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tricalcium silicate cement 중 하나인 TheraCal LC의 광중합 시간과 거리에 따른 중합도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금속주형을 이용해 시편을 제작하여 Vickers hardness number (VHN)를 측정하였으며, 중합시간과 조사시간에 따른 시편의 미세경도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든 군에서 상면의 VHN이 하면의 VHN보다 유의성 있게 컸다(p < 0.05). 하면의 VHN은 모든 중합거리에서 중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 < 0.05), 중합시간이 일정하고 중합거리가 4.0 mm 이상이 되었을 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5). 또한 시편을 20초간 중합한 경우 하면의 VHN은 2를 넘지 못했으며 이는 상면의 10%에 해당하였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모든 중합거리에서 TheraCal LC 시편의 하면까지 중합하기에 20초의 광중합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으며, 중합도를 높이기 위해서 중합시간의 증가와 도포 두께의 감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복합 레진의 중합률에 영향을 미치는 광조사 시간을 달리하여 치면열구전색제를 중합하였을 경우 이로부터 용리되는 미반응 모노머들을 확인하고 정량화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치면열구전색제 중합 후 표면에 나타나는 미반응 모노머 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한 후 용리되는 미반응 모노머들을 정량분석함으로써 미반응 모노머의 제거효과를 비교평가하고자 하였다. 광중합 시간에 따라 각각 20초, 40초, 60초간 중합한 후, 중합시간 별로 어떠한 처리도 시행하지 않은 군을 대조군, 증류수로 10초간 세척한 군을 I군(Group I), 75% 알콜에 젖은 면구로 10초간 문지른 군을 II군(Group II), 퍼미스와 러버컵을 이용하여 10초간 처리하고 증류수로 가볍게 세척한 군을 III군(Group III)으로 분류하였다. 표면처리 후 각 시편을 3차 증류수에 넣고 $37^{\circ}C$ 항온 수조에서 10분간 보관한 후 각각의 용리액을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정성 및 정량 분석을 시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모든 대조군과 실험군에서 TEGDMA를 제외한 어떠한 모노머들도 검출되지 않았다. 2. 최소 중합시간, 권장 중합시간, 권장 중합시간 이상의 순으로 중합시간이 증가할수록 TEGDMA의 용리량은 감소하였다. 3. 표면처리를 한 군들은 대조군에 비하여 TEGDMA의 용리량이 유의할 만하게 감소하였다. 4. 표면처리를 한 군 가운데 퍼미스와 러버컵을 이용한 경우 잔존 모노머의 제거 효과가 다른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았다. 5. 권장 중합시간 이상인 60초 중합 후, 퍼미스와 러버컵을 이용하여 표면처리한 경우 가장 적은 양의 모노머 용리량을 보였다.
제논 플라즈마 아크 광중합기나 LED 광중합기가 치과영역에 소개된 이후로 기존의 텅스텐 할로겐 광중합기를 사용할 때에 비해 교정장치의 부착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게 되었다. 제논 플라즈마 아크 광중합기에 대한 중합시간과 전단강도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있어왔던 반면, LED 광중합기를 이용하여 교정용장치의 부착을 위한 중합시간에 대한 연구는 미진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LED 광중합기의 중합시간에 따른 결합강도를 플라즈마 아크 광중합기와 비교하여 적절한 브라켓의 부착강도를 얻기 위해 요구되는 중합시간을 알아보는데 있다. 120개의 발치된 사람의 소구치에 컴포짓 레진으로 브라켓을 부착시킨 후 4초, 6초, 8초 동안 플라즈마 아크 광원과 LED 광원으로 각각 중합시켰다. 그 후 결합강도를 만능시험기(Universal Testing Machine)로 계측한 결과, 플라즈마 아크 광중합기에서는 4초 이상에서, LED 광중합기에서는 8초 이상의 중합시간에서 기존의 할로겐 광원을 40초간 노출시켰을 때와 비슷한 전단결합강도를 나타내었다. 플라즈마 아크 광중합기와 LED 광중합기의 중합시간이 접착제 잔류지수 (adhesive remnant index) 수치에 대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심미적 수복재료인 복합 레진과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는 중합방식에 따라 화학중합형, 광중합형, 그리고 이 두 가지 중합방식을 겸비한 이중중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학중합형과 광중합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다수의 보고가 있었으나, 충전용 복합 레진의 경우 이들과 이중중합형을 비교한 예는 아직 찾기 힘든 실정이었으므로, 이러한 관점에서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중중합 수복재가 단일중합방식에 비해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사용된 재료는 광중합형 복합 레진인 Veridonfil-Photo와 이중중합형인 Bis-core, 이중중합형의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인 Fuji II LC와 화학중합형인 Ketac-fil을 사용하였다. 가로 30mm, 세로 30mm, 높이 1mm와 3mm인 두 종류의 아크릴릭 몰드 중앙에 직경 7mm의 hole을 형성하여 여기에 4종의 수복재를 충전하였다. 충전 직후부터 시작하여 24시간 경과시까지 일정 시간의 간격으로 표면, 1mm, 3mm 깊이에서의 경도를 미세경도계(Shimadzu Micro Hardness Tester HMV-2000, Shimadzu Co. Japan)로 측정하였다. 