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준고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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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성 페치카' 딸기의 고랭지 여름철 양액재배시 배지선택 (Effect of Media on the Growth of 'Pechika' Strawberry Grown in Hydroponics on Highland in Summer)

  • 이한철;강남준;노일래;정호정;권준국;강경희;이재한;이성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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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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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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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사철딸기 '페치카' 품종의 고설벤취 양액재배에 의한 고랭지 여름생산(6월-9월)에 적합한 배지를 선발코자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재배기간 중 시설 내 상온은 최고온도는 $33{\sim}34^{\circ}C$였고 최저온도는 2003년에는 $16^{\circ}C$, 2004년은 $4.9^{\circ}C$로 연차가 변이가 심하였다. 배지의 물리성에서 비중은 펄라이트가, 용수량은 입상암면+피트모스가 다른 배지에 비해 높았고 처리별 근권온도는 입상암면과 피트모스 혼합배지가 최고온도 $25.5^{\circ}C$, 최저온도 $18^{\circ}C$로 가장 낮았으며,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 왕겨와 피트모스 혼합배지, 펄라이트 순으로 낮았다. 입상암면과 피트모스 혼합배지가 펄라이트 단용배지 보다 주간에 최고$3^{\circ}C$, 야간에 최저 $1^{\circ}C$정도 낮았다. 배지에 따른 초기생육(엽수, 엽장, 엽폭, 생체중)은 펄라이트 단용배지에서 가장 억제되었으며 다른 배지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총수량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에서 연평균 1,632kg/10a로 다른 처리에 비해 가장 높았지만 2003년에 3,013kg/10a, 2004년에는 732kg/10a로 연차간 변이가 심한 경향이었고 과실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모든 처리에서 $9.5{\sim}10%$로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여름 고온기 딸기 양액재배를 위한 적정배지는 과실품질은 비슷하면서 수량이 높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

고랭지에서 티모시와 오차드그라스의 품종별 수량성과 생육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ies of Timothy(Phleum pratense) and Orchard grass(Dactylis glomerata L.) Varieties at the Alpine Areas)

  • 이종경;정종원;김맹중;임영철;나기준;김영근;정재록;이성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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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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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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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시험은 티모시 8품종 Climax(대조), Itasca, Alma, Comtal, Liphlea, Erecta, Argus 및 Kunpu를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와 남원지소에서, 오차드그라스 7품종 Potomac(대조), Warrior, Ambassador, Hapsung 2호, Hapsung 20호, 93E 및 Kitamidori를 대관령지소에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수행하였다. 티모시의 풍엽성은 Liphlea, Erecta 및 Kunpu가 다른 품종들에 비하여 좋았으며 출수시기도 Liphlea와 Kunpu가 다른 품종에 비하여 매우 빨랐다. 초장은 대조품종 Climax보다 길은 품종은 Kunpu로 다른 품종에 비하여 월등히 길었으며 월동성은 Erecta와 Kunpu가 94.0%로 가장 높았다. 오차드그라스의 풍엽성은 Hapsung 20호가 가장 우수하였고, 오차드그라스의 출수시기는 대체로 늦은 편에 속하였으나 그 중에서 Potomac이 가장 빨랐다. 또한 초장은 Hapsung 2호가 가장 길었으며 월동성도 가장 우수하였다. 티모시의 건물수량은 대관령과 남원에서 Kunpu가 각각 9,493와 13,890kg/ha로 가장 많았다. 대관령지역에서 오차드그라스의 건물수량은 국내 육성품종인 Hapsung 2호와 Hapsung 20호가 각각 8,690과 8,818kg/ha으로 가장 많았다. 두 지역에서 티모시의 ADF 평균 함량은 Climax가 33.4%로 가장 낮았고 Kunpu가 39.2%로 가장 높았다. 또한 평균 NDF 함량은 Argus가 65.4%로 낮았고 Kunpu가 69.4%로 가장 높았다. 두 지역에서 티모시의 평균 조단백질 함량은 Alma가 16.5%로 높았으며, Kunpu가 13.9%로 가장 낮았다. 조단백질 수량은 두 지역을 평균하여 대조품종 Climax 보다 높은 수량을 보인 것은 Kunpu의 1,710.5와 Liphlea의 1,536.5kg/ha였다. 대관령에서 오차드그라스의 ADF 함량은Hapsung 20호가 가장 낮았으며(33.4%), 나머지 품종들은 36.2∼37.8% 사이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NDF 함량은 93E가 67.5%로 가장 낮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Hapsung 2호가 가장 높았으며(13.5%), 조단백질 수량도 1,173.2kg/ha으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랭지에서 잘 적응하고 생산성이 높은 티모시 품종과 오차드그라스 품종은 각각 Kunpu와 Liphlea 및 Hapsung 2호로 나타났다.

