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방세포 분화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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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양파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Anti-Obesity Effects of Red Onions Extract)

  • 송환;서지훈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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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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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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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만은 에너지의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으로 지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분화하면서 생기는 대사질환으로 알려져있다.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는 적양파 추출물 처리에 따른 Pancreatic lipase 억제, 지방세포분화 억제 활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적양파추출물 처리에 따른 활성은 지방세포 분화 및 관련 유전자에 대한 평가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고 Real-Time PCR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Pancreatic lipase 활성 억제 실험에서 적양파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으로 lipase 활성을 억제하였다. 지방세포분화 실험을 수행한 결과, insulin, dexamethasone, 3-isobutyl-1-methylxanthine(MDI)등으로 분화 유도된 3T3-L1 세포에서 적양파 추출물은 지방전구세포의 분화를 억제하였으며 동시에 지방구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전구세포의 분화 과정과 관련된 C/EBP-α, C/EBP-β, PPAR-γ의 발현을 억제하였다. 본 실험에서 적양파 추출물은 지방분해효소를 억제하며, 지방전구세포 분화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구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항비만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태(太)·소음인(少陰人), 소양인(少陽人)의 처방(處方)이 Gold thioglucose로 유발(誘發)된 백서(白鼠)의 비만병(肥滿病)에 미치는 효과(效果) (Effects of Taeumin, Soeumin and Soyangin Prescriptions on the Adipocyte Induced by Gold Thioglucose in the Rat)

