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관적-객관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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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생산 기계 시스템과 3차 사이버네틱스의 등장 (Autopoietic Machinery and the Emergence of Third-Order Cybernetics)

  • 이성범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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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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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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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940년대와 50년대에 등장한 1차 사이버네틱스 이론은 관찰 주체를 배제한 채 관찰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작동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방법론이다. 반면에 1970년대에 등장한 2차 사이버네틱스 이론은 시스템을 관찰하는 관찰자의 인식론적 구조 자체를 연구 대상으로 여기면서 인식 방식의 주관성, 개별성, 다양성을 인정하는 방법론이다. 훔베르토 마투라나와 프란시스코 바렐라는 2차 사이버네틱스의 탐구 영역을 인간 관찰자로 대표되는 생물학적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 연구로 확대한다. 그들은 살아있는 시스템이 지닌 자기 조직화와 자기 재생산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일을 2차 사이버네틱스의 핵심적 연구 과제로 여긴다. 생물학적 시스템이 지닌 자기생산 능력을 기계적으로 재현하는 시스템 탐구는 통제 메커니즘 연구를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게 하므로 3차 사이버네틱스라고 불릴만하다. 1차 사이버네틱스가 관찰자를 배제한 채 객관적 시스템에 대한 통제 기제를 탐구하고 2차 사이버네틱스는 인간으로 대변되는 생물학적 작동 메커니즘을 탐구한다면 3차 사이버네틱스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시스템을 인위적으로 재창조하는 생명-기계 융합 시스템을 연구한다. 생물학적 시스템의 기계적 재생산을 현실화하는 일은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 혁명이나 에릭 브린욜프슨과 앤드루 맥아피가 제안하는 제2 기계 시대의 핵심적 화두 중 하나이다. 자기생산의 인위적 재현이 가능하게 되면 인간중심주의에서 인간과 기계가 다양한 형태로 결합되는 포스트휴먼 시대로 나아간다. 미국 소설가 딘 쿤츠의 소설 "악마의 씨앗"은 기계의 자기생산 능력을 주제로 삼는다. 1973년판과 이를 개정한 1997판를 비교하면 작가의 논점이 2차 사이버네틱스에서 3차 사이버네틱스로 변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1973년판에서는 과학 기술에 대한 공포심을 보여주는 인간 관찰자와 기술 만능을 주창하는 인공지능 프로테우스의 차이가 부각되나 궁극적으로는 인간 관찰자가 담론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1973년에 비해 훨씬 기술 지배력이 강화된 1997년도에 출판된 수정본에서는 과학 기술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는 인간 화자는 사라지고 기술 만능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프로테우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주도한다. 더 나아가 그는 첨단 지능뿐 아니라 인간 주인공 수잔에게 성적 갈망을 표출하는 남성적 정체성을 획득하여 더 이상 인간의 통제 대상으로 이용되는 기계가 아닌 이성을 욕망하는 능동적 주체가 된다. 남성 정체성 획득은 프로테우스의 기계적 자율성이 극대화됨을 의미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일은 프로테우스가 만든 인공지능 아이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우생학이 앞으로 도래할 미래에 보편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하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프로테우스는 인간의 유전병을 고치고 유전자를 변형하여 완벽한 신체를 꿈꾼다. 또한 방대한 첨단 지성을 인간-기계 생명체에 주입하여 최고의 지성을 갖추도록 기획한다. 즉 그는 상품가치를 지닌 우수한 신체적 조건과 지적 자질을 기계적으로 재현하는 능력을 갖춘다는 측면에서 디지털 표준화를 추구한다. 결국 이런 기술적 우생학은 고전적 휴머니즘이 지닌 장점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인간은 양도할 수 없는 자기 운명의 주관자가 아니라 언제든지 공학적으로 변경 가능한 구성물로 전락할 위험성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선험적 자기의식과 자아의 문제 -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을 중심으로 - (Das transzendentale Ich im transzendentalen Selbstbewußtsein in der Kritik der reinen Vernunft)

