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서류 및 구근류를 종류별로 나누어 가식부만 취해 중금속 함량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된 서류 및 구근류의 Cu 함량 분포는 0.021~0.510ppm으로 0.489ppm의 차이가 났으며 양파의 Cu 함량 분포대는 0.038ppm으로 가장 좁게, 인삼 4년근의 Cu함량 분포가 0.325ppm으로 가장 넓게 나타났다. As 함량을 보면 최저는 고구마와 양파로 0.012ppm, 최고는 인삼 6년근으로 0.027ppm이었다. As 함량의 전체적인 분포는 N.D~0.070ppm으로 분포대가 가장 좁은 것은 생강으로 0.002ppm, 가장 넓은 것은 감자로 0.070ppm이었다. Zn 함량 분포대는 0.143~3.137ppm으로 분포대가 가장 좁은 것은 고구마로 0.046ppm, 가장 넓은 것은 마늘로 2.475ppm이었다. 2. Pb 함량 분석 결과 최저는 감자 0.001ppm, 최고는 고구마 0.112ppm으로 나타났다. 더덕, 생강의 Pb 함량은 각각 0.100, 0.107ppm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도라지 Pb 분포대가 N.D~0.372 ppm으로 가장 넓게 나타났다. Cd 함량에서 최저는 무, 알타리무로 검출되지 않았으며, 최고는 우엉과 더덕 이 0.005ppm으로 대부분의 시료들에서 거의 미량 검출되었다. Cd 함량 분포는 N.D~0.009ppm으로 분포범위가 비교적 좁게 나타났다. Hg 함량 분포는 0.001~0.195ppm으로 0.194ppm 분포대를 보였으며, 생강이 0.001ppm으로 가장 좁게 알타리무가 0.184ppm으로 가장 넓은 분포대를 보였다. 3. 중금속 섭취량에 따른 안정성 평가에서 서류에 의한 각 중금속의 주간 섭취량을 보면 Cu 0.807$\mu\textrm{g}$, As 0.064$\mu\textrm{g}$, Zn 2.596$\mu\textrm{g}$, Pb 0.243$\mu\textrm{g}$, Cd 0.009$\mu\textrm{g}$, Hg 0.026$\mu\textrm{g}$, 구근류에 의한 각 중금속의 주간 섭취량은 Cu 4.700$\mu\textrm{g}$, As 0.628$\mu\textrm{g}$, Zn 18.224$\mu\textrm{g}$, Pb 2.249$\mu\textrm{g}$, Cd 0.066$\mu\textrm{g}$, Hg 0.430$\mu\textrm{g}$으로 잠정주간섭취허용량(PTWI)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섭취시 위해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입수 성상이 서로 다른 9개소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재이용 가능성에 대하여 퇴비 기준 및 부숙토 기준으로 검토하였다. (1) 공장폐수가 유입되는 하수처리장의 탈수케이크에 함유된 Cr, Cu, Pb성분은 퇴비 및 부숙토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2) 중금속의 함량에 관한 기준을 만족하는 탈수케이크는 가연분 함량이 낮으므로 직접적인 재이용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하수 및 공단폐수슬러지의 농지이용가능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이들 슬러지를 주 원료로 하여 생산된 퇴비를 토양에 시용하여 옥수수를 재배함으로써 시기별 토양중 화학적 특성변화, 중금속 함량 변화, 작물생육상황, 식물체 부위별 무기성분 흡수량 및 중금속 함량 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퇴비 시용으로 토양중 유기물, 질소, 인산 및 카리 함량이 증가되었고, 토양중 중금속 함량도 증가되었으나 매우 미미한 증가였으며 규제 농도에 훨씬 못 미치는 농도였다. 옥수수의 생체중은 각 퇴비구 및 삼요소+ 각 퇴비구가 삼요소구에 비하여 각각 약 $9{\sim}19%$ 및 $60{\sim}79%$ 증가하였다. 