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진로탄력성

검색결과 39건 처리시간 0.025초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청소년 활동정책 개선방안: 프로그램, 설비·시설, 지도자를 중심으로 (The improvement measures for youth activity policies in the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focusing on programs, equipment and facility operation and leaders)

  • 이경상;이창호;김민
    • 정보화정책
    • /
    • 제26권4호
    • /
    • pp.62-84
    • /
    • 2019
  • 이 연구에서는 지능정보사회에 적합한 청소년 역량함양을 위해 청소년 활동시설의 프로그램, 설비·시설, 지도자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청소년 활동정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사회변화 전망에 따른 청소년 활동정책의 변화방향에 대한 문헌연구, 청소년 활동시설의 대응실태 파악 및 활동정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17개 정책과제들을 제시하였다. 먼저 프로그램분야에는 1) 지능정보기술 관련 프로그램의 확대, 2) 진로체험교육프로그램에서 진로탄력성관련 내용의 강화, 3) 스팀·메이커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 도입 및 확산 등 9개 과제를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설비·시설분야에는 1) 지능정보기술 관련 외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2) 활동프로그램 개발·개선·운영에서 AR·VR 기술의 적용 확대, 3) 청소년활동 분야의 빅데이터 구축 등 5개 과제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도자분야에는 1) 활동시설 지도자 대상 지능정보사회관련 정보제공 확대, 2) 청소년 지도자 대상 지능정보사회관련 직무모형 개발 및 직무연수 실시 등 3개 과제를 제시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의 성격에 따른 진로탄력성의 차이연구 (A Study on Differences in Career Resilience according to the Personality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 민혜영;송경섭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4호
    • /
    • pp.77-83
    • /
    • 2023
  • 본 연구는 교육의 질을 담당하게 될 141명의 예비유아교사들의 성격에 따른 진로탄력성의 차이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직업 환경에 따른 다양한 문제해결 대처능력과 아이디어의 창출 능력을 가늠하는 진로탄력성은 교사-유아상호작용 및 유아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성격의 유형 중외향성, 성실성 성격의 경우, 평균점수 이상의 집단이 평균이하의 집단에 비해 진로탄력성의 창의성, 유연성, 도전정신, 미래지향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개방성 성격의 경우는 창의성 유연성, 도전정신에서, 친화성 성격의 경우는 유연성, 미래지향성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신경증 성격의 경우는 반대로 평균점수 이하인 집단이 유연성, 도전정신, 미래지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비유아교사들의 긍정적인 성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상담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들의 필요성을 시사한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융합연구 (A Convergent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Adolescents' Mental Health of Multicultural Family)

  • 김민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9권1호
    • /
    • pp.189-197
    • /
    • 2018
  •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정신건강 중 우울과 사회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 및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211명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으로 자기보고식 질문지 방법으로 수집되었으며 자료분석은 SPSS 23. 프로그램에 의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스트레스, 진로성숙도와 부모의 권위주의적 양육태도가 우울에 중요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사회적 부적응에는 스트레스, 권위주의적인 양육태도가 부정적 영향을, 탄력성, 진로성숙도와 문화다양성 태도, 개방적 의사소통과 부모의 지지가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우울과 사회부적응 등 정신건강을 위한 개입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청소년의 종교활동이 대인관계와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Religious Activity in Adolescents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elf-Esteem and Ego-Resilience)

  • 유정희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4년도 제49차 동계학술대회논문집 22권1호
    • /
    • pp.203-206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종교활동이 대인관계와 자아존중감 및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수능위주의 학습과 학교교육의 연장, 진로문제, 가치관의 변화로 인하여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짐으로써 혼란과 갈등을 경험하고 부모의 기대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등의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제점이 종교활동을 통하여 고등학생시기를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 PDF

후방 공군 병사의 의사소통, 회복탄력성, 정신건강이 군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ommunication, Resilience, Mental health on Military Adjustment of Soldiers in the Rear Air Force)

  • 안효자;배영주;조명숙;김은하;김영옥;이영례;김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7호
    • /
    • pp.694-703
    • /
    • 2016
  • 본 연구는 후방지역 공군 병사의 군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N 지역의 병사 160명이었다. 자료는 2015년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에 수집되었고, 연구 도구는 군 적응, 의사소통, 회복 탄력성, 정신 건강이었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군 적응 평균 점수는 1.25점, 회복탄력성 평균 점수는 3.69점, 정신적 웰빙의 평균 점수는 2.98점, 정신장애의 평균 점수는 1.24이었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라 나이, 주관적 건강상태 인식, 진로에 대한 생각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특히 병사들의 군 적응을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상 하 인간관계와 주 상담원은 군내에서 동기가 많았다. 군 적응과 의사소통, 정신 장애는 유의하게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회복 탄력성, 정신적 웰빙은 유의하게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정신 장애와 비난형 의사소통 유형은 군 적응의 설명력 41%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병사들의 정신 장애와 비난형 의사소통 유형이 군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 장애와 비난형 의사소통 유형 관리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되어야 한다.

