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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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에서 6개월 단기 항결핵 화학요법의 추구검사 (Follow-Up Study of 6-Month Short Course Chemotherapy for Pulmonary Tuberculosis with 2SKHRZ/4HRZ)

  • 고형기;강윤정;임성용;신종욱;최재선;유지훈;박인원;최병휘;허성호;서승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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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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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2-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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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균음전율, 치료실패율 또는 치료종결 1년후의 재발율로써 효과가 입증된 6개월 항결핵 단기요법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결핵치료의 표준처방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초회 내성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임상가들이 6개월에 치료를 종료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기존의 6개월 단기요법에 pyrazinamide를 6개월 계속 사용하는 2S(K)HRZ/4HRZ 6개월 단기요법을 시작하여 효과, 부작용 및 4년까지의 재발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85 년 1월부터 1990년 1월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산병원 내과외래에서 활동성폐결핵으로 진단받은 150명을 대상으로 2S(K)HRZ/4HRZ의 6개월 단기요법을 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결과: 1) 치료기간중 중간탈락자는 68명이었다. 원인은 환자가 임의로 중단한 예가 36명 (24%)으로 제일 많았고 약제부작용이 15명(10%), 타원으로 전원된 환자가 9명(6%), 약제내성이 8명(5.3%)이었다. 2) 72명(48%)이 6개월 단기요법을 받았으며 10명(6.7%)이 8개월이상의 치료를 받았고 불규칙투약, 2제이상의 약제내성과 기관지내 결핵 등에 의해서였다. 3) 6개월 단기요법을 시행했던 72명에서 1년이상 59명(81.9%), 4년이상 32명(44.4%)이 추적조사 되었으며 2명(3.4%)이 1년이내에 재발하였고 4년째 1명이 재발하여 총 3명이 재발하였다. 4) 약제 부작용은 평가가 가능했던 134명중에서 82명(61.2%)이 있었으나 13명(9.7%)만이 처방을 수정했다. 부작용은 고요산혈증과 연관된 관절통이 제일 많았으며 과민성반응, 위장관장애, 간독성 등의 순이었다. 결론: 우리나라에서 2S(K)HRZ/4HRZ의 6개월 단기요법에도 조기탈락이 많으며 적지않은 재발율이었다.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균의 약제 내성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치료중에 내성검사결과를 참고하거나 중간검사를 설시하여 판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샤료된다. 또한 pyrazinamide을 6개월간 사용하는 6개윌 단기항결핵요법의 효과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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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신입생의 의사결정역량, 대학생활적응, 대학생활만족도 정도 및 상관성 연구 (Levels and their Correlations of Decision-Making-Competency, Adjustment to College Life, Satisfaction to College Life in Freshmen)

  • 박미정;함영림;오두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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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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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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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문대학 신입생의 의사결정역량, 대학생활적응, 대학생활만족도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전략 모색 및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일개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1학년 남녀 신입생 325명을 편의추출하여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2009년 9월에서 10월까지 2개월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SPSS 17.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전문대 신입생이 지각한 의사결정역량의 정도는 $61.77{\pm}7.70$점, 대학생활적응은 $60.97{\pm}8.94$점, 대학생활만족도는 $57.97{\pm}10.80$점이었다. 여가활동유무는 대학생활적응(t=9.174, p<.001), 대학생활만족도(t=8.126, p<.001)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지각된 학업성취는 각 그룹 간 대학생활적응(F=18.673, p<.001), 대학생활만족도(F=26.000, p<.001)에서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전문대 신입생의 의사결정역량과 대학생활적응(r=.159, p<.001), 의사결정역량과 대학생활만족도(r=.121, p<.05), 대학생활적응과 대학생활만족도(r=.543, p<.001)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적응 프로그램 개발 및 재학생 중도 탈락을 예방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MCCF 배지를 이용한 해산 섬모충 Vorticella sp.의 cyst형성 (Cyst formation of the marine ciliate, Vorticella sp. using MCCF medium)