측정치를 통계처리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4 종의 수복재 모두에서, 중합직후에 비해 24시간 경과후의 미세경도가 증가되었다. 2. 중합 직후부터 24시간 경과시점까지의 미세경도를 측정한 결과, Ketac-fil을 제외한 나머지 수복재에서는 각 깊이간 경도의 차이가 있었다. 3. 각 수복제의 최종중합에 도달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중중합형이 3min의 깊이에서 광중합형이나 화학중합형에 비해 중합이 더 오래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조사광이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여 중합이 현저히 떨어지는 수복재의 심부에도 이중중합방식을 사용할 경우에는 지속적인 중합반응이 일어나 중합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Plasma arc light를 이용하여 금속 브라켓의 부착시 광조사 방향, 중합시간 그리고 경화시간이 전단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240개의 발거된 소구츠를 16군으로 나눈 후. 광중합기(Plasma arc light와 Halogen light), 중합시간(Plasma arc light 2. 4. 6초와 Halogen light 20초). 그리고 광조사 방향(Vertical 방향과 Oblique 방향)을 다르게 하여 브라켓을 부착하였다. 광증합 접착제는 Transbond XT를 이용하였으며 브라켓 부착 후 5분과 24시간 후에 만능물성시험기를 이용하여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광중합기의 종류와 중합시간에 관계없이 Vertical군과 Oblique군간의 전단결합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Plasma arc light를 이용하여 2초 동안 광중합한 군들의 전단결합강도는 다른 중합시간의 군들보다 현저히 낮았다(P<0.05). 부착 5분 후의 전단결합강도는 24시간 후보다 현저히 낮았다(P<005), ARI 점수는 군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는 plasma arc light를 사용한 금속 브라켓의 부착시 광조사 방향은 전단결합강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Halogen light와 유사한 결합강도를 얻기 위해서는 4초 이상의 중합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3종의 이중중합 레진시멘트에서 자가중합법과 이중중합법이 중합도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알아보고자 시간경과에 따라 미세경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실험을 위해 자가접착 레진시멘트인 Maxcem Elite (Kerr)와 Rely-X Unicem (3M ESPE) 및 전통형 레진시멘트인 Rely-X ARC (3M ESPE)를 사용하였으며 각 레진시멘트를 동일한 크기의 테플론 몰드에 채우고 자가중합법과 이중중합법으로 중합을 하여 각각 10개씩 시편을 제작하였으며 중합 시작 후 10분, 30분, 1시간, 3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이 지난 시점에 미세경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각 시점에서 레진시멘트별로 중합법 사이의 비교를 위한 independent samples t-test 및 모든 실험군 사이의 비교를 위한 one-way ANOVA와 Scheffe 사후검정을 95% 유의수준에서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모든 실험군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미세경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 Maxcem에서 중합 1시간 후 부터를 제외하고 이중중합이 자가중합에 비해 높은 미세경도 값을 보였다(p<0.05). 3. 매 시점에서 자가중합법의 Rely-X Unicem이 가장 낮은 미세경도를 보였으며 이중중합법의 Rely-X Unicem이 가장 높은 미세경도 값을 보였다. 결론: 이상의 실험 결과로 볼 때 이중중합 레진시멘트의 충분한 중합을 위해서는 광조사를 반드시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광중합형 복합레진을 대상으로 중합거리와 시간의 변화에 따른 중합도와 거리에 따른 적절한 중합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정 중합 광도하에서 중합거리와 시간을 달리하여 재료의 표면과 2mm 하방의 미세경도를 측정한 후 이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중합도를 평가하였다. 광중합형 복합레진으로 Z100과 Z250을 사용하였고 각 재료별로 조사단과의 거리가 0, 2, 4, 6mm인 상태에서 20, 30, 40, 60, 80초간 광조사를 시행하였다. 중합 후 표층과 내층의 경도를 미세경도 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측정치를 통계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거리의 증가에 따라 상대광도는 2mm이상에서 급격히 감소하였다(p<0.05). 2. 미세 경도는 상대광도와 조사시간의 증가에 따라 표층 및 내층에서 모두 증가하였다(p<0.05). 3. 내층이 표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합거리와 시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p<0.05). 4. 조사 시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Z100 시편에서 중합거리가 4mm 이하군과 6mm군에서, Z250 시편에서는 2mm 이하군과 4mm 이상군에서 내층의 미세 경도 차이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p<0.05).
