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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의 요순관 (Kings Yao and Shun as Understood in Daesoon Thought)

  • 이은희;이경원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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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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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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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금 세계는 표본으로 삼을 수 있는 21세기 인간상, 사회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대순진리회는 역사적 요순을 통해 그 전형(典型)을 보여주고 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이러한 요순을 다시 불러내어 현대에 맞게 되살려내고자 한다. 본 논문은 대순사상이 요순을 어떤 측면에서 이해하는지를 분석하여 요순이 오늘날의 현대인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대순사상에서는 개벽(開闢)시대를 당하여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므로 '요순의 도가 다시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고대(古代)로의 회귀(回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비바람을 이기며 성장하여 가을에 새로운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에는 본래의 씨앗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때의 씨앗은 본래의 씨앗이지만 씨앗 그 자체만이 아니라 모진 시련 후에 거둔 풍성한 경험이 응축된 완전체를 말한다. 대순사상에 나타난 요순은 다음의 네 가지 관점에서 분석된다. 첫째는 성(聖)과 웅(雄)을 겸비한 이상적 인간상, 둘째는 이상세계의 고대적 전형, 셋째는 대순진리회 '심법(心法) 수도(修道)'의 고전적 근거, 넷째는 '해원상생(解冤相生)' 진리의 역사적 배경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된다. 그러나 대순사상에 나타난 요순의 의미는 전통사상에 머물지 않고 일정한 차이점도 지니고 있다. 대순사상에서 성·웅이 겸비된 상태는 위무(威武)와 형벌을 쓰지 않고 조화로써 법리에 맞게 다스리는 모습이며, 그 이상세계는 천지도수가 조정되어 천재지변이 없고 모든 사람이 선하고 지혜로우며 영화를 영원히 누리는 세상이다. 심법을 말하되 그 심법은 상제에 의해 직접 제시된 '상생의 도'를 성·경·신(誠敬信)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요순과 관련된 원한은 대순사상의 핵심진리인 해원상생을 통해 근본적인 원한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요순관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순사상의 이해를 심화하고, 고전적 인물에 대한 상징과 재해석을 통하여 대순사상의 가치를 새롭게 규명하고자 한다.

이제마(李濟馬)의 형상관(形象觀)이해와 안면부(顔面部) 형태의 해석 (Understanding of Lee, Je-ma's View of Form and Interpretation of Form of Face)

  • 김형순;최광진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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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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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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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제마(李濟馬)는 각 체질의 판단을 위해 체형기상(體形氣像)등의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의 체질판단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한 이론의 바탕에는 이제마(李濟馬)의 행위결정론적 사고방식이 강하게 뿌리박고 있다. 이는 "성명론(性命論)"의 '두견요둔(頭肩腰臀)', '이목비구(耳目鼻口)', '함억제복'등의 단어들을 볼 때, 기존처럼 형(形)을 상(象)을 반영하는 객체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부분 주체적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로 보아 이제마(李濟馬)는 인체의 각 부위에 대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육체적 기능뿐만 아니라 복잡한 성정적(性情的)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고찰과 인체의 외형에 대한 직접적 서술이 있는 "장부론(臟腑論)" 등을 종합해 보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체질판단의 체형기상(體形氣像) 부분에 대하여 일정한 이론을 가지고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하여 보았다. "사단론(四端論"과 "확충론(據充論)"을 볼 때, 사상인(思象人)의 직부대소(職腑大小)는 태음인(太陽人)의 경우 폐(肺) > 비(脾) > 신(腎) > 간(肝)의 순으로, 소양인(少陽人)은 비(脾) > 폐(肺) > 간(肝) > 신(腎)의 순으로, 태음인(太陰人)의 경우 간(肝) > 신(腎) > 비(脾) > 폐(肺), 소음인(少陰人)은 신(腎) > 간(肝) > 폐(肺) > 비(脾)의 순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직부론(職腑論)"에서 사람의 형(形)이 형성되는 과정 중에 보이는 '신기혈정(神氣血精)'이라는 개념은 형(形)의 생성과 관련이 있음과 아울러 각 직국(職局) 및 애노희락(哀怒喜樂)의 기운과 통한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상인(四象人)을 분류해 보면, 태음인(太陽人)을 신기정혈형(神氣精血型), 소양인(少陽人)을 기신혈정형(氣神血精型), 태음인(太陰人)을 혈정기신형(血精氣神型), 소음인(少陰人)을 정혈신기형(精血神氣型)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역량관계에 따라 각 체질의 외형에 대하여 일정한 설명방법을 도입해 보았으며, 이러한 시도를 바탕으로 사상의학의 형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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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용 및 기후변화에 따른 기저유출 분석 (Analysis of Baseflow on Landuse and Climate Change)

