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봄배추 품종인 노랑봄 (Nor), 고랭지 여름 (Gon), 매력 (Mae) 및 하우스금가락 (Hou) 등 4품종에 대하여 생배추의 특성과 이를 이용하여 만든 김치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배추 개체별 중량은 1.39~2.40kg 범위로 Gon>Mae>Nor>Hou 순이였으며. 엽수는 Gor 45, Nor 56, Mae 59, Hou 56이였다. 생배추맛에 대한 종합적 기호도는 Nou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다음으로 Hou 였다. 절임에 의한 점탄성과 씹힘성의 감소율은 Gm이 가장 높았으며 Nor가 가장 낮았다. 김치숙성은 Gon과 Nor가 Mae와 Hou에 비하여 빠르게진행되었다. 발효중 가스발생량은 Mae>Gon>Hou>Nor 순으로 Nor에서 가장 적었으며 AIS (alcohol insoluble substance)의 감소율은 매력>고냉지여름.노랑봄>하우스금가락 순 이었다. 21일간 숙성시킨 김치의 경도와 점탄성은 매력>하우스금가락>고냉지여름>노랑봄 순이었으며 김치의 종합적 기호도는 Nor와 Hou가 양호하다고 평가되었으며, 현재 생산량이 가장 높은 Gon은 보통, 매력은 보통이하를 나타내었다.
본 실험은 육계사료 내에 맥반석 분말을 첨가 급여했을 때 육계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와 생산된 계육의 관능적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5일령 Avian 육계 수평아리를 반복별로 체중이 동일하도록 임의 배치하였다. 맥반석 분말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에 맥반석 분말을 1% 및 2% 수준으로 첨가한 처리구를 두었으며, 각각의 처리구 내에는 항생제 음수 투여구와 무투여구를 두어 5처리에 3반복, 반복당 30수씩 총450수를 공시하여 30일간 실험사료를 급여하였다. 실험기간 중의 사료섭취 량 및 증체량을 조사하여 사료요구율을 구하였고, 5주령에 각 반복구 내에서 체중의 평균치에 해당하는 개체를 2수씩 선발하여 희생시킨 후 필요 조직을 채취하였고, 근육 내의 화학적 조성과 육질 평가를 실시하였다. 종료 시 체중 및 증체량은 대조구에 비해 맥반석 분말을 첨가 급여한 처리구에서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맥반석 분말 1% 첨가구에서 사료 요구율이 개선되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단위 체중당 간 중량 및 복강지방 중량은 맥반석 분말의 첨가 급여에 의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맥반석 분말 2% 첨가구에서 가슴근육의 중량이 가장 높았으며, 다리근육중량은 반대로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관능검사 결과에서는 대조구에 비해 맥반석 분말 1% 첨가구에서는 첨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맥반석 분말 2% 첨가구에서는 맛, 연도 및 다즙성의 전 항목에 걸쳐 유의하게 높아지거나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1968년 7월 30 일에 채취한 축을 시료로하여 12월 3일 까지 저장시험을 한 결과는 1. 현재까지 가장 저장효과가 양호하다고 알려져 있는 CA저장법보다 강압저장법이 우수하였다. 2. 감압도에 있어서는 저감압이 고감압보다 저장효과가 좋으며 본 실험에서 실시한 70cmHg, 60cmHg, 40cmHg 및 20cmHg중에서 20cmHg가 가장 저장효과가 양호하였다. 3. 사과의 표면처리에 따른 효과는 1)저장중의 중량감소를 방지하는데는 Poly-ethylene film포장이 가장 효과적이나 장기저장에 있어서는 과실의 생리장해로 인하여 폐과량이 증가 하였다. 2) Poly-vinyl acetate coating은 과실 원래의 색택유지는 매우 효과적이었으나 특이한 냄새가 생겨서 미각적으로 품위를 저하시켰다. 3) Gibberellin 처리시의 저장효과는 축에서는 전연 없었다. 4. 주요성분의 변화는 1) 전당 및 환원당은 각 저장구에 따라 다소의 차는 있으나 저장 초기에는 증가하고 저장이 계속 됨에 따라 감소하였는데 냉장 20cmHg 감압구(No. 11)에서 증가 및 감소율이 가장 낮았다. 2) 산 및 Vitamin C는 각 저장구 및 처리별에 따라 감소율에 차이는 있으나 저장기간 중 계속 감소하였으며 냉장 20cmHg 감압구(No. 11)에서 그 감소율이 가장 낮았다.
