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류문화재

검색결과 30건 처리시간 0.031초

경주 기림사 소장 지류문화재의 보존실태 및 대책 (The investigation on the actual conditions and the conservation on the countmeasure paper cultural properties stored in Kirimsa temple)

  • 한성희;이규식;정용재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19호
    • /
    • pp.75-107
    • /
    • 1998
  • The cultural properties of paper made from 11 to 16th century of the Kirimsa temple were found in Birozana Buddhist Statue which was made from 15 to 16th century. These have been stored and exhibited in the exhibition showcase. To examine the environment of conservation and the state of paper, we investigated the temperature and the relative humidity in the inside and outside of the Kirimsa museum and examined the external form and the internal state (water content, acidity and whiteness) of paper. During the investigation period from 27 Aug. to 30 Aug. 1997. The average of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were $28.2^{\circ}C$, 67% in the outside and $27.1^{\circ}C$, 73% in the inside, respectively. These indicated the air conditioning was wrong. Among the cultural properties of 79 papers stored in the Kirimsa museum, 37 cases had been repaired but 42 cases not. From the result examining the external form, 20 cases needed to repair. In the internal state of the cultural properties of paper, the water contents were from 11.9% to 16.5%, the average was 15.7%, the acidities from pH 5.7 to pH 6.2 and the whiteness from 37 to 45. From these results, we could see the cultural properties of paper stored in the Kirimsa museum was damaged by the several factors (hydrolysis by fungi, repeated elongation and retraction of cellulose) caused mainly by the high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Therefore, for the conservation of the cultural properties of paper stored in the Kirimsa museum, it need to control the temperature at $18~20^{\circ}C$ and the relative humidity at $55\pm5%$ by the appropriate air conditioning. In order to sterilize fungi occurred to the surface of paper, the cultural properties of paper needed to fumigate. The fungi occurred on the surface of paper were wiped out by using of 70%solution dissolved thymol in ethyl alcohol.

  • PDF

지류보존처리를 위한 염색보수지의 매염제에 따른 열화특성 연구 (Study on Aging Characteristics Depending on the Utilized Mordants of Dyed Restoration Paper for Paper Conservation)

  • 지주연;위광철
    • 보존과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47-54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손상된 지류문화재의 수리복원 과정에서 사용되는 염색보수지의 제작에 있어 매염제가 바탕종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현재 시판되는 대표적인 합성매염제 4종류 [$K_2CO_3$, $AlK(SO_4)_2{\cdot}12H_2O$, $Cu_2SO_4{\cdot}5H_2O$, $FeSO_4$]를 선정하여 시료를 제작하고 자외선, 온 습도를 이용한 인공열화를 통해 열화 후 색도 측정, 인장지수 측정, pH측정(산성화 정도)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물성변화를 확인하였다. 색도 측정 결과 $K_2CO_3$매염 시료의 ${\Delta}E^*ab$값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인장지수 측정 결과 열화시간에 따라 염색시료의 강도는 모두 저하하였으나 매염제에 따른 변화는 뚜렷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산성도 측정 결과 $Cu_2SO_4{\cdot}5H_2O$$FeSO_4$로 매염한 시료의 pH값이 6이하로 감소하였다. 실험 결과를 통하여 보수지 염색에서 사용되는 매염제는 바탕종이의 염색 특성 및 노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지류 및 섬유질 문화재의 미생물에 관한 연구 (紙類 및 纖維質 文化財의 微生物에 關한 硏究) ­경남지방(慶南地方)을 중심(中心)으로-

