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Talyor(2012)의 스트레스-대응 과정 모델을 적용하여 노인 암환자의 삶의 질과 그 영향 요인을 노인 만성질환자 및 중년 암환자 집단과 각각 비교하여 이해하고자 시도되었다. 노인 암환자 197명, 중년 암환자 351명, 노인 만성질환자 307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응자원인 낙관성, 가족지지, 친구지지, 의사지지, 생활 스트레스, 경제적 상황과 삶의 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노인 암환자의 신체건강 관련 삶의 질은 세 집단 중 가장 열악하였고,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노인 만성질환자에 비해 더 낮았으며, 의사지지를 제외한 스트레스 대응자원이 노인 암환자의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다. 스트레스 대응자원과 삶의 질의 영향 관계는 노인 암환자와 노인 만성질환자, 노인 암환자와 중년 암환자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의료복지차원에서 낙관성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친구와의 교제 권장, 경제적 지원의 확충, 생활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재가복지서비스와 가족상담의 확대 등을 제안하였다.
본 글은 부산-김해간 경량전찰 건설공사의 기초설계시 현장타설말뚝 기초의 지지층을 모래자갈층으로 적용한 사례이다. 낙동강 유역은 퇴적층이 발달하여 풍화암 이상의 기반암층이 지표하 60~80m 이후에서 출현하며, 40m 이상의 심도에서 매우 조밀한 상태의 모래자갈층이 10-20m 두께로 분포하고 있어, 모래자갈층을 관통하여 기반암에 말뚝기초를 지지할 경우 기초공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시공성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불리하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대구경 현장타설말뚝을 N치 50 이상의 조밀한 상태의 모래자갈층에 지지하였으며, 인근현장의 적용사례, 기초 구조물 안전성 검토 및 현장재하시험 등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모래자갈 지지층의 적정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풍화암 이상의 지지지반 출현심도가 60m 이상으로 매우 깊고, 지지지반 상부에 모래자갈층이 두껍게 분포하는 경우에는 모래자갈층을 말뚝기초의 지지층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시공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목적: 본 연구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 정서적 상태와 사회적지지 및 관련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T시에 위치한 2개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 126명으로,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증상경험, 정서적 상태 및 사회적지지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구성된 질문지이다. 결과: 연구 대상자의 증상경험은 21.96(SD = 14.14), 정서적 상태는 110.95(SD = 100.92), 사회적지지는 3.70(SD = 0.98)로 나타났다. 증상경험과 정서상태는 유의한 정 상관관계(r = .396, p = .001)를 나타내었고, 증상 경험과 사회적지지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 = -.304, p = .003)를 나타내었다.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상태로 설명력이 16.5%이었다. 제언: 이상의 연구결과 방사선치료를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과 환자의 정서적 상태가 관련이 됨을 알 수 있으나, 그 설명력은 약하므로 앞으로 더 연구하여야 할 영역이라 생각한다.
목적: 본 연구는 항암치료 단계 유방암 환자의 PTSD, 대처방식, 사회적 지지의 관계를 파악하여 암환자의 PTSD에 관한 효과적인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방법: J시 소재 G지역암센터 외과 외래를 방문한 만 30세 이상이며, 항암치료단계인 유방암 환자1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등을 실시하였다. 결과: 항암치료 단계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26.9%가 PTSD 고위험군, 17.9%가 PTSD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PTSD 그룹(고위험군, 위험군, 정상)의 대처방식(적극적 대처, 소극적 대처), 사회적 지지의 상관관계는 PTSD 고위험군인 경우 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TSD 고위험군에서 사회적 지지와 적극적 대처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항암치료 단계 유방암 환자 중 26.9%가 PTS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TSD 고위험군에서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적극적 대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은 평생 자기관리가 필요한 질병임을 고려할 때 높은 사회적 지지는 자신의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PTSD 고위험군에게 있어 높은 사회적 지지는 환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여겨진다.
광안대교에 설치된 두개의 대구경 말뚝(TS-1과 TS-2)에 대하여 최대 2000톤의 하중을 재하하여 정재하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 말뚝 TS-1의 경우는 연암에 근입되었고 시험 말뚝TS-2의 경우는 풍화암에 근입되었다. 재하시험 결과에 의하면, 지지층과 상관없이 시험말뚝 TS-1과 TS-2 양쪽 경우다 대부분의 하중이 풍화암에 의해 지지되었다. 추가적으로 펜타곤3D와 ROCKET 프로그램으로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면 풍화암이 깊게 발달되어 말뚝 시공상 어려움이 있을 경우, 풍화암도 대안의 지지층으로 고려되어질 수 있다.
방사선치료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환자의 일차 환경에 속하는 가족지지와 의료인 지지로 구성된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일개 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방사선치료중인 암 환자들 중 2012년 1월 25일부터 2012년 4월 30일까지 조사가 가능하였던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SPSS/WIN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사회적 지지를 비롯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인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결론적으로 방사선 치료중인 암 환자가 지각하는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질도 높게 나타나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중인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가족지지 및 사회적지지 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중재 전략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더 나아가 향후 삶의 질을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다양한 측면을 분석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재가 암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위하여,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건강상태 및 삶의 질 정도와 이들간의 관련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 지역사회의 22개동 전역에 걸쳐 거주하는 암환자 가족 중 암환자를 주로 돌보는 사람이었으며, 대상자의 특성과 제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면접과 전화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 SFSS-PC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기술통계 및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검정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원들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는 가족지지망이 평균 3.24로 간호사 지지(평균 3.03)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3.52로 측정변수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상태(신체적 불편감)은 평균 2.98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정도는 평균 2.34로 측정변수들 중 가장 낮아 보통정도 이하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의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문제 경험 정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건강문제 경험 정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환자 가족원들의 가족지지망 정도가 높을수록 간호사지지 정도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가 높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삶의 질 정도가 낮았다. 그러므로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를 돌보면서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덜 인지할 수 있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Double ABCX 가족스트레스 모델을 기반으로 암 생존자가 지각한 가족스트레스, 지지자원, 의도적 반추, 대처행동이 외상 후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암 생존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응답한 자료는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암 생존자가 지각한 가족스트레스는 지지자원, 의도적 반추, 대처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지자원, 의도적 반추, 대처행동을 통해 외상 후 성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지자원, 의도적 반추, 대처행동은 외상 후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지자원과 의도적 반추는 대처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대처행동을 통해 외상 후 성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암 생존자의 외상 후 성장을 예측하는데 Double ABCX 가족스트레스 모델이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해 주었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암환자의 극복력, 가족지지 및 건강증진행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 암환자 131명에게 극복력, 가족지지, 건강증진행위를 조사하였으며,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극복력은 일반적 특성 중 성별, 교육정도, 직업, 가족수입, 가족도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질병관련 특성 중 재발여부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족지지는 일반적 특성 중 교육정도, 직업, 돌봄제공자, 가족도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질병관련 특성 중 질병의 경과기간, 재발여부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극복력과 가족지지는 서로 정적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암 환자의 극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환자 가족을 포함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암환자의 포괄적 건강 요구도와 삶의 질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2년 10월15일부터 24일까지 만 20세 이상의 암환자 110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정보 및 교육요구가 가장 높고, 사회적지지에 대한 요구가 가장 낮았다. 암 진단 후 생존기간이 길어질수록 사회적 지지 요구가 높았다. 암 가족력이 있을 때 정보 및 교육 요구도, 4기 암환자에서 병원시설 및 서비스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신체적 심리적 요구가 높아질수록 삶의 질은 낮아졌다. 신체적, 심리적 요구는 암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이에 대한 지지체계개발과 적절한 중재방법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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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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