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는 주공정과 예산관리를 중심으로 공사진행을 하고, 공정이 90% 이상 달성되었거나 또는 잔여공기가 9개윌 정도 남아 있으면 모든 공정을 재검토하기 바란다. 우선 하청시로부터 잔여 공사에 대한 공정표를 받아, 잔여공시 1개월 전에 준공될 수 있는지 검토한다. 9개월 정도 앞서 준공기일을 검토하는 것은, 자재납기가 장기간(7개월 정도) 소요되는(플랜트 Control Panel 등) 자재의 발주여부를 검토하고, 잔여공기 내에 정상 작업으로 공기 내 준공이 불가하다고 예측될 경우, 3개월 또는 6개월 돌관작업 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잔여공기가 3개월 정도 남아 있을 때, 시설물을 인계(Hand Over) 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 준공이란 "계약적으로 발주자가 실제적으로 계약서에 의도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표준계악일반조건 48. 1)"를 말하므로, 이 점에 착안하여 발주자가 시설물을 제때에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발생되는 지체보상금(Liquidated Damage)을 물지 않도록 작전을 세운다.
대형건설현장 공사가 아니면 그만큼 지원이 적을 수 있고, 또 공기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들 현장의 무재해는 매우 어렵다고도 볼 수 있다. 최근 이같은 편견을 보기 좋게 깨나가는 현장이 있다. 바로 LG데이콤 수원사옥 신축공사 현장이다. 이곳은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현장의 안전마인드로 이러한 각종 악재들을 극복해왔다. 이곳 현장의 준공일은 3월 18일이다. 대형공사현장도 쉽게 이룰 수 없다는 무재해 현장의 기록에 성큼 다가서 있는 'LG데이콤 수원사옥 신축공사'를 찾아 그동안의 안전정책과 현재 마무리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교통과 상업시설이 복합 개발되는 국내 첫 프로젝트로서 KTX, 도시철도, 고속 시외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을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환승체계 구축은 물론 쇼핑, 문화, 컨벤션,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 시설이 융합된 대구 경북지역의 랜드마크다. 12월 15일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오픈과 함께 준공 예정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동남권의 신교통 중심지이자 지역사회 활성화 등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폭제라는 의미에서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직접고용 6천여명에 간접고용 포함 1만8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대구시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유발효과 2조4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150여개의 백화점과 이마트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로 미래를 선도하는 신세계건설이 종합시공을,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서는 (주)우진아이엔에스(대표 홍평우 손광근)가 주요 기계설비를 시공하고 있다. 본지는 백화점 오픈 및 복합환승센터 준공을 위해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현장소장)와 이종국 기계설비 부장, (주)우진아이엔에스 전명규 현장소장을 만났다.
서울특별시회는 지난 4월 13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합동으로 (주)동보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마포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조성 기계설비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및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품질점검에는 발주처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감리단장, 기계감리 등이 참석하여 시공현황을 체크했다. 서울시회 김수철 상임부회장은 (주)동보엔지니어링 정광일 대표와 김원근 현장소장에게 "다른 현장보다도 더욱 우수한 공사품질과 체계적인 현장관리, 타 공중간의 소통에 의한 긴밀한 업무협조로 준공까지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솔선수범하여 우수 시공사례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나라 해양경영의 요충지인 광양만. 이곳에는 광양제철소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철소가 자리 잡고 있다.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업체인 광양제철소는 자동차 강판 및 에너지용 강재 전문 제철소로 직원 1만 7천여 명이 1년 365일 밤낮없이 용광로의 불꽃을 지키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주)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이 포항제철소에 이어 건설한 제2제철소다. 1985년 연간 270만 톤의 조강능력을 갖춘 1기 설비 건설에 착공하여 1992년 종합 준공하였으며, 그 이후 1999년 3월에는 5고로를 준공했다. 그 외에 2005년 LNG 터미널 준공 2006년 TWB 공장 준공, 2008년 자동차강반기술센터 준공 등을 거치면서, 지난해 세계 1위의 후판 생산업체로 도약했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600만 평의 부지에 조강 생산량은 연간 1,950만 톤(2010년 기준)에 달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는 2,300만 톤의 목표를 달성해, 세계적인 제철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무한한 철강의 꿈을 인류와 함께 실현해나가고 있는 광양제출은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명성이 높다. 세계적 기업답게 선진 안전관리가 펼쳐지고 있는 것. 그 중심에는 제철소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을 담당하는 김성철 안전팀 파트장이 있다.
찬란한 신라문화가 꽃핀 곳, 경주에서 새로운 관광 트랜로 떠들썩한 곳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시절부터 계획된 "경주승마리조트"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이곳은 관광객의 오감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관광문화로 급부상하며, 관광객에서부터 공연을 하기 위한 단체에 이르기까지 이곳에 대한 관심으로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세간의 관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중소현장이지만 더 안전해야 한다"는 조정길 현장소장이 총 지휘하며 무재해 준공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는 현장, 바로 신일종합건설주식회사에서 시공이 한창인 경주승마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았다.
수도권 시민들의 휴양지로 각광 받아온 아름다운 해변도시 태안이 미래 대한민국 산업을 뒷받침할 국내 최대 에너지 클러스터로 변신 중에 있다. 380M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기(IGCC)와 1000MW급 석탄화력발전기(2기)가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준공될 예정에 있는 것이다. 대규모 국가기반시설 건설현장인 만큼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건설본부는 무엇보다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싣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강광주 안진품질팀장이 있다. 무재해 무사고 준공으로 국민들의 편안한 생활과 튼튼한 산업기반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그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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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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