  • 김경요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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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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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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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비만(肥滿)은 일반적으로 칼로리 섭취가 신체 활동과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초과하여 지방질이 지방조직에 과잉 축척된 열량 불균형 상태로 표현하며, 표준체중의 10% 이상율 과체중이라 하고 20%이상 초과된 경우를 비만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과잉 체지방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변함으로써 과잉으로 체내에 축척되게 되고, 극히 심한 경우에는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되기도 한다. 아울러 비만은 서구화된 사회에서 가장 혼한 영양 불량 문제이고 빠른 속도로 중가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을 나누어 보면 일반적으로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구분한다. 외적 원인으로는 음식의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 등이 있으며 내적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병적인 요인(시상하부병변, 갑상선 이상, 뇌하수체전엽 이상, 다른 질환의 2차적 합병증)등이 있다. 이 밖에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비만자의 사망율을 살펴보면, 보통 사람보다 분명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것은 비만자의 심장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질환 유병율이 높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미국 및 선진 여러 나라에서 비만에 대한 대책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비만을 비(肥), 비인(肥人), 비귀인(肥貴人), 비부성(肥膚盛), 비반 등으로 표현하였고 그 형상에 대하서는 "황제내경(黃帝內經)"에 "연질장대(年質壯大) 혈기충잉(血氣充孕) 부혁견고(膚革堅固)${\cdots}$ 비인지(肥人地)", "괵육견 피수자비(皮綬者肥)"라고 쓰여져 있다. 동양의학에서 비만의 현인에 대하여 고찰해 보연 "황채내경"에 "수식감미(數食甘味)", "고취지질(高聚之疾)", "탐어취여(貪於取與)"라고 쓰여져 있으며, 주로 고량후미(膏梁厚味)한 음식(飮食)의 탐식(貪食), 습담(濕痰), 기허(氣虛)및 간신양허(肝腎陽虛), 비토처약(脾土處弱), 비위적열(脾胃積熱), 비신양허(脾腎陽虛)와 같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기능 조화가 상실돼 비습(肥濕), 즉 지방과 수분이 과잉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비만의 치법으로는 약물요법 이외에도 한방적 치료 방법으로는 청구요법, 이침요법, 기공과 수기, 운동요법, 절식요법등이 있다. 이중 절식요법, 운동요법은 양한방에서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이나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는 식욕 억제와 함께 식사량을 줄이는 데서 오는 심한 공복감, 무기력, 어지러움, 구역감, 변비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무기력, 두통, 위장장애등 부작용을 줄여 주는 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체를 보강하여 식사 및 체중 감량에 따르는 만성질환의 발생이나 저항력 감퇴 등을 막아 준다. 최근 들어 비만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사상처방을 이용한 연구 및 실험은 거의 없는 실정이기에, 사상처방이 비만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본 실험에 착수하게 되었다. 본 실험에 사용된 사상처방은 모두 이제마의 신정방(新定方)으로서 "동의수세보원"에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태음인(太陰人) 태음조위탕(太陰調胃湯), 소음인(少陰人) 십이미관중탕(十二味寬中湯), 소양인(少陽人) 양격산화탕(凉膈散火湯)을 선택하였다. 태음인 태음조위탕은 태음인 표병증에서 식후비만, 퇴각무력(腿脚無力) 등에 사용되며 여러 문헌에서 중풍허증(中風虛證), 식후도포(食後倒飽), 부사음식(不思飮食), 허노(虛勞), 건망(健忘), 자한(自汗), 도한(盜汗) 등에 사용된다고 한 처방으로, 태음인 표병중에서 폐장(肺陽)을 승기시키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처방중 하나이다. 소음인 십이미관중탕은 소음인 이병중에서 태음병증(太陰病證), 소편부쾌(小便不快), 양도부흥(陽道不興), 장유부종지점자(將有浮腫之漸者)에 사용하는 적백하오관중양(赤白何烏寬中陽)에 후박(厚朴), 지실(枳實), 목향(木香), 대복피(大腹皮) 등을 가하여 통기맥(通氣脈)하는 공력(功力)을 배가시킨 처방으로 여러 문헌에서 중풍(中風), 토사(吐瀉), 곽난(藿亂), 기울(氣鬱), 습울(濕鬱), 담울(痰鬱), 열울(熱鬱), 주적(酒積), 수적(水積), 부종(浮腫), 창만(脹滿), 담음류주(痰飮流注), 소편부리(小便不利), 편폐(便閉), 요통(腰痛), 견비통(肩臂痛) 등에 사용된다고 한 처방으로 소음인 이병증에서 이음강기(裏陰降氣)작용을 하는 대표척인 처방 중 하나이다. 소양인 양격산화탕온 소양인 이병중에서 실열(實熱)이 었고 심화(心火)가 상성(上盛)하거나 중초(中焦)에 조실(燥實)하여, 다갈(多渴), 두혼(頭昏), 목적(目赤), 두발이열(頭發裏熱), 설종(舌腫), 후폐(喉閉), 토혈(吐血), 육혈, 대소편비(大小便秘), 조어(調語), 발광(發狂)등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이열병인 흉격열증(胸格熱症)을 다스라는 소양인 이열병중에 넓게 웅용될 수 있는 처방이다. 각 처방이 gold thioglucose와 고지방식이(食餌)로 유발한 비만 마우스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각 처방 추출물을 제조하여 ICR계 마우스에 7주간 투여한 후 시료를 채취하여 결과를 검토하였다.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살며보면 gold thioglucose와 고지방식이로만 사육한 대조군에서는 체중의 중가가 뚜렷하였으며, 각 처방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체중의 증가가 억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적은 투여량으로 체중 증가의 감소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혈청 중의 transaminase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살펴보면 대조군에서는 transaminase가 분명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실험군에서는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gold thioglucose와 고지방식이로 인한 transaminase의 변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혈청지질에 대한 효과는 거의 관찰할 수 없었고 생리적 변화의 범위 안에서의 변동이었다. 간조직내의 지질변화는 대조군은 정상군에 비해 증가하는데 비해 각 처방을 투여한 모든 실험군에서는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각 처방은 간의 지질함량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자궁 주위 지방조직에 대해서는 대조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확실한 증가를 나타내는데 각 처방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각 처방의 효과는 간장 등의 기관에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물(動物)을 이용한 이러한 in vivo 실험에서 각 처방은 혈청 transamianse의 개선, 체지방의 증가 억제, 간의 지방 축적 억제작용 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처방이 임상적으로 비만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 이에 대한 더 확실한 규명을 할 수 있도록 태음조위탕, 십이미관중탕, 양격산화탕을 선택하여 각 처방의 추출물이 전지방세포의 미분화 상태인 3T3-L1세포의 성장 및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세포내 지방 축적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하였다. 3T3-L1세포주는 비만의 중요한 유도 과정의 하나인 전지방세포의 증식 및 지방세포로의 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탐색하고 그 작용 과정을 밝히는 데에 많이 이용되었으며 연구의 결과로서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것은 retinol, retinoic, acid, vitamin D group, vitamin E, nicotinamide, phobol ester, dihydroteleocidin B, lithium등이며 지방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것은 ascorbate, hemin, cadium, corticosterone, cAMP 등으로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insulin과 glucocorticoid steroid 호르몬이 지방세포의 분화와 지방생성(脂肪生成) 및 세포내 지질 축적을 유발하며 이러한 지방세포가 결함조직의 세포로부터 분화되어 나오며 분화된 지방세포 내에 존재하는 지방은 지방세포에서 스스로 합성된다고 보고되었다. 각 처방 추출액이 전지방세포의 미분화 상태인 3T3-L1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결과를 보이므로 비만시에 지방세포로 분화하여 비만증을 형성하는 기전의 일부인 세포증식을 각 처방 추출액이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지방세포의 증식을 직접 억제하는데 본 처방이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배양초기 2일간, 배양 후기 6일간, 전배양기간 8일 동안 각각 지방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할 때 초기 배양 2일간 각 처방 추출액을 처리하여 나타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자연분화시에는 각 처방 추출액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분화를 감소시키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유도분화시에는 분화유도 8일째 배양 상태에서 각 처방 $10{\mu}g/ml$투여 실험군에서 유의성있는 분화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100{\mu}g/ml$ 투여군에서는 6일(日)과 8일(日)에 각각 유의성있는 지방세포 분화의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후기배양 6일간 각 처방 추출액을 처리하여 나타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 자연분화시에는 초기 2일간의 배양에 각 처방 추출액을 투여한 실험과 약간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즉 세포분화를 약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나타냈으나 유의성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유도분화시에는 각 처방 $100{\mu}g/ml$ 투여군에서 8일에 유의성있는 지방세포분화의 결과를 보였다. 전 실험기간인 8일 동안 각 처방 추출액을 계속 투여하여 나타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 자연분화시에는 각 처방을 투여한 각 실험군에서 지방세포분화의 억제를 하는 경향을 볼 수 있으나 뚜렷한 결과는 아니며 통계적으로도 의의가 없었다. 유도분화시에는 각 처방 $10{\mu}g/ml$ 투여군에서 8일에 유의성있는 지방세포 분화억제를 보였으며, $100{\mu}g/ml$투여군에서는 6일과 8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지방세포분화억제의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체로 각 처방 추출액이 분화유도물질에 의하여 분화되는 지방세포의 분화는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정상적인 전지방세포의 지방분화는 억제하고 시험관내의 자연분화유도시에는 큰 영향을 나타내지 않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자세한 기전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이 전지방세포의 변화과정에 각 처방 추출물을 직접 투여함으로서 전지방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억제하고 핵산의 합성을 억제하며 세포내 지질 축적을 유도하는 효소와 중성지질의 세포내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유추하여, 각 처방의 비만치료에의 이용은 유효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사상처방이 마우스의 정상 생리에서는 어느정도 유의성을 인정할 수 있으나, 인체의 체질에 따른 장부의 강약에 의한 차이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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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jugated Linoleic Acid(CLA)가 돼지 지방세포와 근육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njugated Linoleic Acid(CLA) on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 of Porcine Adipocyte and Muscle Cell)