  • 최소인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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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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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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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순수 이성 비판"의 자기의식 이론에는 선험적 자아에 대한 상이한 이 해방식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자기의식의 자아는 한편에서는 순수 활동성으로서의 자아이며, 그런 한에서 주관의 자발적인 활동성에 대한 지적 표상으로서 사유의 주체인 나의 활동들의 단일성, 수적 동일성을 표상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자기의식의 자아는 나에 의해 사유되는 대상, 객관 전반으로서의 자아이다. 객관 전반으로서의 자아란 내감의 대상 전반으로서의 자아, 경험적 자아 전반이다. 이런 의미에서 자기의식이란 무규정적 지각으로 드러난다. 이처럼 자기의식의 자아는 이중의 특성을 가진다. 자기의식의 자아는 한편으로는 사유의 주체로서의 자아, 논리적 자아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서는 지각의 주체로서의 자아, 심리적 자아를 표시한다. 그리고 이처럼 분리된 두 계기는 자기의식에서 서로 구분되면서도 또한 동시에 동일한 하나의 자아를 지시한다. 그러나 "순수이성 비판"에서 자기의식에서의 자아의 분리와 자아의 동일성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해명되지 못한 채 남아있으며, 이 문제는 칸트의 마지막 저작인 "유작"에서 해결되어 새로운 자기의식의 이론 - 자기정립의 이론으로 등장하게 된다.

자가 슬괵건과 자가 슬개골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전향적 비교 (The Prospective Comparing Study of Autologous Hamstring Tendon grafts with Autologous Bone-Patella Tendon-Bone Grafts for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 안길영;남일현;문기혁;이영현;김기철;김정현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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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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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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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자가 슬괵건 또는 자가 슬개골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전향적으로 시술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총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연구하였으며, 한 명의 시술자에 의해 자가 슬괵건과 자가 슬개골건골을 각각 순차적으로 교대로 사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추시 기간은 양 군 모두 평균 38개월(범위 25~58개월) 이었다. 술전과 최종 추시 시에 Lachman 검사 및 Pivot shift 검사를 실시 하였고, 환자의 주관적 기능은 Lysholm 점수와 Tegner 활동도 점수를 조사하였으며, 전방 안정성은 Telometer를 사용하여 전방 전위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 시 자가 슬괵건을 사용한 군(1군)과 자가 슬개골건골을 사용한 군(2군) 간의 비교에서 Lachman 검사는 음성 또는 경도의 양성이 각각 24명씩이었으며, Pivot shift 검사 또한 1군에서 22명 그리고 2군에서 21명이 음성으로 나타남으로서 두 군간에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P=0.18). 최종 추시 시 시행한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 검사에서 Lysholm 점수는 1군이 94.6점 이었고, 2군이 92.3점이었으며, Tegner 활동도 점수도 각각 8.5점과 8.1점으로 나타나 양군간의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P=0.23). 20도 굴곡위에서 Telometer를 사용하여 측정한 전방 전위 정도는 5 mm 미만이 1군에서 24명, 2군에서 23명이었다. 결론: 자가 슬괵건 또는 자가 슬개골건골을 사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Lysholm 점수와 Tegner 활동도 검사상 1군에서 약간 더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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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팩션영화의 사회적 역할 탐색: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수용자 감정반응 분석 (Social Roles of Child Sexual Crime Faction Films: Text Mining Analysis of Audiences' Emotional Reactions)

