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주관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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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 인자로서의 고주파 대역 포락선 양이 시간차의 유효성 (Salience of Envelope Interaural Time Difference of High Frequency as Spatial Feature)

  • 서정훈;전상배;성굉모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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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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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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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다채널 오디오 코딩 시스템을 평가함에 있어서 음색 요소뿐만 아니라 공간감 요소 역시 큰 중요성을 갖는다. 이러한 이유로 양이 시간차 왜곡 (Interaural Time Difference Distortion, ITDDist), 양이 크기차 왜곡 (Interaural Level Difference Distortion, ILDDist), 양이 상관관계 왜곡 (Interaural Cross Correlation Distortion, IACCDist)과 같은 공간감 요소를 추가하여 기존의 음질 객관 평가 권고안인 ITU-R Rec. BS. 1387-1을 다채널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이 다채널 오디오 시스템을 위한 확장 모델에서는 Duplex 이론에 따라, 양이 시간차 왜곡은 1.5kHz 이하의 저주파 영역에 대해서만 계산되었으며, 양이 크기차 왜곡은 2.5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 대해서만 계산되었다. 하지만 고주파 영역에 있어서 포락선의 양이 시간차는 공간감 인지에 있어서, 특히 음상 정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고주파 영역 포락선의 양이 시간차 공간감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해당 인자를 계산하는 방법이 본 논문에서 소개된다. 또한, 이렇게 계산된 고주파 영역 포락선의 양이 시간차는 다채널 오디오의 주관평가 결과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한다.

대학의 역량 중심 교육 방안에 따른 프랑스어 교양교육의 방향성 고찰 (A review of the direction of French liberal arts education based on a university competency-based education approach)

  • 김은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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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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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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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우리는 OECD의 핵심역량 제안과 관련하여 한국대학의 교양교육에서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도를 고려하여 학습자에게 어떤 교육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대학은 새로운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성을 재고하며 역량중심 교육을 인적, 사회적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각 대학은 핵심역량을 선별하고 구성하여 대학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교육목표에 도입한다. 교육부 주관하에 핵심역량 중심 교육은 무엇보다 대학의 교양강좌에서 구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접목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론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문화 이해와 함께 언어습득은 무엇보다 다양성과 상호이해 측면에서 학습자의 역량을 도모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우리는 프랑스어 교양교육에 이를 반영하여 학습자의 동기부여와 관련한 다양성 존중과 상호문화이해 역량 교육을 강의에 접목하여 교수학습 과정을 모색하려 한다. 우리는 학습자의 수용 결과를 도출하면서 기존의 능력 중심의 평가로 진행되어야 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발표 과제로 협업과 상호문화이해 과정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한다. 따라서 핵심역량 교육의 방향은 자연스럽게 가치 중심 교육으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대형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의 개방적 봉합술 후 임상적 결과와 회전근 개 연속성(integrity)의 상관 관계 (Correlation of Clinical Outcome and Cuff Integrity after Open Repair in Large and Massive Rotator Cuff Tears)

  • 노행기;왕준호;김동휘;박종웅;김재균;박정호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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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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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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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대형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개방적 봉합술 후 초음파를 이용하여 임상적 결과와 회전근 개 연속성(integrity)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3 cm 이상의 회전근 개 파열로 개방적 봉합술을 시행한 후 최소 12개월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16명 1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6예가 대형 파열, 11예가 광범위 파열이었다. 대상 환자는 남자가 6예, 여자가 11예였고, 수술시 평균 나이는 52세 ($33{\sim}72$세)였다. 결과의 판정은 UCLA 견관절 점수와 시각적 아날로그 점수(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이용하였으며, 술 후 회전근 개의 연속성을 평가하기 위해 숙련된 근골격계 방사선과 의사가 최소 술 후 12개월째에 견관절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결과: 17예중 4예에서 재파열이 관찰되었으며, 재파열의 여부와 관계없이 14예에서 UCLA 점수가 29점(양호)이상을 보였다. UCLA 점수는 술 전 평균 15.1에서 술 후 31.2점으로 호전되었다. 전례에서 기능 점수의 향상과 통증의 감소를 보였으며, 5예에서는 전혀 통증이 없었다. 1예를 제외한 16예에서 90도 이상의 견관절의 전방 거상이 가능하였다. 결론: 최소 12개월 추시 관찰 소견상에서 대형 및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의 개방적 봉합술은 재파열률이 낮았으며, 전례에서 재파열 여부와 상관없이 UCLA 점수의 향상, 동통 감소 및 견관절 운동 범위의 증가를 보였다. 한편 재파열 여부와 견관절 기능 점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은 없었다.

