주층 일부 사암에서 산출되는 흑색의 불투명 탄화수소인 고열역청(pyrobitumen)의 산상을 처음으로 보고한다. 고열역청은 녹니석 공극벽 선충진(pore-lining) 교결물을 피복하거나 교결물 끝부분에 스며들어간 상태로 산출되므로, 녹니석 교결물 침전 이후에 생성된 것이며, 이는 과거 원유가 존재했음을 지시한다. 액상의 탄화수소는 진주층이 상당한 깊이로 매몰되는 동안 유입되었으며, 진주층 사암은 저류암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진주층에 고열역청이 존재하는 것은 진주층이 액상 탄화수소의 이동 이후 심부 매몰과정을 겪었음을 지시한다. 그 후 매몰 온도가 더 증가하면서 탄화수소의 열분해가 일어나고 고열역청이 저류암에 잔류물로 남게 되었다.

경상남도 사천 지역의 백악기 진주층에서 산출된 비해성 Protovirgularia McCoy, 1850 (Trace Fossil Protovirgularia McCoy, 1850 from the Nonmarine Cretaceous Jinju formation of the Sacheon area, Korea)

  • 김정률;김경수;로날드 피커릴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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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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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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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경상남도 사천 지역에 분포한 백악기 진주층의 비해성(非海成) 퇴적층에서 생흔화석 Protovirgularia McCoy, 1850를 보고한다. 이 지역의 진주층은 주로 호수 환경에서 퇴적된 회색의 이암과 셰일 및 세립질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Protovirgularia의 산출은 비해성 퇴적 환경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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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진주의 조직적, 동위원소적 및 화학적 연구 (Textural, Isotopic, and Chemical Investigation of Cultured Pearls)

  • 우경식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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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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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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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아라고나이트로 이루어져 있는 양식진주는 네이크러스층과 콩기올린 유기물층으로 되어 있다. 각 아라고나이트 결정들은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는 유기물로 쌓여져 있다. 진주층으로 쌓여있는 진주핵은 역시 네이크러스 구조를 보여주며, 이는 진주층과 진주핵 사이에 밀접한 광물학적, 미세구조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양식진주의 탄소동위원소 성분은 해수내의 탄산염 탄소 성분의 범위내에 있다. 산소 동위원소 성분으로 미루어보아 양식지역에서 진주와 진주조개가 자라고 있는 온도는 각각 $16.4-21.4^{\circ}C$$15.5-24.9^{\circ}C$로 나타나며 이는 양식지역의 여름해수 수온과 일치함을 보여주고, 또한 진주조개의 성장온도가 진주보다 넓은 범위임을 암시한다. 진주, 진주조개 및 핵의 화학성분은 광물조성과 조개가 자라고 있는 물의 화학적 성분의 차이로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진주와 진주조개의 안쪽층은 비슷한 화학적 조성을 보여준다. 이는 그들이 모두 네이크러스 구조의 아라고나이트로 되어있고 천해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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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Atrina pectinata)를 이용하여 양식한 흑진주의 특성평가 (The characteristics of black pearl cultured using Pen shell (Atrina pectinata))

  • 이정임;김판채
    • 한국결정성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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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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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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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진주는 유기질 보석의 일종으로서, 광산에서 발굴하는 보석이 아니라, 연체동물(Mollusc)의 내부에서 생광물화(biomineralization)의 결과로 얻어지는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이러한 진주를 생산해 낼 수 있기 위해서는 연체동물 내부의 패각 안쪽에 진주층(nacre)이 존재해야 하는데,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진주양식에 사용되지는 않지만, 패각 안쪽 진주층이 두텁고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진주 양식의 가능성을 보이는 키조개(Atrina pectinata)를 이용하여 새로운 양식 진주를 개발하고자 조사, 분석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키조개(Atrina pectinata)를 모패로 사용하여 양식된 흑진주의 진주층을 관찰한 결과, 이매패 진주층에서 나타나는 Aragonite형 탄산칼슘 층의 특징적인 다각형 판상구조가 관찰되였다. 또한 구체적인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ED-XRF를 통해 해수 진주의 특징적 원소가 검출되었고, Raman 분석에서는 Aragonite의 특징적 $1083cm^{-1}$, $705cm^{-1}$ peak가 검출되었다. 그러나, UV-Vis 스펙트럼 분석에서는 흑접패(P. margaritifera) 흑진주와는 다른 요인에 기인하는 발색 양상임을 예상하게 했으며 이는 흑진주를 생산하는 모패의 종이 다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경상분지 진주층 및 신라역암의 SHRIMP U-Pb 저어콘 연령분포 및 그 의미 (SHRIMP U-Pb Zircon Ages of the Jinju Formation and Silla Conglomerate, Gyeongsang Basin)