  • 최유진;성윤수;김종건;임경재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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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8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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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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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나 가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관리가 필요하며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서는 직접유출뿐만 아니라 기저유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기 및 청천시의 하천유량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기저유출은 하천의 건천화와 가뭄 등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땅 속을 이동하는 기저유출의 특성상 정확한 측정이 어려워 직접유출에 비해 제한적으로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특히 유역의 토지이용변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기저유출 변화 특성에 대한 연구는 더욱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토지이용변화를 평가한 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기후변화와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기저유출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갑천 유역에서의 유출량 모의를 위해 장기간 유역단위 유출 및 수질 모의가 가능한 SWAT모델을 사용하였다. 모의된 유출량은 자동보정모듈인 SWAT-CUP을 통해 검 보정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토지이용과 토지이용변화 요소간의 관계를 정량화하여 토지이용변화를 모의할 수 있는 CLUE-S모델을 통해 미래 토지이용변화 자료를 구축하여 SWAT모델의 입력자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기후변화 시나리오인 RCP 시나리오를 SWAT모델 내 기상 입력자료로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모의 된 미래 유출량은 직접유출과 기저유출 분리가 가능한 WHAT 시스템의 입력자료로 사용하여 미래 토지이용변화와 기후변화를 고려한 기저유출량을 분석하였다. CLUE-S모델을 이용하여 미래 토지이용변화를 예측한 결과 Kappa 값이 0.5 이상으로 미래의 토지이용을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WAT모델을 통해 모의된 유출량 검 보정 결과 $R^2$와 NSE가 0.7 이상이므로 모델이 자연현상을 잘 모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 토지이용변화와 기후변화가 적용된 SWAT모델을 통해 모의된 유출량을 WHAT 시스템에 적용하여 미래 기저유출을 분석한 결과 도시의 증가, 농지의 감소 그리고 미래 극한사상에 따른 첨두유출량의 증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직접유출은 증가하고 기저유출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다양한 토지이용변화와 기후변화를 고려한 갑천 유역에서의 기저유출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도시화 및 가뭄이나 건기 시 효율적인 하천관리 방안을 수립하는데 방향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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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의 인문정신과 인류평안의 이념