견봉 쇄골 관절의 손상을 동반한 원위 쇄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Operative Treatment of Distal Clavicle Fracture with Acromioclavicular Joint Injury)

  • 강호정;고일현;주종환;천용민;김형식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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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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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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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견쇄관절의 손상이나 원위 쇄골 골절의 치료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으나, 견쇄관절 손상을 동반한 원위 쇄골 골절의 치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저자들은 견쇄관절의 손상을 동반한 원위 쇄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및 결과, 예후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견쇄관절의 손상을 동반한 쇄골 외측단에서 2.5 cm 내를 침범한 원위 쇄골 골절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21명 (2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단순 방사선 사진과 CT상 원위 쇄골의 골절선이 견쇄관절로 연장 (5예)되어 있거나, 7 mm 이상의 견쇄관절의 이개 (separation)가 있는 관절내 골절 (9예), 또는 건측과 비교해서 50% 이상 원위 쇄골의 상방전위가 있는 관절내 골절 (7예)을 견쇄관절의 손상이 있는 경우로 분류하였다. Craig 분류상 III형이 16예, V형이 5예였다. 금속판 (9예), 소형나사 (1예), K 강선 및 긴장대 강선 (10예) 및 경 견쇄관절 K 강선 (1예)을 사용하여 골절을 고정하였다. 건측에 비해 100%이상 원위 쇄골의 상방전위가 있었던 1예 및 골편이 작아 고정력이 약하다고 판단된 1예에서 경 견쇄관절(transarticular AC joint) K 강선 고정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견봉 쇄골 인대 또는 오구 쇄골 인대의 봉합이나 재건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결과: 21예 중 20예에서 골유합을 얻었으며 골유합까지의 기간은 평균 8.4주이었다. 최종 추시시 5예에서 견쇄관절의 외상성 관절염이 관찰되었고, 4예에서 견쇄관절의 이개가, 2예에서 건측과 비교하여 50% 이하의 상방전위가 남아 있었으나 견쇄관절의 이개 및 상방전위가 술전보다 증가된 예는 없었다. Kona 등의 기준에 따른 기능적 평가상 19예에서 우수, I예에서 양호, 1예에서 보통의 결과를 얻었다. 견쇄관절 손상의 분류에 따른 UCLA 점수는 I형에서 32.6점, II형에서 34점, III형에서 34.1점이었다. 술전 견쇄관절 손상 종류, 술후 잔여 관절의 이개 및 전위, 외상성 관절염의 유무와 임상 결과간에 유의한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p>0.05). 합병증으로는 K 강선 및 긴장대 강선 고정술로 고정한 1예에서 불유합이 관찰되어 술후 3개월 금속판 고정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하여 골유합을 얻었으며,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 1예에서 추시 관찰 중 내고 정물의 이완이 있었으나 추가적인 치료 없이 골절이 유합되었다. 결론: 견쇄관절로 연장된 골절이 있거나 관절내 골절이 있으면서 견쇄관절 간격이 7 mm 이상 벌어진 경우 또는 정상측과 비교하여 50% 이상 원위 쇄골의 상방전위가 있는 견쇄관절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라도 원위 쇄골의 정확한 정복과 견고한 내고정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수술 전 견쇄관절의 손상 종류 및 수술 후 경도의 외상성 관절염이나 이개, 상방전위와 임상적 기능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은 없었다.