  • 정정수;김혜림;강지나;김내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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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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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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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여러 CLA 이성체, 즉 cis-9, cis- 11(c9c11), cis-9, trans-11(c9t11), trans-9, trans-11 (t9t11) 및 trans-10, cis-12(t10c12)가 배양 중인 돼지 지방세포와 근육세포의 분화와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세포는 신생자돈으로부터 분리했다. t10c12 이성체는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했는데(92%) 근육세포의 분화는 억제시키지 않았다. t9t11 이성체는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했는데(14%), 근육세포의 분화는 촉진시켰다(26%). 다른 CLA 이성체는 지방세포나 근육세포의 분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리고 CLA가 지방세포와 근육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은 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서 작았다. 위의 결과는 여러 CLA 이성체는 돼지 지방세포와 근육세포의 분화에 다른 영향을 미침을 나타낸다.

코끼리마늘의 3T3-L1 지방세포 분화억제 효과 (Elephant Garlic Extracts Inhibit Adipogenesis in 3T3-L1 Adipocytes)

  • 이슬기;한동엽;김수린;이원영;남주옥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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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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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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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부추 속에 속하는 코끼리마늘(Allium ampeloprasum L.)에 대한 몇 가지 약리효과는 보고된 바 있으나, 이의 항비만 및 작용기전에 대한 보고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코끼리마늘 추출물이 3T3-L1 지방세포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이의 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능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생코끼리마늘(Raw Elephant Rarlic, REG) 및 흑코끼리마늘(Steam Elephant Garlic, SEG)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분화 및 지질축적을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REG의 경우 지방세포에 독성을 나타낸 반면, SEG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추가적으로, SEG는 PPARγ, C/EBPα, Adiponectin, Ap2 및 LPL와 같은 지방세포 분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두 종류의 코끼리 마늘이 3T3-L1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함을 보고한 최초의 연구이다.

