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종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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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국화, 마리골드 및 캐모마일 꽃차의 향기 성분 비교 (Comparative Profiling of Volatiles in Flower Tea of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Chrysanthemum morifolium, Tagetes erecta, and Matricaria chamomilla)

  • ;이영상;오승영;박석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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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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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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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꽃차(Flower tea)는 최근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소비가 확대되는 등 그 산업적 가치가 증대하고 있다. 꽃차의 향기 특성은 우렸을 때 나타나는 색깔 및 인체에서의 생리활성과 더불어 주요한 꽃차 품질결정 요소이다. 본 연구는 꽃차로의 이용이 활발한 국화과 식물 중 구절초(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국화(Chrysanthemum morifolium), 노랑색 및 주황색 마리골드(Tagetes erecta 'Yellow' and 'Orange'), 그리고 캐모마일(Matricaria chamomilla)의 향기 성분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제조된 꽃차를 headspace-solidphase microextraction/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HS-SPME/GC-MS)를 이용하여 분리, 동정하였다. 국화과 꽃차로부터 총 117종의 휘발성 성분이 확인되었는데, 각 꽃차 종류별 동정된 휘발성 성분의 개수, 주요 3개 휘발성 성분과 전체 향기성분 peak중 이들이 차지하는 구성비율(%)은 다음과 같았다: 구절초 64종, camphor (31%), α-pinene(14%), camphene(14%); 국화 60종, camphor(15%), chrysantheny acetate(13%), eucalyptol (11%); 마리골드 '옐로우' 53종, 2,4-heptadienal(26%), trans-isocarveol(21%), cis-β-Copaene(18%); 마리골드 '오렌지' 61종, β-caryophyllene(16%), β-ocimene epoxide(12%), β-ocimene(12%); 캐모마일 50종, β-farnesene(63%), nonane(9%), spathulenol(5%). 국화과 꽃차 5종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검출된 성분은 β-caryophyllene, α-pinene, β-farnesene 등 10종이었으며 마리골리 '옐로'는 '오렌지'와 주요 향기성분의 조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비록 그 함량은 낮았으나 구절초, 국화, 마리골드 '오렌지', 그리고 캐모마일은 각각 10종, 12종, 3종 및 13종이었다. 마리골드 '엘로'의 경우 검출된 모든 향기성분은 마리골드 '오렌지'나 다른 국화과 식물의 꽃차에서도 검출된 바, 향기 성분이 다양성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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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산 신갈나무림의 식물 다양성 (Plant Diversity of Qurecus mongolica Forest in Mt. Biryong)

  • 김준수;홍진기;김경수;조용찬;배관호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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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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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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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 비룡산 일대의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하층수관층에 출현하는 식물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종-면적 곡선의 분석결과 신갈나무림 내의 식물다양성의 분석에 적정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5개 조사구 전체의 소산식물은 47과 80속 91종 11변종 2아종 3품종으로 총 107분류군이다. 본 조사에서 기록한 식물종 중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지리대사초, 고광나무, 병꽃나무로 총 3종이다. 한편 희귀식물로는 꼬리진달래 1종 뿐이다. 생육형은 광엽초본에 해당하는 식물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관목, 교목 순이었다.

한국의 미기록속 이마줄불청객파리속(신칭)(파리목: 불청객파리과)에 대한 보고 (A Newly Recognized Desmometopa Loew, 1866 (Diptera: Milichiidae), A Commensalistic Dipteran Genus, in South Korea)

  • 어승수;최정환;김일권;김아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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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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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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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미기록속인 이마줄불청객파리속(신칭)과 미기록종인 작은눈이마줄불청객파리(신칭)를 처음으로 보고한다. 우리는 이 종이 포식성 거미의 섭식과정에 관여하는 phoretic relationship의 습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종의 성충에 대한 기재문과 사진 및 DNA바코드 서열을 제공한다.

특성평가 정보를 활용한 보리 유전자원 형태적 형질 다양성의 통계적 분석 (A Statistical Analysis of Phenotypic Diversity Based on Genetic Traits in Barley Germplasms)

