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11억명의 무한한 시장‘인도’. 특히 인도는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기에 인도는 10여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 6%대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등 중국에 이어 경제강국으로의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시장을 기업들은 놓칠리가 없다. 이미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꿈틀대는 인도
시장을 주목해 왔다. 인도에 법인을 설립,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가하면, 인도시장에 맞는 저가상품을 적극개발, 공급함으로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기업의 경우 자동차와 가점제품의 경우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은 인도 현지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전력 시장에서만큼은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평균 30% 이상에 달하는 관세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도 수출의 경우 말처럼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인도의 경우 영국의지배를 받던 국가라 아직까지 ABB, 시멘스 등 유럽업계의 강세가 뚜렷해 타 지역국가 업체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대금이 들어와야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대금인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부지기수고, 계약 파기도허다해 계약에들인 노력만큼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도 국내 전력 관련업계의 진출 부진의 한이유다. 그렇다고 인도 시장을 그냥 놓치기에는 너무아깝다. 이에 국내업계의 경우 매력적인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계속해서 인도 시장 진출추진하고 있다. 인도 전력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수출을 위한 국내 업계의 노력 및 수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종 합적으로 정리해봤다.
최근 몇 년간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중국 게임 시장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미국, 일본, 한국 등 게임 수출대국은 이를 겨냥하여 중국적인 요소를 발굴하여 세심한 수출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연구배경을 토대로 본 논문은 미국, 일본, 한국의 주요한 게임 캐릭터를 분석하여 중국의 전통문화 요소에 대한 경험적인 분석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자는 미국, 일본, 한국의 RPG게임을 선정하여 캐릭터가 갖고 있는 중국적인 요소에 대한 내용분석을 실시하여 기존 게임회사들이 게임 개발에 있어 중국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사용하여 왔는가를 고찰하였다. 동시에 중국인 게임 유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중국인 유저들이 선호하는 중국적 요소를 분석하였다. 주된 분석 결과는 내용분석과 설문조사가 다소 상반되게 나타났다. 특히 미국, 일본, 한국의 RPG 게임회사들은 한족의복보다는 만주족의복을 사용하는 비율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중국인 유저들의 실질적인 중국 스타일의 식별도와 미관정도의 평점은 한족 의복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를 보다 심도 있게 사용하는 게임 캐릭터배경에 중국인 유저들은 더 많은 호감도를 보였다. 따라서 단순히 중국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기존방식에서 탈피하여 게임 개발단계에서부터 보다 유저 친화적인 중국적 요소에 대한 응용과 선별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한정된 자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민안전처(구 소방방재청)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선행 조사로서 주요 특허분석 지표인 특허활동지수(AI), 인용도 지수(CPP), 영향력 지수(PII), 기술력 지수(TS), 시장 확보 지수(PFS) 등을 이용하여 미국, 일본, 중국, 유럽과 우리나라의 재난 안전 분야 특허 동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요 5개국의 재난 안전 분야 기술 성숙 단계를 보면 한국과 중국은 발전기, 미국은 성숙기의 기술성장 단계를 보이며, 유럽과 일본은 답보 상태 기술수준 단계라고 판단할 수 있었다. 기술 분류별 특허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방 대비 기술 분야가 출원된 특허 중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예측 기술 분야는 29%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특허 점유율 및 특허 영향력 부분에서 주요 5개국 중 4위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수년 간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중국통신기업에 대한 제재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런 재제에도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인 ZTE(중싱)은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점유율을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ZTE의 성장과 경쟁력은 ZTE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기반하고 있다. ZTE는 연구개발을 중시하며, 적재적소에 인재배치 및 활용, 중국 전통문화에 기반하여 겸손과 절제, 중용의 '온정문화(溫情文化)'라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ZTE는 사람중심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내부경쟁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ZTE의 기업문화는 상호 존중, 충실함, 혁신, 우수한 서비스, 연구개발과 브랜드 중시, 직원배려와 과학적 관리의 결합 등으로 설명된다. ZTE의 세계적 시장점유율과 기업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연구된 바가 사실상 전무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중국의 ICT산업과 통신장비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최근 그리스 경제 악화 사태에서 촉발된 유럽 전체의 재정 위기, 유가의 지속적 상승, 중국 경제의 경착륙 전망과 컨테이너선박의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아시아-유럽 항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지각변동 수준으로 재편되었다. 