조릿대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의 지방세포에서 분화전사인자 조절을 통한 지방형성 저해 효능 (Inhibitory Effects of Sasa borealis on Mechanisms of Adipogenesis)

  • 박희숙;김건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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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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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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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3T3-L1 지방전구세포를 이용하여 조릿대조추출물(SBE)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SBEA)의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 저해 활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먼저 SBE의한 지방세포 분화 저해 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출물을 3T3-L1 지방전구세포에 분화를 유도하면서 농도별(10, 50, 100 ${\mu}g/mL$)로 처리하였고, 그 결과 SBE가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시켜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을 저해시켰다. 또한 SBE를 용매 극성에 따른 분획한 분획물들의 항분화 효능을 확인하였다. 그중 항분화 효능이 가장 뛰어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로 지방세포 분화에 따른 세포 내 중성지방축적이 억제 되었다. 그러나, 지방세포 분해를 통한 glycerol release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항분화 효능의 기전을 연구하기 위해 PPAR${\gamma}$, C/EBP${\alpha}$ 등 전사활성과 지방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활성을 확인해 보았다. 실험 결과 SBEA는 PPAR${\gamma}$와 C/EBP${\alpha}$의 mRNA 발현을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시켰다. 따라서 SBEA 항비만 효과는 지방 생성의 주요 전사인자인 PPAR${\gamma}$와 C/EBP${\alpha}$의 유전자 발현조절을 통해 지방 분화 억제 및 지방 축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효과가 있는 농도가 100 ${\mu}g/mL$로 천연물질로써 비교적 낮은 농도에서 우수한 지방 분화억제 활성을 나타내어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항비만 기능성식품으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T3-L1세포에서 selenate의 처리가 세포의 분화와 selenoprotein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lenate on Adipocyte Differentiation and the Expression of Selenoproteins in 3T3-L1 Cells)

  • 박설희;문양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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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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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5-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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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지방전구세포에서 selenate가 지방세포의 분화와 초기 분화조절 연관 selenoprotein의 유전자발현 양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Selenate의 농도를 달리하여($0-100{\mu}M$) 지방전구세포가 confluent한 시기, 지방세포분화 유도 초기(day0-day2), 분화유도 중기(day2-day4), 또는 분화전기간(day0-day6)으로 구분하여 처리한 다음 세포내 지방구형성과 소포체(ER)스트레스 및 selenoptotein 유전자들의 발현 양상을 분석하였다. Selenate에 의한 지방세포분화 억제효과는 지방세포가 post-confluent (cell cycle arrest), 분화유도 초기(mitotic clonal expansion), 또는 지속적인 처리가 주어진 상태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나타났다(p<0.05). 그러나 selenate를 분화유도 중기(post-mitotic growth arrest)에 처리되었을 때는 세포분화억제 효과가 감소하였다. Seps1와 Sepp1의 selenoprotein 유전자들은 mitotic clonal expansion시기에 높게 발현하였다가 post-mitic growth period에는 급격한 발현감소현상을 나타내었다(p<0.05). 본 연구 결과는 selenate에 의한 지방전구세포의 분화억제효과는 세포분화초기에 효과적인 기능이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selenoprotein의 분화유도초기와 중기의 변환지점에 이들 유전자들의 급격한 발현변화가 selenate에 의한 지방세포의 분화억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Silibnin의 지방세포분화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 효과 (Silibinin Inhibits Adipogenesis and Induces Apoptosis in 3T3-L1 Adipocytes)

  • 이슬기;권택규;남주옥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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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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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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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CCAAT/enhancer-binding protein beta, delta ($C/EBP{\beta}$, ${\delta}$)는 지방세포분화 과정의 초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지방생성 주요 조절인자인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PPAR{\gamma}$) and CCAAT/enhancer-binding protein-alpha ($C/EBP{\alpha}$)의 발현을 유도한다. 본 연구에서는 silibinin의 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과 및 이러한 효과가 지방세포 분화초기에 $C/EBP{\beta}$$C/EBP{\delta}$의 발현 조절을 통해 일어난 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Silibinin은 지방세포 내 지질축적을 억제하고 세포분화 과정 동안 관여하는 다양한 유전자의 mRNA 발현을 억제하였다. 또한 lipoprotein lipase (LPL), fatty acid binding protein 4 (AP2) 및 adiponectin과 같은 지방세포 분화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켰다. 따라서, Silibinin의 지방세포 분화 억제효과는 $C/EBP{\beta}$$C/EBP{\delta}$의 발현억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Silibinin은 capspase-3 활성을 통해 분화하는 세포에 특이적으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구절초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 (Antiobesity Activity of Chrysanthemum zawadskii Methanol Extract)