  • 민경희;안희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14권
    • /
    • pp.225-250
    • /
    • 1981
  • 경남지방(慶南地方)의 지류(紙類) 및 섬유질유물(纖維質遺物) 보관고내(保管庫內) 공중균(空中菌)의 분포(分布) 조사(調査)를 위하여 중요민속자료(重要民俗資料) 37호(號) 이휴정소장출토복식(二休亭所藏出土服飾) 등(等) 4개소(個所)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리배지(分離培地)는 malt extract agar이었으며 잡균(雜菌)의 증식(增殖)을 방지(防止)하기 위(爲)하여 chloram phenicol을 첨가하여 사용하였다. 4개소 유물보관고(遺物保管庫)에서 분리(分離) 동정(同定)된 공중(空中) 사상균(絲狀菌)은 Cladosprium cladosprioides, Alternaria chlamydo-spora, Aspergillus fumigatus, A. versicolor, Eurotium chevalieri penicillum charlesii Var. rapidum, P. oxalicum, P. viridcatum, Trichoderma viride, Acremonium sp, Mucor sp, yeast 등(等) 8속(屬) 9종(種) 이었으며 또한 4개소(個所)의 유물보관고내(遺物保管庫內)에 분포(分布)된 사상균(絲狀菌) 포자(包子)는 Cladosporium cladosporioides가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Acremonium sp, penicillium, Aspergillus Trichoderma, Aeternaria, Eurotium의 순서이었다. 또한 지류(紙類) 및 섬유질문화재(纖維質文化財)로부터 사상균(絲狀菌)을 직접 채취(直接 採取)하여 분리(分離) 동정(同定)한 결과(結果) 8속(屬) 14(種)이 검출되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분리(分離)된 종(種)은 Clodosporium cladosporioides이었고 그 외에 Acremonium, Penicillium, Asper gillus, Trichoderma 등도 분리(分離) 동정(同定) 되었다. 이중에서 특히 아직 우리 나라에서 미기록종(未記錄種)은 Chacetomium globosum, Mucor racemosus, Pspinalosum, Torulaellisii 등(等) 4종(種)이 발견(發見)되었음을 확인(確認)하였다. 끝으로 화학약제(化學藥劑)에 대(對)한 방균(防菌) 효과(效果) 실험(實驗)은 Aspergillus penicillium, cladosporium Trichoderma 등(等) 8종(種)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품(藥品)은 Benzoic acid, Sorbic acide, Dehydroacetic acid, Thymol 등(等) 4가지 화학약품(化學藥品)을 사용(使用)하여 방균효과(防菌效果)를 조사(調査) 하였다. 동실험결과(同實驗結果) Thymol은 0.5%이상(以上)에서 모든 균(菌)의 생장(生長)을 저지하였으며 기타 3가지의 화학약제(化學藥劑)는 각각(各各)의 농도(濃度)에 따라 억제상황(狀況)이 상이(相異)하게 나타났음을 보고(報告) 드린다.

Methyl Bromide를 대체하는 훈증 가스의 문화재 재질 안정성 평가 (The Stability Appraisement on Cultural Property Material with the Replacing Fumigation Gas of Methyl Bromide)

  • 강대일
    • 보존과학회지
    • /
    • 제25권3호
    • /
    • pp.283-291
    • /
    • 2009
  • 현재까지 문화재 훈증제로서 사용되어왔던 브롬화메틸(Methyl Bromide, 이하 M.B)은 온실 가스로 지구 오존층 파괴의 원인물질로 판명되어,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에서는 2005년부터 사용이 금지되었다. 또한, 2007년 발리 협약에 의해 우리나라도 점진적으로 사용 규제가 예상되므로, 본 실험에서는 Methyl Bromide를 대체할 Ethylene Oxide + HFC 134a, Methyl Iodide, Cyanogen, Argon 훈증법이 금속(은, 구리, 철), 목재(미송), 안료(황, 장단, 양청, 백분, 먹), 섬유(삼베, 모시, 황마, 도침 비단, 비도침 비단 / 쪽, 황벽, 홍화 염색), 지류(닥지 4종, 중성지 1종) 시편 재질에 미치는 안정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훈증 실험 결과, Ethylene Oxide + HFC 134a가 훈증 전, 후 실험 시편의 중량, 색도 변화 등에 가장 영향이 없었다. 표면변화는 지류와 금속시편에서 부분적으로 변색이 발생하였다. 색도변화는 대부분의 시편에서 0.5에서 1.5내외의 근소한 색차를 나타내었다. Methyl Iodide는 훈증 전, 후 중량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변화는 대부분의 실험시편에서 1.0 이상의 색차를 나타내었다. 특히, 염색된 대부분의 섬유시편에서 비교적 큰 색도변화가 나타났다. 표면변화는 양청안료시편에서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변색이 관찰되었다. Cyanogen은 훈증 전, 후 실험 시편의 중량변화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변화는 전반적으로 실험시편에서 1.5이상 정도의 색차를 보였다. 특히, 섬유시편의 변색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Argon으로 훈증한 실험시편은 중량변화가 3~6% 내외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변화는 지류시편에서 부분적으로 변색이 발생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색도변화는 2주 훈증 조건에서 홍화와 황벽으로 염색한 황마시편이 6.3, 6.0의 현저한 색차를 나타냈다.

