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체구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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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최대지진 (Maximum Earthquakes in the Korean Peninsula)

  • 이기화
    • 한국지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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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진공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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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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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반도 주요 지체구조구에 대한 최대지진을 지진 및 지질자료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정하였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은 MMI IX - X의 범위에 걸치며 이는 M= 7.0 - 7.7 에 해당한다. Gumbel의 극대치 제3분포를 이용하면 지체구조구별 최대지진은 M = 7.1 - 7.9의 범위에 놓이고, 응력방출 양상을 분석하면 M = 6.7 - 7.7 가 도출된다. 단층길이와 규모와의 상관관계에서 최대지진은 M = 7.4 - 7.6 에 놓인다. 한반도의 주요 지체구조구 사이에 최대지진의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는 지진 및 지질학적 증거는 없다. 역사지진의 평가에서 강진들은 대략 1 계급( M=0.7) 과대 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한반도의 최대지진은 대략 M = 7.0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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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진동 모사를 위한 한반도 남부의 지각감쇠 특성에 대한 연구 (Study on Crustal Attenuation (Q) for Strong Ground Motion Simulation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Peninsula)

  • Yun, Kwan-Hee;Park, Dong-Hee;Chang, Chun-Joong
    • 한국지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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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진공학회 2002년도 추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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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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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부지고유의 강지진동모사를 위해 한반도 남부의 지각감쇠(Q)에 대한 두 가지 특성을 비선형 역산을 통해 규명하였다. 한 특성은 한반도 남부의 주요 지체구조구 및 특정 주향각에 대한 Q의 이방성이고 다른 특성은 Q의 수평방향으로의 공간적 변화 특성이다. 0의 이방성은 주향에 평행한 Q와 이에 수직한 Q의 비로 정의되었다. 사용된 지진자료는 190개 지진에 대한 3,400개 기록의 푸리에스펙트럼으로서 기록의 파선 분포는 한반도 남부 대부분을 조밀하게 덮었다. 역산 방법은 Levenberg-Marquardt 비선형역산 방법을 보다 안정화시킨 수정된 Levenberg-Marquardt 방법이 사용되었으며 기존에 도출된 광역적인 지진동파라미터를 초기해로 활용하였다. 역산 결과 국내의 중요 지체구조구 중 소백산육괴와 경상분지는 서로 다른 방향의 강한 Q 이방성을 나타내었으며 Q의 공간적 분포는 지진발생위치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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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요 지체구조구별 지진학적 특성 (Seismic Characteristics of Tectonic Provinces of the Korean Peninsula)

  • 이기화;김정기
    • 지구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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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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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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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한반도의 지진활동은 시공적으로 매우 불규칙한 판내부 지진활동의 전형적 특성을 보여준다. 한반도는 지질학적으로 구조 및 특성이 다른 여러 개의 지체구조구로 나누어지며 본 연구에서는 각 지체구조구의 지진활동의 특성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한반도의 역사 및 계기 지진자료를 이용하여 각 지체구조구의 지진활동변수를 추정하였다. 조선시대 이전의 불완전한 지진자료와 그 이후의 완전한 지진자료에 대한 통계적 분석은 지체구조구들 사이에 지진활동의 특성에 현저한 차이가 나지 않음을 보였다. 한반도 전체로서 진도-빈도의 b값은 대략 0.6 이며, 최대 지진은 MMI X 정도이다. 본 연구결과는 한반도의 확률론적 지진재해도 분석과 내진 공학에서 설계지진의 평가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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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설천 지역 변성암류의 지질구조: 옥천벨트와 영남육괴의 경계부 고찰 (Geological Structure of the Metamorphic Rocks in the Muju-Seolcheon Area, Korea: Consideration on the Boundary of Ogcheon Belt and Ryeongnam Massif)

