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자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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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왕산 몇 활엽수 종자의 야생동물에 의한 2차 분산 (Secondary Dispersion of Several Broadleaved Tree Seeds by Wildlife in Mt. Jungwang, Pyeongchang-gun, Korea)

  • 김갑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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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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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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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야생동물에 의한 활엽수 종자의 2차 분산율과 관련 야생동물을 확인하고자, 온대중부의 천연활엽수 혼효림이 분포하는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9월 하순에 4수종의 종자를 배열한 seed-tray를 설치하여 10월 하순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2차 분산율과 야생동물을 3년간 조사하였다. 신갈나무 종자가 평균 87.2%의 2차 분산율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당단풍나무 종자 33.1%였으며, 고로쇠나무 종자 29.2%, 복장나무 종자는 13.6%로 2차 분산율이 가장 낮았다. 2차 분산도 신갈나무가 단풍나무류 세 수종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2차 분산에 관여하는 야생동물은 다람쥐(Siberian chipmunks)가 가장 빈번하게 방문하였고, 다음은 청설모(Korean squirrel), 멧돼지(Wild boar) 순이었으며, 드물게 방문한 종은 담비(Yellow-throated marten)였다. 신갈나무 종자는 대부분 멧돼지가 직접 소비하였거나, 다람쥐나 청설모 등이 물어가 소비하거나 분산저장한 것이라 추정된다. 대부분의 단풍나무류 종자는 직접 설치류들에 의해 소비되고 일부만 분산저장되는 것이라 추정된다. 야생동물의 포식과 분산저장으로 늦가을에 숲 바닥에 남아있는 건전종자는 거의 없었다. 연구 대상지에서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당단풍나무와 복장나무의 치수발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로 숲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종자 포식자이며, 설치류는 종자 포식자 또는 분산자임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종자의 2차 분산율, 소비와 분산저장량 및 관련 야생동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건조 전처리에 의한 자생 Aquilegia속 식물 종자의 초저온 저장과 발아 (Cryopreseryation and Germination of Native Aquilegia Species Seeds by Predehydration Treatment)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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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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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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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 자생 매발톱꽃속 종자 식물유전자원의 장기저장을 위해 건조 전처리에 의해 종자 수분함수율을 저하시킨 후 액체질소(-196$^{\circ}C$) 중에서 생존 가능성 및 보존에 관해 시험하였다. 종자 수분함수율은 10분~2시간에 걸친 다양한 건조조건에 의해 9.7~3.2%로 비례적으로 감소하였다. 건조 전처리한 매발톱꽃속 종자를 액체질소 내에 6개월간 저장하여 38$\pm$5$^{\circ}C$ 온수에 해동시켜 발아율 및 발아세, 평균발아기간을 조사하였다. 건조 무처리 한 수분 함수율10.9% 조건의 매발톱꽃 종자는 초저온 보존 후, 발아율이 52.5%로 나타났으나 60분간 건조 전처리 하여 수분 함수율이 6.0%로 조정된 종자의 경우는 84.7%가 발아하였다. 또한 발아세에 있어서도 수분 함수율이 5% 내외로 적절히 건조 전처리 한 매발톱 꽃속 종자는 초저온 보존 이후에 60%이상의 높은 발아세와 11~13일의 고른 평균 발아기간이 나타났다. 본 시험의 결과, 적절한 처리시간에 의해 건조 전처리한 자생 매발톱꽃속 종자를 초저온 조건의 액체질소에 장기 저장하여도 대조구에 비해 발아율은 약 0.5%가 저하하였으나 발아세, 평균발아율에는 큰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발아묘의 기형적인 형태적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단명성인자생 매발톱꽃속 종자의 초저온 보존은 식물 유전자원을 유전적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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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조건이 잡초종자의 휴면타파와 이차휴면 유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torage Conditions on the Dormancy Release and the Induction of Secondary Dormancy in Weed Seeds)