퇴비시용구가 삼요소구에 비하여 옥수수의 잎 및 줄기에서 질소, 인산, 카리, 석회 및 고토의 흡수량이 증가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207건의 음료류에 대하여 납, 카드뮴, 비소, 주석함량은 습식분해 후 유도결합플라스마분광기(ICP), 원자흡광광도계(AA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수은함량은 수은분석기 등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위: min-max(mean), mg/kg]; Hg 0.0001-0.0025(0.0004), As 불검출-0.0245(0.0003), Pb 불검출-0.089(0.004), Cd 불검출-0.006(0.001), Sn 불검출-45.36(1.97). 본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음료류 중 납 등 중금속 함량은 외국의 모니터링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음료류를 통한 중금속 섭취량은 FAO/WHO에서 설정한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의 약 $0.01{\sim}0.06%$ 이하로 매우 낮았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광주지역의 대형마트(50건), 재래시장(25건) 및 온라인(50건)에서 구입한 보리차, 옥수수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옥수수수염차 등 침출차 총 125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벤조피렌, 곰팡이독소 함량 조사를 통해 오염실태를 평가하였다. 중금속 중 As, Cd, Pb 함량을 검사하였으며, benzopyrene은 발암물질로 분류된 benzo(a)pyrene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곰팡이독소는 aflatoxin (AFB1, AFB2, AFG1, AFG2), ochratoxin A (OTA), fumonisin (FUB1, FUB2), zearalenone (ZON)의 함량을 검사하였다. 「식품공전」에 제시된 침출차의 규격과 비교해 보았을 때 중금속 함량은 기준이 설정된 범위(Pb 5.0 mg/kg 이하) 내에서 검출되어 모두 적합하였고, benzo(a)pyrene은 125건 중 16건의 시료에서 12.8%의 검출률을 나타내었으며, 곰팡이독소는 125건 중 29건의 시료에서 23.2%의 검출률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식품공전」에서는 침출차의 벤조피렌, 곰팡이독소 기준규격이 정해져있지 않아 이에 대한 안전성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토양 중 중금속들의 이동성 및 식물흡수와의 관계를 알기 위하여 만경강 중류에서는 전주공단의 공단폐수 및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전주천의 영향을 주로 받고 하류에서는 익산지역의 공단폐수 및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만경강유역을 중심으로 토양시료 채취년도 (1982년과 1990년) 별 및 표 ${\cdot}$ 심토별로 추출방법을 달리하여 토양 중 중금속 함량 및 존재 형태를 분류하고, 1990년도 토양 시료 중 중금속 함량과 1990년도에 채취한 수도체 중 부위별 중금속 함량과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각 중금속별 전 함량은 1990년 토양 중 함량이 1982년도 토양중 함량보다 표토에서 Cd가 3%, Zn 29%, Cu가 59%, Pb가 8% 증가하였고, 심토에서는 Cd가 8%, Zn 50% Cu가 91%, Pb가 8%로 증가하여 증가 비율이 Cu > Zn > Pb > Cd의 순서를 나타내었으며, Cd의 경우 연속 추출방식에 의한 화합물 형태는 유기물 결합형 > 묽은 산 추출형= Fe-Mn 산화물형 > 치환성 > 규산염결합형 순이었고 특히, 유기물 결합형태가 표토에서 $46.62{\sim}48.08%$ 심토에서 $41.18{\sim}50.18%$로 그 분포가 가장 많았다. 2. 산화물 및 규산염내에 결합되어 있어 비이동성인 중금속 비율은 표토에서 Cd가 21.25%, Pb가 35.98%, Cu가 74.18%, Zn이 82.12%였고, 치환성, 묽은산 추출형 및 유기적 결합형 등의 이동성은 17.88% 이상으로 Cd이 78.75%, Pb이 64.02%, Cu가 25.82%, Zn이 17.88%순으로 나타났다. 3. 