  • 강지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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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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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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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옥천벨트와 영남육괴의 경계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무주-설천 지역은 시대미상 내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호상흑운모편마암, 변성퇴적암류(흑색천매암, 운모편암, 결정질석회암, 규암), 화강암질편마암, 각섬암], 중생대 퇴적암류와 화성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주요 변형된 암석구조의 기하학적 운동학적적 특성과 중첩된 변형구조들의 선후관계로부터 무주-설천 지역 변성암류의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고, 기존에 보고된 연대학적, 지화학적, 구조지질학적 자료와 함께 옥천벨트와 영남육괴 사이의 경계 위치를 고찰하였다. 연구지역의 지질구조는 적어도 네 번의 변형단계(Dn-1, Dn, Dn+1, Dn+2 변형)를 걸쳐 형성되었다. Dn-1 변형은 광역엽리 Sn이 형성되기 이전에 발생하여 Fn 습곡에 의해 습곡되는 Sn-1 엽리를 형성시켰다. Dn 변형은 광역엽리 Sn을 형성시킨 변형작용이다. Sn 엽리는 변성암류의 대상 분포 방향과 일치하는 북동 방향으로 우세한 방향성을 보인다. Fn 습곡축이 신장선구조의 방향과 일치하는 A-형습곡 내지 칼집습곡은 결정질석회암에서 노두규모로 종종 관찰된다. Dn+1 변형은 광역엽리 Sn을 습곡시키는 변형작용으로 북북서~남북 방향의 압축응력 하에서 발생하여 동북동~동서 방향의 Fn+1 습곡을 형성시켰다. 광역엽리 Sn은 주로 Fn+1 습곡작용에 의해 재배열되어, 분산된 Sn 엽리의 극점배열의 파이-축의 방향성은 Fn+1 습곡축의 우세한 방향성과 거의 일치한다. Dn+2 변형은 Sn 엽리와 Sn+1 엽리를 습곡시키는 변형작용으로 동서 방향의 압축응력 하에서 발생하여 남북 방향의 Fn+2 개방습곡을 형성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네 번의 변형작용은 무주-설천 지역의 옥천벨트와 영남육괴에서 모두 관찰되고, 무주-설천 지역에서 이들 지체구조구를 구분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과 차이점은 관찰할 수 없었다. 지화학적 자료와 연대학적 자료에 따르면, 무주-설천 지역 일대 변성암류의 형성시기 내지 변성시기는 중기~후기 고원생대이다. 이는 이 지역에서 산출되는 결정질석회암은 적어도 중기 고원생대 이전에 퇴적되었음을 지시하고, 이러한 퇴적시기는 최근에 보고된 옥천누층군의 지질시대(신원생대~후기 고생대)와 다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고찰해 볼 때, 무주-설천 지역에서 결정질석회암을 포함하는 변성퇴적암류를 시대미상의 옥천층군으로 추정하여 설정된 옥천벨트와 영남육괴 사이의 지체구조구 구분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

최근 5년간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원 특성 분석 (Analysis on the Source Characteristics of the Recent Five-year Earthquakes Occurred in the Central and Western Areas of the Korean Peninsula)

  • 백진주;경재복;최호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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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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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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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최근 2005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발생한 한반도 중서부지역(36-37.8$^{\circ}N$, 126-128$^{\circ}E$)의 내륙 지진중 규모 2.2 이상의 17개 지진에 대한 단층운동의 해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각 지진의 진앙을 재결정하고, 이를 기상청의 진앙자료와 비교한 결과 대부분 $0.03^{\circ}$ 이내로 대체적으로 유사한 값을 보인다. 진원기구해는 P파 초동극성을 이용하는 방법과 SH파의 극성 및 SH/P 진폭비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구하였다. 대부분 주향이동 운동 혹은 주향이동성분이 포함된 사교단층 운동의 특징을 보이며, 주응력장의 P축은 동북동-서남서 혹은 동서 방향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진원기구해는 주로 북북동-남남서와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단층면 혹은 단층보조면을 보이는데, 이는 지표 주구조선의 전반적인 방향과 잘 일치한다. 따라서 진앙이 지표 선구조선과 잘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소규모적으로 지표에 나타나지 않는 이 방향의 지각의 약대를 따라 활성화 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경기육괴와 옥천대의 지체구조구에 따른 응력장이나 단층면해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으며, 전반적인 한반도의 응력장 분포와도 일치한다.

한반도의 지반운동 (II): 한반도 지진분포의 지형학적 해석 (Tectonic Movement in the Korean Peninsula (II): A Geomorpho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Spatial Distribution of Earthquakes)

  • 박수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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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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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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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한반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의 분포특성을 통하여 지반운동의 공간적인 차별성을 증명함과 동시에, 지진다발지역의 형성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편의 논문(박수진, 2007)에서는 지형분석을 통해 한반도에는 지역적인 지형특성을 결정하는 4개의 지반운동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상기의 연구는 수치고도모델의 분석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지구물리자료를 통해 그 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진은 지각이 이동 혹은 변형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진앙의 분포는 지반운동의 방향성과 분포를 반영해주는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반도의 지진분포를 공간통계기법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지반운동구의 공간적인 배열과 비교 평가하였다. 한반도에서 지진발생의 공간적인 특성은 세 가지로 될 수 있다. 첫째, 지진의 규모는 약한 공간적인 의존성만을 보이고 있으며, 인접한 지역에서도 지진의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둘째, 지진의 규모는 공간적으로 무작위성에 가까운 분포를 보이는 반면, 진앙의 분포는 뚜렷한 공간적 밀집현상을 보이고 있다. 셋째, 한반도에서의 지진다발지역은 'L'자형의 밀집현상을 보이고 있다. 육지부분에서는 평양시를 중심으로 한 평안남도와 황해도, 그리고 서산과 포항을 잇는 선을 따라 지진이 밀집되어 있다. 지진밀도가 지체구조선에서의 거리, 주요단층선의 밀도, 그리고 지반운동구 경계선에서의 거리등과 가지는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지반운동구의 경계선이 지진다발지역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층선이나 지체구조선은 오랜 기간을 통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들 요인을 이용하여 현재의 지진다발지역을 설명하기에는 시간적인 스케일의 문제가 존재한다. 한반도를 구성하는 4개의 지반운동구는 서로 다른 이동방향과 변형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그 경계부분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반운동의 공간적인 차별성은 GPS 자료를 통한 지각의 이동방향에 의해서도 간접적으로 증명될 수 있었다. 이러한 해석은 기존에 알려져 왔던 한반도의 지진발생 메카니즘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한반도의 지형발달과 지진예측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