  • 김진석;황인택;조광연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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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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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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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양호한 발아력을 가진 잡초종자를 연중 공급하기 위한 한가지 수단으로서 휴면을 가능한 한 빨리 타파시킨 후 이를 건조 상태로 보관하여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그 가능성을 검토하여 보았다. 즉 몇 가지 잡초종자의 휴면을 가장 빨리 타파시키는 저장조건을 찾고 만일 습윤조건에서 휴면타파가 양호할 경우에는 건조조건으로 옮겨 저장하였을 때 실용상 문제가 될 정도의 발아율감소가 관찰되는지를 조사하여 보았다. 잡초종자의 바람직한 휴면타파 저장조건 및 기간은 명아주와 봄여뀌의 경우 각각 저온건조 1개월, 저온습윤 2-3개월, 쇠별꽃은 실온건조 1개월, 벼룩나물과 뚝새풀은 실온습윤 2개월, 그령은 저온습윤 1개월, 수크령 종자는 저온습윤 1개월 또는 실온건조 3개월, 알방동사니는 실온습윤 1개월 또는 저온습윤 3개월, 강피는 저온담수에 3개월간 저장하는 것이었다. 이들 저장조건중에서 습윤 또는 담수조건에서 휴면타파가 효과적이었던 종자를 건조조건으로 저장변환시켰을 경우 실용상 문제가 될 정도의 발아력 감소는 없었다. 즉 벼룩나물, 뚝새풀, 그령, 알방동사니 종자를 음건시켜 저온 또는 실온하에 저장하여도 발아율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수크령의 경우는 저장변환 1개월 후 발아율 감소가 일어났지만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회복되었다. 저온담수에 보관된 강피의 경우는 실온건조에 보관하면 저온건조에 저장한 것보다 25% 정도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들 종자들에 대해서는 습윤 또는 담수조건에서 빠르게 휴면을 타파시킨 다음 이를 건조조건으로 옮겨서 사용하고자 하는 전략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봄여뀌의 경우에는 건조로 인한 이차휴면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모든 저장조건에서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발아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특정을 보였기 때문에 실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저온습윤조건에 3개월 보관후 사용하든지, 농황산 처리와 같은 어떠한 다른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저온습윤저장에서 거의 발아하지 않고 있던 강피 종자를 실온건조 조건으로 변환시키면 저온습윤에 계속해서 저장하고 있었던 것에 비하여 높은 발아력이 유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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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지액에 알칼리성 이온수 및 자몽종자추출물 첨가가 뽕잎두부의 저장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lkaline Ionic Water and Grapefruit Seed Extract Added Immersion Solutions on Storage Characteristics of Mulberry Leaf Soybean Curd)

  • 한명륜;김명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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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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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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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뽕잎두부에 증류수, 자몽종자추출물(300 ppm), 알칼리성 이온수를 침지액으로 넣은 다음 $4^{\circ}C$$25^{\circ}C$에서 저장하면서 침지액의 산도, 탁도 등 이화학적 분석 및 뽕잎두부에 대하여 호기성세균, 대장균, 혐기성세균, 효모 및 곰팡이 등의 미생물 분석을 하였다. $4^{\circ}C$에서 18일간 저장 후 증류수, 자몽종자 추출물, 알칼리성 이온수의 산도는 각각 0.021, 0.008 및 0.002%로 나타났다. 반면 $25^{\circ}C$에서 5일간 저장시 에는 0.042, 0.029 및 0.009%이었다. $4^{\circ}C$에서의 18일 후 증류수, 자몽종자 추출물, 알칼리성 이온수의 탁도는 0.50, 0.29, 0.21이었으며 $25^{\circ}C$에서 5일 후에는 0.38, 0.34, 0.27이었다. 두부침지액의 산도와 탁도 변화는 저장온도에 민감함을 알 수 있었다. 침지액이 증류수의 경우 $4^{\circ}C$ 저장에서는 18일 지나도 두부의 부패가 시작된다는 호기성미생물의 수가 $10^7\;CFU/g$에 도달하지 않았는데 $25^{\circ}C$에서는 저장 1일 만에 도달하였다. 반면 알칼리성 이온수는 $25^{\circ}C$에서 $2{\sim}3$일 사이에 도달하였다. 호기성세균, 대장균, 혐기성세균, 효모 및 곰팡이 등의 미생물 수에 대한 공통적인 사항은 $4^{\circ}C$ 저장이 $25^{\circ}C$ 저장보다 자몽종자추출물이나 알칼리성 이온수의 항균효과가 뚜렷하였다.

