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전자광학장비는 1970년대 중반부터 국방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방산업체들이 협력하여 연구개발한 결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들이 확보되었다. 특히 생산된 전자광학장비는 군의 감시정찰 능력 증대에 활용되었고 대부분의 전술급 감시정찰 영상 장비나 사격통제용 영상센서들이 이제는 독자 개발, 생산되고 있다. 전자광학장비는 선진국에 비해 비용대비 투자 효과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수요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으로 보여지며 기술 확보를 위한 방산전문업체와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기업간의 지식 파급효과는 집적의 이익을 실현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시화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관청, 대학, 연구기관 및 타 업체들과 어느 정도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하여 그 실태를 조사해보았다. 분석 결과, 긴밀하고도 다변화된 납품관계와는 달리, 지식 공유를 목적으로 연결된 파트너의 수와 종류, 그리고 네트워크의 형성은 의외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발전에 있어 중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 혁신 클러스터의 조성과 발전을 위한 기업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오늘날 국제화 글로벌시대의 도래, 정보기술의 진전으로 인한 인터넷보급의 확대로 인한 시장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됨에 따라 공급체인 파트너들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벤더에 의한 재고관리(VMI: Vendor Managed Inventory)는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간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재고삭감의 문제를 해결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조달 및 생산 물류관리의 가치를 제공하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98년 국내 최초로 유통업체인 롯데마그넷이 VMI를 도입한 이래로 제조 및 유통업체 및 전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전자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의 도입 파급효과로 인하여 수직종속적인 구조관계에 있는 중소부품업체에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최근 들어 VM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부품제조멉체의 VMI의 적용에 의한 물류성과에 관하여 영향을 미치는 효과, VMI의 활동요소와 성공요소와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VMI의 도입 적용을 준비 검토하고 있거나, VMI의 도입적용상 당면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가, 실무담당자에게 문제해결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 관련연구단체 및 기관, 학계의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 일 광학산업 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 기술연수에 참가했다. 필자는 광학이 아닌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광전자 회사를 다니는 연유로 이번 연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연수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조언정 교수를 포함해 광학업체 대표와 연구원 등 총 17명이 함께했다. 중소기업인들은 물론 대기업인 삼성전자 광학개발 담당자들도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참가한 이번 연수는 도쿄대학 광학 관련 연구소 방문 및 세미나, 광학 업체 오하라(OH ARA) 방문, 세계 최대 규모 나노기술 전시회인 '도쿄 나노테크 2013'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근 자동차와 ICT가 융합되면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전해주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가치사슬 또한 전자업체들이 들어오면서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기술에서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다. 자율주행기술의 개발 추이를 보면 충돌방지기술(ADC) 분야의 특허가 53%로 가장 많고, 센싱 및 트래킹기술(AEC) 분야가 28%, 주행주차 지원기술(ACE) 분야가 9%로 그 다음 순이었다. 특히, 주행주차 지원기술(ADE) 분야의 특허는 1994년 이후 다른 분야의 특허보다 배 이상 앞서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주요 자동차회사들은 양적 수준에서 외국의 다른 완성차업체들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카 기술 개발에 대한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IT업체들과 자동차업체들의 제휴를 촉진하고 유망 중소기업과도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스마트카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의 대기업 의존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IT 상생협력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대기업의 정보화 수준에 비하여 현저히 저조하고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부족, 낮은 관리 수준, 정보화 기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현황에 기초한 정보화 수준 개선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관리 비율에 비해서 달성 수준이 높은 핵심성과지표를 도출하여 우선순위를 수립함으로써 비즈니스 프로세스별 핵심성과지표의 관리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핵심성과지표의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규모에 맞는 효율적인 정보화 추진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기술추격론 및 산업혁신체제론에 의거해서 국내 IT SoC산업의 기술추격을 검토했다. 국내 IT SoC산업은 많은 중소벤처 팹리스업체들의 출현에 의한 다양성 창조 및 일부 팹리스업체의 급성장에 따른 선택의 과정을 거쳐 급속한 기술추격 과정을 밟아왔다. 이 과정에서 국내 팹리스업체들은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로개척형 기술추격을 수행해 왔다. 현재 국내 IT SoC산업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산업혁신체제의 공진화를 달성하려면 무엇보다도 기업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이 선결과제이다 기업간 협력네트워크는 시장의 힘에 의해 자동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시스템실패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정책이 요망된다.
현재의 우리나라 전자 관련 산업 분야 중 대기업과 협력 관계에 있는 협력 업체의 IT 협업 수준이 주로 생산 현장과 관련 있는 ERP나 GROUPWARE을 중심으로 초기 단계의 적용 및 활용 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 도입 및 산업계의 변화를 적시에 반영시키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지속적인 전자 분야 산업 발전에 따라 보다 정확한 세부 분야별 생산성 및 매출액 등의 데이터 활용이 경영 활동에 필요하다. 또한 적극적인 GROBAL 경쟁 체제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하여 현행 시스템의 고도화 뿐만 아니라 생산, 재무 데이타의 의미있는 연계를 통하여 EIS 등의 솔루션을 집중 도입하여, 경영 의사 결정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함으로서 국제적인 경쟁 체계와도 시장 선도형 기업군으로 성장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국내외 전자 산업대 중소 협력 업체 간의 협업 체계 중심의 현행 시스템을 대상으로 ISP 기법을 적용하여 장단점을 분석한 후, 새로운 공통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 혁신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한다.
하수 처리장에 사용되는 펌프는 엄격한 사양 및 성능 보장이 필요하므로 펌프 효율이 높아야 하며, 실적에 의한 사양 제시, 엄격한 검사 제도 및 기준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설계 제작면에서 경험과 실적이 부족하나 앞으로 많은 하수처리장에서 펌프가 소요 되며, 상수도용 펌프와 비교할 때 중소형의 경우에는 고가인 것을 감안하면 볼류트형(volute type)의 슬러지 펌프는 상수용 펌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전무제 작자를 육성하여 기술 축적 및 적절한 설비가 구비되도록 하여 실질적인 품질보증이 이루어지 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특수펌프인 프로그레싱 캐비티 펌프나 스크류우 펌프에 대하여는 경 험이 부족하므로 프로그레싱 캐비티 펌프의 경우 로우터(rotor)와 스테이터(stator)를 수입하여 조립하거나 스크류유 펌프의 경우 기술 제휴를 통한 기술 개발을 이룩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중소제작소에서 일부 기종에 대하여 외국인에 의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의 단기간 기술지도를 받고 있으나 이에 대한 기술개발을 위하여는 전문기관과 장기적인 기술협력과 기술양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전문업체가 육성되어야 할 것이나 이로서 중요 설비인 펌 프의 국산화가 조기에 달성되고 외화절약 및 기술정착이 이루어질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무역의 특징, 기존 무역절차와의 차이, 인터넷 무역의 주요 수단, 성공요건 등을 살펴보고 인터넷 무역과 관련된 정부부처, 무역유관기관, 학계, 언론, 정보통신업체 등의 역할과 추이, 국내 수출기업의 인터넷 무역 활용 등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 법적, 제도적 뒷받침, 인프라 구축, 거래알선 서비스 및 무역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인터넷 무역 전문인력의 육성을 포함하여 기업의 현실을 감안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학 등 교육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향후 대학 등이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무역유관기관, 종합상사, 언론기관 등과 긴밀한 산 학 관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대학생들의 취업이나 창업에 기여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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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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