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로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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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쓴 편지 분석을 통한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 탐색 (Explore Vocational Identity of Science-Gifted Students by Analyzing Letters Written to Myself in the Future)

  • 유은정;김경화;고선영;장선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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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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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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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개인이 결정하는 진로의 방향은 곧 그의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므로, 긍정적 진로발달을 이루기 위한 진로 정체성은 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 과업 중 하나이다. 개인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적 측면에서도,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은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다. 본 연구는 과학영재학교에 최종 합격한 과학영재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들의 진로 정체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수정 보완된 VISA 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 상태는 조기결정과 탐색유예를 보여주었다. 과학영재들은 진로 몰입 정도가 진로 탐색이나 진로 재고려 차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진로 동일시, 좁은 탐색과 진로 유연성이 높게 나타났다. 과학영재들의 진로 정체성에서 발견된 공통적인 지향점은 강한 열정, 한계에 대한 도전, 인류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과학영재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였으며 과학영재들이 개인의 목표와 영재교육 본연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영재를 위한 진로교육방법과 그 내용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체되지 않는 정체성을 향하여

  • 부대진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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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통권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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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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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02년 가을 한국건축문화대전 심사를 맡으면서 주어진 주제는 한국 도시 건축의 정체성에 관한 것이었다. 여러 잡지 등을 읽어 봐도 "한국 도시 건축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논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정체성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회복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체성에 대해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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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까?: 4가지 영역에 대한 교육효과성 검증

  • 김종성;김도현;이우진;김수진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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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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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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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검증에 관련한 선행 연구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4가지 변인(자기주도학습, 메타인지, 진로정체성, 기업가인식)이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는지 탐색적으로 분석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2020년 및 2021년 JA Korea-삼성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 메타인지, 진로정체성, 기업가인식 요소를 교육 사전-사후로 나누어 대응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2020년 및 2021년 JA Korea-삼성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메타인지, 진로정체성, 기업가징신 요소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 이는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연구에 있어 교육대상자의 역량 변화와 성장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다양한 요소 간의 관계 분석을 하는데 있어 기반이 되는 연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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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 포부와 과학 정체성 관계의 변화 (The Chang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4th Graders' Career Aspirations in Science and Science Identities)

  • 강은희;김찬종;최승언;노태희;유준희;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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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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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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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과학 정체성 개념을 사용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는 높지만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았던 초등 4학년 학생들의 진로 포부의 변화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목적에 맞는 참여자를 선별하였고, 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회(4학년, 5학년)의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과학 경험에 대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교사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 또한 심층면담 자료를 뒷받침하는 보조 자료로 사용하였다. 1차면담(4학년)에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았던 14명의 학생들은 2차면담(5학년)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는데, 6명은 지속적으로 낮은 진로 포부를, 6명은 보통의 진로 포부를, 그리고 2명은 높은 진로 포부를 보였다. 이 가운데 세 명의 초점 학생을 선정하였고, 과학 정체성 요소와 진로 포부의 관계를 깊이있게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진로와 관련하여 개인마다 가치를 두는 과학 정체성 요소가 달랐으며(윤우는 타인의 평가, 태우는 자신의 흥미, 인제는 과학 능력), 이러한 요소에 따라 요소들 사이의, 그리고 요소와 과학 관련 진로 포부 사이의 상호작용은 개인마다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참여자들이 겪은 경험과 주변의 타인들과의 상호작용은 과학 정체성 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고, 이는 요소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한 과학 관련 진로 포부의 변화로 이어졌다. 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나에 대한 동료의 평가와 동료에 대한 나의 평가에 대한 인식)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 또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판단하고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형성하는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고려한 주변의 지원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안내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가 낮은 초등 4학년 학생들의 과학 정체성 탐색 (Exploring Korean 4th Graders' Career Aspirations in Science with a Focus on Science Identity)

  • 강은희;김찬종;최승언;노태희;유준희;심수연;김희백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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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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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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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과학 정체성 개념을 사용하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위해 2013년 서울에 소재한 3개 초등학교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활동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는 높으나 관련 진로 포부가 낮다고 보고한 학생들(N=45)을 선별하였다. 이 가운데 연구 참여에 동의한 1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정체성(흥미, 능력, 타인에 의한 인정) 및 과학 관련 활동의 경험과 인식에 대해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한적이거나 상황적으로 유발되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보였으며, 자신의 과학 능력과 과학 진로를 위해 필요한 능력의 차이, 또는 긍정적이지 않은 타인의 평가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과학 정체성과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낮은 포부는 과학 관련 활동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한하였다. 참여자들은 대부분 상황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는 일회적인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활동이 과학 진로를 원하는 학생이 하는 활동과 다르다고 분명하게 구분하였고, 자신들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과학 관련 진로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는 활동들을 기피하였다. 참여자들의 부정적인 과학 정체성과 관련 진로에 대한 낮은 포부는 이들의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높은 기준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이들의 잘못된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인식과 기대는 참여자들이 자신과 과학관련 진로 학생과의 차이를 갖게 하고, 과학 관련 진로를 선택하기에 과학에 대한 흥미, 능력, 타인의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과학과 관련하여 어린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과학 관련 진로에 대한 포부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목표와 전략을 모색하는데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