  • 잔스촹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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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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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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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순사상은 인간의 행위와 정신적 틀, 즉 몸과 마음을 닦고 세상을 다스리며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도리를 설파하고 있다. 우주 공간의 질서와 깊은 연관을 맺는 이러한 도리는 인간 자신의 인지(認知)와 심신 수양의 내용을 포함하며, 사람이 사회와 우주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해 나갈 것인지에 관한 문제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대순사상을 인문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양의 인문주의와 비교해 볼 때, 중국 전통의 인문정신은 인류 개체의 창조력과 그 성과를 인정하고, 인격적 수양과 개선을 주장하며, 사회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편, 인류가 반드시 천지인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개체와 전체의 생존을 파악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인문정신은 『전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하나가 모악산과 단주(丹朱)에 대한 서술인데, 모악산은 산 즉 '간'(艮)괘이며 단주는 적색에 상응하니 곧 '리'(離)괘가 된다. 이 두 괘가 서로 조합하면 '비(比)'괘가 되며, 『주역』의 비괘와 연관하여 서로 간의 모순을 없애고, '바둑'을 두는 기법을 거울삼아 심성을 다스리며, 인격을 완성하고, 인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사회를 안정시킬 것을 말한다. 대순 신앙의 최종 목표는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인데,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격수양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인격수양의 목표는 바른 도인이 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도 공부를 해야만 한다. 수도는 춘추시기 노자 이래로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지닌 것이지만, 대순진리회는 한국사회 역사의 경향과 현실의 필요에 부응하여 수도 이론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이를 살펴보면, 대순진리회는 수도자가 '성(誠), 경(敬), 신(信)'에 힘쓰는 품격 함양을 매우 중시한다. 또 도인들이 가정의 화목에 힘써야 하며, 솔선수범하는 도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볼 때, 대순진리회는 '인도'(人道)를 함양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통적인 유가에서 말하는 '수신, 제가' (修身, 齊家)의 정신과 그 의미가 맞닿아 있다. 또한 중국 도교의 '선도(仙道)를 이루고자 하면 먼저 인도(人道)를 행하라'는 사상적 취지와도 일치한다. 대순진리회에서 수도의 최종 목표는 도통이다. 도통은 수도자가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 때 가지는 특수한 능력과 정신의 경지이다. '도통'에 대한 기록은 『장자·제물론』, 『문자』의 「부언편>(符言篇)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대순진리회가 말하는 도통은 중국의 도가 전통에 보이는 도통과도 연관되지만 강한 인륜수양(人倫修養)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은 대순진리회가 가지는 중요한 인문적 함의라 하겠다. 대순진리회는 수도 공부로써 광제창생·보국안민·지상천국건설의 사회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조화로운 사회적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토대는 대순진리회의 종지 첫 번째인 음양합덕이다. 음양합덕은 대순진리의 인문 취지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하는 사상이다. 음양합덕의 철학적 사고는 종지 두 번째인 신인조화(神人調化)의 이상으로 이어진다. 신인조화는 『상서·순전』(尙書·舜典)의 신인이화(神人以和)에서 그 사상적 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다만 신인이화가 율려 조화의 '결과'를 표현한 것이라면, 신인조화에서 중시하는 것은 '과정'이며 인간과 신의 상호작용이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신인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하며, 그 배후에는 인본(人本)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종지 세 번째인 '해원상생'의 내용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신인조화가 인간과 신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면, 해원상생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긴 역사의 과정 속에서 맺힌 원을 풀어 우주의 기운을 잘 통할 수 있게 하고 인간 사회의 정상적인 교류를 이루도록 한다. 이러한 내용은 사회적인 인문적 관심과 배려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대순진리회의 종지 네 번째인 도통진경은 수도의 가장 높은 경지를 말하는데, 이러한 이념은 노장 일파의 도가 학자들이 말한 순박한 본성으로 회귀하자는 정신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한진(漢晉)시대 이래 중국 도교가 추구했던 '진경' 의 의미와도 합치된다. 그러나 시대와 환경이 다름으로 인해, 대순진리회의 '진경'은 사회생활의 의미까지 내포한다. 비록 대순진리회의 경전이 인본(人本)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으나, 대순진리회의 요의(要義) 중 하나인 인존사상은 대순진리회의 인문정신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존사상의 직접적인 기능은 평안(平安)으로서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대순진리회는 우주대원의 진리를 '도'라 하였는데 이러한 '도'는 중국의 도가에서 말하는 '도'와 동일하며, 여기에는 '안(安)'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대순진리회의 신조 중 '안심', '안신'은 마음을 정(靜)하게 하고, 몸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심신의 공포와 두려움을 떨쳐내어 안전과 보호를 얻는다는 의미도 있으므로 결국 평안이 전제가 된다. 이렇듯 대순진리회에서는 '평안에 대한 희구'를 근본으로 하여 신앙인들이 열심히 수도에 정진하고 있다. 대순진리회가 인류 평안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라는 점에서, 반드시 세인들의 환영을 받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영향 평가를 위한 Regional Climate Model에 의한 강수 자료의 특성 분석 (Analysis of Regional Climate Model For Climate Change Impacts on Water Resources)