고랭지에서 화이트 클로버의 품종별 수량성과 생육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ies of White Clover(Trifolium repens) Varieties at the Alpine Areas)

  • 이종경;정종원;김종근;윤세형;백봉현;나기준;이성철;이주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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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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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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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시험은 화이트클로버 California Ladino(대조품종), Seminole, Sonja, Milo, Rinendel, Alberta 및 Sona 7품종을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표고 800m)와 남원지소(표고 450m)에서 각각 난괴법 3반복으로 수행하였다. 화이트 클로버의 엽색은 대조품종 Ladino와 Seminole을 제외하고 모두 연녹색이었고 엽폭도 대형이었다. 내한성은 대조품종인 Ladino 보다 좋은 품종은 Seminole로서 85.2%였다. 화이트 클로버 품종의 건물수량은 대관령에서 대조품종 Ladino보다 많은 Milo와 Rinendel이 남원에서는 대조품종인 Ladino 품종이 우수하였다. 대관령에서 화이트클로버의 품종별 사료가치중 ADF 함량은 대관령과 남원에서 Ladino가 각각 24.3과 23.6%로 가장 낮았고 NDF 함량은 품종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Sonja, Ladino 및 Rinendel이 낮은 편에 속하였다. 화이트클로버의 조단백질 함량은 대관령지역에서는 Seminole이 가장 높았으며 남원지역에서는 Rinendel이 가장 높았다. 화이트클로버의 조단백질 생산량을 보면 대관령지역에서는 Milo가 가장 높았고 남원지역에서는 Ladino가 가장 높았다. 이상으로 화이트클로버의 건물수량과 사료가치로 미루어 볼때 대관령지역에서는 Milo와 Rinendel이, 남원지역에서는 Ladino와 Seminole이 유망한 품종으로 여겨진다.

차광정도가 혼파초지의 생산량, 품질 및 식생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hading Degrees on Grass Production, Forage Quality and Botanical Composition of Grass-Clover Mixtures)

  • 김병완;성경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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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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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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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들어, 친환경 축산이 중요하게 대두대면서 Silvopastrol system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오고 있다. 초지가 나무와 공존하기 위해선 비음에 강한 목초육종과 혼파조합을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준 고랭지 지역에서 차광정도에 따른 목초 혼파조합의 식생변화를 살펴보고 생산량과 품질을 조사하여 비음조건에 가장 적합한 목초의 혼파조합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차광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혼파조합의 목초수량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차광수준이 50와 75%에선 급격히 감소하였다. 혼파초지의 조단백질 함량은 차광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같은 차광수준에서 혼파조합의 조단백질 차이는 관측되지 않았다. NDF 및 ADF 함량은 무차광에 비해 차광구에서 낮은 결과가 나타났으며, 차광수준별로는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비음도가 높아짐에 따라 1번 혼파조합 (orchardgass+tall fescue+Kentucky bluegrass+ladino clover+perennial ryegass+timothy)이 가장 낮은 NDF 및 ADF 함량을 나타냈으며, 이 결과는 차광수준이 75%에서 특히 현저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비음정도가 높은 산림에 임간초지를 조성할 땐 orchardgrass를 주초종으로 하고 tall fescue, Kentucky bluegrass, ladino clover, perennial ryegrass, timothy 혼파하여 조성하고, 비음정도가 낮은 곳에서는 orchardgrass를 주초종으로 Kentucky bluegrass, ladino clover, timothy를 각각 혼합하여 조성하여 관리하면 산림자원과 함께 초자원이 공존하는 친환경 축산의 길이 모색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재배지역과 재배방법이 파프리카 과실의 수확 후 생리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ultural Regions or Methods on Postharvest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Qualities of Paprika Fruits)

  • 강호민;최인이;김일섭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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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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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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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Special'과 'Fiesta' 두 품종의 파프리카를 평탄지인 춘천과 준 고랭지인 화천에서 재배한 재배 처리와 암면 수경재배와 토경재배를 한 재배방법 처리에 따른 수확후 생리 양상과 품질을 비교하였다. 호흡속도는 두 품종 모두 토양 재배에서 높았으나 재배지역별로 차이가 없었다. 에틸렌 발생량은 두 품종 모두 춘천 지역에서 높았으나 재배방법로는 차이가 없었다. 과육 두께는 품종별 차이는 없었으나, 화천 지역과 수경재배방법에서 두꺼웠으며 이에 비례하여 경도도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 C는 적색 품종인 'Special'이 높았으며, 재배 지역별로는 춘천이 높았으나 방법별로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당도 역시 'Special'이 높았으나 재배지역이나 재배방법별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과실의 크기는 춘천지역에서 작았으며, 과형은 'Fiesta'가 토양재배에서 과장이 크게 증가하였다. 과피 색은 화천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재배 방법별 차이에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고은기에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과 장기 유통을 위해서는 고위도지역에서 수경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리라 생각된다.