  • 김호경;권기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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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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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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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지만 실효적인 예방 전략을 수립하기는 역부족이다.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영화는 관심을 증폭시키고 조속한 대응방안을 촉구하여 사회변화를 이끌어낸다.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도가니>, <소원>, 그리고 <한공주>를 중심으로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팩션영화에 대한 수용자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영화 개봉 이전 네이버 블로그 총 2,727개를 분석한 결과 사건을 설명하는 사실적인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하였고, 영화 개봉 이후 리뷰 코멘트 총 3,000개를 분석한 결과 감정적인 단어가 주로 언급되었다. 각 영화별로 긍정 부정형의 감정 범주와 정도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도가니>의 경우 '화나다'와 함께 '억울하다'와 같은 부정적 감정표현이 강한 단어들의 빈도가 높았다. <한공주>도 부정형의 감정단어만이 등장하였지만 '슬프다'는 감정이 가장 많이 등장하고 부정형 강도가 다소 약한 단어들이 뒤를 이었다. <소원>에는 긍정형의 감정표현인 '좋다' 범주가 유일하게 등장하였다. 즉 영화가 개봉되기 이전 수용자는 사건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위주로 인식한 반면, 영화를 관람한 이후에는 주관적인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였다. 동일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도가니>는 폭발적인 분노를 일으켰고 사회변화를 이끄는 시민 참여적 움직임을 결성시켰다. 그 결과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안이 처리되어 시행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회 고발적 팩션영화에 대한 수용자의 상이한 감정반응을 파악하고, 향후 사회변화를 이끄는 팩션영화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하여 감정포현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영화에 대한 다양한 감정표현을 위계적으로 분류하는 작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설문지(設問紙) 문항(問項)에서의 체질별(體質別) 응답차이(應答差異) 비교분석연구(比較分析硏究) (A Study on Comparison of responses to the questionnaire based on Sasang institution's differences Questionnaire of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I))

  • 박은경;박성식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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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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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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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사상의학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체질의 진단 자체가 진단하는 의사마다 차이가 있다는 체질 진단 결과의 주관성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체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모색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체질을 감별함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는 설문지 이용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즉, 임상적 진단을 거쳐 체질이 결정된 조사대상자들이 설문지에서 어떠한 응답 성향을 보이는지를 비교 분석하여 설문지를 통한 체질 분석의 결과를 다시금 검토하고, 각 문항에서 체질별 응답 성향을 분석하여 한 체질의 분류 척도로 채택된 문항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여 보았다. 그 결과 현재의 설문지로써 체질을 판별하는 것은 한계를 확인하였고, 추후 간략하면서도 정확한 새로운 설문지의 개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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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겹의 반건양건과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중기적 치료 결과 비교 (Comparative Medium Term Results of Arthroscopic ACL Reconstruction with Quadrupled Semitendinosus Tendon versus BPB tendon)

  • 김형수;박승림;강준순;이우형;김기욱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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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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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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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본 논문의 목적은 전방 십자 인대 손상에 있어서 반건양건과 골-슬개건-골 자가이식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후의 술 후 중기적 성공여부와 안정성을 비교하기 위함이다. 대상 및 방법 : 순수한 전방 십자 인대 파열만을 가진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골-슬개건-골군은 49.4개월이었고 반건양건군은 48.8개월이었다. 술후 주관적인 Lysholm score와 anterior drawer test, Lachman test, pivot shift test, KT-2000 measurement에 따른 객관적인 이완정도 및 IKDC 평가법을 이용하여 최종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전방 전위 검사상 반건양건군에선 양성이 $22.5\%$, 골-슬개건-골군에 $27.5\%$ Lachman 검사상 반건양건군에선 양성이 $30.0\%$, 골-슬개건-골군에선 $25.0\%$, pivot shift 검사상 반건양건군에선 양성이 $15\%$, 골-슬개건-골군에선 $20\%$를 보였으며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05). 20lbs에 따른 KT-2000 검사의 차이는 반건양건군에서는 2.2mm, 골-슬개건-골군에서는 2.1mm의 차이를 보였다(p>0.05). 주관적인 Lysholm 점수 평가 상 두군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0.05). 전방 슬관절의 통증은 골-슬개건-골군에서 더 흔히 나타났으며 양쪽군 모두가 IKDC 등급 상 $82.5\%$에서 유사 정상 등급 이상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에 있어서 골-슬개건-골이식건을 이용하는 방법과 비교하여 반건양건도 관절의 안정성에 있어서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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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삶의 목적 수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urpose-in-Life Level in Pati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y)