  • 이태호;박계헌;천종화;이기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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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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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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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경상분지 퇴적층의 퇴적연령을 한정하기 위하여 신동층군의 진주층 최하부 역질사암과 하양층군 신라역암의 쇄설성 저어콘에 대한 SHRIMP U-Pb 연령측정을 수행하였다. 분리한 저어콘에서 구한 일치곡선(concordia) 연령은 진주층 표품이$112.4{\pm}1.3(2{\sigma})$ Ma 그리고 신라역암 표품이 $110.4{\pm}2.0(2{\sigma})$ Ma의 값을 보인다. 이러한 연령은 진주층 하부와 신라역암의 최고 퇴적시기를 한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진주층은 압티안(Aptian) 후기에서 알비안(Albian) 초기까지 퇴적이 진행되었으며 그 후 몇 백만년 이내인 알비안 시기 동안에 층후가 비교적 얇은 칠곡층과 신라역암층이 퇴적되었음을 의미한다. 분석된 쇄설성 저어콘들이 나타내는 연령분포는 퇴적물 근원지에 중생대로부터 시생대에 이르는 다양한 화성활동 시기를 갖는 암석 또는 그로부터 유래한 쇄설성 저어콘들이 존재했음을 나타낸다. 이 중에서 경상분지의 주변에서는 물론 한반도 어느 곳에서도 현재까지는 발견되지 않았거나 또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중원생대, 신원생대 및 고생대의 화성활동 연령들이 포함되는 것은 퇴적시기에 이러한 연령의 암석들이 한반도에 존재했을 가능성 또는 상당한 길이를 갖는 하천을 통해 더욱 먼 대륙 내부로부터 해당 연령의 퇴적물이 유래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경상분지북부 의성서부지역 백악기 진주층.일직층의 사암성분 및 고기후 (Sandstone composition and Paleoclimate of cretaceous Jinju and Iljig Formations of the Western Euiseong Area in the northern Part of Kyongsang Basin)

  • 박진아;이용태;김상욱;고인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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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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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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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이 연구는 경산분지 북부 의성서부지역에 분포하는 백악기 진주층과 일직층의 사암을 대상으로 그 광물조성과 주원소 성분의 특징을 알아보고, 기원지의 조구조적 위치와 고기후를 추론하였다. 하호(河湖)환경에서 퇴적된 진주층과 일직층 사암의 석영, 장석, 암편의 평균 조성비(Q:F:L)는 각각 53:40:7 및 50:46:4이며 모두 알코식 아레나이트에 속한다. 사암의 광물조성에 근거한 기원지의 주된 조구조위치는 전이대륙지괴(transitional continental block)로 해석된다. 전암분석결과, 모든사암의 부원소성분은 Pettijohn (1975)의 알코즈와 그레이와케의 중간값을 보여준다. $Na_2O$ 함량은 비교적 높은 반면, $Fe_2O_3$(total iron) 및 MgO 함량은 비교적 낮다. $SiO_2$ 함량이 증가하면 $Fe_2O_3$, MgO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인데, 이는 알코즈사암의 골격입자들의 주공급원으로 생각되는 화강암질암의 비교적 낮은 Fe-Mg 함량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Na_2O$ 함량이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장석의 알바이트화에 의한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쇄설성 골격입자들은 속성작용에 의하여 다소 변질되기는 하였지만, 고기후의 특징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연구지역의 진주층 사암의 퇴적기 고기후는 사암성분에 근거한 Suttner와 Dutta (1986)의 해석기준에 의하면 아건조 내지 아습윤 기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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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야 진주의 양식 및 특성평가 (The cultiv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koya pearls)

  • 박라영;김판채
    • 한국결정성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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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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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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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아코야 진주의 양식은 수산화아파타이트로 제조한 바이오 진주핵을 사용하여 행하였다. 양식된 아코야 진주는 대부분 크림색을 나타내었으며, 다양한 진주층에서 빛의 활동으로 인한 광택과 오리엔트효과는 매우 뛰어났다. 진주층은 아라고나이트형 탄산칼슘임을 XRD 분석 결과로부터 알았다. 그리고 SEM 관찰 결과, 아라고나이트형 탄산칼슘과 콘키올 린은 규칙적인 층상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바이오 진주핵을 이용하여 양식한 아코야 진주의 특성은 섭 조개로 만든 진주핵으로 양식한 아코야 진주와 동일함을 알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바이오 진주핵은 진주의 크기, 형상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코야 진주의 양식에 매우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