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교사들의 지질유산에 대한 인식과 이해정도, 지질유산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지질유산 교육을 위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충청북도 소재 초등 예비교사와 중등 예비 교사 학생 총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예비 교사들은 지질유산을 주로 방송매체를 통해서 처음 접해 알고 있었으나, 지질유산에 대한 설명과 인식의 정도는 낮은 편이어서 지질유산에 대한 지식과 설명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교사들은 대부분 지질유산 교육을 받지 못하였지만, 일부 교육을 받은 예비 교사들은 초등학교 시절이나 중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질유산 교육을 받은 예비 교사들마저도 지질유산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였다. 지질유산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높이 인식하여 지질유산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현행 초, 중등 교육과정에서 지질유산 교육은 다루고 있지 않으며, 지질유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예비 교사들은 학교에서 교사가 중심이 되어 지질유산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학생들에게 지질유산 교육은 학습능력이 갖춰지고, 가장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교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응답하였으며, 지질유산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는 부정적인 측면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예비 교사들은 현행 개설된 교과내용에서 현장체험 형태의 지질유산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희망하였으며, 지질유산 관련 기관이 제공하는 동영상 자료를 주로 학습에 이용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 교사들에게 지질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1962년 대한지질학회에서 조사 발표한 태백산지구지질단 제4쪽과 제8쪽에 의하면 동해시 부근의 지질은 [그림 1]과 같다. 이 지질도 남반부에 천곡동 동굴지대가 포함되어 있는데 동해시 일대의 지질은 조선계층군의 중부와 평안계층군의 대부분, 이들에 관입한 편마상화강암과 우질화강암을 주로하고 이들을 부정합으로 덮은 홍적층(단구층), 중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중략)
1962년 대한지질학회에서 조사 발표한 태백산지구지질권 제4쪽과 제8쪽에 의하면 동해시 부근의 지질은 [그림 1]과 같다. 이 지질도 남반부에 천곡동 동굴지대가 포함되어 있는데 동해시 일대의 지질은 조선계층군의 중부와 평안계층군의 대부분, 이들에 관입한 편마상화동굴과 우질화강암을 주로 하고 이들을 부정합으로 덮은 홍적층, 중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중략)
우리들은 초 중등교육을 통해 암석의 종류와 특징, 지질형태와 퇴적구조, 그리고 화석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 받아왔다. 그러나 암석이나 노두를 보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학생은 매우 드물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지질학적으로 형성과정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도 매우 드물 것이다. 여기서는 지질경관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정리해보고 문제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지질경관을 알려주는 연구 성과를 크게 나누면 3종류가 있다. 첫째, 지질학습장의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이다. 이 부류의 수집된 자료는 학위논문(29편)과 전문학술지(27편)로 현재 56편이나 검색에 따라 더 늘어날 것이다. 이들은 야외 노두에 대한 효과적인 지질학습을 위한 자료개발을 위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전문가 양성에는 대단히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청소년이나 일반대중들에게 너무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탐방계획으로 "경기도 지구과학교사 연구회"가 있는데, 주로 경기도 한탄강유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회 자료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야외지질학습장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볼 수가 있다. 두 번째로 과학전람회 자료로서 현장교사와 학생들의 야외학습에 대한 인식이 잘 나타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총 55편으로 야외지질조사를 통해 관찰 자체에 중점을 두었는데, 최근에는 노두관찰에 덧붙여 탐구학습 태도와 창의성을 함양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세 번째 자료는 일반대중을 위한 서적이다. 이 서적들은 저자들의 전공에 따라 그 내용이 다소 다르다. 즉 일반여행안내 책자는 노두나 암석은 소개하고 있으나 지질학적 설명이 전혀없으며(예, 남도해안 2000리), 지리학자들의 저술에는 지형의 형성을 지질학적으로 설명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예, 한국지리이야기). 다음으로 지구과학들의 저술은 전형적인 지질답사 안내서에 가까워 내용 자체는 좋으나 흥미가 다소 떨어진다(예, 가족이 함께 떠나는 지질여행, 제주도 지질여행). 지질학과 흥미를 적절히 혼합한 책으로 '우리 땅 과학 답사기'정도가 있다. 최근 한국암석학회에서는 "우리의 명산"을 지질과 경관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심포지엄을 2차례 가졌다. 그러나 그 내용면에서는 경관지질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 하나, 황상구 교수의 주왕산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 경관지질 연구에 대한 발전의 여지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지질경관에 대하여 지질학적 야외답사나 과학지식 습득에 국한시키지 말고,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 또는 민속과 연계하여 지구과학적 학습효과와 더불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일반 대중이 우리나라의 빼어난 지질 경관을 손쉽게 이해하고 즐기게 되면, 세계자연유산이나 세계지질공원을 지정 받는 과정도 더 쉬워질 것이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하수자원의 사용을 위해 지하수의 부존, 유동 및 수질특성을 파악하는 지하수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기초로 수문지질도를 작성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세계 192개국의 수문지질도의 작성현황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국가규모의 수문지질도는 91개국, 지역규모 정밀수문지질도는 57개국의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검색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국가라고 하여도 제작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님). 