  • 노승호;김성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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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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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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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외상성 뇌 손상은 정신과 신체에 만성적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환자들이 남은 생애를 의미 있는 삶으로 가꾸어 가고자 할 때 그들은 그 동안 추구해 왔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수정하여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이에 손상의 증상과 장해가 고정된 후 환자들의 삶의 질과 미래에 대한 심리적 준비 상태는 어떤지, 그러고 이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은 무엇인지를 조사하여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 경도 또는 고도의 뇌 손상을 받은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16~65세 사이의 환자 32명, 그리고 환자들과 연령, 성별 및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 대조군 32명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 검사(PIL)와 주관적(SIP, HISC) 및 객관적 삶의 질 척도들(QOLI, NRS) 을 사용하여 삶의 목적 및 삶의 질 수준을 평가하고, 집단간의 차이와 각 변인들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뇌 손상군의 삶의 목적 및 삶의 질 수준은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1. p<.01). 2) 뇌 손상 환자군의 삶의 목적 수준은 $58.8{\pm}23.2$로서 실존적 공허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3) 뇌 손상군의 삶의 목적 수준과 삶의 칠 수준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p<.01). 4) 뇌 손상 환자 중 여자 환자의 삶의 목적 수준은 남자보다 유의하게 낮았고(p<.05), 삶의 목적 수준이 낮은 집단은 높은 집단보다 여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5). 5) 뇌 손상군에서 외상의 심도(갱도와 고도), 결혼상태(결혼과 비결혼), 외상 전 직업상태(고용과 비고용)에 따라 분류한 하위 집단간 삶의 목적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의 삶의 목적 수준은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실존적 공허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고, 삶의 질 수준 역시 현저히 낮았으며, 삶의 목적 수준이 낮을수록 삶의 질도 낮았다. 그리고 성별 차이 외에 인구통계 및 임상적 변인들은 삶의 목적 수준에 영향을 주자 않았다. 따라서 놔 손상 환자들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환자들이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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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환경에 있어 뇌내 이미지와 영상표현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brain image and yeongsang expression in the digital information environment)

  • 이규옥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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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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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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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디지털 정보환경에 있어 시각화되기 전 단계에 생성되는 주관적인 이미지와 그것을 구체화시키는 객관적인 동적 영상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시각세계의 확장을 눈의 시각, 뇌의 시각, 카메라의 시각으로 구분하여 서술하였다. 또한 이미지와 영상의 개념을 재정의 하였다. 이미지는 지각상과 심상상의 뜻이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영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의 정보가 물리적인 프로세스에 의해 생성되고 재현되는 시지 각상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21세기 영상표현의 특성은 디지털 기술에 의해 실존하는 구체적인 허상에서 정보화된 허상으로, 종합화, 단순화, 집중화되고 있다는 것을 서술하였다. 이것은 영상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근대의 아날로그 환경과 현대의 디지털환경에 의한 표현양식이 각각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테크놀러지의 발달과 함께 영상의 정보화는 인간의 감각기능을 확장시켜 가상적공간에서 대리체험을 통한 조형적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갖고 있는 창조적 능력을 테크놀러지에 의존하는 경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21세기 영상표현은 $\ulcorner$디지털정보환경$\lrcorner$ 에 의한 사이버 공간에 의한 인간 신체 외적 표현에서 내부적 표현으로 영상세계를 우주화, 내면화하는 양면성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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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밀도 기반의 퍼지 C-Means 알고리즘을 이용한 클러스터 합병 (Cluster Merging Using Enhanced Density based Fuzzy C-Means Clustering Algorithm)

  • 한진우;전성해;오경환
    • 한국지능시스템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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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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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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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60년대 퍼지 이론이 소개된 이후 데이터 마이닝을 포함한 기계 학습 분야의 군집화 작업에서 퍼지 이론이 폭넓게 사용되었다. 퍼지 C-평균 알고리즘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퍼지 군집화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은 하나의 데이터 개체가 서로 다른 소속 정도를 가지고 각 군집에 할당될 수 있도록 한다. 퍼지 C-평균 알고리즘도 K-평균 알고리즘과 같은 일반적인 군집화 알고리즘과 마찬가지로 초기 군집수와 군집 중심의 위치에 의해 최종 군집 결과의 성능 차이가 나타난다. 군집화를 위한 이러한 초기 설정은 주관적이며 이 때문에 적절치 못한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어진 학습 데이터의 속성을 기반으로 한 초기 군집수와 군집 중심을 결정하는 개선된 밀도 기반의 퍼지 C-평균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제안 방법은 격자를 사용하여 초기 군집 중심의 위치와 군집수를 결정하였다. 기존에 많이 이용되었던 객관적인 기계 학습 데이터를 이용하여 제안 알고리즘의 성능비교를 수행하였다.