이러한 얼라리언스의 대규모 이합집산은 컨테이너 운임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Maersk)사가 2011년 4월 18,000TEU급 선박 20척을 발주(10척은 옵션)하고, 대규모 선대를 투입한 'Daily Service'를 시작함에 따라 촉발되었다. 이후 머스크(Maersk)사의 전략에 대응하고 독주를 막기 위해 그 외 선사의 몸집 불리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서 얼라이언스가 초대형화되고,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경쟁이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해운 시장 과점화 현상의 심화가 예상된다. 항만의 고객인 해운 선사 및 얼라이언스의 재편은 필수적으로 항로재편이 수반되며, 대형화 및 과점화는 항만에 여러 가지 순영향과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전문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해운 선대 재편과 항만의 대응방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글로벌 펜데믹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지역 가치사슬로의 재편 등으로 인해 글로벌 생산 공급망은 펜데믹 쇼어링(니어쇼어링, 프렌드쇼어링 등)과 같이 우방국 혹은 동맹국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소비 공급망의 경우 정치적인 것보다 경제적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C-commerce)의 급성장의 원인은 코로나 19 종식 이후 (1) 소비 진작을 위해 도입된 관련된 규제 완화(관세, 통관절차) (2) 제한된 소득 대비 더 많은 소비를 원하는 패턴 증가(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3)글로벌 소비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기형적 기업 운영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 생산-소비 네트워크는 더욱 분절되고 탈동조화된 형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소비 네트워크는 재세계화 현상인 디지털 기술 전쟁에 영향을 받아 더욱 파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알리바바(Alibaba)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 및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특성(즉시접속성, 보안성, 이용편의성), 사용자 개인 특성(혜택, 개인화), 사용 만족도, 수용의도 등의 연구변수를 도입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설계하고 중국의 Alibaba 모바일 결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 특성인 즉시 접속성, 보안성, 이용편의성은 사용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개인 특성 중 개인화는 서비스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혜택성은 사용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사용 만족도는 수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오즈하오(老字号)란 오랜 역사를 지닌 제품, 기술 또는 서비스를 가리키며, 중국 전통문화 배경과 깊은 역사유산을 갖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우수한 평판을 형성한 브랜드를 의미한다. 일부 라오즈하오는 발전하고 있지만, 일부 라오즈하오는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와 사회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표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라오즈하오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기에, 본 연구는 중국 화장품브랜드 시에푸춘(謝馥春)의 역사, 현황, 경쟁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에푸춘은 중국 최초의 화장품 기업으로서, 전통문화를 계승한 제조기법을 가졌으며, 현재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5-Forces 모델을 활용하여 시에푸춘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라오즈하오 기업에 대한 시사점과 발전모델을 제시하였다.
세계 제조 산업의 국제 분업화는 아시아 지역 특히, 동북아 컨테이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항만산업의 대외적인 환경도 변화하고 있는데, 글로벌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는 대형 M&A 통해 시장 점유율과 지배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동북아 지역은 이러한 환경변화와 중국항만의 성장으로 그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부산항은 성장률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항만 집중도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부산항이 지역내 경쟁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부산항의 경쟁적 포지션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많은 물동량이 경쟁항만에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화 전략을 제시하였다.
양질의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와 유료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로 인하여 유료 지식 플랫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유료 지식 플랫폼의 성장은 압도적이다. 다양한 유료지식 플랫폼들이 몇 년에 걸쳐서 중국에서 등장하였고 그 중에서도 즈후는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유료 지식 플랫폼에 대한 연구는 다소 있었으나 즈후를 중심으로 진행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즈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 유료 지식 플랫폼의 발전현황을 살펴보고 즈후 앱의 메뉴구성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기능들을 분석하였고 즈후의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였다. 또한 즈후의 특징 요소들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이 유료 지식 플랫폼 연구에 있어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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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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