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리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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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왕등재늪의 식생변천사 연구 (Vegetation History of Wangdeungjae Moor, Mt. Jiri in Korean Peninsula)

  • 장병오;신성욱;최기룡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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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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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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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리산 냉온대 낙엽활엽수립대의 식생변천사를 밝히기 위하여 왕등재늪(960 m a.s.l.) 퇴적물을 대상으로 화분 분석과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요한 화분 포자의 출현율의 변화로부터 다음과 같이 3개의 화분대(Pollen zone)와 2개의 아대(Subzone)로 구분하였다. I. Quercus zone($l50{\sim}114cm$), II. Quercus-Pinus zone($114{\sim}43cm$): IIa. Quercus-Pinus subzone($114{\sim}83cm$), IIb. Quercus-Pinus-Herbs subzone($83{\sim}43cm$), Ill. Pinus-Quercus zone($43{\sim}27cm$) 퇴적물 깊이 $111{\sim}116cm$층의 방사성탄소연대는 $1,160{\pm}40yr$ B.P.로 측정되었다. 이들로부터 지리산 왕등재 일대의 삼림은 크게 신갈나무를 우점으로 하는 시대, 신갈나무의 점진적인 감소와 소나무의 증가 시대, 소나무의 급격한 증가 시대로 변천하여 왔음을 알 수 있었다. 'Medieval Warm Period (MWP)'와 'Little Ice Age (LIA)'는 적어도 지리산주변 식생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고, LIA가 최성기에 이른 시기에 습지 주변의 초지의 확장과 소나무 속의 점진적인 증가가 확인 되었다. 그 이후 소나무의 갑작스런 증가는 산지 하부 지역에 대한 인간 간섭의 급증에 의한 식생변화의 반영으로 보인다.

거제시 마을 이름에 대한 자연지리적 해석 -지형.기상.토양 관련 마을 이름을 중심으로- (Interpretation of Physical Geographic Meaning of Village Names in Geoje City, South Korea)

  • 강희순;범선규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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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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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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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거제시의 마을 이름 중에 그 명명 기반이나 유래가 자연환경, 즉 자연지리적 요소에 있다고 믿어지는 것을 가려낸 다음, 그 속에 담긴 의의를 고찰한 것이다. 거제시의 마을 이름 중에는 해당마을 일대의 특징 있는 지형 기상 토양 등을 명명기반으로 한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급사면의 산지가 넓고,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거제도의 지형 특징이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다. 기상(기후)와 토양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관련 마을 이름도 여럿이어서 관심을 끈다. 자연지리적 특성이 부각된 마을 이름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명명 주체인 주민들의 환경지각, 자연환경의 역사적 변천 등과 관련된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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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과 산불피해도와의 관계 분석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andform and Forest Fire Severity)

  • 이병두;원명수;장광민;이명보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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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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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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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형은 연료의 구성과 기상 및 산불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의 흐름에 영향을 미쳐 산불행동에 관여하는 인자이다. 따라서 지형에 따른 산불피해도를 정략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산불위험도 작성 및 진화대원 안전 확보에 있어 기초 자료로 응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삼척(2000년 발생), 청양(2002년 발생), 양양(2005년 발생) 산불을 대상으로 산불피해도를 분석하고 지형을 구분한 다음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두 인자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산불피해도는 산불 전후 Landsat TM 영상에서 추출한 정규탄화지수(Normalized Burn Ratio)의 차이를 이용하였다. 지형은 지형위치지수(Topographic Position Index)를 이용해 Weiss(2001)가 제시한 10개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산지수로, 능선, 산복사면 등의 지형에서 산불피해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곡저구릉, 평탄곡지, 평지 등의 지형은 산불피해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를 임상별로 세분해 보면 산불피해도는 침엽수림에서 활엽수림에 비해 지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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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권 분석을 이용한 산불감시 우선지역 선정 방안 (Development of Algorithm for Analyzing Priority Area of Forest Fire Surveillance Using Viewshed Analysis)