  • 박정애;진경숙;권현주;김병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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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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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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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항산 화, 항염증, 항균 등의 생리활성이 알려져 있으나 항비만 활성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구절초 메탄올 추출물(CZME)의 항비만 활성을 췌장 lipase 효소 활성 억제능과 지방세포분화 및 지방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CZME는 농도 의존적으로 lipase 효소 활성을 억제시켰으며, insulin, dexamethasone, 3-isobutyl-1-methylxanthine (MDI)로 분화를 유도한 3T3-L1 preadipocyte를 이용하여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지방세포 분화, 세포 내 지방 축적, TG 함량 등을 독성 없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 하였다. 이러한 구절초의 지방세포 분화 억제능은 핵심 작용 인자인 C/EBPα, C/EBPβ, 그리고 PPARγ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조절에서 기인함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MDI로 분화를 유도한 3T3-L1 preadipocyte에서 생성된 지방의 분해능을 분석한 결과 지방세포 분화 억제뿐만 아니라 지방세포 내 중성지방 또한 유의적으로 분해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구절초가 보유한 췌장 lipase 활성 저해능, 지방세포 분화 억제능, 지방세포내 지방 분해능을 통한 항비만 활성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며 추후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활성 물질의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두부산물의 지방세포분화 유도유전자의 발현저해 및 전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과 (Suppressive Effects of By-Product Extracts from Soybean on Adipocyte Differentiation and Expression of Obesity-Related Genes in 3T3-L1 Adipocytes)

  • 최미선;김지인;정진부;이수복;정재남;정형진;서을원;김택윤;권오준;임재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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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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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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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두는 여러 종류의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에 의한 항산화, 항염증, 항비만 효능 등이 있음이 잘 알려져 있다. 대두 부산물 성분의 비만억제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Oil-Red O 염색법과 정량 PCR을 통하여 지방세포분화억제 및 지방생성억제 효능을 분석하였다. 분화유도물질인 isobutylmethylanthine (IBMX), dexamathasone 및 insulin 처리에 따른 지방세포 분화유도와 함께 대두부산물-침지수, 순물, 두유-의 처리는 세포손상 없이 지방세포분화 연관 유전자-PPAR${\gamma}$, Fabp4, Scd1, adipsin, apolipoprotein (APOE), adiponectin (ADIPOQ)-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보였다. 또한 대두에서 잘 알려진 isoflavone -daidzein과 genistein- 분석을 통하여 대두 부산물에 포함된 두 종류의 isoflavone의 함량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대두부산물에는 지방세포분화유도 유전자의 발현억제를 통한 전지방세포의 분화 및 지방세포의 지방생성을 억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두부생산 시 발생하는 대두부산물은 지방세포분화 억제 효능을 바탕으로 이를 이용하는 건강기능 식품제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콜라비가 돼지 지방전구세포와 3T3-L1 cell의 증식과 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ohlrabi (Brassica oleracea var. Gongylodes) on Proliferation and Differentiation of Pig Preadipocytes and 3T3-L1 Cells)

  • 송미연;이재준;차선숙;정정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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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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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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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콜라비가 돼지 지방전구세포와 $_3T_3-L_1$ 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돼지 지방전구세포는 신생자돈의 등지방에서 분리했다. 세포를 접종한 1일 후에 세척했고(day 0), 세포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서 2일 동안(day 0~day 2) 25 ng/ml과 100 ng/ml의 콜라비 알코올 추출물(과피와 과육)를 처리했다. 세포분화를 구명하기 위해서는 DMEM/F- 12 배지에 6일 동안(day 0~day 6) 배양하고 배양초기 2일 동안(day 0~day 2) 콜라비를 처리하고 day 6에 세포 분화를 측정했다. 콜라비 과피 25 ng/ml와 100 ng/ml은 돼지 지방전구세포의 증식을 각각 4.59%, 17.7% 억제했고, 콜라비 과육은 각각 11.4%, 19.2% 억제했다. 반면 돼지 지방전구세포의 분화는 억제하지 않았다. 콜라비가 $_3T_3-L_1$ cell의 증식과 분화에 미치는 작용을 구명하기 위해, 돼지 지방전구세포처럼, 세포 배양초기 2일간 콜라비를 처리했는데 콜라비 과피와 과육 둘 다 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콜라비는 돼지 지방전구세포의 증식을 억제했으나 분화는 억제하지 않았고, 한편 $_3T_3-L_1$ cell의 증식과 분화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