  • 권현한;김병식;윤석영;김보경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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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8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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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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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7년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IPCC) 4차보고서 이후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다양한 부분에 영향 분석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수자원 즉 육상의 물 순환은 인간 활동과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직접 영향으로 인해 기후변화 정책 수립 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에 있어서 Global Circulation Model (GCM)을 직접 축소기법을 이용한 후 이를 수문 모형에 입력하여 수자원 영향 분석을 실시해오고 있다. 국외를 중심으로 기존 GCM보다 해상도가 높은 Regional Climate Model(RCM)을 이용한 분석이 일부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자료의 가용 여부 및 적용성의 검토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27km의 해상도를 갖는 기상청 RegCM3 RCM에서 도출된 10일 간격 기후변화 SRES 시나리오 자료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적합성을 평가 하기위해서 국내 주요지점에 근접한 격자자료를 RCM으로부터 추출하고 이에 대한 수문학적 특성치 분석, 저빈도 분석(low frequency analysis), 극치사상의 분포형태 등을 실측 강수자료와 다양한 형태로 비교 검토하여 RCM 자료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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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영상을 통해 토양수분 예측을 위한 토지피복 분류 (Land Cover Classification in order to Predict Soil Moisture Using Satellite Image)

  • 유명수;최창원;이재응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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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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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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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표에서의 토양수분은 작은 구성비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여러 수문 현상을 연계하는 매우 중요한 인자로써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토양수분은 침투나 침루를 통하여 강우와 지하수를 연결하는 기능을 함과 동시에 강우사상에 따른 유출특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증발산을 통하여 에너지 순환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는 인자로 기후변화와 인간의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지난 수십 년간 산림개간과 도시화는 토지이용의 변화를 초래하여 토지피복의 변화를 초래하였다. 도시화는 불투수층을 증가시켰고, 산림개간으로 산림이 농장으로 변하여 침투율을 감소시켜 유출률의 증가를 초래하였다. 이처럼 토지피복의 변화는 토양수분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토지피복 분류를 위해 구름의 영향이 적은 Landsat TM 영상을 사용하여 청미천 유역의 토지피복을 분류하여 토지피복도를 작성하였다. 청미천 유역은 현재 국제수문관측사업(IHP)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수문관측이 진행되고 있는 지점으로, 추후 인공위성 영상을 통해 산정한 토양수분 자료를 비교할 수 있는 유역이다. Landsat TM 영상은 2009년 5월 23일에 관측된 115-34(path row) 영상으로 구름이 거의 없는 날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다중 스펙트럴 위성영상인 Landsat TM 영상은 30m 공간해상도로써 토지피복분류와 식생 등의 정보를 추출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미천 유역의 위성영상에 대하여 영상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무감독분류와 감독분류기법을 적용하여 토지피복을 분류하였다. 분류한 토지피복도는 국토해양부에서 국가수자원관리 종합정보시스템(WAMIS) 을 통하여 제공되는 토지피복도와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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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균과 효모의 세포융합에 의한 녹말로부터의 에탄올 생산 (Ethanol production from starch by protoplast fusion between aspergillus oryzae and saccharomyces cerevisiae)