  • 이병두;유계선;김선영;김경하;이명보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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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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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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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산불 감시 시설의 탐지확률을 높이고, 감시 자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디를 감시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전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산불 감시 우선지역을 기존 감시 시설의 가시권과 해당 지역의 산불발생 확률 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발생 확률이 높으면서, 가시성이 떨어지는 곳을 우선 감시 지역으로 정의하고, 퍼지함수를 이용한 변환과 가중치 부여에 의한 중첩분석을 통해 산불감시 우선지도를 생성하였다. 봉화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감시 우선 지역은 산지가 많은 북부 지역보다는 인구가 많은 중남부 지역에 많이 분포하였다. 개발된 산불감시 우선지역 분석 체계는 한정된 감시 자원의 적정 배치 위치를 선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침엽수의 종 구성과 분포 (Species Composition and Distribution of Native Korean Conifers)

  • 공우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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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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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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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에 자생하는 침엽수의 종 구성, 시ㆍ공간적 분포 생활형을 생물지리학적으로 분석하였다. 한반도에는 4과 10속 30종의 침엽수가 나며, 지질시대에 일찍 나타난 수종일수록 넓게 분포하고 종수도 많다. 빙하기 동안 한대성 침엽수의 분포지는 넓어졌으나, 난온대성 침엽수의 분포지는 좁아졌고, 높은 산에 격리된 나무의 일부는 고유종이 되었다. 자생 침엽수는 수평 및 수직적 분포역에 따라 고산형, 아고산형, 산지형, 해안형, 도서형, 격리형 등 6대 유형으로 나뉘고, 다시 12소 유형으로 세분된다. 자생 침엽수의 전형적인 생활형은 상록교목으로 봄에 꽃이 피고, 같은 해나 다음 해 가을에 열매가 익으며. 씨앗에 날개가 있어 산포에 유리한 종이 많다. 앞으로 자생 침엽수의 이동과 산포, 유전, 생태, 환경, 문화 등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GIS 기반의 뿌리보강모델을 활용한 산사태 위험도 작성방법 연구 (GIS Landslide Hazard Mapping Using Root Strength Reinforcement Model)

  • 김민구;윤영진;장훈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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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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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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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약 70%가 산지로 구성되어 있고, 장마 및 태풍 등에 의해 산사태가 매년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또한, 도시의 팽창과 더불어 산업화의 발전에 의해서도 해마다 그 발생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2002년 8월 발생한 태풍 루사는 우리나라 곳곳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강원도 강릉 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야기했다. 이런 위험 지역의 삼림이나 산사태 관리를 위해 산사태 위험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지리정보 시스템(GIS)은 산사태 위험도를 제작하기에 시간 뿐 아니라, 노동력과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험 지역에 대한 조사와 공간적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다양한 방법들로 산사태 위험도를 제작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뿌리보강 모델을 활용하였다. 이 모델은 경사도, 토심, 토양의 특성과 식생과 같은 인자들을 활용하여 산사태 위험도를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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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요소에 따른 NDVI의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hange of NDVI According to the Terrain Element)

  • 성춘자;정종철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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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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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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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의 기본 목적은 지형단위를 분류할 수 있는 정량적 기준 마련에 두고, 본 연구에서는 사례 지역을 대상으로 고도, 사면경사, 사면방향 등 지형요소에 따른 NDVI의 차이와 변화를 분석하고 지형단위의 분류 지표로 NDVI의 활용 가능성을 진단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례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고도, 사면경사, 사면방향 등 분석된 지형요소와 NDVI가 선형의 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으며, 대체로 NDVI가 높게 나타났고, 고도와 사면경사가 증가함에 따라서 NDVI의 분산범위가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고도와 사면경사가 증가하면서 NDVI의 분산범위가 불연속적 변화양상을 보이는데 고도의 경우에는 대략 50m와 100m를 경계로, 사면경사의 경우에는 사면경사 $10{\sim}20^{\circ}$를 경계로 NDVI의 분산범위가 불연속적으로 감소된다. 그러나 사면방향에 따른 NDVI의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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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생태학적 유역관리를 위한 토지이용 유형 분류 (A Landscape Ecological Classification based on Watershed Focusing Landcover Types)

