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31일부터 지상파 초고화질방송(UHDTV)이 시작되었다. 이미 고화질방송(HDTV)으로 디지털화 되어 선명한 화질과 품질을 방송으로 보고 있으나 세계의 축제인 2018년도 동계올림픽을 위하여 방송을 송출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수신은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 그리고 평창 등의 일부지역으로 한정되고 2021년까지 전국 시 군 지역까지 방송이 될 것이며, 특히나 지상파 최고화질방송은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재난의 대응을 위하여 재난경보방송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방송공동수신설비는 지상파 텔레비전방송, 에프엠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및 위성방송을 활용하는 필수 설비이다. 방송공동수신설비는 최근에 다양한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상황전파를 하는 중요한 시설이 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방송공동수신설비는 구내통신설비와 함께 공동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원화된 채널로 되어 있어 단선되는 경우 재난방송을 듣거나 볼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이중화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하고자 한다. 먼저, 기존의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알아보고, 제안방식으로 소출력중계기를 활용하거나 극소 소출력중계기 또는 비상방송과 결부시켜서 이중화를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몇 가지 제약적인 사항이 있으나 국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서는 고려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본 논문은 지역을 근간으로 하는 지역민영방송이 처한 경영위기를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봄으로써 미래 지역민방의 발전 가능성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지역민방은 95년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로 지금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SBS와의 네트워크 체제를 유지하면서 비교적 빠른 시기에 안정된 경영성과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독특한 네트워크 시스템은 지역민방의 고질적 문제로 자리잡았고, IMF와 같은 외부 환경의 영향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 최근의 방송환경은 더욱 빠르게 급변하고 있다. 다매체 다채널의 무한경쟁 시대에 진입하고 있으며 더 이상 특정한 매체를 보호 육성할 수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지역민방은 지역성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성과 시장논리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업방송으로서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존재한다. 존폐의 위기에 까지 몰린 지역민방을 더 이상 방치할 수만은 없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개국 후 지금까지 지역민방의 경영성과를 분석해보고, 최근 지역민방의 경영에 악재로 등장한 몇 가지 정책적 쟁점을 진단해 본다. 특히 민영미디어랩의 도입과 방송법 개정에 따른 지역민방에의 영향을 중점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민방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전북권내 6개 시, 8개 군에 대하여 전주교통방송 FM 102.5 MHz의 전계 강도 실측 데이터를 통해 현재 송출되는 프로그램들의 방송 수신에 관한 음영 지역들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전북권내 동부 산악 지역(남원, 순창, 무주, 진안, 장수)의 전계 강도 측정치가 매우 낮았다. 아울러 102.5 MHz(전주교통방송)과 100.7 MHz(전주 KBS) 및 99.1 MHz(전주 MBC), 라디오 채널 3사 간의 전계 강도를 측정 및 비교, 분석한 자료를 통해 방송국 송신 공중선 출력의 차이가 음영 지역 해소에 있어서 어떤 상관 관계가 있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 결과, 전주교통방송의 공중선 출력 증강의 안은 동부 산악 지역의 음영 지역 해소를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또한, 본 논문은 전주교통방송과 전북권내 동부 산악 지역 및 고창군에 다수의 FM 중계소를 확보하고 있는 EBS 106.9 MHz(중계 주파수는 이와 다름)와의 전계 강도 데이터를 측정 및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그 결과, 다수의 중계소를 확보하고 있는 EBS의 경우, 동부 산악 지역에서 음영 지역 발생이 거의 없음을 전계 강도 측정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따라서 EBS와 KBS의 사례에서 확인했듯이 전주교통방송의 가청권(기준 48 $dB{\mu}V/m$) 확대를 위한 동부 산악 지역의 음영 지역 해소를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써 전주교통방송 FM 팔공산 중계소 설치를 제안했다.
이 논문은 지역 지상파와 케이블 지역채널의 시너지를 통한 방송 지역성의 극대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별되는 시대적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성 개념이 갖는 유의미성을 검토하고, 방송 지역성의 현재적 상황과 케이블 지역채널에 관한 기존 논의의 지형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그간 이질적 유형의 사업자로 동떨어져 존재한 지역 지상파와 케이블 지역채널이 지역성 향상을 위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권역의 규모와 편성시간의 상이성은 두 매체의 시너지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성한다. 이에 따른 쟁점으로 무료 보편적 성격이 강한 지역 지상파와 유료방송인 케이블 지역채널을 동일한 법체계로 묶는 것의 적합성과 현실성 문제를 논하며, 케이블 지역채널을 공적 범주로 제도화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정서적 거부감에서 비롯함을 밝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당면과제로 현재의 정책기조인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에 입각한 유료방송 일원화와 케이블 SO 지역사업권 폐지의 폐기, 지역채널의 해설 논평 허용,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자체 역량 강화를 제시한다.