  • 이주실;이수연;이영록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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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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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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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녹말로부터 에탄올을 직접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하고자 amylase 활성이 높은 Aspergillus oryzae와 알콜발효능이 있는 Saccharomyces cerevisiae의 원형질체를 융합하였다. 이들의 융합을 유도하기 위해서 fusogen으로 35% PEG 4000을 사용하였으며, 융합체의 선별을 위한 유전적 지표로는 아미노산 요구성을 사용하였다. 융합률은 $4.6\times 10^{-6}$이었다. 선별된 융합체들은 효모의 형태였으며 amylaseghkf성을 나타내었고, 에탄올을 생사하였다. 그리고 이들 성질 중에서 형태는 후세대에도 안정하게 유지되었으나 녹말로부터의 알콜 생성능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비록 포도당 배지에서의 융합체들의 알콜 생산은 S. cerevisiae의 0.5배에 지나지 않았으나, Prototroph인 S. cerevisiae와는 달리 이들은 녹말로부터 직접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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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KV 계통직접접지전환에 따른 유도협조 (Induction coordination of the 154KV system with direct grounding)

  • 손필영;원준희
    • 전기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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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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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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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한전은 1968년 11월 3일 오전 10시 04분을 기하여 154KV 전계통의 직접접지방식 전환을 단행하였다. 종전의 P.C(소고선륜) 중성점접지방식을 직접접지방식으로 전환한것으로서 전력사상 특기 할 만한 근대화사업이며 다년간을 두고 추진해온 중요과제였다. 전력계통의 확대와 복잡화는 선진국가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직접접지방식의 채택을 불가변하게 하였고 또한 1차 AID송배전차관도 이의 채택을 조건부로 승인되었던 것으로서 1968년 이후에 건설되는 송변전기기는 직접접지계에서만 운전할 수 있는 절연Level 650KV급이 도입되어 부산화력발전소 3호기가 준공되는 1968년 10월말까지는 직접접지전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실정에 놓여 있었다. 그런데 직접접지방식의 단점인 인접통신선에 미치는 유도장해를 해결하는 문제가 다년간을 두고 진지하게 검토되어 왔으나 해결이 늦어지고 있었다. 사유는 154KV 계통에 인근된 통신선이라면 체신부, 내무부, 교통부, 국방부등 여러기관의 것이 있는데, 유도장해보안방법과 유도보상비문제에 대하여 전력측(상공부, 한전)과 통신측(상기의 체신부등)의 견해차가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1968년 5월에 와서 전력.통신쌍방이 범국가적입장에서 제반애로를 무릅쓰고 최소한의 투자로 가능한 범위내의 보안책으로서 우선 Arrester 보안방식을 채택하기로 합의되어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시공하기에 이른것이다. 이 란을 빌려 이 사업의 필요성과 경위및 통신선유도장해방지를 위한 보안방식내용을 간단히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이 분야의 항구적인 유도대책연구에 다소나마 참고가 된다면 다행으로 생각하겠다.면서 예측강우의 질이 저하되기 시작하였으나 QPM을 합성함으로써 생산한 BQPF는 보다 신뢰성있고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정량적 분포형강우 예측을 이용한 실시간 홍수유출 예측시 댐운영자는 리드타임(홍수선행시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홍수조절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다양한 단기저수지 유입량의 예측정보 제공으로 다목적댐 저수지 운영모형의 효용성을 제고하여 향후 실제 저수지 유입량 예측에 이용함으로써 저수지 단기운영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다. 이것은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하고, 호우발생빈도, 특히 8월의 강수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름과 가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수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지 않으나,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로 인하여 각각 6조원, 4조원 이상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태풍에 의한 피해액은 GDP 대비 약 0.9%(태풍 루사)로 최근 경제상장률과 비교해 보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근해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 세기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폭설과 한파일수도 평년대비 최근 10년 감소하였고 일최저기온이 영하 $10^{\circ}C$ 이하인 날도 연간 발생일수가 감소하였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기후의 변화특성은 기온상승과 더불어 서리종료일이 앞당겨지고 열대야가 증가하고 폭설, 한파, 겨울철 일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인 날의 감소 등이 나타나고, 여름철 재해의 원인인 호우일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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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宋代) 유가와 도교에 근거한 원림 문화와 사상 고찰 - 주희(朱熹)와 백옥섬(白玉蟾)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Garden Culture and Ideology based on the Confucianism and Taoism of the Song Dynasty - Focused on Zhū Xī(朱熹) and Báiyùchán(白玉蟾) -)