CEO포럼-오늘의 한국 벤처 그 정체성은 무엇인가

  • 벤처기업협회
    • 벤처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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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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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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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자신문과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매일경제TV가 후원하는‘제5차 벤처CEO포럼’이 지난 20일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벤처기업의 정체성 형성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조직사회학적인 관점에서의 벤처의 정체성과 문화에 관한 연구결과를 서울대 장덕진 교수, 연세대 박찬웅 교수, 연세대 한준 교수 등 3명의 연구진이 발표했다. 뒤이어 경북대 이장우 교수의 사회로 비트컴퓨터 조현정 대표, 조선일보 우병현 기자, 서울시립대 이춘우 교수, 일신창투 고정석 대표가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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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이 세계시민의식, 진로정체성, 진로준비행동 및 협력적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융합연구 (Convergence Research on the Effect of Awareness Enhancing Education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on Global Citizenship, Career Identity,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Cooperative Efficacy)

  • 유영미;심선주;박선영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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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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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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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이 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과 진로정체성, 진로준비행동 및 협력적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유사실험연구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C시 소재 일개 대학교에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에 참여한 32명의 수강생 및 수업에 수강하지 않은 32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학기 초와 학기 말에 세계시민의식, 진로정체감, 진로준비행동, 그리고 협력적 효능감을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수업을 수강한 실험군의 세계시민의식(p=.003)과 진로준비행동(p=.013) 수준은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진로정체성(p=.385)과 협력적 효능감(p=.488)은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수업의 효과를 확인하여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화장품 패키지의 시각기호학적 분석을 통한 패션 명품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 연구 - 입생로랑과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f Prestige Fashion Brands' Visual Identities on Visual Semiotic Analysis of Cosmetic Products' Packaging -Focused on Yves Saint Laurent and Giorgio Armani-)

  • 이미진;전형연
    •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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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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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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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가의 의류, 가방, 신발 등의 시장을 장악해온 명품 패션브랜드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명품 패션브랜드가 화장품브랜드로 확장을 진행하면서 자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화장품브랜드에 어떻게 표출하고 있는지,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의 조형적 기호를 분석하고 준상징적 체계를 도출하는 시각적 정체성 분석 방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화장품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입생로랑과 아르마니 같은 패션 명품브랜드의 대표적 인기 제품군인 쿠션 팩트와 립틴트의 패키지 디자인의 시각기호학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본 연구는 입생로랑과 아르마니 패키지의 조형적 요소가 표출하는 의미론적 자질들을 파악하였으며, 이 자질들이 입생로랑이 지향하는 '고전주의'적 정체성과 아르마니가 지향하는 '바로크'적 정체성의 추구를 드러내는 시각기호로서 활용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입생로랑의 경우 패션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화장품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에 전이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아르마니는 패션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화장품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에 효과적으로 전이하는 시각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이와 같은 두 브랜드의 서로 다른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명품 패션브랜드들은 물론 국내 패션브랜드들도 화장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브랜드 정체성을 잘 파악하고, 이를 화장품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검토해봐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생애진로분기점별 진로정체성 혼돈에 따른 진로전략 분석 (Analysis of Career Strategy according to Career Identity Confusion at the Each Life Career Branching Point)

  • 손민정;조인수;최정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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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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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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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진로전환의 기점을 분기점별로 확인하고, 진로정체성 혼돈에 따른 진로전략을 질적 연구를 통해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참여자는 학령기 교육의 수직적 전환단계에 해당하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졸업 전후의 시기별로 각 3명씩을 선정하였으며, 조직규모별 종사경험자가 포함될 수 있도록 30세 전후, 40세 전후, 60세 전후 참여자를 각각 3명씩 선정하였다. 총 18명의 면담내용을 주제 분석한 결과, 첫째,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졸업 후 취업하기 전까지, 직장생활 3년 차 이내, 40대 초중반, 60세, 80세를 생애진로분기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생애진로분기점별 외부적 상황은 부모, 교사, 상사, 동료, 또래 등 의미 있는 타인의 영향을 받거나 그 외에 교육 및 훈련, 일 관련 경험, 취업 실업, 직무전환 등 환경적 요인, 진로사건에 관한 내용이었다. 셋째, 생애진로분기점에서의 정서적 상황에서는 분기점별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생애진로분기점을 경험할 때마다 부정적 정서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생애진로분기점마다 진로정체성에 대한 혼돈을 보였다. 다섯째, 생애진로분기점에서의 진로 전략은 접근 전략으로 진로 범위의 확대, 멘토링의 활용, 직무 충실과 몰입, 관련 교육 및 훈련 등과 같이 진로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전략이 있었고, 회피와 관련한 전략은 진로 제한에 따른 타협, 당면과제 회피 및 현실도피, 사회 규범적 가치에 편승, 진로와 관련 없는 성과에 주력하는 등과 같이 궁극적으로 진로목표 달성과는 연관성 없는 행동을 지향하는 내용 전략으로 범주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