  • PDF

고문헌의 보존처리에 관한 사례연구 -장흥 보림사 사천왕상에서 발견된 『금강경삼가해』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Preservation Treatment of Ancient Documents -Focusing on the "Keumganggyung-samgahae" from the Four Devas of Borimsa, Buddhist Temple at Jangheung County-)

  • 노기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
    • 제35권3호
    • /
    • pp.79-94
    • /
    • 2004
  • 이 연구는 1995년 장흥 보림사의 사천왕상에서 발굴된 복장불서 가운데 보물 제745-9호로 지정된 $\boxDr$금강경삼가해$\boxUl$를 대상으로 서지학의 관점에서 지류문화재의 보수 및 보존처리 과정을 다룬 연구 논문이다. 보존처리 전 형태적 특징을 보면, 책의 크기는 가로 25.3 cm, 세로 38.9cm 두께 1.5cm 전체 면수는 58장, 지질은 황갈색의 고정지로 확인되었다. 보존처리 전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상태는 사천왕문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사천왕상에 빗물이 스며듦으로서 책의 바깥부분에 해당하는 장은 비교적 오염이 심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일부 장은 갈색으로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판심의 하어미와 서근 부분이 일정한 모양으로 박락 현상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보존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수리방침의 주안점은 본지의 현상 유지를 우선원칙으로 삼되, 반드시 후세에 재수리가 가능하도록 수리방침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방침을 정하였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보존처리 과정은 1) 제1차 세척과정, 2) 판본 보완 및 보수 과정, 3) 제2차 세척 및 보존처리 과정, 4) 재단 및 제책과정, 서투 및 표갑의 제작 등으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수리 결과, 수리 전 책의 외형은 가로 25.3cm 세로 38.9cm 두께 1.5cm, 판본 58장(본문 57장, 보조지 1장)이었으나, 수리 후 가로 25.8cm, 세로 39.4cm, 책의 두께는 1.9cm, 판본 64장(본문 57장, 보조지 1장, 겉표지 앞과 뒤 각1장, 보호지 앞과뒤 각2장)으로 가로 0.5cm, 세로 0.5cm, 두께 0.4cm, 판본 6장이 증가하는 등의 외형적 변화가 발생하였다.

  • PDF

Polyethylene Glycol에 의한 수록한지(手漉韓紙)의 광(光) 변색(變色) 억제(抑制) (Control of the Photo-induced Discoloration of the Handmade Korean Paper with Polyethylene Glycol)

