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꼴레쥬 드 프랑스에 소장된 한국고서를 실사(實事)하여 소장본의 규모와 전래경위, 자료적 특징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꼴레쥬 드 프랑스 도서관에 한국고서가 유입된 역사적 배경과 과정을 조사하였으며, 서지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대상으로 주제별 판종별 시기별로 분석하였다. 특히 구한말 한국고서의 현황과 프랑스 내 한국고서 소재파악의 중요한 참고문헌인 "한국서지(Bibliographie Cor$\acute{e}$enne)"를 저술한 모리스 꾸랑(Maurice Courant, 1865-1935) 개인 소장본과 꼴레쥬드 프랑스 소장본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또한 이들 자료에 대한 서지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동활용의 방안을 모색하여, 본 연구가 앞으로 국외소재 한국 전적문화재의 발굴과 조사에 일조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개혁신학과 복음주의, 중립적인 신학적 입장을 가지는 학술지와 색인어, 저자를 대상으로 계량서지학적 분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평균 연결 군집화, 이웃중심성 척도, 프로파일 코사인 유사도를 활용하여 세 가지 결과를 제시하였다. 특히 저자 간 관계를 분석할 때에는 저자 사이에 핵심 공유 색인어를 파악해서 연구 주제를 해석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다. 학술지 분석에서는 9개 학술지가 크게 개혁신학과 복음주의의 두 개 군집으로 나뉘어졌지만, 개혁신학을 지향하는 장로교단 학술지인 장신논단만 복음주의 군집에 속하였다. 두 군집의 색인어 분석에서도 개혁신학과 복음주의가 두 군집을 대표하는 주요어로 나타났다. 저자 분석에서는 9개의 군집이 산출되었다. 이중에서 4개의 군집에는 주로 개혁신학을 연구하는 장로교단 신학자들이 포함되었으며, 5개 군집에는 장로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신학자들이 주로 포함되었다. 따라서 학술지와 색인어, 저자에 대한 계량서지학적 분석 모두에서 일관되게 개혁신학 군집과 복음주의 군집을 도출하였다.
서지정보학의 발달 및 전산화로 방대한 양의 연구논문들이 축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관련 분야 논문들을 모두 검토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려워졌으며, 연구방향을 잡고 추진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그러나 자연어 처리기법의 발달로 인해 출판된 연구논문들의 경향 분석이 수월해졌다. 여기서는 해안 해양공학 분야의 SCOPUS DB(Data Base) 서지정보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분석을 R언어를 이용하여 수행했다. 분석 결과, 예상한 바와 같이 'wave' 용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였으며, 'numerical model', 'numerical simulation' 및 experimental study' 용어로부터 여전히 수치해석 및 수리실험의 우세가 확인되었다. 또한 최근 해양에너지와 관련되는 'wave energy' 용어 사용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해안 해양공학 분야의 연구주제 용어의 빈도와 연결 관계는 'wave -> height, energy' 우세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세부분야 및 시기별 고해상도 분석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Niklas Luhmann은 다른 학문 분야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회학자이다. 따라서 Luhmann의 이론이 후속 연구자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Niklas Luhmann의 이론을 연구하는 후속연구자들의 지식 네트워크를 분석하였고, 분석 방법은 서지결합과 동시인용을 사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지결합분석을 통해서는 남미·스페인어권, 서유럽·영미권, 동·북유럽 및 기타 어권으로 클러스터가 나뉘었다. 둘째, 서지결합 노드 단위 분석에서는 주로 Luhmann의 핵심 저작을 인용한 경우, Luhmann의 주변 저작들을 인용한 경우로 나뉘었다. 셋째, 동시인용분석을 통해서는 Luhmann의 저작 중 반복적으로 인용되는 핵심 저작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동시인용 네트워크의 노드 단위 분석에서는 12개의 핵심 저작이 도출되었고, 핵심 저작들은 주제에 따라 4개의 저작군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수행된 플립드러닝 관련 연구의 현황과 동향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RISS의 학술 논문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총 680 편의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수집, 선정하였고, RISS에서 제공하는 기본 서지 정보와 분석 과정에서 도출한 분류 유목을 기반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유목은 논문 성격, 연구 방법, 연구 대상, 학문 분야, 연구 주제, 논문 주제어 분류로 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에 학술논문형식으로 플립드러닝이 다루어진 것은 2013년부터다. 이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학문 분야, 논의 주제, 관련 변인 등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확산되어 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의 목적이나 주제 측면에서도, 플립드러닝의 소개와 기초 논의, 탐색적 적용, 심화 및 확장의 순으로 점차 발전해 왔다. 양적 성장의 과제가 충분히 달성된 지금, 플립드러닝 연구의 이론적 기초와 토대를 점검하고 공고히 할 것을 제안하였다.
