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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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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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75-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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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본 논문은 중국의 상해, 심천, 홍콩증권시장간의 정보이전효과를 연구한 것이다. 세 개의 중국 증권시장은 모두 미국의 증권시장수익률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데 그 정도는 개방화가 제일 잘된 홍콩증권시장이 가장 크며 상해증권시장, 심천증권시장의 순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해증권시장이나 심천증권시장은 서로 간에 수익률이전효과나 변동성전이효과가 존재하지 않지만 이 두 시장은 모두 홍콩증권시장수익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증권시장의 움직임을 통제하면 이러한 효과는 사라지게 되어 중국의 증권시장간의 정보이전효과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론은 중국의 세 개의 증권시장이 상호독립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의 증권시장 연구 시 시장 간의 독립성을 반영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내부자거래는 6개월이내 단기투자에 따른 이익을 회사에 반환하여야 하므로 단기정보를 이용할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Fischer(1992)는 상장회사의 임원과 주요주주 등의 주식거래를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는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를 방지하는 효과적 인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내부자의 거래자료와 상장기업의 기업정보공시자료를 이용하여 내부자의 주식거래가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하고 있는 지를 검토하였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4년간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상장회사 내부자의 주식거래 중 거래후 1개월내에 기업정보의 공시가 있는 경우를 연구대상으로 한 실증분석결과 이러한 내부자의 주식거래가 일반적으로 미공개된 기업정보를 이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자의 주식 매수 또는 매도후 기업정보 공시시 주가가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경우가 각각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부자의 주식거래후 정보공시 빈도 수도 기대치보다 낮았다. 또한 주식거래에 따른 내부자거래이익은 매도시에는 내부자의 주식거래후 공시된 정보 내용에 따라 결정되며, 정보공시시 주가가 상승하는 비율이 약 50%이고 내부자거래이익이 0보다 작아 매도이후에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은 지지되지 않았다. 내부자거래후 200 거래일까지 누적초과수익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매도시에는 정보이용 가능성이 있지만 매수시에는 내부자거래이익이 작아 정보이용 가능성이 없었다. 또한 내부자종류에 따른 내부자거래이익이 차이가 없어 증권거래소에 신고된 내부자의 주식거래는 곧 공개될 기업정보의 이용과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상해증권거래소는 2011년 3월 말 기준 상장 회사 905개, 상장증권 1,537개, 상장주식 949개, 상장주식 총수 2조 2,000억 주, 시가총액 19조 3,000억 위안 규모로 신흥시장의 최대 증권거래소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른 국가의 증권거래소와는 달리 중국의 증권거래소는 상장기업 중 국유기업의 비중이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자본구조가 어떠한지, 더 나아가 자본구조를 결정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의 증권거래소 중 신흥시장의 최대 증권거래소로 부상한 중국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인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에 속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자본구조를 결정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규모는 부채비율에 1%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익성은 부채비율에 1%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장성은 부채비율에 1%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현금흐름, 최대주주 지분율, 유통주 비율은 부채비율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재무구조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광학 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지난 11월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해성옵틱스 이을성 대표를 포함해 한국거래소 최홍식 부이사장,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정영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현물 증권시장은 수백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반면 선물시장은 일천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은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할 기회가 없었으며, 90년대의 전산화와 이에 따른 거래소 합병 열풍으로 현물과 선물을 함께 거래하는 통합거래소가 주종을 이루게 되었다. 선물업 규제도 증권업 규제에 흡수되어, 선물업계의 자율규제는 유럽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증권시장과 선물시장 모두 전문적인 발전의 역사가 길며 증권업과 선물업의 분리가 뚜렷하고 업계에 관한 전문성을 가진 협회 위주의 자율규제가 활성화되어 있다. NFA식 자율규제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선물규제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선물시장 참여자와의 대화와 직접적인 의견교환으로 정부의 획일적이고 경직된 법집행에서 탈피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물업계의 실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민간 전문기관에 의한 자율규제가 필요하다. 특히 시장참여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문적인 선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미국 NFA와 같은 선물협회 중심의 자율규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As a proto-modernist work the Amsterdam Exchange has been regarded as a specimen of Structural Rationalist's architecture. Because of its ma]or steel structure, use of geometry, and reminiscence of Gothic the designer of the building was labeled by Kenneth Frampton as one of the apostles of Viollet le Duc. The architect was Hendrick Petrus Berlage. Contrary to above Nicolaus Pevsner claimed that Berlage's architectural discourse was 'Anti-Rational' because of its anachronistic formal language, Expressionism. In terms of structure Berlage's idea is rational, whilst formally 'Anti-Rational'. These polarised view points were due to the legacies of Modern Architecture that was controled by hegemonic figures in terms not only of practical field but of historiography. The hegemonic figures wanted to see Berlage as what they wanted to see. With this idea, this paper is one of endeavours to collect fragmented history in the early modern architecture. The Amsterdam Exchange has a long term story until the opening. Without understanding the story we have to withhold an evaluation of Berlage's architecture.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주가지수옵션시장 내에서 KOSPI 200 옵션들 사이의 가격불균형을 이용한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기회와 수익성에 대한 실증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기간 중 한국증권거래소 비회원사의 경우에는 전체 관측도수 중 11.1%의 경우에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하였으며, 사후적 박스 스프레드 매도 차익거래 이익 평균은 0.3468, 사후적 박스 스프레드 매입 차익거래 이익 평균은 0.3462이었다. 한국증권거래소 회원사인 증권회사들에게는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기회가 자주 발생하였다. 한국증권거래소 회원사의 경우에는 전체 관측도수 중 61.4%의 경우에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하였으며, 사후적 박스 스프레드 매도 차익거래 이익 평균은 0.1677, 사후적 박스 스프레드 매입 차익거래 이익 평균은 0.1815이었다. 사전적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수익성 분석 결과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전략을 실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는 경우에도 증권거래소 회원사와 비회원사 모두에게 수익성 있는 박스 스프레드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1996년 5월 3일에 한국에서 주가지수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선물가격 형성이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제 선물가격과 이론가치를 비교하고 차익거래 기회와 만기간 스프레드거래 기회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KOSPI 200 지수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은 이론가치에 비하여 지속적으로 저평가되는 현상을 나타냈으며, 증권거래소 회원사 뿐만이 아니라 비회원사에게도 선물매입/현물매도 차익거래 기회가 빈번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선물가격과 차익거래 밴드와의 괴리율 수준이 크게 나타났다. 두번째 근월물(원월물) 선물가격이 첫 번째 근월물(근월물) 선물가격에 비하여 지속적으로 저평가되는 현상을 나타냈으며, 거래소 회원사에게 원월물 매입/근윌물 매도 스프레드거래 기회가 존재하였으나 원월물 선물의 낮은 거래량을 고려하면 스프레드거래 기회는 제한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분석기간을 네 기간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첫번째 기간부터 세번째 기간까지(1996.5-1997.4)는 선물가격의 저평가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차익거래 기회도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나 네번째 기간(1997.5-1997.8)에는 선물가격과 현물지수 사이의 가격불균형이 크게 축소되었고 차익거래 기회 빈도 및 괴리율 수준이 크게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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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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