  • 전철;박수안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9권2호
    • /
    • pp.161-166
    • /
    • 2000
  • 지류문화재의 소재로 주로 사용되어온 수록한지를 네 종류로 구분하고 이를 PEG 분자량과 농도별에 따른 광 변색 억제 효과를 태양의 분광분포와 거의 흡사한 xenon arc 등(燈)을 조사(照射)해 시험한 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1) Polyethylene glycol을 분산제로 사용한 미 표백 한지는 광 조사 이후 PEG 분자량과는 관계없이 10시간까지는 백색도가 급속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그 이후부터는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내 광 변색 억제의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약품 표백을 실시한 한지는 20시간 이후부터 백색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 시간이 지체될 뿐 변색 억제의 효과는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황단규근(黃團葵根)을 분산제로 사용해 초지(秒紙)한 한지(韓紙)는 PEG 400-20%에 침지했을 때 백색도가 가장 낮았으나 광 조사 후는 백색도 차가 가장 적어 광 변색 억제효과가 가장 컸음을 알 수 있었다. 4) 광 열화에 의한 표면현상으로 제일 먼저 나타나는 황변(黃變) 현상을 PEG 침지로써 억제할 수 있음을 b*+값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 수 있었고 명도 저하 역시 L* 값의 증가로 상당량 억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DF

고문헌(古文獻)의 보존처리(保存處理)에 관한 사례연구(事例硏究) - 장흥(長興) 보림사(寶林寺) 사천왕상(四天王像)에서 발견된 「월인석보(月印釋譜」(권25)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Conservation Treatment of Ancient Documents - Focusing on the 「Wolinsukbo」(Vol.25) from the Four Devas of Borimsa, Buddhist Temple at Jangheung County -)

  • 노기춘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3권2호
    • /
    • pp.52-77
    • /
    • 2003
  • 장흥 보림사는 신라 경덕왕 18년(759)에 원표(元表)대사에 의해 화엄종찰로 개창되었으나 체징(體澄)이 헌안왕 2년(858)에 가지산사로 이석함으로서 선종사찰의 중심 도량으로서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대단히 번창하였던 사찰이다. 이 연구는 1995년 장흥 보림사의 사천왕상에서 발굴된 복장불서 가운데 보물 제745-9호로 지정된 "월인석보(月印釋譜)"(권25)를 대상으로 서지학의 관점에서 지류문화재의 보수 및 보존처리 과정을 다룬 연구 논문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존처리 전 형태적 특징을 보면, 책의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32.3cm, 책의 두께는 2.8cm, 오침안정버법(五針眼訂法)의 선장(線裝)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142장(3~144장)이 발견되었다. 책의 상태는 사천왕상에 빗물이 스며듦으로서 책의 일부분이 규칙적으로 얼룩져 있을 뿐만 아니라 앞부분과 뒷부분의 장은 부식으로 인한 손상이 심한 상태며, 중앙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보존처리 과정은 1) 제1차 세척과정, 2) 판본 보완 및 보수 과정, 3) 제2차 세척 및 보존처리 과정, 4) 재단 및 제책과정, 서투 및 표갑의 제작 등으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보존처리 후 책의 외형은 가로 22.5cm, 세로 32.7cm, 두께 3.2cm로 가로 0.5cm, 세로 0.4cm, 두께 0.4cm 등의 외형적 변화가 발생하였으며, 장수(張數)는 총 151장으로 표지를 포함하여 9장의 매수가 증가하였다.

지류 문화재 보존처리용 전분계 풀의 특성 (제1보) - 전분의 종류에 따른 접착 특성 - (Characteristics of Starch Paste for Conservation of Paper Properties (Part 1) - The Nature and Adhesive Strength of Starch Paste -)

