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ato 즙배지에서 도열병균의 분생포자형성 및 균사의 생장에 환경요인이 주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우선 광선조사조건(광원, 조사광선의 색, 조사시간), 전배양기간, 배지의 산도 등에 관하여 조사함으로써 간편한 방법으로 단시일내에 병원균의 분생포자를 다량 생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코자 본실험을 하였다. (1) 24시간 계속 형광등에 조사시킨 것이 암처리한 것이나, 주기적으로 조사한 것보다 분생포자생장 및 균사생장을 증가시켰다. (2) 무피복, 적색, 황색, 청색의 Cellophane을 투과시킨 형광등조사에서 무피복이 가장 분생포자형성이 많았고 적색 및 황색, 청색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균사생장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3) 도열병균도 광선의 주기적인 조사에 의하여 광선의 색에 관계없이 수상생장을 나타냈다. (4) 전배양기간이 길수록 광선조사에 의하여 분생포자의 형성은 증가되었지만 48시간에서 가장 좋았다. (형광등구). (5) 균총의 착색정도와 공중균사의 발달정도는 분생포자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으며 암색일수록 분생포자의 생장은 많으며 공중균사가 많으면 분생포자생성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24시간 계속조사시킨 것이 가장 암색을 나타냈고 주기적인 광선조사는 중간정도였다. (6) pH 5-9에서 분생포자 및 균사생장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최적은 pH 7이었으며 pH4 이하의 산도에서는 전연 병균의 생장을 볼 수 없었다.
발수가공은 섬유표면에 낮은 표면에너지 물질을 도포하여 섬유제품에 적심 저항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소계 고분자 물질을 포함한 가공제액을 부여하고 열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섬유 표면에 경화하여 고착시키고 처리온도는 $150{\sim}170^{\circ}C$의 범위에서 수 분 처리하지만 처리시간을 증가하면 섬유에 황변을 일으킬 수 있고 직물의 한 면에만 발수성을 구현하기가 어렵다. 피부와 접촉하는 부위에서의 불필요한 발수성은 땀 흡수저하, 알러지 발생 우려 등 쾌적성 저하 요인이 될수 있어 스포츠, 레저 의류 분야에서는 섬유제품의 일면만을 발수처리 하는 가공이 필요되어진다. 편면 발수가공을 위한 선행기술로는 상하 중 하나의 롤러에만 발수제를 묻혀 섬유제품의 일면에만 발수가공을 하는 것과 분사기로 발수제를 섬유제품의 일면에 도포하는 것 등이 있다. 하지만 일면에 처리된 발수제가 반대면으로 침투하거나 균일한 발수처리가 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고 발수제의 농도증가 및 증점제를 사용하여 점도를 증가시켜야하기 때문에 발수처리의 균일성 및 내구성 있는 편면발수공정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UV경화가 가능한 불소계 발수제와 물에 용해되는 광개시제가 첨가된 수용액을 PET직물에 패딩하고 UV로 경화하여 양면 모두 발수성을 부여한 후 UV조사로 표면개질하여 표면친수성을 증가시켜 양 면의 발수성을 조절하였다.