  • 박소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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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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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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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남송 유가와 도교 사상문화의 대표인 주희와 백옥섬은 그 사상문화의 기조에 따라 무이산이라는 동일한 공간을 달리 인식하고 향유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주희와 백옥섬이 무이산에서 기거했던 무이정사와 지지암을 통해 그들의 복거 양태를 통해 사상과 경관(공간) 인식을 규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곡 관련 경물 음영시문을 근거로 무이구곡 제1곡에서 제9곡에 이르는 '이보음영[移步吟詠]'의 동적인 과정에서 나타난 양자의 경물 인식과 완상 체계를 규명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동일한 경물이어도 조망자의 문화 사유 양식에 따라 해석되는 경물의 함의와 공간인식이 달리 나타난다. 둘째, 송대 유가와 도가 사상문화가 융화 발전하는 과정에서 상대 사상의 장점을 섭수원용(攝受援用)하여 각자의 사상의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비록 유가와 도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각 그들의 구경(究竟)의 종지(宗旨)에 따라 각 명제의 함의가 다름을 규명하였다. 셋째, 남송 성리학을 집대성한 유학의 대표, 주희에게 있어 무이정사와 무이구곡은 외물의 경계에 완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모든 곳이 일상생활에서 도[理]와 합일되는 '자연합일'을 추구하는 강학처요, 구도처이다. 이는 유가의 학문 목적인 '복기성[復其性]'의 일환이며, 수려한 산수를 통해 '성정함양(性情涵養)'을 목적으로 한다. 넷째, 남송 도교 금단파의 대표, 백옥섬에게 있어 지지암과 무이구곡은 태상원로부터 비롯한 유구한 연원을 가진 도교 도량으로 연단을 통해 성선(成仙)을 추구하는 청정 수행처이다. 이에 무이구곡에 남았는 도교 신화 전설과 관련해 이를 직접 인용하여 신선들의 향연과 신녀, 선태(仙蜕) 등을 등선(登仙)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인간세계를 완전히 초탈하여 우화(羽化)를 염원한다. 이에 무이산을 신선화, 선계화(仙界化)하여 그 안에서 자신 역시 신선이 되어 향유하는 의경과 주지로 시문을 관통하고 있다.

마르틴 부버의 사상(나와 너)과 간호철학 (The Philosophy of Martin Buber(I and Thou) and Nursing Philosophy)

  • 이명숙;한성숙
    • 간호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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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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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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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간호학의 독자적인 지식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는 먼저 간호 연구가들의 간호철학 정립이 필요하다. 그러한 간호철학 정립을 워해 우선 간호학의 본질과 영역 그리고 간호학의 학문적 특성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소외의 개념과 소외가 발생되는 상황 및 마르틴 부버의 사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들의 이해는 간호사들이 상호작용과 관계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게 하여 관계와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게 된다. 소외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문화적 소외, 정치적 소외, 경제적 소외 기술과 기계에 의한 소외, 종교적 소외 등이 있다. 소외극복을 위한 간호의 한 방안으로 마르틴 부버의 관계사상에 기초를 둔 참된 만남의 상호관계 및 돌봄이 필요하다. 마르틴 부버 사상의 본질은 "너와 나" 관계이며 너와 나 관계는 5가지 특성이 있다. 1) 상호성 2) 직접성 3) 현재성 4) 강렬성 5) 표현불가능성 의료기술이 발전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환자상태를 사정하는데 가계에 의존하며, 기계의 성능과 기계의 관리에 촛점이 맞추어지면서 환자와의 의미있는 의사소통은 점점 더 적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와의 "너와 나" 관계가 중요한데, 이 관계에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성실하게 관심을 가지고 존경심과 온화함으로 대해야함이 포함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가 "나와 너" 관계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간호교육의 간호철학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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