자가 및 동종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중기 추시 결과의 비교- (Autograft Versus Allograft Bone-Patellar Tendon-Bone in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 A Comparison Of Mid-Term Follow-Up Results -)

  • 조성도;조수현;우종근;유창현;박문수;류석우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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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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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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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자가 및 신선 동결 동종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후 추시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3년 이상 추시 관찰하였던 자가 골-슬개건-골 시행군 59례와 신선 동결 동종 골-슬개건-골 시행군 42례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고 결과의 평가는 주관적으로 Lysholm 점수, 2000 IKDC 슬관절 점수 및 Shelbourne의 100점 슬개골 동통 점수를 이용하고 객관적으로 Lachman검사, pivot shift검사, KT-1000을 이용한 최대 전방 전위차 및 2000 IKDC 슬관절 검사를 이용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점에서 자가 골-슬개건-골과 신선 동결 동종 골-슬개건-골 시행군의 비교로 Lysholm점수는 양호 이상이 각각 54례 (91%), 36례 (85.7%) (P<0.05), 2000 IKDC주관적 슬관절 점수가 70점 이상이 각각 52례(88.1%), 36례 (85.7%)(P<0.05), 슬개 대퇴 관절의 동통이 Shelbourne의 100점 동통 점수 기준으로 80점 미만이 각각 5례 (8.5%) 2례 (4.8%)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 < 0.05). Lachman검사는 1+이하의 전방 전위를 보인 경우가 각각 56례 (94.9%), 39례 (92.9%), pivot shift 검사는 음성의 경우가 각각 54례(91.5%), 36례 (85.7%), KT-1000검사상 최대 전방 전위차가 5 mm이하의 경우가 각각 55례 (93.2%). 39례(92.9%)로 모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2000 IKDC 슬관절 검사상 유사 정상 이상은 각각 54례 (91.5%), 38례 (90.4%)이었다(P<0.05).결론·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중기 추시 결과 자가 골-슬개건-골과 함께 동종 골-슬개건-골도 이식물의 선택에서 적절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측 부분층 파열의 한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pm}$1.5 mm였고, 5.5${\pm}$1.7 mm, 1.9${\pm}$0.9 mm, 5.1${\pm}$1 9 mm, 5.7${\pm}$1.6 mm였으며, 검사자1의 전방 전위 좌우 차는 근육 이완 상태에서 0.9${\pm}$1.0 mm였다. 전방 십자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전방 전위는 평균 11${\pm}$2.93 mm쳐고, 건측과의 차이는 평균 6.5${\pm}$2.31 mm였다 좌우 슬관절의 비교에서 검사자 1과 2는 30${\pm}$굴곡, 근육 이완시 통계학적으로 좌우차는 있었으나 각각 25례(83%), 21례(70%)에서 좌우 차이가 2mm미만이었고 3 mm이상은 모두 1예에 불과하였으며 근육 이완시 정상인과 전방 십자 인대 파열 환자의 전방 전위 좌우차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0.05) 결론: KT-2000 Knee Ligament Arthrometed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슬관절 주변 근육의 이완, 슬관절의 굴곡 각도, 경골의 회전. 전위력의 강도, 적용시점, 그리고 키, 체중등의 신체적 요인 등이 있으나 능숙한 기계사용과 정확한 슬관절 위치에서 검사할 때 전방 십자 인대 파열에 대한 진단에 유용한 기구이다.태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개방형 문제의 유형을 다양한 답이 존재하는 문제, 다양한 해결 전략이 가능한 문제, 답이 없는 문제, 문제 만들기, 일반화가 가능한 문제 등으로 보고, 수학적 창의성 중 특히 확산적 사고에 초점을 맞추어 개방형 문제가 확산적 사고의 요소인 유창성, 독창성, 유연성 등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20주의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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