학생의 자아 탄력성 신장을 위한 사서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관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f Developing Collaboration Between Teacher Librarians and Parents to Increase Students' Ego-Resilience)

  • 송기호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69-86
    • /
    • 2012
  • 사서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관계는 학교도서관의 학습 공동체적 성격과 경영의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경영 요소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학생의 스트레스와 위험요소를 완화함으로써 학생의 자아 탄력성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10명의 현직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와의 협력 관계를 통한 학생지도 사례를 분석하고, 관계 형성에 어떠한 공식 또는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사서교사는 학부모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학생의 생활지도, 진로지도, 독서상담 및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 조정 등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서교사와 학부모의 공식 커뮤니케이션은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와 같은 제도적인 협의체 보다는 함께 참여하는 독서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모임이나 연수를 통해서 학부모와 비공식적으로 만나고 있다. 학부모를 위해서 학교도서관이 제공하는 정기 프로그램은 독서관련 행사와 연수이며, 주요 홍보 수단은 가정통신문과 학교홈페이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서교사와 학부모가 협력을 통해서 학생의 자아 탄력성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에 학부모를 참여시킴으로써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의 도서관 운영 참여를 단순한 일손 돕기 보다는 책 읽어주기, 도서관 이용 안내, 사서교사의 도서관 활용수업 보조, 교수매체 제작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화예술교육이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Culture and Arts Education to Adolescents' Ego-Resilience)

  • 윤선미;남상문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7권4호
    • /
    • pp.281-289
    • /
    • 2021
  •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능력인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시기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어 학교문화예술교육과 사회문화예술교육에서 청소년들의 상황에 적절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효과의 자신 이해는 청소년 자아탄력성의 감정통제, 활력성, 대인관계, 낙관성, 호기심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에 문화예술교육 효과 중 정서적 안정은 청소년 자아탄력성의 모든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기 계발을 위하여 더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 기회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들의 개인적 성향을 타인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높은 자신감을 가지며 안정되고 성숙한 생활의 넓은 영역에서 역할 수행할 수 있는 융합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타 지역 거주 간호학과 신입생의 인성, 자아탄력성, 진로선택몰입이 대학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sonality, Ego-resilience, and Commitment to Career Choice on the Adaptation to College among New Nursing Students from Various Regions)

  • 황보정;박희옥
    • 동서간호학연구지
    • /
    • 제29권1호
    • /
    • pp.49-58
    • /
    • 2023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ersonality, ego-resilience, and commitment to career choice on the adaptation to college among new nursing students residing in various region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75 freshmen in nursing departments at 7 universities located in D Metropolitan cit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n online questionnaire from June 20, 2022 to July 1, 2022.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IBM SPSS/WIN 28.0 software. Results: The average scores of participants were as follows: personality (4.10±0.41), ego-resilience (3.55±0.62), commitment to career choice (3.36±0.59), and adaptation to college (3.63±0.58). The factors influencing college adaptation were ego-resilience, personality, satisfaction with nursing major, and commitment to career choice. The combined explanatory power of these variables for college adaptation was 64.8%. Conclusion: This study highlights the necessity for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training initiatives, and curricular activities to enhance ego-resilience, foster appropriate personality, increase satisfaction with nursing major, and improve commitment to career choice levels among new nursing students residing in various regions.