  • 유동수;신명재;박진천;강만정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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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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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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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보리는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등을 이용한 건강식품 소비 증가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보리에 대한 수요자의 기호에 맞춘 기능성 품종개발과 소재로서 유전자원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자원의 특성 분석과 종, 원산지과의 관계, 군집화(Clustering)을 통한 유사성과 대표성, 형질 간의 상호관계 등과 같은 유전자원의 다양성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보리 25,104 유전자원(25종, 국적미상을 포함한 102개 원산지)을 대상으로 종과 원산지에 따른 다양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특히 종에 대한 작물 유효수(ENCS)는 1.17로 원산지(24.73)에 비해 매우낮게 나타났다. 이는 보존하고 있는 보리 유전자원의 대부분이 Hordeum vulgare subsp. vulgare 로 확인되었는데, 원산지에 비해 보존 자원이 특정 종에 편중된것을 알 수 있지만, 형태적으로 구분한 20가지 특성평가 항목에 대하여 종과 원산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P-value < 0.05)가 검정되었다. 비록 종 다양성은 낮지만 종과 종간의 차이와 종 내에서도 다양한 특성이 존재함을 추정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특성평가 항목을 이용한 군집화를 통해서 특성에 대한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특성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cacGMS 알고리즘을 이용한 군집 분석을 수행했을 때, 전체 97%의 자원이 분류된 1번~7번 군집에서 병와성, 도복, 깜부기병 항목이 공통적으로 동일한 형질을 보였다. 반면에 군집 별 특이성에서는 특성평가 항목에 대한 조합의 차이와 함께 생장습성, 망활, 한해, 파성, 보리누른모자이크병에서 다른 군집과 차별되는 특이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특성평가 항목에 의한 대표성과 특이성, 그리고 각 군집에 따른 특성의 조합은 특성 간의 상호적 관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1수립수와 보리누른모자이크병이 높은 상관성(상관계수 0.79)을 보였고, 종자연구에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천립중은 낮은 상관계수이지만 이삭조성(0.31), 이삭길이(0.23), 병와성(0.24), 이삭모양(0.28), 보리누른모자이크병(0.23), 1수립수(0.43), 조단백함량(0.29)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방법과 결과는 신품종개발, 육종산업에 활용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업유전자원의 활용성 제고와 연구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생물다양성 불확실성하에서 지속가능한 DMZ 관리 실물옵션 분석 (Real Option Study on Sustainable DMZ Management under Biodiversity Uncertainty)

  • 이재형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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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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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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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설정된 군사분계선의 남북으로 설정된 완충지대이다. 또한 정전협정 이후 철저히 사람의 간섭으로부터 단절된 지역이고, 67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2,716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자연환경보전지역이다. 반면, 향후 남북경협 활성화 시 DMZ에 대한 개발압력은 증가될 수밖에 없기에, DMZ 개발 시 경제적 비용-편익 관점에서의 논의뿐 아니라, DMZ의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평가하고 보존할 것인지와 복구비용 및 예산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본 논문은 실물옵션 방법론으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고려한 DMZ 관리 모형을 제시하였다. 또한 DMZ의 정치적 리스크 및 지역적 특수성을 모형 안에 반영하여 설계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해 불확실성하에서 DMZ 투자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가치의 임계값(b*)을 도출하였으며, 이때 생물다양성이 주는 편익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민감도 분석을 통해 생물다양성 가치의 임계값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DMZ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폐기종의 시각적 분류 및 정량적 평가 (Pulmonary Emphysema: Visual Interpretation and Quantitative Analysis)

  • 김지항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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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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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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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폐기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CT는 폐기종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가장 유용한 검사이다. 폐기종의 중증도는 시각적 분류 혹은 정량적 분석 등의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딥러닝을 활용한 폐기종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폐기종의 중증도 분류 방법은 다양한 연구에서 그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받고 있으며,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측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 또한 이어지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어류군집

  • 장민호;조가익;하진용;정광석;주기재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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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1년도 가을 학술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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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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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설악산 국립공원지역 산간계류의 17지점에서 2000년 6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어류상 및 이화학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조사지점은 1-3차 이내의 하천으로 비교적 물리ㆍ화학적 교란이 적었으며 하천폭은 5~30 m 정도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7과 42종 2,557개체였고, Cyprinidae는 16종 2,165개체가 채집되어 84.7%의 상대풍부도를 나타냈으며, Cobitidae는 5종으로 Cyprinidae 다음으로 가장 많은 종이 채집되었으나 개체수는 109개체로 4.2%의 상대풍부도를 보였다. Gobiidae가 4종 (5.0%), Salmonidae는 모두 3종 (0.8%)이 채집되었다. 이외에도 Oryziatidae, Plecoglossidae, Amblycipitidae, Cottidae, Serranidae 등 12과는 각각 1종씩 모두 117개체 (4.6%)가 채집되었다. Cyprinidae는 전체 채집종의 37.2%를 나타냈다. 우점종은 Zacco temmincki로 10개 지점에서 738개체가 채집되어 28.9%의 상대풍부도를 나타냈으며, 아우점종은 Moroco kumtangensis와 Z.platypus로 각각 4개 지점 648개체 (25.3%)와 7개 지점 344개체 (13.5%)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 (Korean endemic species)은 모두 4과 11종 781개체로 30.5%의 상대풍부도를 나타냈으며, 고유화 빈도는 25.6%로 한국의 평균 고유화 빈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우점종은 M. kumkangensis (한국고유종 중 83.1%)로 나타났으며, 아우점종은 Coreoperca herzi (5.8%), 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3.8%)와 Coreloeuciscus splendidus (2.6%)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서 외래어는 채집되지 않았다. 어류의 다양성은 국립공원내에서보다 하천폭이 커지고 서식처자 비교적 다양한 경계지역의 하천 조사지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따라서 국립공원의 경계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생태적 관리가 요구되며, 국립공원 내의 어류의 다양성 유지와 회복을 위해서는 공원 내는 물론 경계지역 산지하천의 물리적 변형 (보, 제방, 석축 등)과 오염원의 유입 (점, 비점오염원)에 대한 고려가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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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유용식물자원 수집 및 전시 활용 (Collection and Exhibition of Useful Plant Resources in Myanmar)