본 연구는 광도가 층층나무 자엽단계 유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과 생장에 필요로 하는 한계광도를 구명하기 위하여 자엽단계의 유묘를 대상으로 385, 32, 17, 8 및 $5{\mu}mol\;m^{-2}s^{-1}$의 광도로 설계된 growth chamber내에서 자엽하축의 길이생장, 자엽의 팽창, 본엽의 발생시기, 부위별 건중량 등을 측정하였다. 자엽은 유묘의 초기생장에 영향을 미쳐 자엽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유묘의 생장도 좋았다. 자엽하축의 길이 생장은 $385{\mu}mol\;m^{-2}s^{-1}$ 광도에서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광도인 32, 17, 8, $5{\mu}mol\;m^{-2}s^{-1}$에서 증가되었으나 건중량은 광도가 낮아질수록 감소되었다. 광도가 낮아짐에 따라 본엽의 발생시기가 늦어졌으며 발생수도 감소되었고, $8{\mu}mol\;m^{-2}s^{-1}$와 $5{\mu}mol\;m^{-2}s^{-1}$ 광도에서는 본엽이 발생 조차 되지 않았다. 자엽은 $385{\mu}mol\;m^{-2}s^{-1}$ 광도에서 보다 $32{\mu}mol\;m^{-2}s^{-1}$와 $17{\mu}mol\;m^{-2}s^{-1}$ 광도에서 더 많이 팽창하였지만 건중량은 적었다. 광도가 낮아짐에 따라 자엽, 자엽하축, 뿌리, 본엽의 건중량이 감소되었으며 자엽의 건중량 감소율용보다 뿌리의 감소율이 더 높아 T/R율은 급격히 증가되었다. $8{\mu}mol\;m^{-2}s^{-1}$와 $5{\mu}mol\;m^{-2}s^{-1}$ 광도에서는 뿌리가 거의 발달하지 못하였다. 본 실험을 통해 볼 때 층층나무 발아유묘의 생육가능 최저광도는 $17{\mu}mol\;m^{-2}s^{-1}$ 이상인 것으로 사료된다.
파종상(播種床)에서 피음처리(被陰處理)를 행(行)한 잣나무 유묘(幼苗)의 상대광도별(相對光度別) 생장관계(生長關係)를 분석(分析)하였던 바 기(其)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장생장(伸長生長)에 있어서 지상부(地上部)는 상대광도(相對光度) 37% 구(區)에서, 그리고 기외(其外)의 기관(器官)은 100% 구(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광도(光度)가 지상부(地上部) 및 지하부(地下部), 묘장(苗長), 직경생장(直徑生長)에 미치는 영향(影響)은 기여율(寄與率) 93%, 26.2%, 21.4%. 48.7%였다. 2) 엽령(葉令)에 따라 엽속(葉束) 및 엽장(葉長)의 변화(變化)는 크게 나타났다. 엽속(葉束)은 1년생(年生)의 경우 광도(光度)가 높을수록, 그리고 2년생(年生)은 상대광도(相對光度) 37% 구(區)에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엽장(葉長)은 각(各) 처리간(處理間)에 큰 차(差)가 없었다. 이때 광도(光度)가 미치는 엽속(葉束) 및 엽령(葉令)에 대(對)한 기여율(寄與率)은 각각(各各) 39%, 27.8% 였고 엽장(葉長)은 2.5%였다. 3) 중량생장(重量生長)은 상대광도(相對光度) 100% 구(區)에서 가장 컸으나 점차 광도(光度)가 낮아짐에 따라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광도(光度)가 미치는 기여율(寄與率)은 생중량(生重量) 및 건중량(乾重量)의 경우 38%와 7.6%였고, 엽건중량(葉乾重量)은 13.18%로 나타났다. 4) T/R 율(率)은 상대광도(相對光度)가 점차 낮아 질수록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다. 이때 광도(光度)가 T/R율(率)에 미치는 기여율(寄與率)은 7.0%였다. 5) 엽건중량(葉乾重量)과 타기관(他器官)의 생장량간(生長量間)에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인정(認定)할 수 있었고 이들간에는 직선회귀(直線回歸) 관계(關係)에 있음도 알 수 있었다.