미래를 향한 간호교육이념 (Philosophical Stances for Future Nursing Education)

  • 홍여신
    • 대한간호
    • /
    • 제20권4호통권112호
    • /
    • pp.27-38
    • /
    • 1981
  • 오늘 저희에게 주어진 주제, 내일에 타당한 간호사업 및 간호교육의 향방을 어떻게 정하여야 하는가의 논의는 오늘날 간호계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먼저 세계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이 당면한 딜레마가 어떠한 것이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새로운 제안들이 나오고 있는가를 개관 하므로서 그 교육적 의미를 정의해 보고 장래 간호교육이 지향해야할 바를 생각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사회의 하나의 특징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각기 어떻게 전체 국민에게 고루 미칠 수 있는 건강관리체계를 이룩할 수 있느냐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부강한 나라에 있어서나 가장 빈궁한 나라에 있어서나 그 관심은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읍니다. 보건진료 문제의 제기는 발달된 현대의학의 지식과 기술이 지닌 건강관리의 방대한 가능성과 건강 관리의 요구를 지닌 사람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간에 점점 더 크게 벌어지는 격차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David Rogers는 1960년대 초반까지 갖고 있던 의료지식의 축적과 민간인의 구매력 향상이 자동적으로 국민 건강의 향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었던 순진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료사업의 위기는 의료지식과 의료봉사간에 벌어지는 격차와 의료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그에서 얻는 건강의 혜택간의 격차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읍니다. 균등 분배의 견지에서 보면 의료지식과 기술의 향상은 그 단위 투자에 대한 생산성을 낮춤으로서 오히려 장애적 요인으로 작용해온 것도 사실이고 의료의 발달에 따른 일반인의 기대 상승과 더불어 의료를 태성의 권리로 규명하는 의료보호사업의 확대로 야기되는 의료수요의 급증은 모두 기존 시설 자원에 압박을 초래하여 전래적 의료공급체제에 도전을 가해 왔으며 의료의 발달에 건 기대와는 달리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한 과제로 남게 되었읍니다. 현시점에서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기아, 영양실조,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적 생활환경조성의 문제에서부터 가장 정밀한 의료기술발달에 수반되는 의료사회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주로 각개 국가의 경제 사회적 여건이 이 문제의 성격을 결정짓고 있다고 볼수 있읍니다. 그러나 건강 관리에 대한 요구는 영구히, 완전히 충족될 수 없는 요구에 속한다는 의미에서 경제 사회적 발달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가 공히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제한된 자원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된 관점은 각기 문제의 상황은 달라도 오늘날의 건강 문제는 주로 의료권 밖의 유전적 소인,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인 환경여건과 각기 선택하는 삶의 스타일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의 건강관리 문제는 의학적 견지에서 뿐 아니라 널리 경제, 사회, 정치,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접근이 시도되어야 한다는 점과 의료의 고급화, 전문화, 일변도의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기본건강관리체계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하고 탄력성 있는 사업전개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건강관리요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위한 그간 세계 각처에서 시도된 새로운 건강관리 접근과 그 제안을 살펴보면 대체로 4가지의 뚜렷한 성격들로 집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첫째는 건강관리사업계획 및 그 수행에 있어 지역 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 둘째는 지역단위의 일차보건의료에서 부터 도심지 신예 종합병원, 시설 의료에 이르기까지 건강관리사업을 합리적으로 체계화하는 일. 셋째로 의료인력이용의 효율화 및 비의료인의 훈련과 협조 유발을 포함하는 효과적인 인력관리에 대한 제안과 넷째로 의료보험 및 각양 집단 의료유형을 포함하는 대체 의료재정 운영관리에 관련된 제안들을 들 수 있읍니다. 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지역사회 참여의 의의는 첫째로 사회 경제적인 제약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의료를 모두 고루 공급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된 정부재정과 지역사회가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조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사회건강관리체제의 구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둘때로는 개인과 가족 및 지역민의 건강에 영향하는 많은 요인들은 실질적으로 의료권 외적 요인들로서 위생적인 생활양식, 식사습관, 의료시설이용 등 깊이 지역사회특성과 관련되어 국민보건의 실질적 향상을 위하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여건이 된다는 점 입니다. 지역 단위별 체계적인 의료사업의 전개는 제한된 의료자원의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요구가 있을때 언제나 가까운 거리에서 경제 사회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일차건강관리망을 통하여 건강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며 질병예방, 건강증진 및 기초적인 진료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의뢰에 대한 제2차, 제3차 진료에의 길은 건강관리사업의 질과 폭을 동시에 높고 넓게 해 줄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력 관리에 관련된 두가지 기본 방향으로서는 첫째로 기존보건의료인력의 적정배치 유도이고 둘째는 기존인력의 역할확대, 조정 및 비의료인의 교육훈련과 부분적 업무대체를 들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관리의 기본 방향은 부족되는 의료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조적 능력을 강화시킨다는 데에 두고 있음니다. 