  • 오정학;정성관;권진오;박경훈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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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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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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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는 그 동안 국토를 이용하고 관리함에 있어 생태적 계획에 입각한 지속가능한 보전 및 관리보다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중심으로 한 개발지향적 논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국토 환경보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농경지 및 산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역생태계의 가치에 대한 생태학적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이루어진 일련의 지속적인 개발압력은 자연환경의 자정능력을 초과하는 환경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지역생태계의 건전한 물질순환과 에너지 흐름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물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공간단위로서의 유역개념이 아닌 생태계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 단위개념으로서 유역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양한 경관요소가 혼재하고 있는 낙동강 유역권을 대상으로 경관구성 요소 중 토지이용을 중심으로 공간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서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지역에 대한 특징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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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에서의 풍수경관

  • 옥한석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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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2년도 춘계학술대회 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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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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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안동지역에 있어서 이른바 명당이라고 하는 음택 풍수 경관을 조사하여 그 형태와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안동문화원에서 펴낸 $\boxDr$안동의 분묘$\lrcorner$ 에 나오는 분묘를 대부분 조사하고 이를 형기론적 입장에서 형국으로 분류하였다. 태백산에서 소백산을 잇는 낙동정맥 살의 문수산(1206m)에서 하나의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 태자산, 박달산, 오적산, 학가산(870m), 보문산(643m), 검무산(331m)을 이루어내어 안동의 서쪽 산줄기를 형성하며, 태백산에서 백병산, 일월산, 주방산(주왕산), 보현산, 황학산, 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우측을 이루어내어, 이들 우백호와 좌청룡이 안동군 풍천면의 구담리에서 마주하게 된다. 그 사이로 안동군, 예안현 등이 입지하였다. 이러한 안동의 산세에 따라 낮은 구릉, 완만한 사면 및 높은 배후 산지가 전개되며 낙동강 본류와 지류가 흘러 다양한 형국이 나타나게 된다. 안동의 경우는 날짐승(봉, 학, 꿩), 꽃(모란, 연꽃, 칡넝쿨), 길짐승(닭), 들짐승(거북, 뱀), 물건(등잔, 가마솥, 밥상), 용, 달 등이 33개가 나타난다. 이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크게 낙동강 본류 이북 쪽에 집중한다. 이들 명당은 고도 상으로 해발고도 200미터 부근에 대부분 입지한다. 무릇 명당이란 안산과 조산을 넘어 득수가 잘 이루어져야 하므로 낙동강 본류를 중심으로 하고 그 지류를 향하여 분포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 명당의 형태와 공통된 특징을 살펴본 결과 명당은 반개방성, 중첩성, 안정성, 조화성, 균형성의 5가지 특징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러한 명당의 특징은 태조산, 중조산, 소조산를 거쳐 주산 아래 산이 겹겹이 에워싸게 되고, 계곡물의 여러 줄기가 합수하고 물이 역류하지 않으며 잘 감아도는 곳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명당의 기본적인 원리는 장풍(藏風)과 득수득파(得水得破)이다. 장풍과 득수란 '국'(局), 즉 산줄기와 수계로 이루어진 일정한 범위 속에 만물이 생태계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인 '체형(體形)'의 의미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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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경관파편화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Landscape Fragmentation for the Urban Landscape Planning)

  • 정성관;오정학;박경훈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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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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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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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부각되고 있는 도시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접근방법이 요구되는데, 도시지역에 산재해 있는 도시림의 효율적인 관리는 그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심지와 인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인간의 간섭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대구광역시의 앞산자연공원을 대상으로 토지이용 변화 및 경관지수를 사용하여 경관구조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지역의 남쪽으로는 산지연계형의 도시림 특성으로 인해 생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시의 산업화로 인한 이농현상으로 1980년 이전에 도시화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관요소별 면적변화에 따르면, 경작지의 대부분이 도시지역으로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인 경관요소가 소나무림과 농경지에서 혼효림과 도시역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관지수 분석결과, 조림지에 있어서 인위적인 간섭보다는 산불의 피해임지에 조림된 수종의 조림실패로 인해 활엽수 및 혼효림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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