하천 제방의 토양 안정화 물질의 하나로, 미생물 유래 베타글루칸과 잔탄검 계열 바이오폴리머를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현재 진행중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바이오폴리머 신소재의 생태성 평가의 일환으로, 바이오폴리머가 국내 하천에 자생하는 식물의 씨앗 발아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낙동강과 영산강에 자생하는 총 9종의 식물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발아율, 총 건중량, 지상부 건중량, specific leaf area 등 지상부 형질에서는 식물종 별로 다양한 바이오폴리머에 대한 반응을 나타냈다. 애기똥풀의 총 건중량과 지상부 건중량은 감소한 반면 타 식물종들은 건중량을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시켰다. 반면 대상 식물종들의 뿌리 생장 (뿌리 길이, 지상부 대비 지하부 건중량)은 바이오폴리머가 처리된 토양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본 연구에서 시험된 바이오폴리머는 토양 강화 효과와 함께 자생 식물의 뿌리 생장을 촉진시켜, 제방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화학물질들에 대한 식물 반응의 종 특이성을 고려할 때, 보다 광범위한 식물종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백도 및 포장조건에 따른 저장 중 쌀의 품질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백도36, 38, 40 및 42의 4수준과 지대포장, 밀폐 PE포장 및 타공 PE포장의 포장조건 3수준에 대하여 8주간 저장하면서 품질 및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지대포장과 타공 PE포장, 밀폐 PE포장 등 통기성이 높은 순서로 저장기간에 따라 함수율 및 중량감소가 심하였으며, 동할율도 많이 증가였으며, 지방산가 증가는 적었다. 또한, 백도별로는 함수율, 중량변화 및 동할율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초기 백도가 낮을수록 저장기간에 따라 지방산가의 증가가 심하였다. 관능검사 결과, 백도가 높을수록 초기, 저장 4주, 8주후에도 전반적인 품질이 우수하였으며, 포장조건에 따라서는 타공 PE포장, 밀폐 PE포장, 지대포장순서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깐밤의 전처리방법이 저장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처리 방법으로는 기존의 수출용 깐밤의 저장방법인 명반수 처리방법을 비롯하여 최근 농산물의 저장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전해수 처리방법 및 깐밤의 동결공정을 통한 깐밤표면을 동결처리한 방법 등을 고려하였다. 전처리 방법에 따른 깐밤의 저장중 품질 분석결과에서 0.1%의 명반수에 침지처리한 경우에는 중량감소율, 부패율, 색도에서는 우수한 저장성이 나타났으나,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조직감 및 맛의 항목에서는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료중량의 2배수 전해수(pH 2.61, ORP 1142)에 10분 침지처리한 경우가 맛과 종합적인 기호도에서 가장 좋은 관능평가 결과가 나타나 생식용으로 사용시 가장 좋게 평가되었으며, 밤 가공용 원료로 사용시 장기정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도 $-10^{\circ}C$에서 5분간 표면 동결처리한 방법이 전해수 처리한 방법과 더불어 저장성이 우수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검은비늘버섯(CBPM-6호)의 선도유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포장재(Wrap, PE, PP, AE)및 저장온도(1$^{\circ}C$, 3$^{\circ}C$, 6$^{\circ}C$)을 달리하여 18일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장기간 중 포장재별 중량 감모율은 랩포장시 1$^{\circ}C$에서 18일 후 3.17%이었으나, AF필름에서는 1.08%의 낮은 중량 감모율을 나타내었다. 색도는 저장기간이 연장될수록 명도와 황색도는 약간 증가하는 반면 랩 포장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버섯 저장 전 색깔은 랩포장에서는 3일, PE, PP, AF포장에서는 18일까지 유지되었다. 경도는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으며 1$^{\circ}C$에서 저장할 때 AF 밀봉 저장이 경도의 변화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도는 1$^{\circ}C$ 저장시 신선도 8을 기준으로 랩포장은 3일, PE 밀봉은 6일, PP 밀봉은 9일, AS 밀봉으로 15일간 저장시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연구는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노지묘 및 용기묘를 대상으로 식재 전까지 우수한 묘목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 묘목 저장 기술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저온저장 온도(냉장 2℃, 냉동 -2℃)와 기간(0, 15, 30, 60, 120, 180, 240, 300, 360일)에 따른 묘목의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 및 줄기 함수율과 식재 후 묘목 생존율 및 건중량을 조사·분석하였다.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두 수종 모두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과 줄기함수율이 감소하였으며, 180~240일 이후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냉장보다는 냉동 조건이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줄기함수율은 두 수종 모두 노지묘보다 용기묘, 냉장보다 냉동 저장 조건에서 감소율이 낮았다. 식재 후 생존율은 두 수종 모두 냉장 저장은 60일, 냉동 저장은 180일 이후 급격히 감소하였다.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이 20 mg g-1 이하로 감소하면,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모두 60% 이하의 식재 후 묘목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저장 전 줄기함수율 기준으로 굴참나무는 약 30%, 느티나무는 약 20% 감소 시 80% 이하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묘목의 저장 방식으로 2개월 미만의 단기저장은 냉장(1~2℃), 2~6개월 동안의 장기저장은 냉동(-2~-4℃)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조림 전 묘목 수확 및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적정 묘목 저장 조건의 적용은 우수한 품질의 묘목 생산과 함께 조림 성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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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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