종자저장방법 및 차광처리가 희귀식물 대청부채와 부채붓꽃의 발아와 유묘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ed Storage Methods and Shading on Seed Germination and Seedling Growth of Endangered Species, Iris dichotoma and Iris setosa)

  • 이수광;김효연;이기철;구자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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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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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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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희귀식물인 대청부채와 부채붓꽃 종자저장방법과 적절한 차광처리를 구명하여 최적의 발아조건을 탐색하고 건전한 유묘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종자저장은 $-20^{\circ}C$, $2^{\circ}C$저장, $2^{\circ}C$ 습윤저장(30일, 60일), 노천매장, 상온저장의 6가지로 하였다. 차광처리는 온실내 대조구(무차광처리), 50% 차광처리, 80% 차광처리의 3가지로 하였다. 그 결과 대청부채의 발아율은 60일 저온습윤저장 종자를 파종하여 차광처리 대조구에서 발아시켰을 때 가장 높은 발아율(75%)을 나타내었으며 중간 저장성 종자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부채붓꽃의 발아율은 대청부채와 비슷한 경향으로 60일 저온습윤저장시 90% 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며, 80% 차광처리조건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95%)을 나타내었고, 건조한 조건에서 저장이 어려운 난저장성 종자로 생각된다. 대청부채의 유묘 특성은 60일 저온습윤저장 종자를 파종하여 차광처리 대조구에서 발아시켰을 때 초장 6.4 cm, 엽수 3매, 엽폭 4.6 mm, 엽장 5.7 cm, 근장 11 cm, 생중량(지상/지하부) 144 mg/260 mg, 건중량(지상/지하부) 31 mg/20 mg, 유묘활력지수와 변형된 활력지수가 각각 13,895 및 9,479로 가장 우수한 유묘를 확보할 수 있었다. 부채붓꽃의 유묘 특성 또한 60일 저온습윤저장 종자를 파종하여 차광처리 대조구에서 발아시켰을 때 초장 7.2 cm, 엽수 4매, 엽폭 3.2 mm, 엽장 6.8 cm, 근장 7.5 cm, 생중량(지상/지하부) 97 mg/153 mg, 건중량(지상/지하부) 17 mg/17 mg, 유묘활력지수와 변형된 활력지수가 각각 13,256 및 8,668로 가장 우수한 유묘를 확보할 수 있었다. 따라서 대청부채와 부채붓꽃 종자는 60일 저온습윤저장하여 차광처리 대조구에 파종시 각각 75%, 90% 이상의 발아율과 양질의 우수묘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개갑 인삼종자의 발아 적정 저온감응기간 (Optimum Chilling Terms for Germination of the Dehisced Ginseng(Panax ginseng C. A. Meyer) Seed)