배경: 심근 수축력과 더불어 전신저항은 개심술 후 적절한 심박출량을 유지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후부하의 변화를 비관혈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알아 보고자 대동맥 혈류파형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개흉한 8마리의 잡견에서 연속파형 Doppler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nitroprusside 단독 또는 epinephrine과의 병합투여 잔후로 상행 대동맥 혈류를 측정하였다. 결과: Nitroprusside의 투여로 동맥압과 전신저항은 약물의 투여량에 비례하여 감소함으로써(p<0.05 vs 기준치), 대동맥 혈류파형의 최고속도, 평균가속 및 분거리(속도시간적분$\times$심박동수)는 증가하였고, 가속시간은 짧아졌으며(p<0.05 vs 기준치), 가속시간/박출시간의 비는 변화가 없었다. Nitroprusside 투여로 인한 전신저항의 변화는 속도시간적분이나 Doppler 시간간격 지표보다는 최고속도(r=0.60, p=0.001)와 평균가속(r=0.52, p=0.003)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Epinephrine과의 병합투여로 전신저항이 증가하지 않는 한 nitroprusside 단독투여에 비해서 최고속도, 평균가속 및 속도시간적분이 더 크게 증가했으나, 전신저항이 증가되면 이 Doppler 지표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Doppler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상행 대동맥 혈류파형의 최고속도와 평균가속을 연속적으로 측정함으로써 후부하의 변화를 비관혈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고는 에너지소비와 경제성장의 관계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먼저 에너지 소비, 물가, 실질소득으로 구성된 모형이 안정적임을 확인한 후, 오차수정모형을 이용하여 단기에 있어서 에너지 소비와 소득이 상호 영향을 미쳐 쌍방적 인과관계가 존재함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예측오차의 분산분해와 충격반응함수를 도입하여 경제성장이 에너지소비를 증가시키나, 에너지소비증가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는 단기적일 뿐 아니라 물가에 비교적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힌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나, 증가한 에너지 소비가 인플레 등을 통해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고혈당으로 야기된 염증은 당뇨병에서 합병증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면역세포에서 TNF-${\alpha}$ 같은 염증성 cytokine의 과도한 생성은 인슐린 저항성을 야기시킨다고 한다. Conjugated linoleic acid (CLA)는 TNF-${\alpha}$ 생산에 관여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고농도의 당으로 처리한 RAW 264.7 세포에서 TNF-${\alpha}$ 생산, NF-${\kappa}B$의 활성과 $I{\kappa}B-{\alpha}$ 분해에 대한 CLA 효과를 검토하였다. 고농도의 당에 노출된 RAW세포는 저농도의 당에 노출된 RAW 세포보다 NF-${\kappa}B$의 활성과 $I{\kappa}B-{\alpha}$ 분해가 증가되었으며 RAW 세포의 배양 상층액 중에 TNF-${\alpha}$ 생산을 증가시켰다. CLA와 고농도 또는 저농도의 당을 같이 처리한 군은 당만 단일 처리한 군보다 TNF-${\alpha}$ 생산, NF-${\kappa}B$의 활성 및 $I{\kappa}B-{\alpha}$ 분해가 증가되었다. 그리고 고농도의 당과 CLA를 처리한 군에서 저농도의 당과 CLA 처리군에 비해 NF-${\kappa}B$의 활성과 $I{\kappa}B-{\alpha}$ 분해가 증가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TNF-${\alpha}$의 양이 증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CLA는 고농도의 당에 노출된 RAW 세포에서 NF-${\kappa}B$의 활성을 높이고 TNF-${\alpha}$ 생산을 증가시키며 이는 고혈당으로 유발되는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업종체계에 따라 산업 부문을 18개 세부 업종으로 구분하여 2004년부터 2011년까지의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에 대해 로그평균디비지아지수(Log Mean Divisia Index) 분해분석을 하였다. 산업 부문 에너지 소비량의 증가는 생산효과와 에너지원단위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 효과는 에너지 소비량 감소에 기여하였다.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에 있어서도 구조 효과만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부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미치는 요인별 효과가 서로 달랐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비금속, 조립금속 등 집계된 업종을 기준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이들을 감축목표 업종체계에 따라 세분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비금속의 세부 업종인 시멘트와 조립금속의 세부 업종인 기계업종은 각각 비금속, 조립금속과 서로 다른 분석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비금속 및 조립금속에 대한 분해분석 결과를 세부 업종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할 경우 정책적 오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므로 세부 업종별로 차별화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
1980년~2000년의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부문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수송 가정 상업 기타부문의 최종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였으며 외환위기의 영향도 다른 에너지 소비부문에 비해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꾸준한 증가추세로 나타난 국내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의 변화 요인 및 산업계의 에너지 저소비형 산업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 여부를 산업별로 분석하기 위하여 Chen and Rose(1990)의 two-tier KLEM모형형 구조분해분석(Structural Decomposition Analysis)모형을 확장하여 총 17가지 요인으로 1980년~2000년의 기간 동안의 국내에너지 소비량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산업 분류는 2000년도 산업연관표에서 석탄과 석탄제품, 연료유, 전력, 도시가스의 에너지 부문과 대분류를 기준으로 한 28개 산업부문으로 분류하였으며 개별 산업별로 분석함으로써 산업별 에너지소비구조 변화 요인을 확인하고 의미있는 소비구조 변화가 있었던 전기 전자 제조업, 건설업, 제1차금속 제조업을 대상으로 비교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인 제1차금속제품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1980년~2000년의 20년간 에너지 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들 산업은 에너지, 재료의 생산성이나 중간수요 수입, 에너지간 대체, 재료간 대체 효과 등에서 고루 에너지 저소비구조로의 개선 노력이 보이고 있으므로 산업의 특성상 에너지 사용량이 많기는 하지만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산업별로 에너지 소비량 변화요인의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전기전자산업과 1차금속산업, 건설산업을 비교했을 경우 전기전자산업은 생산성을, 건설산업은 투입 구조를 에너지 저소비구조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산업이 에너지 소비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에너지 생산성과 에너지원 대체 요인을 중심으로 상당한 노력을 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산업별로 에너지 소비량 변화요인의 패턴이 다르므로 에너지소비절약을 위한 정책 역시 산업별로 이루어져야 함을 확인할 수 있다.
