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에 있어서 해충방제란 인간에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해충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서, 수목 해충의 밀도 개체수를 일정한 수준 이하로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유해한 생물이 존재하더라도 그 밀도가 인간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가 아니면 굳이 시간과 경비를 투자하여 방제 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없다. 어떤 해충의 밀도가 점점 높아져서 이들에 의한 피해를 방치 하였을 때 예상되는 손실액이 방제에 소요될 제반 비용보다 높을 경우에는 방제 수단을 적용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해충에 의한 손실액과 방제비용이 같을 때의 해충밀도를 경제적 피해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경제적 피해수준을 경계로 하여 방제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며 조경수의 경우에는 경관미적 가치도 이러한 경제적 피해수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해충의 방제법을 대별하여 보면 기계적 방제법, 물리적 방제법, 화학적 방제법, 생물학적 방제법, 임업적 방제법, 페로몬과 기타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방제법, 법적 방제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수목해충 방제는 화학적 방제 일변도의 방제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 등 생태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수목해충 방제는 여러 가지의 방제법을 적지 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제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화학적 방제를 할 시의 주의점 등 각각의 방제법에 대하여는 추후 살펴보도록 하겠으며, 본 지면에서는 직접적 방제법인 기계적 방제법과 물리적인 방제법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Colletotrichum spp.에 의해 발생하는 딸기 탄저병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요한 병해이다. 우리나라 딸기 탄저병은 1990년에 최초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 딸기 품종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재 딸기 탄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병되고 있어 탄저병 방제를 위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리뷰에서는 현재까지 연구된 논문들을 기초로 탄저병에 관여하는 병원균, 잠재감염주 중요성과 진단기술, 탄저병 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 및 방제 방법 등 다양한 딸기 탄저병 관리방법을 소개하였다. 본 리뷰를 통해 딸기 탄저병을 더 이해하고 최신 방제와 관련된 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딸기 재배농가들과 연구자들이 종합한 탄저병 방제를 위해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농수산부는 올해 식물방역행정의 기본방향을 $\triangle$종합방제를 정착화하여 발병요인을 극소화하고 $\triangle$병충해 발생 상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 관리하며 $\triangle$종자소독 및 못자리 입제농약을 적극 사용하고 $\triangle$본답초기에 침투성 살충제를 살포하는 동시 $\triangle$조기정밀예찰과 예찰정보 발표로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triangle$공동방제단의 활성화와 기동화에 노력하는 한편 $\triangle$마을단위 농약현장공급의 정착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농수산부는 또 $\triangle$농약관리제도 개선으로 농민 민원을 해소하고 $\triangle$농민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안전사용에 대한 지도 계몽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08년 수원과 안동 시헝포장과 2009년 경북 봉화와 충남 태안 농가포장에서 역병, 담배나방, 탄저병의 병충해를 관리하는 고추 종합 예찰 방제 타당성 평가를 실시 하였다. 이병과율과 수확량이 무방제, 예찰방제, 관챙방제 등 세 처리 간에 비교평가 하였다. 2009년 봉화의 두 품종은 예찬방제 처리의 이병과율과 수확량이 각각 3.1-3.5%와 30-33 kg/40주 였 다. 이 는 관행 방제 의 0.3-0.8%와 35-36kg/40주와 비슷하면서도 무방제의 23-27%와 18-24 kg/40주보다 월등한 방제였다. 예찰방제 살포 횟수는 g회 였으나 농가에서 관행방제는 11-19회 였다. 또한 다른 세 포장에서의 탄저병 예찰방제의 결과에서도 탄저병을 방제하면서도 관행방제보다 세균제 사용량과 방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무방제 탄저병 이병과율이 60-80%이상으로 극심했던 태안 농가의 경우 탄저병 예찰 방제의 보완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예찰방제의 방제가는 겨우 무방제와 관행방제의 중간 정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만일 재배 초기에 탄저병 발병이 심한 포장이라면, 아직 과실이 익기 전이라도 추가적인 예방 방제가 필요하다.
식품의 채취, 제조, 가공, 조리, 저장, 운반, 보존 등을 행하는 장소는 쥐, 박쥐, 파리 등 위해해충들이 생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상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장기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해당 시설은 물론 환경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동물이나 해충은 그 종류도 많고 각각 그 생태나 습성도 같이 않으므로 그 방제 대책도 각각 다른 것이다.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와 내성균의 출현 등으로 동물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여 축산 식품의 안전성 향상과 항생제 내성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 및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 부처와 소비자단체의 노력의 결실로 2007년 12월 6개 관련부처는 "국가항생제내성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수의사처방제의 시행을 권고한 바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08년 7월에 "식품안전종합대책"을 통하여 2011년부터 "수의사처방제"를 도입하겠다고 정책을 발표하였다. 지난 7월 12일에는 수의사처방제의 도입을 위한 입법과정의 일환으로 심재철의원의 주관 하에 각계 대표가 참가한 상태에서 국회에서 토론회가 개최되어 각계의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쳤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처방제의 2011년 도입을 목표로 입법화과정과 사전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본 연제에서는 항생제를 비롯한 동물용 의약품에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수의사처방제의 도입에 따른 준비를 위하여, 2009년도 농림수산식품부의 용역연구의 결과 중 (1) 우리나라 소 진료 분야 종사 수의사 실태 및 수의사 처방제 도입 시 필요한 소 진료전문수의사 적정 인원 수 예측, (2) 소 진료전문수의사 양성 방안 및 수의사의 질 향상 유지를 위한 재교육 방안, (3) 우리나라의 소 진료 임상체계 개편 및 국가 동물질병 방역정책과 유기적 연계 방안을 요약 정리하였다. 그리고 본 연제는 소 진료전문수의사들이 수의사처방제 추진과정을 이해함으로서 향후 추진될 수의사처방제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의사처방제의 추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의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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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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