  • 권우생;이장호;이명구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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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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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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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개갑 인삼종자의 생리적 휴면타파를 위한 적정 저온감응기간을 조사하였다. 채종하여 3개월간 모래로 층적저장하여 개갑이 완료된 종자의 배는 배유의 1/2정도의 크기를 보였다. 인삼종자는 채종 당시의 미숙한 배가 형태적으로 거의 완전한 발달을 보이기까지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배의 신장의 실외보다는 실내에 저장하였던 종자가 더 빨리 자랐다. 배 신장이 완료된 종자라 할지라도 60일 이하의 저온처리된 종자는 발아가 되지 않았으며, 발아에 필요한 저온감응기간은 실외의 자연상태에서는 75일 정도이며, 냉장온도(4$^{\circ}C$)에서는 90일 정도가 적정하였다. 그러나 적정의 저온감응을 받은 종자라 할지라도 상온데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되면 그 효과는 현저히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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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遺傳子) 보존(保存)을 위한 종자(種子)의 장기보존(長期保存)에 관(關)한 연구(硏究) 제(第)1보(報) : 종자(種子)의 저장온도(貯藏溫度)가 발아(發芽)에 미치는 영향(影響) (Studies on Long-term Storage conditions of Seed for Genetic Resources Conservation The effects of storage temperature on the viability of seed)

  • 최관삼;박종성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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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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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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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本) 실험(實驗)을 통하여 얻은 결과(結果)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 본(本) 실험(實驗)에 공시(供試)된 우리나라 주요재래종(主要在來種) 작물종자(作物種子)들의 최종발아율(最終發芽率)(FGR)은 $-20^{\circ}C{\sim}30^{\circ}C$의 저장온도(貯藏溫度) 조건하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종자내(種子內) 수분함량(水分含量)으로서 벼나 콩과작물이 비교적 냉온(冷溫)에 강(强)한데 비하여 밀, 수수등은 매우 약(弱)한 반응(反應)을 나타내었다. 2) 최종발아율(最終發芽率)(FGR)은 파종후(播種俊) 7일(日)째 까지의 적산발아율(積算發芽率)이기 때문에 각작물(各作物)의 저장온도(貯藏溫度)의 차이(差異)를 볼수 없었으나 이들 각(各) 종자(種子)들의 발아(發芽) 패턴(pattern)을 통하여 경시적(經時的)으로 조사(調査)해보면 발아속도(發芽速度)(germination velocity) 및 초기(初期) 유근생장(幼根生長)(early growth of primary root)을 통하여 본 종자(種子)의 활력(活力)의 변화(變化)에는 저장시의 온도조건의 영향을 인정할 수 있었다. 즉 냉온(冷溫)($-20^{\circ}C$, $-7^{\circ}C$)및 저온(低溫)($7^{\circ}C$)하에서 저장(貯藏) 종자(種子)가 고온(高溫)($30^{\circ}C$)하 에서 저장(貯藏)된 종자(種子)보다 높은 활력(活力)을 유지(維持)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確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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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자엽에서 소포체 말단의 팽창에 의한 단백과립 발달 (Terminal Dila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Protein-filled ER to Form Protein Bodies in Pea (Pisum sativum L. var, exzellenz) Cotyledons)

  • 정병갑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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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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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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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완두 종자에 축적되는 저장물질은 주로 전분과 단백질로서 이러한 저장물질 때문에 고정이나 전자현미경 관찰시료를 제작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자엽을 얇게 절편을 만들고 효소를 사용하여 단일세포로 분리한 다음 고정하여 관찰하였다. 완두의 저장단백질이 축적되는 단백질 저장 액포는 종자발달의 이른 시기에 기존의 액포를 둘러싸고 발달하게 되므로서 액포는 수축되고 단백질 저장 액포는 점점 발달하여 그 가장자리에 단백질 덩어리가 축적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종자발달의 이른 시기에 조면소포체의 내강에 전자밀도가 높은 단백질이 축적되기 시작하여 늦은 시기에 이 소포체의 끝이 부풀어서 구형의 단백과립으로 발달하였다. 완두종자의 저장단백질은 주로 vicilin과 legumin으로서 단백과립에 대한 면역세포화학적 방법으로 확인한 결과 vicilin은 세포질에 발달된 작은 단백과립과 단백질 저장액포의 가장자리에 축적된 단백질 덩어리에 모두 반응하였으나 legumin은 세포질의 단백과립에만 반응하였다. 또한 소포체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Bip은 단백질 저장액포에 축적된 단백질 덩어리의 안쪽 가장자리에만 반응하였다. 이는 단백질이 활발하게 축적되고있는 시기에 특징적으로 작용하는 Bip의 기능과 관련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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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유전자원의 안전보존을 위한 계통간 발아수명검정 (Storability of Soybean Lines for Maintanance of Germplasm)