표토 중에서 Pb를 제외하면 치환성, 묽은산 추출형태의 Cd, Zn, Cu등이 수도체의 엽신, 줄기, 화서축 중에 이들 농도를 높이는 상관성이 있었으나 심토 중 중금속 함량과 수도체 부위별 함량 간에는 모든 부위에서 유의적 상관성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 132품목 1047건을 대상으로 하여 납, 비소, 카드뮴, 수은의 함량을 측정하고 오염정도를 약용부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시료는 micro-wave 법을 이용하여 분해하였으며 납, 카드뮴, 비소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 (ICP/M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수은은 수은 분석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전체시료의 중금속 평균 함량은 납 0.870 (ND-69.200) mg/kg, 비소 0.148 (ND-2.965) mg/kg, 카드뮴 0.092 (ND-2.010) mg/kg, 수은 0.007 (ND-0.137) mg/kg으로 나타났다. 또한 납, 비소, 카드뮴, 수은을 합한 전체 중금속 함량을 기준으로 한 약용부위별 중금속 합계 평균함량은 줄기류 2.046 (0.065-4.474), 잎류 1.886 (0.048-10.404), 화류 1.874 (0.052-5.393), 표피류 1.377 (0.011-4.837), 뿌리류 1.165 (0.012-70.111), 뿌리줄기류 1.116 (0.016-5.490, 열매류 0.838 (0.017-4.527), 버섯류 0.729 (0.013-4.953), 종자류 0.646 (0.006-4.4 16)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평균 함량은 뿌리류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서 모두 국내산 한약재보다 수입산 한약재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이들 시료를 탕 액으로 만들어 탕제 전후의 중금속 함량을 측정하고 이행률을 산정한 결과 이행률 평균값은 납 6.1%, 비소 40.3%, 카드뮴 4.7%, 수은 2.2%로 나타나 탕제 후에 중금속 함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시중 유통 중인 한약재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중금속 기준설정과 구체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산재해있는 2,000여 광산지역의 경우 중금속 오염의 정도와 범위를 고려할 때, 기존의 물리 화학적 복원기술의 적용만으로는 경제성과 실효성의 조화가 어렵다. 이에 기존의 토양 복원기술과 더불어 생물학적 복원기술로써 phytoremediation 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폐아연광산 인근 토양 및 식물체내의 중금속 함량과 토양내 Cd의 존재형태별 분포를 파악하여 인근 농경지로의 잠재적 오염원이 되는 부지를 선정하고, 오염 토양에 대한 phytoremediation 적용을 위한 기초 조사를 수행하였다. 17지점에서 채취한 논 밭 및 비경작지 토양의 0.1 N-HCl 추출 Cd 함량은 $0.2-42mg\;kg^{-1}$의 분포를 보였고, Cd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경작지 토양의 중금속 함량은 Zn $533-2320mg\;kg^{-1}$, Pb $560-3584mg\;kg^{-1}$, Cu $104-1277mg\;kg^{-1}$, Cd $11-42mg\;kg^{-1}$의 범위로 나타났다. pH를 1에서 3까지 조절하며 수행한 중금속 용출시험 결과 pH 변화에 따른 중금속 용출의 정도는 매우 컸다. 대부분의 토양은 유기물 및 질소함량이 극히 낮고, 평균 토성은 사양토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광산토양의 평균 이화학성 범위 내에 있어 Cd, Zn 및 Pb의 생물학적 복원부지로서의 적합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정화식물종으로 선별한 식물은 아연광산에 서식하는 대표적 초본류인 쑥이며, 체내 중금속 함량은 지상부 $43mg\;kg^{-1}$, 지하부 $52mg\;kg^{-1}$의 Cd 함량을 보였다. 채취한 식물체 주변 근권 토양 (rhizosphere soil)과 경계면 토양 (soil-root interface soil)은 각각 15.68, $14.09mg\;kg^{-1}$의 Cd 함량을 나타내었다. 