  • 정민민;노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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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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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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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해산어 종묘 생산과정에서 초기 먹이생물로서 이용되는 로티퍼의 대량 배양조에서 Vorticella는 로티퍼의 증식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배양조내에서 로티퍼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유해한 섬모충과 세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이 연구에서는 Vorticella cyst의 형성과 보존에 MCCF(Marine Ciliate Cyst Formation) 배지가 이용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Vorticella의 cyst 형성 과정은 MCCF 배지내의 사육수가 증발함에 따라 여과 섭식 활동의 정지, 배지 표면에의 잠복, 스파스모넴의 탈락 그리고 Cyst의 형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1년에 걸친 장기 보존후에도 배지중에 해수를 첨가하는 간단한 방법만으로 활동형 세포에의 복귀가 가능했다. 형성된 Vorticella cyst의 모양은 한쪽 길이가 다른 한쪽의 길이 보다 긴 타원형을 하고 있었으며, cyst의 크기는 장경이 $30.51 \pm1.98\;\mu$m (Avg. $\pm$ SD로 $28.35\~32.40\mu$m의 범위)이였고, 단경은 $28.89 \pm2.12\;\mu$m(범위는 $27\~32.40\mu$m)이였다. cyst로부터 활동형 세포로 복귀한 Vorticella sp.는 배양중인 배지내에 로티퍼 사육수의원심 분리 상등액을 넣어줌으로 16일간의 배양 기간중 최고 밀도가 912 $\pm$64개체/10ml (Avg. $\pm$SD)까지 증식하였다. 이 실험에서 Vorticella의 cyst 형성과 종 보존을 위하여 사용한 MCCF 배지는 cyst를 형성시키고 보존하는데 이용 가능한 배지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Vorticella와 같은 해산 섬모충의 cyst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이 연구를 통하여 제시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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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charomyces Cerevisiae Hansen CBS 5926의 경구 투여요법이 위절제 환자의 위장관 증상 및 영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ral Saccharomyces Cerevisiae Hansen CBS 5926 Therapy on Gastrointestinal Symptoms and Nutrition in Gastrectomized Patients)

  • 박도중;이혁준;이건욱;양한광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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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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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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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본 연구는 Saccharomyces boulardii가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위장관 증상과 영양상태를 호전시키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2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조기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여 시험군과 위약군(대조군)을 무작위 배정하여 12주 복용하게 하였다. 투약 전, 투약 12주 후, 투약종료 4주 후에 담당의사와 환자에 눈가림법을 적용하여 두 군의 위장관 증상과 영양 지표(혈액검사 및 체위)를 비교하였다. 결과: 남녀 비는 2.3 : 1이었고 평균 연령은 $56.3{\pm}10.2$세였다. 수술은 위아전절제술이 69예, 위전절제술이 21예였다. 연구가 시작된 후 중도 탈락한 환자가 14명(15.6%)이었고 이 중 시험군은 5명이었다. 위장관 증상에 있어서 시험군과 대조군 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5). 전체적으로(n=76)투약 종료 4주 후의 혈중 알부민이 시험군에서 더 높게 나왔다(P=0.046). 위아전절제술과 위전절제술을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n=57)에서 역시 투약 종료 4주 후의 알부민이 시험군에서 더 높게 나왔다(P=0.049). 결론: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Saccharomyces boulardii를 투여한 시험군에서 혈중 알부민이 높게 나와 Saccharomyces boulardii가 위절제술 후 영양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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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화상으로 유도된 간 손상에서 Allopurinol의 효과 (Allopurinol Decreases Liver Damage Induced by Dermal Scald Burn Injury)

  • 조현국;윤종국;박원학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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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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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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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화상에 의한 피부 손상이 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흰쥐를 이용하여 피부 화상을 유도한 다음 각각 5시간, 24시간 후 생화학적 정량법과 형태학적 관찰을 통해 간 조직 손상의 발병기전을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흰쥐의 화상 유발은 등쪽면의 털을 깎고(total burn surface area $20\sim25%$) $100^{\circ}C$ 물로 10초간 흡입손상 없이 피부 화상만을 가하였다. 생화학적 정량으로는 혈청 내 xanthine oxidase(XO)와 aniline aminotransferase (ALT)의 활성변화, 그리고 혈장 단백질 함량 변화를 측정하였고, 형태학적 관찰은 혈액 중 다형핵 백혈구 수의 산정과 간 세포의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화상 후 혈청 내 XO의 활성 증가(P<0.01)와 함께 체중 당 간 무게(p<0.05)와 혈청 내 ALT의 활성이 증가되었다. 화상 직후 allopurinol의 복강투여로 XO활성, 간 무게, 그리고 ALT의 활성은 모두 감소되었다. 화상 손상에 의한 간 조직의 미세구조적 변화로는 소포체 종창, 리보솜 탈락, 지방소적의 축적, 그리고 담모세관과 세포간질의 확장이 관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염증세포인 호중구의 침윤과 함께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 쿠퍼세포의 활성화, 그리고 미세융모의 손상들이 관찰되었다. 또한 혈 중 다형핵 백혈구의 수적인 변화에서 화상 유발 5시간 후에 현저히 감소되어 내부 장기에 호중구 침윤의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allopurinol의 투여로 이러한 미세구조의 변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피부 화상으로부터 간 손상을 유발하는데 있어서 혈 중 XO의 활성증가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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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정책에 따른 학과의 대응 -A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사례를 중심으로- (Actions of the Department in Context of Higher Education Evaluation Policy -A Case on the Christian Education of A University-)