심근 관류 스펙트에서 Half-Time Scan과 새로운 재구성법이 적용된 정상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량적 분석 결과의 차이 비교 (The Effects of Discrepancy in Reconstruction Algorithm between Patient Data and Normal Database in AutoQuant Evaluation: Focusing on Half-Time Scan Algorithm in Myocardial SPECT)

  • 이형진;도용호;조성욱;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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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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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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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장비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half-time 기법과 recon algorithm은 검사시간의 단축과 영상의 질은 향상되지만, 핵의학 검사의 특성 상 정량적 분석 시 자동으로 이뤄지는 검사의 경우 기존의 결과값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하여 언급된 바는 없었다. 심근 관류 SPECT는 과거 다른 영상법과 마찬가지로 판정의 주관성이 문제로 제기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다양한 자동 정량화 분석법이 상용화되어 보급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였다. 그러나 $^{13}N$을 이용한 PET의 검사와는 달리 자동 정량화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관류정량값의 경우 실제 관류량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최대 섭취화소에 대한 상대적 섭취값을 표시하는 간접적 또는 반정량적 측정치임을 고려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정량적 게이트 심근 관류 SPECT에서 정상군 데이터를 재편집하였을 때 또한 그 데이터가 어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른 결과값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정량 분석 시 사용되는 Cedars사의 AutoQuant 프로그램은 정상군 데이터를 다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각 병원의 검사법에 맞게 정상군 데이터를 삽입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SRS, SSS, Extent, TPD와 같은 결과 지표값이 본원에서 재편집한 정상군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았더니 약 30% 낮은 값을 보였다. 재편집한 정상군 데이터의 성질은 한국인이면서 $^{201}Tl$, $^{99m}Tc-MIBI$를 사용하는 dual isotope 방법이었고, half-time method인 Philips사의 Astonish를 적용한 정상군 데이터였다. 본 조사를 통하여 임상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내리는 것은 성급한 일이지만, 정상군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자동 정량화방법에 이용한다면 게이트 심근관류 SPECT의 임상적 유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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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들의 순응도와 건강행태의 관계 (Study on Health Behavior of Hypertensive Patients and Compliance for Treatment of Antihypertensive Medication)