토양에 대한 연쇄추출 결과 $H_2O$(water soluble), NaOH (organically bound), $KNO_3$ (exchangeable), EDTA (oxide/carbonate), $HNO_3$ (sulfide/residual)의 순으로 Cd 추출효율이 증가하였으며, 토양내 치환태 Cd는 평균 $2.4mg\;kg^{-1}$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오염부지에 대한 식물 식재시 퇴비의 투여량은 지하부 표면적 및 뿌리부피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오염 토양내 식피조성시 식물체의 활착율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젓갈류 및 젓갈류외 원료(原料)가 되는 어패류(魚貝類), 식염중의 중금속(重金屬) 함량(含量)과 젓갈류의 중금속(重金屬) 함유요인(含有要因)에 대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았다. 젓갈류중(中) 중금속(重金屬)의 평균함량(平均含量)은 Hg 0.076ppm, Pb 0.677ppm, Cd 0.112ppm, As 1.025ppm, Cu 3.540ppm, Zn 11.23ppm, Mn 2.041ppm이었으며 어패류(魚貝類)는 Hg 0.051ppm, Pb 0.425ppm, Cd 0.071ppm, As 0.632ppm, Cu 2.516ppm, Zn 8.052ppm, Mn 1.178ppm으로서 어패류(魚貝類)가 젓갈류에 비(比)해 낮은 함량(含量)이었다. 식염중의 중금속(重金屬) 함량(含量)은 Hg ND, Pb 0.05ppm, Cd 0.01ppm, As 0.02ppm, Cu 0.087ppm, Zn 0.068ppm으로 매우 낮은 함량(含量)이었다. 용기(容器)에 따른 멸치젓의 숙성시험(熟成試驗) 결과(結果) Hg, Cd는 대조구(對照區)와 차이(差異)를 보이지 않았으나 Pb는 옹기 및 철제용기(鐵製容器), As는 철제용기(鐵製容器) 및 재생(再生)플라스틱 용기(容器)에서 높은 함량(含量)을 보였다. 철제용기(鐵製容器)에서 멸치젓을 숙성(熟成)시킨 결과(結果) Hg, Cd를 제외한 다른 중금속(重金屬)은 함량(含量)이 증가(增加)하였으며, 숙성초기(熟成初期)에 비(比)해 후기(後期)에서 그 증가폭(增加幅)이 크게 나타났다. 용기(容器) 용출시험(溶出試驗) 결과(結果) Hg, Cd는 모든 용기(容器)에서 검출(檢出)되지 않았으나 그 외 중금속(重金屬)은 용출시간(溶出時試)에 따라 증가(增加)하였으며, 식염농도에 따른 중금속(重金屬) 용출(溶出)은 차이(差異)가 없었다.
굴양식이 성행하는 안정만 해역은 인근 연안에 LNG비축기지, 조선소 등의 공단이 가동되고 있어 일부 양식장은 품종을 전환하고 있다. 이 연구는 안정만 해역의 연안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저질환경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회에 걸쳐 20개 정점의 표층퇴적물을 채집, 분석하였다. 안정만 해역의 표층퇴적물의 IL은 6.41-11.68% (평균 $9.52{\pm}1.28%$)의 범위였고, COD는 17.99-43.84 mg/g (평균 $27.53{\pm}6.39mg/g$), 그리고 AVS는 0.05-0.61 mg/g (평균 $0.17{\pm}0.14mg/g$)의 범위였다. 유기물함량은 저질의 수분함량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이는 양식품종의 분포 패턴과도 관계가 있어 흰멍게로 양식품종이 변화된 북부해역의 COD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일부 조사정점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금속함량은 NOAA의 ERL 기준치 이하였고, 중금속 부화지수는 0.96-1.12의 범위로 중금속 오염에서는 비교적 청정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증가하는 선박 통행량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저질환경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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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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