  • 권신한;한영희;이영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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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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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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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대두유전자원의 안전보존을 위해서 50계통을 선정하고 온도 23$^{\circ}C$와 습도 60%가 넘지 않도록 유지시킬 수 있는 본 연구소의 저장고에 종자를 저장하면서 계속 일정 간격으로 발아력을 조사하는 한편 동일 계통의 종자를 온도 4$0^{\circ}C$와 습도 90%에서 인공적으로 노화촉진시켜 저장고에서의 발아력감퇴와 비교하였다. 저장초기의 평균발아율이 97%이었는데 반해 저장 42개월에는 62%로 저하되었는데 비교적 본 저장고에서 오랫동안 발아력이 유지된 셈이다. 종자의 크기와 종피색에 따라 발아력 유지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립보다 소립 또한 갈색이나 녹색보다 검정색이나 황색 계통에서 발아력 유지가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인공노화촉진처리한 후의 계통간 발아력감퇴차이는 저장고에서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저장전에 계통간 종자 수명을 파악코저 할 때, 온도 4$0^{\circ}C$와 습도 90%에서 7일 처리가 가장 알맞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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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사구 녹화식물 개발을 위한 순비기나무의 생장특성 및 번식에 관한 연구 (Growing Characteristics and Propagation of Vitex rotundifolia for Development of Rehabilitation Plant in Seaboard ARea)

  • 박종민;박을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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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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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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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해안지역의 녹화 및 조경용으로 유용한 내염성 식물자원임과 동시에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순기비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생장특성과 번식방법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줄기의 생장형태는 포복줄기와 직립줄기가동시에 생장하고, 5개 주요 군락지에 직립줄기의 길이는 평균 46.6cm 이고, 포복경의 초대 길이는 7.6cm에 달하였다. 2. 종작발아율은 황적색의 무처리 종자와 $GA_3$처리 종자에서 71.0~72.3%로 가장 높았으나, 두 처리군사이에는 발아율의 차이가 없었다. 종피현화를 목적으로 한 황산처리는 오히려 종자의 발아를 억제하였다. 3. 종피 색깔이 황적생인 종자는 흑갈색 종자에 비해 평균 21.1%(13~30%)발아율이 높았다. 실득모율은 30% 미만으로 아주 낮았으나 흑갈색 종자에 비해 황적색 종가자 약 2배 높았다. 또한 $LD_{50}$은 황적색 종자가 흑갈색 종자보다 10~20일 짧았다. 4. 종피 색깔과 화학처리가 같은 조건에서 기건저장한 종자와 노천매장한 종자사이에는 발아율, 식득묘율, $LD_{50}$등의 차이가 없었다. 5. 기건저장한 황적색 종자가 바다모래에서 30.3%의 발아율과 10.1%의 실득모율을 나타냈으나, 갯벌흙에서는 전혀 발아되지 않았다. 6. 삽목번식의 경우 추삽에서 발근육은 녹지삽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반지숙삽, 숙지삽의 순이었다. 발근율이 가장 높은 것은 NAA 200ppm+sucrose 2%를 처리한 녹지로서 96.7%의 발근율을 나타내었다. 발근수는 전반적으로발근율에 비례하는 경향이었다. 7. 하삽에서 NAA 200ppm+sucrose 2%를 처리한 녹지, 반숙지, 숙지의 토양별 발근율은 vermiculite+ perlite(1:1)와 마사토에서는 81.1~87.8%로 높았고, 모래와 해상에서 48.9~77.8%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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