  • 김주연;이동배;조영채;이석구;장성실;권윤형;이태용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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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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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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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충남 천안시의 30세 이상 인구에서 표본추출된 7,030명 중 조사된 5,372명에 대하여 고혈압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이들 중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은 후의 치료순응과 행태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1998년 10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JNC VI의 고혈압 1도 기준에 의한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49.8%, 여자 38.8%로 남자가 높았으며, 연령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50대까지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그 이후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 교육수준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학력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여자의 경우 초등학교 이하 49.8%, 중졸 37.6%, 고졸 24.9%, 대졸 19.6%로 학력이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가구당 월평균수입별 고혈압 유병률은 수입에 관계없이 일정하였으며, 직업별 고혈압 유병률은 무직에서 전문·관리직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만도별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과체중에서 세장형, 정상체중 군에 비하여 높았다(p<0.01). 3.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군의 고혈압 유병률은 58.5%로 가족력이 없는 군의 46.7% 보다 높았으나(p<0.01), 여자는 가족력이 있는 군이 38.5%, 없는 군이 38.9%로 비슷하였다. 콜레스테롤 수치별 고혈압 유병률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40 mg/dl 이상에서 남자 64.0%, 여자 52.4%로 240 mg/dl 미만의 남자 48.9%, 여자 37.6%보다 높았다(p<0.01). 혈당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녀 모두 혈당치가 증가할수록 높아졌고, 200 mg/dl 이상부터는 크게 높아졌다. 4.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치료순응군은 61.1%, 치료비순응군은 38.9%이었으며, 현재의 혈압분포는 고혈압이 치료순응군에서 79.8%, 치료비순응군 81.1%로 두 군이 비슷하였다. 5. 연령별 치료순응도는 남녀 모두 치료순응군이 치료비순응군에 비하여 연령이 많았고, 학력은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다(p<0.01). 직업별 치료순응도는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은 무직에서 높았으나, 치료비순응군은 단순 노무, 사무 기술직에서 높았으며(p<0.01), 여자는 직업에 따라 치료순응도의 차이가 없었다. 6. 가구당 월수입별 치료순응도는 남자의 경우 치료비순응군이 치료순응군에 비하여 수입이 높았으며(p<0.01), 여자는 차이가 없었고, 가족력별 치료순응도는 남녀 모두 차이가 없었다. 7. 치료순응과 관련된 행태 중 운동의 규칙성은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이 83.7%, 치료비순응군이 62.2%로 치료순응군에서 높았으나(p<0.05), 여자는 차이가 없었다.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남녀 모두 치료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1), 흡연을 하는 사람과 흡연랑은 남자의 경우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1), 여자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8. 음주를 하는 사람은 남녀 모두 치료비순응군에서 높았으며(p<0.05), 음주횟수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체질량지수, 체중측정의 규칙성, 체중조절방법, 운동여부, 육류섭취와 식염섭취,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은 치료순응도과 관계가 없었다. 9. 치료를 위한 비약물요법 실천은 남자의 경우 치료순응군이 13.2%, 치료비수응군이 2.5%로 치료순응군이 높았으며(p<0.01), 여자도 치료순응군 10.6%, 치료비순응군 0.8%로 치료순응군에서 높았다. 결론적으로 고혈압 유병률이 매우 높아 순환기계질환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며, 치료순응도에 따른 치료효과를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행태변화를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 등의 확대와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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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을 통해 본 조경 설계 교육의 쟁점과 시사점 (The Implication and Issues of Landscape Design Education through National Exhibition of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 최정민;윤수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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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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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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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에 나타난 동시대 조경의 쟁점을 통해 설계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의 주제와 수상작들의 대상지와 심사평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주제는 공모 지침일 뿐만 아니라 조경의 새로운 영역이나 역할 모색과 관련되어 있다. 둘째, 가장 많이 다루어진 대상지 유형은 '산업유산과 재생공간', '녹색기반시설'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유형의 대상지가 다루어지고 있다. 셋째, 대상지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수도권 소재 대학에 비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참여와 성과가 매우 저조했다. 넷째, 심사평에 내포된 평가 기준을 븐석하여 '개념(아이디어)의 참신성', '설계과정의 논리성', '대상지의 선정과 분석(해석)의 충실성', '설계매체의 표현과 마스터플랜의 완성도', '주제와의 정합성', '개념(아이디어)과 결과물의 연계성', '실현가능성'이라는 일곱 가지를 평가 기준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평가 기준은 디자인 언어의 정교함을 높이고 설계 교육 방법 모색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훈련이 필수적이지만, 개념 편향적 교육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상지와 관련된 문제를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훈련이 요구된다. 셋째, 설계 논리를 보다 중시하고, 개념이 결과물로 이어지게 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설계 내용과 관련성 없는 '현혹적 이미지'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대한 연습이 설계 교육의 주요 과정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여섯째, '실현 가능성'과 '창의적 사고'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관계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일곱째,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는 설계 언어에 대한 고민과 정체성 모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심사평을 직접 인용하여 연구자의 주관성을 최소화하면서 동시대 조경의 쟁점을 보다 직접적이고 생생하게 추적하고자 하였다. 이는 메타크리티시즘(meta criticism)으로서 또 다른 비평을 기다리는 기록이 된다.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후세의 조경가들이 현재의 조경 이론이나 설계 사고를 고찰할 수 있는 통로이자 사료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근위 상완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에서 삼각근 분할 도달법과 삼각 대흉간 도달법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추시 결과 비교 (Comparison Study of Different Approach (Deltoid Splitting Approach and Delto-pectoral Interval Approach) for Proximal Humeral Fractures)