추대가 늦고 다수성인 잎상추 "고풍적축면" 육성 (Late bolting and High yield New Red Leaf Lettuce "Gopungjeokchukmyeon")

  • 장석우;허운영;최미자;권영석;김점순;이종남;이응호;서명훈;박재호;장익;장미향;황해준;고순보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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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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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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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풍적축면"은 "안동적축면"과 "뚝섬적축면"을 교배하여 육성한 적축면 잎상추 품종이다. 기존의 같은 type의 품종보다 추대가 늦은 중만생 품종이며, 적색발현이 좋아, 안토시안닌 함량이 29.4 mg/100 g으로 "뚝섬적축면"보다 10배이상 많았으며 수확후 $4^{\circ}C$에서 3주간 이상 저장이 가능하였다. 재배 적기는 연중재배가 가능하나 시험재배결과 평난지에서는 봄, 가을에 고랭지에서는 봄, 여름, 가을에 노지 및 비가림하우스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수확 가능한 엽수는 52매이며, 주중은 330 g으로 상품수량성은 19.5 ton/ha로 뚝섬적축면 보다 17% 증수되었다.

추대가 늦고 진적색인 적축면 상추 "미홍" 육성 (Late bolting and Deep Red Leaf Lettuce "Mihong")

  • 장석우;허운영;최미자;권영석;김점순;이종남;이응호;서명훈;박재호;장익;장미향;황해준;고순보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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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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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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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미홍"은 "단홍적축면"과 "뚝섬적축면"을 교배하여 육성한 추대가 늦고, 엽색이 매우진한 적축면 잎상추 품종이다. 기존 같은 type의 품종보다 추대가 늦은 중만생 품종이며, 적색발현이 좋아, 안토시안닌 함량이 28.9 mg/100 g으로 "뚝섬적축면"보다 10배이상 많았으며 수확 후 $4^{\circ}C$에서 3주간 이상 저장이 가능하였다. 재배적기는 연중재배가 가능하나 시험재배 결과 평난지에서는 봄, 가을에 고랭지에서는 여름재배가 가능하며, 노지 및 비가림하우스 등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수확 가능한 엽수는 주당 54매이며, 주중은 291 g으로 상품수량성은 17.0 ton/ha로 "뚝섬적축면"보다 2% 증수되었다.

잇꽃의 차광조건별 개화특성 및 수량성 (Flowering Characteristics and Seed Yield of Safflower according to Shading Cultivation)

  • 문정섭;염규생;양진호;기세현;김동원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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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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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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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잇꽃(Carthamus tinctorius L.)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초본 식물로 한자명은 홍화(紅花), 영명으로는 Safflower를 사용하고 있다. 잇꽃의 원산지는 이집트, 아프카니스탄 등의 서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잇꽃 재배면적은 2010년 39 ha 수준이 재배되다가 2016년에는 67 ha로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잇꽃 이용은 잇꽃 종실을 위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잇꽃의 경관적 가치를 활용하여 산형현(山形縣)에서는 홍화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는 잇꽃의 저온압착유가 기능성 건강식품류로 판매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일조시수가 짧은 표고 500 m의 준고랭지에서 잇꽃의 경관적 가치 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차광조건에 따른 개화특성 및 종실 수량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비가림 하우스에서 5월 9일 파종후 생육 54일차인 7월 5일 개화기에 지상부 발육량을 조사한 결과 차괄비율이 강해질수록 엽장폭비가 감소하여 세장형에서 장타원형으로 성장함을 알수 있었고, 분지수는 30% 차광조건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같은 시기에 조사한 엽면적에서는 30% 차광에서 증가하다가 차광비율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으며, 식물체당 총 착화수는 30% 차광조건에서 20.3화/주로 가장 많았고 2차 화경의 착화수도 많은 경향을 보였다. 착생된 꽃의 개화단계를 3등급으로 구분하여 비율을 조사한 결과 차광 조건에서는 개화 2, 3단계의 비율이 무차광에 비해 낮아 개화가 지연됨을 알수 있었고, 건조한 관상화의 색도에서는 차광비율이 높아질수록 b 값이 증가하여 황색값이 높아지는 것을 알수 있었다. 파종 후 생육 94일 차인 8월 13일 종실을 수확하여 식물체당 100립중을 조사한 결과 무차광 4.9 g에 비해 차광조건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종실수량성에서도 무차광에서 201.1 kg/10 a로 가장 높아 차광조건에서 잇꽃 재배는 개화지연에 의한 등숙률의 감소로 종실수량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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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꽃 종자의 지방산 조성에 대한 차광조건의 영향 (Effect of Shading Condition to Fatty Acid Composition of Seeds in Safflower)

