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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찬묘지명 글쓰기의 교육적 의의 - 자찬묘지명의 창작 동기를 중심으로 (The Educational Value of Self-written Epitaphs Focusing on the Motive of Writing)

  • 주재우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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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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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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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자찬묘지명은 자신의 죽음을 상정하여 자신의 삶을 자신이 직접 쓴 묘지명으로서, 묘지명의 내용 요소를 수용하되, 지행(志行)의 포폄(褒貶)에서는 칭찬[褒]보다는 나무람[貶]이 두드러진 양식이다. 이러한 자찬묘지명에 드러난 창작 동기를 왜, 언제 짓느냐는 관점으로 구분하여 내적 창작 동기와 외적 창작 동기를 살펴보았다. 내적인 창작 동기는 외부의 과장된 평가에 대한 반발이며, 이는 곧 나에 대한 진실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식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외적인 창작 동기는 정치적 탄핵이나 가족의 상실, 임종과 같이 원치 않은 외부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생긴 불평지심이다. 자찬묘지명은 분명 과거의 글이지만, 오늘날 노인 자서전 쓰기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자찬묘지명의 내용 요소가 오늘날 독자에게 낯설 듯, 현대의 노인 자서전 쓰기의 내용 요소도 타자화하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협동 작문의 산물인 자찬묘지명에서 협동 작문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湛江地名文化的考究

  • 좌각정;모정열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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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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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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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In this paper, a total of 4413 place names are collected to analyze the origin and structure of place names from the two categories of nature and humanity. In this collection, there are slightly more natural place-names than humanistic ones, and hydrological ones account for the largest proportion of natural place-names, reflecting the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Leizhou Peninsula surrounded by sea on three sides. Most of the place names handed down from the feudal period were natural ones. In addition, most of the place names produced after the foundin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are mainly humanistic place names. In the phonetic aspect of place names, there are still quite a few ancient Vietnamese place names that can be remembered because of oral transmission. With the progress of cultural and economic development, the further development of place names will be dominated by humanistic place names.

재미있는 책이야기

  • 대한출판문화협회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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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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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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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흥행만을 염두에 두고 원작의 지명도에 기대서 영화를 제작하는 '책과 영화'의 밀월관계는 책을 살리기보다는 죽이는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 두 장르의 명분있는 공존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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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표기의 최근 논의 동향과 지리학적 지명연구의 과제 (Recent Discussions on the Naming of the Sea between Korea and Japan and Topics of the Geographical Toponymy)

  • 주성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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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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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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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동해 표기와 관련된 최근의 논의 동향을 정리한 후, 이로부터 지리학적 지명연구의 과제를 도출하고 주요 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2년에 있었던 국제수로기구와 유엔지명표준화회의의 총회는 동해 표기에 관해 뚜렷이 다른 한국과 일본의 입장이 반복되어 노출되었다. 그 논쟁에서 향후 지리학적 지명연구에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네 가지 주제가 정리되었다. 첫째, 지명 병기의 필요성, 병기 대상의 특성과 인식 등 지명 병기의 문제; 둘째, 반폐쇄해, 배타적 경제수역 등 바다의 정치지리적 특성과 명칭 사용을 연결시키는 연구; 셋째, 한국인들의 정서에 밀착된 지리적 실체로서의 바다와 그 명칭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 넷째, 보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적절한 용어의 정의를 위한 연구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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