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택지지역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하서는 정확한 수요예측과 이에 따른 배전선로 통구성, 설계, 시공, 공사관리 등의 복합적인 업무가 수반된다. 대부분의 택지개발지역은 환경의 조화를 위하여 지중배전설비로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택지개발지역내 배전설비 구축은 새로운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야 함으로 10년 앞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시행하여야 할 것이며 이에 택지개발지역의 지중배전설비 구축시의 설계 및 시공시의 착안사항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오늘날 국내 지중선로는 주로 XLPE케이블과 OF케이블로 구성된다. 기존 사용되던 OF케이블의 화재 위험성 및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인해 XLPE케이블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XLPE케이블의 경우 운전 중 케이블의 열화나 절연진단 등이 쉽지 않은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XLPE케이블에 대한 PD측정은 현재로서는 가장 유용한 케이블 진단기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활용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실제 운전 중인 154kV 지중송전선로에 대해 PD측정을 수행하고 그 결과로 취득된 Pattern의 분석을 통해 선로내부에서 PD가 발생하고 있는지 판별하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도시모델이며, 첨단도시 기술인 U-City(유비쿼터스 도시)의 서비스 모델 중 하나인 지하시설물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있어 필요한 지중 통신 기술에 대한 비교실험에 대한 결과이다. 지하시설물은 전 도시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어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시설물이지만 대부분 매립되어 있기 때문에 육안 검사가 불가능하며, 센서를 이용한다고 해도 일반적인 무선통신이 불가능하여 매우 제한적으로 센서를 운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IT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무선통신기술의 성능이 매우 향상되고 있어 지중에 매설된 시설물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무선통신기술의 한계를 파악하여 U-City의 지하시설물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지진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축물 및 교량등에 대한 내진설계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중이지만 지중에 매설된 관에 관한 연구는 미약한 실정이다. 지중매설관 중 가스관의 파손은 주변의 환경과 인명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인명보호와 타시설의 보호를 위해서는 가스관의 내진설계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중매설관중 가스관의 내진성을 검토하기 위해서 가스관의 파손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 하나인 액상화에 의한 영구지반변형에 대하여 매설관의 거동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외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나라 가스관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여 지진에 대한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HVDC 송전망의 형태는 가공선로(Overhead Transmission Line)와 지중선로(Underground Transmission line)가 있다. 가공선로는 비교적 건설비가 저렴하고 쉽게 설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설치할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지중선로는 설치되는 지역의 외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케이블을 매설하기 위해서 깊은 관로를 파야하며 이때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새롭게 제시하는 HVDC Pipeline은 두 가지 송전망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서 도로에 Pipeline형태로 HVDC케이블을 얕게 매설하거나 지표면에 도출시키는 방식이다. 도로를 이용함으로서 가공선로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야한다는 단점을 개선하고 깊은 관로로 인해 발생하는 지중선로의 높은 공사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지중배전관로공사 설계시 고려할 사항은 지중배전관로 공수산정, 적정관로 선정, 매설위치 및 매설깊이, 관재의 선정, 관로의 경간, 관로배열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관로공사비는 굴착깊이와 굴착폭에 의해 산정되고 이는 관로배열, 굴착지반의 토질에 따른 굴착구배, 용수여부, 도로관리기관의 조례, 다짐정도, 작업환경, 작업시간 등에 의해 변화하게 된다. 이런 현장조건 들은 설계자가 바꿀 수 없는 요소이지만 관로배열을 어떤 형태로 하여 매설할지는 설계자가 정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인 관로배열을 선정하기 위해 관로공수별, 관로유형별 공사비를 산출하여 비교 검토하였고 현장에서의 공사시공성, 케이블의 허용전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관로배열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지중의 노이즈들로부터 영향을 받지않는 접지저항 측정시스템을 설계하였다. 일반적으로 기존 의 접지저항 측정기는 지중에 노이즈가 잠재되어 있을 경우, 접지저항 측정신호가 영향을 받아 정확한 접지저항을 측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L-C공진필터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지중의 잡음환경에서도 정확히 접지저항을 측정할 수 있는 접지저항 측정기를 설계하였다. 또한 현장시험을 통해 설계된 접지저항측정기가 지중의 노이즈로부터 영향을 받지않음을 입증하였다.
현재 산업발달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와 IT산업의 혁신적인 발달로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시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게 되었다. 위성도시의 발달로 인한 지중선로는 필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중선로의 특이 환경은 점검 및 유지보수등의 고정밀도를 요한다. 장거리 지중선로의 문제점으로 초고압케이블에 대한 가시적인 또는 주기적인 점검으로 설비상태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논문은 인력순시에 한계를 극복하고 무선통신장비 등을 이용하여 지중선로내 과학화 장비를 이용한 상시감시 체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지중 시설물은 공간적 제약에 의하여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무선 통신 센서 네트워크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백 MHz ~ 수 GHz 대역의 전자기파를 이용한 통신을 사용할 경우 불균질한 물질에서의 통신 성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원활한 통신이 어려운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기장을 이용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3m 토압 및 물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시설물을 제작하여 무선 통신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를 설치하였다. 3m 깊이로 땅을 파서 시설물을 매립한 뒤 통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흙, 돌, 물 등이 불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는 지중에서도 무선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자기장을 이용한 통신 시스템은 지중 시설물 및 연약 지반 관리, 환경 오염 관리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CHBDC(2000)에서 적용중인 지간 8m까지 사용 가능한 지중강판 박스컬버트의 휨모멘트 설계식을 연구하였다. 3단계의 시공과정(최소 토피고까지의 뒷채움, 토피고까지의 뒷채움, 활하중 재하)을 고려하고 대골형 파형강판을 사용하여 지간 3m~12m에 해당하는 지중강판 박스컬버트의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휨모멘트 계산식은 지간, 토피고 뒷채움 흙 같은 다양한 설계변수를 고려한 수치해석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제안되었다. 또한, CHBDC(2000)의 휨모멘트식에서 새롭게 제안된 계산식의 타당성은 기존의 계산식과 수치해석결과와 비교하여 평가 되었다. 기존의 CHBDC(2000)의 식으로 구한 모멘트는 지간 8m이하에서 수치해석 결과와 잘 일치하지만, 지간 8m이상에서는 과소평가 되었다. 반면에, 제안된 식으로 산정한 모멘트는 지간 3~12m까지 수치해석 결과와 잘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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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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