또한 제작 시기별로는 러시아가 1930년에 가장 일찍 수문지질도를 작성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0년 전북고창을 시작으로 2011년 100개시군구의 정밀수문도 작성이 계획되어 있다. 세계의 주요한 대부분의 나라는 시기에 차이는 있지만 수리지질(지하수)조사를 실시하여 수문지질도를 작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부분 지질조사소(Geological Survey)가 조사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지하수 조사내용과 수문지질도 작성 scale은 각국의 수리지질학적 조건에 따라 다르며 그에 따른 주제도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 또한 지하수 이용 여건 및 수리지질학적 환경변화에 따라 일정주기로 반복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비당뇨인에게서도 이상지질형증이 발견될 경우 적합한 치료가 시행되어야 하겠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비당뇨인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2~4배에 이르고,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 후에도 사망률이 비당뇨인에 비해 높음을 감안하면,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인 이상지질혈증의 적절한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지질대사 이상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본 란에서는 정상 지질대사와 당뇨병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의 발생기전과 특징은 어떠하며 당뇨병 환자에서 잘 나타나는 이상지질혈증의 특성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비당뇨인에 비해서 왜 더 크며,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지질을 보호하고 보존해야하는 유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지오투어리즘과 지질공원의 개념이 등장하였다. 유네스코와 각 국가에서 지정하는 지질공원이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본 논문은 제주 지질공원이 지질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질공원의 교육, 안내의 매체와 시설현황을 검토하고, 지질 교육에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은 자료 조사, 현장 답사, 설문 조사, 인터뷰로 이를 통해 지질공원 전반의 교육 및 안내 체계, 물리적 공간 구성과 운영 및 관리 방식의 현황을 검토하였다. 연구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료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평가 기준에 맞춰 제주 지질공원의 교육과 안내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둘째, 지질 탐방로, 공간 구성과 배치, 안내와 교육 시설, 안내판의 체계와 디자인의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지질명소 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 안내 시설과 매체 현황을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셋째, 설문 조사를 통해 지질공원 방문객의 인식과 만족도를 파악하였다. 넷째,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제주 지질공원의 잠재력과 한계를 정리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효과적인 지질 교육을 위해서는 지질공원의 탐방 환경, 안내 매체, 운영 관리 제도적 차원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질공원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고, 평가 기준에 따른 관리 및 유지, 탐방환경의 질적 개선, 안내 매체와 시설의 내용 보완, 운영 및 관리 조직과 체계의 4가지 차원에서 발전이 요구된다.
은기(銀寄), 녹조(鹿鳥), 상피(霜被)의 3가지 밤 품종(品種)의 지질(脂質)성분으로 부터 분획한 중성지질, 당지질 및 인지질의 구성지질(脂質)과 구성지방산(脂肪酸)을 thin-layer chromatography 및 gas chromatography에 의하여 분리 정량하였다. 유리지질(遊離脂質) 중의 중성지질(中性脂質)로는 glyceride, free sterol, esterified sterol 주성분이었으나 결합지질(結合脂質)에는 triglyceride는 거의 없었고 free fatty acid와 monoglyceride가 소량 함유되어 있었다. 외과육(外果肉)의 유리지질(遊離脂質)에는 triglyceride가 25.7%로 훨씬 많았으나 결합지질에는 거의 함유되지 않은 것이 특이하였고 기타 성분은 미량 존재하였다. 유리지질(遊離脂質)중의 당지질(糖脂質)은 digalactosyl diglyceride, esterified steryl glycoside가 주성분이었으나 결합지질(結合脂質)은 digalactosyl diglyceride가 주성분이었다. trigalactosyl diglyceride가 유리지질에는 극히 적으나 결합지질에는 2.0% 함유되어 있다. 유리지질 중의 인지질(燐脂質)은 lysophosphatidyl choline, phosphatidyl inositol, phosphatidyl choline, phosphatidyl glycerol, phosphatidyl ethanolamine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결합지질(結合脂質) 중에는 phosphatidyl choline, phosphatidyl inositol이 주성분이었다. 중성지질(中性脂質)의 지방산조성(脂肪酸組成)은 linoleic acid가 유리지질과 결합지질에 각각 49.3%, 45.1%로 제일 많았고 linolenic acid, palmitic acid가 역시 주요 지방산(脂肪酸)이었다. 당지질(糖脂質)과 인지질(燐脂質)에 있어서도 그 경향(傾向)은 비슷하였으나 palmitic acid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포화지방산 함량이 중성지질보다 훨씬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결합지질에 포화지방산 함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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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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