가철성 상교정 장치에 많이 사용되는 자가중합형 상교정용 레진의 미반응 단량체는 레진의 물성과 생물학적인 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미반응 단량체를 최소화하고 중합률을 최대로 하는 중합방법에 대한 연구는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저자는 자가중합형 상교정용 레진의 중합시간과 중합방법에 따른 중합률을 비교해보기 위해 시편을 다음과 같이 5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상교정용 레진의 분말과 용액을 혼합하여 제 1군은 $28^{\circ}C$의 공기중에 보관하였고, 제 2군은 $28^{\circ}C$의 물에, 제 3군은 $28^{\circ}C$의 물과 30psi의 압력에, 제 4군은 $43^{\circ}C$의 물에, 제 5군은 $43^{\circ}C$의 물과 30psi의 압력하에 각각 보관하였고, 10분, 1시간, 12시간, 1일, 3일 경과 후에 각 시편을 Fourier 변환적외선분광법을 이용하여 중합률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모든 군에서 중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중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10분 경과 후의 결과와 비교하여 볼 때, 제 1군은 12시간 경과 후부터 중합률의 증가가 유의성이 있었고, 제 2군과 3군, 4군, 5군은 1시간 경과 후부터 유의성이 있었다(p<0.05). 2. 10분과 1일, 3일 경과 후에 제 5군, 제 4군, 제 3군, 제 2군, 제 1군의 순서대로 중합률이 높았다. 3. 중합시 온도에 따른 비교에서, 1일 경과 후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에서 $43^{\circ}C$에서 중합시킨 군의 중합률이 $28^{\circ}C$에서 중합시킨 군의 중합률 보다 유의성 있게 높았다(p<0.05). 4. 압력은 12시간 경과 후를(p<0.05) 제외하고는 중합률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5. 보관방법은 1시간 경과 후를(p<0.05) 제외하고는 중합률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할로겐 광중합기는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중합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 때문에 시술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최근에 개발된 플라즈마 광중합기는 매우 짧은 시간에 중합시킬 수 있다고 제조회사는 주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상용하고 있는 복합 레진을 광중합 할 때, 할로겐 광중합으로 얻을 수 있는 플라즈마 광중합기의 적절한 중합시간을 알아보고자 한다. 2mm 두께의 레진 샘플을 만들어 광중합 하고 24 시간 후 상, 하면의 미세경도를 측정하였다. point $4^{(R)}$에서는 플라즈마 광중합기로 6초간 중합했을 때 할로겐과 유사한 경도를 얻었지만, $Z250^{(R)}$에서는 $Flipo^{(R)}$만 9초간 중합시 할로겐과 유사한 광중합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플라즈마 광중합기는 적어도 6초 혹은 9초정도 광중합 했을 때 할로겐과 유사한 중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Jun-Gyu Park;Byeong-Hoon Cho;In-Bog Lee;Hyuck-Choon Kwon;Chung-Moon Um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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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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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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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기존의 광중합기는 높은 광강도를 제공함으로써 광중합 복합레진을 최대한 단축된 시간내의 중합을 목표로 하였다. 이러한 높은 광강도는 복합레진의 중합깊이, 중합률면에서는 우수하나 중합 반응속도가 빠름으로 인해 중합시 응력 발생이 높아진다는 일련의 보고가 있다. 최근에는 광중합 속도를 늦춤으로써 변연적합도 및 중합시 응력 발생을 낮추는 새로운 중합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 실험에서는 광조사 강도의 변화가 광중합 복합레진의 중합반응 과정에 미치는 영향 및 중합된 복합레진의 중합률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5개의 혼합형 광중합 복합레진 (Z-100, Spectrum, Z-250, Clearfil AP-X, P-60)을 사용하였으며 중합시 적용된 광조사 강도에 따라 6개의 실험군으로 정의하였다. 실험군과 이에 따른 광조사 방법은 다음과 같다. 1군은 110mW/$\textrm{cm}^2$로 40초 중합, 2군 210mW/$\textrm{cm}^2$로 40초 중합, 3군 410mW/$\textrm{cm}^2$로 40초 중합, 4군 620mW/$\textrm{cm}^2$로 40초 중합, 5군 110mW/$\textrm{cm}^2$로 10초 중합 후 1분 뒤 620mW/$\textrm{cm}^2$로 30초 중합, 6군 210mW/$\textrm{cm}^2$로 10초 중합 후 1분 뒤 410mW/$\textrm{cm}^2$로 30초 중합하였다. 광중합시 중합 반응 양상에 관한 분석은 시차주사 열계량기를 이용하여 37$^{\circ}C$ 항온상태에서 10분간의 열흐름곡선을 기록하였다. 기록된 열흐름곡선에서 중합 반응시 나타나는 중합열 및 최대 중합열에 이르는 시간을 기록하여 중합반응 속도를 측정하였다. 중합된 복합레진의 중합률은 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meter(FTIR)를 이용하였으며 2mm 두께의 복합레진 하방에서의 중합률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과는 ANOVA 및 Student-Newman-Keuls 방법을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실험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광중합 복합레진 중합시 광조사 강도가 증가할수록 중합열은 증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p>0.05). 2. 최대 중합열에 이르는 시간은 광조사 강도가 증가할수록 단축되었다. 이단계 중합방법을 사용한 경우 중합반응 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였다. 3. 광조사 강도가 증가할수록 중합률은 증가하였다. 이단계 중합방법을 사용한 경우 연속적인 고광강도를 사용한 경우와 유사한 높은 중합률을 보였다. 4. 중합률면에서 광중합복합레진의 중합시 400mW/$\textrm{cm}^2$ 이상의 광강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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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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