  • 장화선;송윤희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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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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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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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의 과정 중에 대학 평가정책에 따른 학과의 대응을 A 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평가정책의 배경, 대학구조개혁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살펴보고 학과의 대응으로 특성화, 교육과정, 수업의 질관리, 교육성과, 학생지원, 지역사회의 협력 및 기여를 논의한다. 학과의 특성화는 교육목적, 인재상, 교육목표 및 핵심역량과 관련 있고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진로 트랙을 제시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수업의 질 관리는 A대학교의 학사지원과, 교육품질관리센터, 교육역량강화센터와 연계한 강의관리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고 학과의 교육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율을 낮추도록 적극적인 학업지도 및 상담의 실시하고 있다. 학생지원은 A 대학교 학교 차원의 비교과 프로그램과 학과차원의 비교과프로그램, 학업 진로 취업지도 및 상담, 학생역량관리 등이 있다. 지역사회 협력 및 기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안양시 및 기타 지역의 교육기관인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에서 60시간 교육봉사, 지역학교 행사의 지원 봉사, 교사 초청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대학교육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 Collectin-Placenta 1 유전자의 발현 연구 (Expression Study of The Mouse Collectin-Placenta 1 Gene)

  • 김근호;김연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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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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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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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포유류에 존재하는 Collectin-Placenta 1 (CL-P1)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scavenger 수용체는 주로 내피 세포, 대식 세포 및 평활근 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분자이다. 이들 분자는 산화 된 저밀도 지질 단백질 (oxLDL)에 결합하여 처리 할 수 있는 세포 표면 당 단백질이다. 이들 분자 중 케르세틴이 CL-P1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하였다. 케르세틴은 산화 반응을 담당하는 자유 라디칼의 제거제 역할을 하여 산화를 중지시키는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마우스 CL-P1 유전자 promoter 부분의 전사 시작 점부터 -500 번째 염기까지의 단편을 DNA 중합효소를 이용하여 클로닝 하였다. 그 후에 대식세포 계열인 RAW264.7 및 섬유아세포계열의 NIH3T3 세포에 도입하여 케르세틴이 CL-P1 유전자 발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이 부위에는 세포주기 조절 인자인 E2F 결합부위를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전사 인자가 결합하는 염기서열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500염기 단편을 pGL4.10 기본 벡터 및 프로모터에 연결시킨 후 세포에 도입시켰다. 그리고 배양 중에 케르세틴을 처리하여 유전자 발현양을 형광 색소 발현기법으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유전자 발현이 시작되는 앞쪽 부분의 -250에서 -350사이의 염기들이 CL-P1 단백질을 만드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중에서도 E2F결합 부위가 결정적인 것 이라는 것을 DNA 돌연변이 실험을 통해 확인 하였다. 또한 부착 세포인 RAW264.7 배양액에 케르세틴을 첨가 한 결과, 배양용기 표면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확인하였다. 즉 발현된 CL-P1단백질이 케르세틴에 의해 세표 표면의 부착 분자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학사경고 대학생의 학습행동 유형 탐색 (Academic Warning Students' Learning Behavior Type Exploration)