부추의 미수분 자방배양에서 식물체 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고자 국내에서 수집된 재래종 3종과 일본에서 도입된 2품종을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추의 미수분 자방배양에서 일본 도입종인 그린벨트의 식물체 분화율은 7%로 낮은데 비해 국내 수집종 3종의 식물체 분화율은 25~31%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기내에서의 종자 형성률도 일본 도입종 보다는 국내 재래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B$_{5}$배지에 배양된 자방의 식물체 분화율은 10.6%인데 비해 MS배지에서의 식물체 분화율은 21.3%로 높게 나타났다. 2,4-D가 첨가되지 않은 배지에 배양된 자방은 캘러스 형성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식물체로 발달하였고 그 효율도 28.0%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배지내에서 2,4-D의 농도가 높아질 수록 캘러스 형성률은 증가되었으나 식물체 분화율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종자는 전혀 형성되지 않았으며 배지내에 활성탄의 첨가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 부추의 미수분 자방배양에서 자방만을 절취하여 배양하였을 때 식물체 분화율이 5%로 낮은데 비해 수술이 부착된 자방에서는 20%의 높은 분화율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polyimide (Pl)막에 2,2'-bis(3,4-carboxylphenyl) hexafluoropropane dianhydride (6FDA)과 4,4'-dia-minodiphenylmethane (DAM)을 이용하여 폴리이미드 막을 중합반응을 통해 합성하였고, 합성된 Pl막을 5분에서 20분까지 설폰화 반응을 통해 막에 설폰산기를 도입하였다. 개질된 막에 대한 기체 투과도와 분리요인을 단일 기체인 $N_2$, $O_2$, $CO_2$에 대해 조사하였다. 설폰화 반응을 진행한 모든 범위의 시간에서 bulky한 그룹의 $-{SO_3}H$의 도입으로 인하여 확산도와 용해도는 모두 감소되었다. 설폰화 반응 시간이 20분 경과하였을 때, $N_2$ 가스의 확산도와 용해도는 각각 21%와 26%까지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설폰화 반응이 20분이 지났을 때 $O_2/N_2$와 $CO_2/N_2$의 분리 효율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쌀밥 품질의 영향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밥 짓기 과정중 밥과 밥물의 상호 관계를 분석하고, 저급의 장립종 밀양 23호의 밥맛 증진의 수단으로 새로운 밥짓기 방법을 제시하였다. 밥짓기 과정중 밥과 밥물의 높이 변화를 측정하였다. 끊는점 부근에서 밥물이 급격히 감소하고, 이어서 농축된 밥물이 밥알 표면에 엷은 피막층을 형성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피막 보강 물질로 찹쌀분 1,2%(W/W)를 첨가 한 후 밥짓기를 향한 결과, 피막이 크게 보강되었으며 이렇게 제조된 밥은 윤기와 외관이 향상되고 수분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밥짓기중 가용성 쌀 고용분 함량의 용출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밥알 피막의 형성은 밥짓기의 최종단계에서 밥알의 진동과 밥물의 고형분 농도와 유관함을 보였고, 밥의 음질 결정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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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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