대체적 의료재정운영안은 대체로 의료공급과 재정관리를 이원화하여 주민의 경제능력이 의료수혜의 장애요소로 작용함을 막고 의료인의 경제적 동기에 의한 과잉치료처치에 의한 낭비를 줄임으로써 의료재정의 투자의 효과를 증대하는 데(cost-effectiveness) 그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주변의료 사회적인 동향이 간호교육의 미래상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한 것이라 봅니다. 첫째로 장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적인 의료권 밖의 요인들에 의해 더욱 크게 영향 받는다고 전제한다면 건강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의료사업의 접근에서 더나아가 문제발생의 근원이 되는 생활개선이라는 차원에서 포괄적 접근을 생각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친 깊이있는 이해과 주민의 생활환경에 직접 영향하는 교통수단, 통신망 mass media, 전력문제, 농업경영방법 및 조직적 사회활동 등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둘째로, 지역사회참여의 의의를 인정한다면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효과적으로 유발시킬수 있고 의료집단과 각종 주민조직과 일반주민들 사이에서 협조적으로 일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위한 교육적 준비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셋째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자조능력 강화를 하나의 목표로 삼는다면 치료자에서 교육자로, 지도자에서 촉진자로, 제공자에서 지원자료의 역할의 변화 내지 다양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므로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넷째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건강관리사업을 지향하는 보건의료의 이념적 방향과 그에 상응하는 구체적 접근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종횡으로 연결되는 의사소통체계의 정립과 민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의사소통의 구심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할 교육적 과제가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생각되어야 할 점은 지역중심으로 전개될 건강관리사업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적 측면과 질병진료 및 회복과 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사업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종래 공공 의료부문과 사설의료기관 사이에 나누어져 있던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의 통합 뿐 아니라 정부주축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사업 및 농촌지도사업과 종교 및 각종 민간인 집단이 벌이고있는 사업들과의 전체적인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종래 간호교육이 강조하지 않던 진료의 의무와 대외적 조직활동에 대한 보완적인 교육조치가 요구된다고 봅니다. 간호의 학문체계로서의 입장은 오랜 역사를 두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아직까지 뚜렷이 어떤 것이 간호 특유의 지식체계이며 건강문제에 관련하여 무엇이 간호특유의 결정영역이며 이 결정과 그 결과를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적 행위로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근래에 제시된 여러 간호이론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개념들로선 우선 간호학문을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인간의 전인적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다루는 학제적 과학으로서보는 입장이 있고 따라서 생물신체적인 면 외에 정신심리적, 사회경제적, 정치문화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간의 건강과 질병문제를 생각한다는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읍니다. 간호교육은 간호계 내적인 학문적, 이론적 체계화의 요구에 못지않게 대민봉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하는 중요과제를 안고있어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당면문제를 안고 있읍니다. 간효역할 확대, 보건진료원훈련 등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려는 조치가 되겠읍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간호계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종래의 의사들의 외업무공급을 연장 확대하는 입장에 서서 간호의 특수전문직 명목을 흐리게 할수있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 아니면 가능한 대체방안을 갖고 간호전문직의 독자적인 진로를 개척하면서 다각적인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든지 그 방향을 뚜렷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이미 잘 훈련된 간호원들과 조산원들의 교육적, 경험적 배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최일선 건강관리요원으로 사회적 효능을 다 할수 있는 일차건강관리간호조직의 구현을 대체방안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간호원과 조산원들의 훈련된 역량과 건강관리체제의 구조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조화시킨다면 대부분의 세계인구의 건강문제는 해결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물론 정책과 의료와 행정적지원이 활성화되어지는 환경속에서만 그 기대하는 결과가 확대되리라는 점 부언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바로 오늘의 주제 ''교육의 동역자-선생과 학생''이라는 개념입니다. 특히 상회정의적 입장에서 보는 의료사업전개에 지역민 내지 의료소비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현시점에 있어 교육자와 학생이 교육의 현장에서 서로 동역자로서 학습의 책임을 나누는 경험은 아주 시기적으로 적합하여 교육적으로 지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수반되어져야 할 역할의 변화에 수용적인 자세를 갖고 적극 실제적용하려 노력하는 선생앞에서 자주적 결정을 행사해본 학생이야말로 건강관리대상자로 하여금 같은 결정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촉구하여 주민의 자조적 역량을 기르고 의료사업의 민주화, 인간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 바입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