  • 현용찬;홍승희;박정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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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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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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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사경고 등 학업 저성취 학생의 선제적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심리검사의 가능성을 탐색하여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의 이념에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자는 4년제 대학생 중 2019년 2학기 학사경고자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43명과 학사경고 경험이 없는 학생 30명 총 73명의 학습성격유형 검사결과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을 위하여 jamovi 1.1.9.0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t-test,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연구 결과, 두 부류의 학생은 학습행동유형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학사경고 학생은 반항, 완벽, 잡념, 고군, 만족, 외곬, 유형 중 만족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이는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좋아하는 것과 학과의 불일치, 주변의 지지 부족, 심리적 갈등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학습기술 뿐만 아니리 심리와 정서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학습행동유형검사를 통하여 학업 저성취 학생을 예측하여 선제적 대응이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학사경고로 인해 발생하는 중도탈락자 예방과 상담프로그램 등 학교에서의 적절한 선제적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차 항결핵약제 치료 중 발생한 백혈구감소증의 추이 (Isolated Leukopenia During Antituberculosis Treatment)

  • 송헌호;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심태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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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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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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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결핵치료중 단독 백혈구감소증은 비교척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료면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불필요하게 약제를 변경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하여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낮아지고 완치율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결핵요법 중에 발생하는 백혈구감소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지침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결핵치료 중 발생한 경 중등중 백혈구감소증의 추이를 관찰하고, 같은 약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1999년 8월사이에 단기 항결핵요법을 시행한 환자중에서 치료중 경 중둥증의 단독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같은 약제를 투여한 36명의 환자중, 추적검사에서 탈락된 1명을 제외한 35명(25명은 전향적, 10명은 후향적 방법)을 대상으로 하였다. 백혈구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조건이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경 중동증의 단독 백혈구감소증'은 백혈구 수가 $2,000-3,499/mm^3$ 사이이고, 다른 혈액학적 이상이 없는 경우로 임의로 정의하였다. 전향적 연구는 치료 중 경 중등증의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였을 때 같은 약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CBC를 3-7일 간격으로 검사하였고, 빽혈구수가 $2,000/mm^3$ 미만으로 감소하거나 감염성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약제를 변경하기로 하였다. 결 과 : 1) 35명 모두 같은 약제로 지속적으로 치료하면서 백혈구수가 $2,000/mm^3$미만으로 감소하거나 다른 합병증없이 치료를 종료하였다. 2) 치료 시작부터 백혈구 감소증이 처음 발견될 시점까지 기간은 평균 $64{\pm}65$일이었다. 3) 치료 전 평균 백혈구수는 $5,021{\pm}1,605/mm^3$, 최저치는 $2,911{\pm}395/mm^3$ 이었으며 치료종료 후 회복되었다($4,248{\pm}1,270/mm^3$, p<0.05). 4) 백혈구감소의 주된 원인은 중성구의 감소이었다($3,319{\pm}1,747$ vs. $1,485{\pm}396/mm^3$, p<0.05). 결 론 : 1차약제 단기 항결핵치료 중 경 중둥증($2,000-3,499/mm^3$)의 단독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하였을 때, 치료약제 변경없이 백혈구수를 추적검사하면서 지속적으로 같은 약제를 사용하여도 무사히 치료를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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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적 조대술을 이용한 치성낭종의 치료 증례 보고 (Minimally Invasive Marsupialization for Treating Odontogenic Cysts: Case Reports)

  • 류지연;신터전;현홍근;김영재;김정욱;김종철;장기택;이상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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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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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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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조대술 및 감압술은 악골내 치성기원 낭종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여러 문헌을 통해 그 효과가 확립되어 왔다. 특히, 소아치과 영역에서 병소 크기가 크거나 발육 중인 치배 등 중요 구조물을 포함한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서 우선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조대술 후에는 낭종의 개방성 유지를 위해 맞춤 제작 아크릴 폐쇄장치(obturator) 또는 공간유지장치, 실리콘 관, 비강 캐눌라 등의 감압 스텐트(decompression stent)를 사용하는데, 이는 주변 연조직 자극 및 환아의 불편감, 낭종 크기 감소에 따른 탈락 가능성 등 임상적 문제점을 지니며 환아 협조도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 증례들에서는 하악골 부위 영구 치배를 포함한 치성 낭종에 대하여 감압술시행시 16게이지 정맥 주사바늘을 활용한 금속관을 발치와를 통해 낭종 내부로 삽입하고 인접치에 레진으로 고정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을 통해 환아의 양호한 협조하에 병소 제거 및 자발적 맹출을 유도하는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