  • 양은정;조경실;최태호
    • 펄프종이기술
    • /
    • 제45권4호
    • /
    • pp.52-64
    • /
    • 2013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starch paste which was used for the conservation of paper properties. Three kinds of commercial corn starch and five kinds of fermented wheat starch were examined on the contents of amylose and amylopectin, shapes of particles, and viscosity and pH of paste. And adhesive strength on the drying, accelerated aging, and wetting treatments were measured. The contents of amylopectin of oxidized corn starch were higher those of cationic corn starch, unmodified corn starch, and fermented wheat flour. In case of fermented wheat flour, increasing of a fermentation period was resulted in increasing of amylopectin contents. The particle shapes of commercial corn starch showed with a uniform polygon, but fermented wheat flour showed with a mixture of small and large oval types. The viscosity of oxidized corn starch were very lower those of cationic corn starch and unmodified corn starch. And increasing of a fermentation period of wheat flour was resulted in increasing of viscosity. The pH of commercial corn starch were 3.6-7.5 and fermented wheat flour were 3.6-5.2. Through the examination on the nature and adhesive strength of starch paste, the oxidized corn starch 60 cps which is the name of products and wheat flour which had fermented for 5 years were considered that most suitable for conservation of paper properties.

Methyl Bromide를 대체하는 훈증 가스의 문화재 재질 안정성 평가 II (The 2nd Stability Appraisement on Cultural Property Material with the Replacing Fumigation Gas of Methyl Bromide II)

  • 강대일
    • 보존과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465-471
    • /
    • 2009
  • 본 연구에서는 Methyl Bromide를 대체할 15% Ethylene Oxide + 85% HFC 134a, 20% Ethylene Oxide + 80% $CO_2$, 99% Sulfuryl Fluoride + 1% Inert Gas를 이용하여 훈증처리 시, 금속, 안료, 섬유 및 지류시편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실험이다. 15% Ethylene Oxide + 85% HFC 134a을 200g/$m^3$, 48시간 훈증 처리 한 결과 Cu 시편은 1차 및 2차 훈증처리 실험 모두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평균 3.40, 4.17의 색차값을 나타났다. 그 외의 시편에서는 색차값이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20% Ethylene Oxide + 80% $CO_2$을 150g/$m^3$, 48시간 처리한 1, 2차 훈증처리 모두 전체적으로 실험군의 색차값이 평균 3.0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미미한 색차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 사용된 재질에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 99% Sulfuryl Fluoride + 1% Inert Gas로 50g/$m^3$, 48시간 처리한 결과, 안료 중 장단 시편은 1, 2차 훈증처리 시 대조군의 색차값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3.0이상 색차값의 변화가 나타났다. 그 외의 시편에서는 색차값이 평균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 PDF

박물관 조명에 관한 국내 연구 동향 분석 (An Analysis of Domestic Research Trends on Museum Lighting)

  • 김지원;강대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2권3호
    • /
    • pp.188-199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박물관 조명과 관련하여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중요 연구들을 되짚어보고자 학술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 동향을 조사하였다. 현재까지 박물관 조명으로 사용된 광원과, 그 한계로 인해 보존환경이 발전되는 과정 중에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박물관 조명에 의한 유물 열화에 대한 중요 연구 사례들을 되짚어보고 최근 적용되는 LED 광원에 의한 연구 현황을 살핌으로써 향후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박물관 조명에 관한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기간 사용에 대해 보존 효과를 높이는 것이며, 각 시대별 최신 광원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1990년대 이전에는 최초의 박물관 전시 조명인 백열전구와 형광램프를 한지에 조사(照射)하여 광원에 의한 지류 유물의 안정성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1990년대에는 할로겐램프와 HID램프의 도입으로 광원 자체의 특성 분석 및 조도 기준 제시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2000년대에는 그간 연구되었던 광원의 특성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조명환경 측정을 실시하여, 보존 측면에서 유물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관람 정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또한 2010년 이후에는 LED램프가 도입되면서 LED램프에 의한 유물 열화 연구가 확대되는 동시에 blue spike 영역의 축소, 연색성 증대 등 광원 자체의 개선 연구가 이루어졌다.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사용되는 조명이 진보함에 따라 전시품 보존 기준의 방향도 조도 중심에서 유물의 색상 및 광원의 복사속에 이르기까지 변화해왔으며, 그에 따라 발전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보다 면밀한 유물 변성 조건의 표준화 마련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박물관 조명에 관한 꾸준한 연구가 기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