학문의 연구동향 및 연구변화가 문헌의 서지적 현상 속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가설아래, 1990년대의 한국문헌정보학의 지적구조 및 변화를 저자동시인용분석을 통하여 규명해 보았다. 3개 학회지(한국 문헌정보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 정보학회지)의 10년분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저자를 대상으로 다차원축척기법에 의한 저자간의 상관관계, 군집분석에 의한 저자군집, 요인분석에 의한 하위주제영역, 교차분석에 의한 전체주제영역 및 하위주제영역의 변화추이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고대로부터 일제 말기까지를 연구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여성사 연구문헌을 수집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분석된 문헌은 2003년 말까지 생산된 369건의 도서, 학위논문, 학술지기사(전자문헌포함)이다. 분석결과, 연구자들은 여성의 지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예술분야와 함께 선호하는 연구주제였다. 그 외에 여성의 활동, 생활, 인물, 종교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점차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대별로는 조선시대의 여성연구가 가장 많고 고려시대의 여성에 관한 연구가 가장 적었다. 연구문헌의 상당수가 단선적 서술형식의 연구였고 주장이 강한 여성해방운동사적 연구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한 시대와 다른 시대간의 비교연구 또는 국외의 여성사와의 비교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 혁신을 위한 외부 자원으로 트위터(Twitter)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5월, S사, X사와 관련 있는 데이터를 각각 4,766건, 15,543건 씩 실시간 추출하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서 분석(sentiment analysis, SA)을 통하여 두 기업에 대한 감성적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고, 계량서지학적 분석(bibliometric analysis, BA)을 이용하여 주제어 간의 수직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사회적 연결망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SNA)을 통하여 주제어 간의 수평적 관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혁신 주제의 탐색 시 사회 연결망 서비스가 외부 자원으로서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계량서지학적 측정을 통해 국내 문헌정보학자들의 연구동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회과학분야 학술지에 대한 대표적인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SCI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 즉 저자별, 주제별, 저널별, 출신대학별, 소속대학별, 연도별, 연령별. 핵심 전공주제별, 핵심 저자별 및 핵심 저널별로 분석하였다. 아울러 SSCI에 게재된 다른 논문에 의한 인용지수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국내 문헌정보학의 국제화 및 이에 따른 연구방향을 제시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본다.
이 연구는 딥러닝 기법의 전이학습 모형인 BERT를 이용하여 주제명의 자동 분류를 실험하고 그 성능을 평가하였으며, 더 나아가 주제명이 부여된 KDC 분류체계와 주제명의 범주 유형에 따른 성능을 분석하였다. 실험 데이터는 국가서지를 이용하여 주제명의 부여 횟수에 따라 6개의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분류 자질로 서명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분류 성능으로 3,506개의 주제명이 포함된 데이터셋(레코드 1,539,076건)에서 마이크로 F1과 매크로 F1 척도가 각각 0.6059와 0.5626 값을 보였다. 또한 KDC 분류체계에 따른 분류 성능은 총류, 자연과학, 기술과학, 그리고 언어 분야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며 종교와 예술 분야는 낮은 성능을 보였다. 주제명의 범주 유형에 따른 성능은 '식물', '법률명', '상품명'이 높은 성능을 보인 반면, '국보/보물' 유형의 주제명에서 낮은 성능을 보였다. 다수의 주제명을 포함하는 데이터셋으로 갈수록 분류기가 주제명을 제대로 부여하지 못하는 비율이 늘어나 최종 성능의 하락을 가져오기 때문에, 저빈도 주제명에 대한 분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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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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