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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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단 설립갈등과 해소방향에 관한 연구 - 문화재단 설립의 정치적 역동성과 설립방향의 다원성 - (A Study on the Activation of the Establishment of the Loca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Political Dynamics of the Loca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and Pluralism of its Direction of Foundation)

  • 장세길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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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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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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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전라북도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이 문화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현상이 불거지는 이유를 지역사회권력구조의 정치과정에서 찾아보고, 공정성과 다원성의 측면에서 문화재단 설립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화재단 설립과정에서 문화단체와 문화예술인이 제기하는 부정적 인식에는 공적 지원에 의존하는 지역문화시장의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의 독점적 지위나 생계기반이 깨지고 향후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전라북도에서 문화재단을 설립할 때 불거진 찬반논쟁은 문화재단의 독점에 따른 배제와 소외의 우려가 권력화, 옥상옥, 전문성 결여, 독립성 훼손, 사업소 전락 등의 공론화된 담론으로 표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수의 의사가 아닌 소수의 의사에 의해 정책이 결정되면 권력구조의 불균형과 함께 권력의 집중화가 초래될 수 있다. 기존의 독점적 지위를 가졌던 몇몇 단체에 지원이 집중되면서 나타난 불균형 문제가 문화재단 설립을 통하여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지만, 자칫 소수의 의사에 의하여 문화재단이 설립되고 운영되면 더 큰 불균형과 불평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화재단 설립 방향에서 '공정성'과 '다원성'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공정성은 사업 지원에 있어 사회적 자본이나 활동 분야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신뢰에 기반을 둔다. 이를 위하여 문화재단 임원 선정에 있어 무엇보다 공정성 확보에 집중하여야 한다. 다원성은 문화재단의 사업방향과 운영방식이 특정집단에 집중되어 행사되지 않고 다양한 집단에 분산되는 것을 말한다. 문화재단 운영 과정이 투명하고 분권적이고 참여적이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다원적 이익이 실현될 수 있는 사업방향이 마련되어야 한다.

지역문화재단 경영자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요인별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by factors for the professionalism and efficiency of local cultural foundation managers)

  • 김혁수;김지원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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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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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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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문화재단의 정책과 예산에 대해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단의 경영자에게 우선적으로 상위기관과의 긴밀한 관계 및 조직 안정을 요구하는가, 아니면 전문성을 담보한 자율적 운영을 통한 지역문화의 발전을 요구하는가에 따라서 경영자의 출신배경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역문화재단의 경영자는 해당 지역 자치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조직의 안정을 구축 유지할 수 있는 행정가가 바람직하다는 시각과 그럴수록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가 바람직하다는 시각이 대립하게 된다. 그러나 행정가와 문화예술전문가라는 전혀 다른 출신 배경을 갖고 있는 경영자의 특성이, 어떤 부분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느냐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대립과 그에 따른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소속의 지역문화재단 경영자들을 행정가 집단과 문화예술전문가 집단으로 나누고 그들의 특성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각 집단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인식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Roles of the Cultural Foundation an autonomous district in Seoul)

  • 구은자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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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1년도 추계학술논문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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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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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일반인들의 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에 대한 인식을 유형화하여 사람들의 주관성을 다루고, 구조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향후 자치구 문화재단에 대한 지원체계나 관련제도를 마련하는데 근간을 마련하고자하며, 각 지역의 문화수용자에 관한 다양한 논의 및 자치구 문화재단의 운영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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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소셜워커협회」한인이민자를 위한 청지기

  • 윤성민
    • Social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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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호통권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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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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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한인사회 내에는 이민역사상 최초로 두 개의 지역사회복지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미주 아름다운재단과 2세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한 한미지역사회재단(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등을 중심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형성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조기교육센터와 청년학교, 지역사회클리닉 등 전문사회복지 및 권익옹호단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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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에너지(2) - GS 칼텍스 - GS칼텍스의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

  • 박필규
    • 석유와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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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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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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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기부금품 위주로 물질적 지원을 넘어 회사 임직원과 지역사회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 사내에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들었으며, 2006년 8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천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하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였다. GS칼텍스는 기존에 회사가 펼쳐왔던 공익활동들을 기반으로 회사가 매년 재단에 출연하는 재원을 더해, 의미 있는 공익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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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과 중앙의 공유 거버넌스 - 미국의 지역예술위원회와 문화재단의 활동을 중심으로 (Shared Governance for the Arts and Culture - US Public Arts Agencies and Cultural Foundations)

  • 장웅조;이다현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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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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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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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미국에는 중앙의 주요행정부처에 문화정책 전담기구가 없고, 경제규모나 생활수준으로 비교 가능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문화예술에 대한 정부의 직접지원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럼에도 세계의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예술작품, 예술인, 예술단체를 배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네트워크 거버넌스 접근과 공유 거버넌스 개념을 중심으로 미국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과 중앙의 다양한 영리/비영리예술법인, 재단, 위원회, 예술 옹호단체, 문화예술유관협회 등의 능동적인 역할과 상호관계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역의 다양한 층위의 정부유관기관과 문화예술단체들이 이슈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자발적 이합집산을 이루고 보충의 원칙과 동형화를 기반으로 상호간 정책영향을 미치면서, 미국만의 정치 사회적 구조와 환경에 대응하는 독특한 문화정책과 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왔음을 확인한다.

정부의 시각예술 지원정책 (Government Visual Arts Support Policy)

  • 현영란
    •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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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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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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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1990년대 이후 정부역할은 거버넌스로 이행되었다. 거버넌스는 네트워크를 통한 정부와 민간기구의 협력체계를 강조한다. 정부의 시각예술지원 정책은 문화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재단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다각적으로 이루어졌다. 1990년대 정부의 시각예술 지원은 이전보다 전시지원 건수가 많아졌으며, 2000년대 시각예술지원의 특성은 장르별 지원체계에서 장르를 통합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작지원, 신진미술가들, 다원예술지원, 융복합지원사업이 증가하였고 작품제작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 늘어났다. 2010년 이후에는 장르별 통합한 '시각예술'사업지원이 시행되었으며, 2013년 협업을 통한 융복합 공동기획 프로젝트로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해외레지던스프로그램 국제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전시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2005년 이후 독일뿐만 아니라 인도, 이란,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으로 확대되었다. 지방정부의 비엔날레지원 외에도, 지역문화재단을 통한 창작공간지원과 지역협력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