본 연구는 사회갈등 이슈에 대한 국내 텔레비전 보도 프레임의 매체별 차이를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중앙의 언론과 지역의 언론 보도행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있었던 2011년 1월 1일부터 백지화가 발표된 2011년 4월 15일까지 보도된 KBS, MBC, SBS 전국방송과 지역방송의 저녁종합뉴스를 비교 분석하였다. 저녁종합뉴스에 대한 프레임 분석은 다시 형식적인 면과 내용적인 면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형식적인면에서는 전국방송과 지역방송 모두 에피소드식의 사례 나열이나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감정적 접근을 하는 일화적인 프레임이 주를 이루었고 주제적 프레임은 총 13건으로 7.5%에 그쳤다. 내용적인면에서는 총 174건의 보도기사를 분석한 결과 입지선정 프레임, 유치경쟁 및 대립 갈등 프레임, 경제성 프레임, 백지화 및 반응 프레임, 정부 대책 및 대안 프레임, 기타 프레임의 6개의 뉴스프레임으로 유형화되었다. 유형화된 프레임별로 뉴스보도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국과 지역방송의 보도 프레임이 확연히 구분되었다. 결국 동남권 신공항과 같은 사회갈등 이슈에 대한 매체별 접근 시각은 중앙과 지역, 방송사별 이해관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2014년도 몽골에 구축된 지진조기경보시스템(EDWS : Earthquake Disaster Warning System)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우리나라 기업에서 구축 운영 중인 몽골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은 VHF망과 위성망을 이용하여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옥외 경보방송과 TV, 라디오를 이용하여 상황을 전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는 많은 관공서와 사무실, 극장, 쇼핑몰, 아파트 등이 밀집되어 있어 실내에서 재난경보 방송을 청취하기가 쉽지 않아 재난경보 사각 지대 및 음영지역이 존재하는 상태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정부 유관기관 및 인구밀집지역 건물 내부에 효과적인 옥내경보방송 방법을 제시하여 각종 재난 재해시 경보방송의 활용성을 높이고 몽골 정부기관과 대형 공공 건물에 의무적으로 옥내경보방송 장치 설치를 유도하여 보다 효율적인 경보방송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와 무선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유비쿼터스 정보 접근의 요구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위치기반서비스 중에서 제한된 지역의 NN 질의는 무선 통신을 통해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절의 중 하나이다. 무선 방송 채널의 효율적 사용과 제한된 자원을 가진 무선 기기에서 제한된 지역의 NN 질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무선 방송환경에서 적합한 질의 처리 방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무선방송환경에서 적합한 기법인 분산 공간 색인 기법 기반한 제한된 지역의 NN 질의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본 기법은 다른 기법에 비해 접근 시간과 튜닝시간에 대하여 좋은 성능을 보인다.
국가 또는 지역의 재난에 대비한 대표적인 대피시설인 터널 및 지하차도에는 법 규정 및 편의상의 이유로 라디오 중계방송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라디오 방송으로 한정되며 DMB 방송이 되지 않고 전국 공동 방송만 중계되어 지역적으로 발생한 재난 또는 비상상황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각 지역의 재난관리소에 원격재난방송장치를 구축하고 인터넷 또는 LTE 망을 이용하여 각 터널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터널에 있는 시스템에서는 디지털 신호로 수신한 SMS, 미디어 파일, 실시간 방송 또는 영상을 디코딩하여 FM, DMB 주파수로 변환하는 모듈레이터를 거쳐 기존 중계 장비를 이용하여 비상방송신호를 송출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 구현한 방법은 터널 및 지하차도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정보제공 및 원격 현장 통제에 활용 가능하다.
2000년에 개최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1지역(유럽, 아랍 및 아프리카 지역) 및 3지역(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방송위성계획이 개정됨에 따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는 방송위성계획과 관련된 전파규칙의 규제 절차와 공유 기준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방송위성망을 중심으로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크기와 편파에 따른 방송위성망의 주파수(11/12GHz대역) 및 제도 공유 문제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향후 우리나라에서 동경113$^{\circ}$에 방송위성을 추가로 운용하게 되면 현재 운용중인 116$^{\circ}$의 위성방송에 심각한 간섭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방송위성계획을 토대로 위성 간격을 6$^{\circ}$간격으로 유지할 경우 작은 안테나 (45cm) 사용에 의한 간섭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HDTV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Ka대역에서의 강우로 인한 위성신호의 감쇠량을 추정하였다. 강우 자료는 서비스 가입자 수를 고려하여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지역을 기준으로 서울대학교 AWS에서 측정한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최근 5년간의 10분 강우강도를 ITU-R 기준인 분 강우강도로 변환하였고, 이를 ITU-RP. 618-9의 강우 추정 모델에 적용하여 감쇠 량을 도출하였다. 또한 도출된 감쇠 값을 최근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추이를 반영하여 기상청에서 획득한 자료로부터 도출된 1990년부터 1999년의 서울지역의 감쇠 량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을 하나의 강우 단위로 일괄 적용하는 ITU-R P.837-5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강우의 지역적 편이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강수 특성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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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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