  • 김승희;단진명;김병국;이윤석;김형종;류근정;이진현;김재화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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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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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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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삼각근 분할 도달법 또는 삼각 대흉간 도달법을 이용하여 잠김 압박 금속판 고정 술을 실시한 근위 상완골 골절의 환자에서 방사선학적, 임상적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근위 상완골 불안정성 골절로 잠김 압박 금속판을 이용한 골절의 정복 및 고정술을 실시한 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38.2주의 추시를 하였으며 각 군에서 수술 후 상완골의 경간각의 변화를 방사선학적 결과로 측정하고, 기능적 결과로 KSS 및 Constant score 차이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도달법에 따른 방사선학적 결과에서 상완골 경간각의 차이는 삼각근 분할 도달법에서 평균 12.04도와 삼각 대흉간 도달법에서 평균 10.20도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기능적 결과에서 KSS의 차이와 Constant score의 차이는 삼각근 분할 도달법이 22.74점 및 13.78점으로 삼각 대흉간 도달법의 31.13점과 19.41점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불안정한 근위 상완골 골절의 치료에서 삼각근 분할 도달법을 통한 골절의 정복과 잠김 압박 금속판을 사용한 고정술이 기능적인 결과의 회복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사 업무의 발전에 관한 조사 연구 (Study on Development in Professional Work of Radiological Technologists)

  • 최종학;김창균;김원철;김승철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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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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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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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방사선기술 분야는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중앙화 집약화 표준화 전문화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방사선사의 역할 및 업무영역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고도화, 전문화되고 있음은 폭넓게 인정된 사실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방사선사와 관련한 면허제도, 교육, 전문적 업무, 법률의 변천과정과 실태 및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 전문 직업으로서 방사선사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한 자료를 분석 및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사의 국가면허 제도는 196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65{\sim}1972$년에는 엑스선사(의료보조원), 1973년${\sim}$2006년 현재까지 방사선사(의료기사) 면허로 시행되었다. 방사선사 국가시험$(1965{\sim}2006년)$의 평균 합격률은 46.6%이었다. 앞으로 국가시험에서 시험방법, 시험과목, 문항 수준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방사선사 양성 대학의 교육연한은 $1963{\sim}1990$학년도는 2년, $1991{\sim}1999$학년도는 3년, $2000{\sim}2006$학년도는 4년과 3년제로 운영되었다. 2006학년도 현재, 4년제 대학교 12개, 3년제 대학 18개이었고, 입학정원은 1,956명이었다. 의료와 과학의 발달에 따라, 방사선기술과학 교육의 발전적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 전문방사선사 제도는 2004년부터 민간자격(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자격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방사선사와 의료인, 의료종사자 사이의 수직적, 수평적 관계를 법률 개정을 통해 재정립 하여야 한다. 특히,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 권한은 '처방 또는 의뢰'로 개정하여야 한다.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사의 전문적 업무상황을 반영하여 '방사선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업무범위를 규정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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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 원위 쇄골 골절의 치료에서 Hook 금속판을 이용한 전향적 연구 (Hook Plate Fixation for Unstable Distal Clavicle Fractures: A Prospective Study)

  • 김경천;신현대;차수민;전유선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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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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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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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불안정 원위 골절에 대해 전향적으로 잠김 압박 Hook 금속판을 사용하여 최소 2년의 추시를 통해 방사선학적 및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전향적으로 Hook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받은 20예 중 17예를 추시하였다. 술 후 2주, 6주, 3개월,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에 방사선학적 추시를 하였고, 임상적 결과는 술 후 12개월, 24개월에 평가하였다. 결과: 평균 골 유합기간은 14.5주, 금속판 제거 시기는 20.2주였다. 1년 및 2년 추시상 평균 VAS 통증 점수는 0.7, 0.8, UCLA 점수는 33.5, 33.3, ASES 점수는 92.8, 92.5, Constant-Murley 점수는 81.5, 77.0, KSS 점수는 92.5, 94.3, 견관절 운동 범위는 굴곡 $173.3^{\circ}$, $173.7^{\circ}$, 외회전 $56.0^{\circ}$, $54.5^{\circ}$ 내회전 $62.3^{\circ}$, $63.5^{\circ}$, 외전 $172.0^{\circ}$, $172.6^{\circ}$, 신전 $43.3^{\circ}$, $42.9^{\circ}$였다. 임상적 결과 및 관절 운동 범위 모두 1년 및 2년 추시상 통계학적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p>0.05). 1예의 지연 유합 이외에는 다른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Hook 금속판을 이용하여 내고정 후 2년 추시 상 우수한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