  • 문정섭;염규생;안송희;기세현;정동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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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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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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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의 잇꽃 재배는 2010년 39ha 수준이 재배되다가 2014년에는 76ha 까지 확대되었으나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55ha가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주산지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로 알려져 있다. 잇꽃(Carthamus tinctorius L.)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초본 식물로 한자명은 홍화(紅花), 영명으로는 Safflower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잇꽃 이용은 잇꽃 종실을 위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잇꽃의 경관적 가치를 활용하여 산형현(山形縣)에서는 홍화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는 잇꽃의 저온 압착유가 기능성 건강식품류로 판매되고 있다. 본 연구는 차광 조건에 따른 잇꽃의 개화특성 및 종자의 지방산 조성을 조사하여 일조시수가 짧은 준고랭지에서 잇꽃의 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차광조건별로 개화기의 엽면적을 조사한 결과 30% 차광조건에서 9041.0mm2로 무차광에 비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고 50% 이상의 차광에서는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식물체의 초장은 50% 차광에서 낮아지는 양상이었으며, 주경의 착엽수는 30%와 70% 차광조건에서 18.3매/주 이상으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화서별 착화수에서는 1차 화경 및 2차 화경 모두에서 30% 차광조건에서 착화수가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70% 차광조건에서는 2차화경 착화수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차광 조건별로 잇꽃의 개화단계를 비교한 결과 동일한 조사시기에 무차광에서는 개화 3단계의 만개기까지 도달한 비율이 51.6%로 높았으나 50% 이상 차광에서는 11.1%로 낮아 개화가 지연되는 결과를 보였다. 차광조건에 따른 종자의 100립중은 무차광에서 4.9g의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차광 비율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양상이었고 단윔녀적당 종자 수량에서도 무차광이 201.1kg/10a를 보인 반면70% 차광에서는 86.6kg/10a의 낮은 수량을 보였다. 잇꽃 종자의지방산 조성에서 조지방 함량은 18.1~18.6% 범위로 차광조건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palmitic acid의 함량은 무차광에서 5.35%로 높았으나, oleic acid의 함량은 30% 차광조건에서 10.2%로 무차광에 비해 높아지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linoleic acid는 50% 차광조건에서 8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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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재배지역별 야콘 생산성 및 기능성 프락토올리고당 평가 (Environmental Evaluation of the Productivity and Functional Fructo-oligosaccharides of Yacon Cultivated in Various Regions of Korea)

  • 김수정;손황배;홍수영;남정환;장동칠;김기덕;서종택;구본철;김율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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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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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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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남미 안데스 원산인 야콘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재배지의 적응성을 평가하고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동안 8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환경, 기상환경, 생육 및 수량 특성을 비교하였다.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야콘 주요 재배 8지역의 토양 pH 범위는 5.3~6.9로써 약산성이었고, EC는 0.3~0.9 dS/m의 범위를 나타내어 염류집적이 거의 없는 야콘 생육에 적합한 토성이었다. 2. 야콘의 덩이뿌리 최성기~증가기(9~10월)의 최고온도는 진부, 봉화, 철원, 강릉 지역이 $17.5{\sim}24.6^{\circ}C$를 나타내어 덩이뿌리 생육에 적정온도 범위를 보였으나, 대관령의 온도는 $15.0{\sim}20.0^{\circ}C$로 적정온도($18{\sim}25^{\circ}C$)보다 낮았으며, 순천, 옥천, 여주는 $20.0{\sim}27.1^{\circ}C$로 적정온도보다 높았다. 3. 야콘의 생산성을 지역별로 비교하였을 때, 진부지역이 총수량과 상품수량이 각각 4,065, 3,196 kg/10a로 다른 지역보다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봉화, 철원 순이었다. 4. 야콘 덩이뿌리의 당함량을 분석한 결과, 프럭토스 0.11~0.20%, 글루코스 0.11~0.37%, 수크로스 0.39~0.68%, 환원당 0.07~0.37%, 프락토올리고당이 7.03~9.62%이 함유되어 있었다. 진부지역이 기능성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 함량이 가장 높았다. 5. 야콘의 국내 적응성을 평가한 결과, 생육온도인 $18{\sim}25^{\circ}C$인 준고랭지 지역(500-560 m)인 진부 및 봉화에서 가장 안정적인 생산성을 나타내어 기상환경이 야콘의 덩이뿌리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구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