  • 안태현;고여빈;배준규;이정호;이기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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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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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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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미얀마 Indo-Burma 지역은 13,500종의 식물종이 분포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핫스팟이다. 북부 산악지역에서 남부의 망그로브 지역에 이르는 다양한 특성의 생태계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풍부한 생물 다양성은 인간에 의해 인위적인 간섭, 개발, 모노크림 재배와 같은 지속적인 삼림 벌채로 위협 받고 있다. Dprovidedc와 Krupnick (2018년)은 123과 472종의 미얀마 약용식물을 학명, 영명, 미얀마 식물명 그리고 미얀마 현지에서 쓰이고 있는 약용식물의 활용 및 보존 상태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이 중 약 13%가 보존 상태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IUCN의 멸종 위기 종 목록(IUCN2017)에 등재되었다. 비록, 전국에 다양한 식물 및 생물 다양성이 분포되어 있지만, 미얀마는 여전히 지속 가능한 관리와 사용을 위한 인적자원과 시설이 부족하다. 국립수목원(KNA)은 2013년부터 미얀마 천연자원환경보전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 MONREC)와 미얀마 산림과학원(Forest Research Institute, FRI)과 함께 미얀마 보호지역 및 Saggaing 지역 내 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공동 현장조사, 연구 및 출판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KNA)는 약용으로 가치가 있는 미얀마 식물 생체를 수집, 현지외 보전 중이며 이중 65과 326종의 식물 생체를 국립수목원(KNA)에 있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 보존과 교육 목적으로 전시 중이다. 이 기증은 미얀마에서 식물생체를 국외로 반출한 첫 번째 사례이며 국립수목원(KNA)은 2008년 독일에서 열대식물을 기증받은 사례 다음으로 두 번째로 외국 정부의 공식적인 대량 식물 도입 사례이다. 도입한 식물 중 Santalum album L. 과 Amorphop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on. 은 IUCN Red List of Threated Spiences (IUCN2017)에 취약(Vulnerable, VU), 관심필요(Least Concern, LC)로 분류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KNA)는 2019년 6월 17일 개최된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에 참가하여 미얀마 도입식물 전시회를 개최 하였고, 국내 최초로 Amorphopallus paeoniifolius (Dennst.) Nicolson.의 Leaf Cycle을 타임랩스 촬영하여 국립수목원 웹진(10월 호) 과 YouTube에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는 2,700여종의 미얀마, 라오스 등 무한한 가치를 지닌 열대식물의 수집 보전으로 기초 응용 연구기반을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열대식물의 중요성과 잠재적인 자원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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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중 생물학적 활성 성분 (Biological active components in cigarette mainstream smoke)

  • 신한재
    • 한국연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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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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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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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담배 주류연은 수천가지 종류의 다양한 형태의 화학물질로 구성되어있고, 이들 화학물질의 대부분은 극히 미량의 농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reen and Rodgman, 1996). 담배연기 속에서 발암물질로서는 poly cyclic aromatic hydrycarbon (PAHs) 류인 B(a)P를 최초로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69종의 화합물이 담배연기중의 발암물질로서 알려졌으며, 여기에는 9종의 PAHs 그리고 4종의 aromatic amine, nitrosoamines 및 aldehydes 그리고 다른 무기 및 유기 화합물들을 포함된다. 또한 담배 주류연에는 여러 화학물질들에 의해 유발된 생물학적 독성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성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담배연기 중에 존재하는 항 발암성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들의 작용 메카니즘은 발암성 물질 또는 발암성 물질의 대사산물들과 반응을 하거나, 불활성화 시키거나, 세포 구성 물질들과의 반응에서 서로 경쟁하거나, 또는 발암성의 흡수를 간섭함으로서 발암성 효과를 없애거나 또는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 연구자들은 담배연기 응축물에서 종양 성장의 억제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주장 하고 있다.(Hoffmann and Griffin, 1958; Fall et al., 1964; Homburger and Tregier, 1965). 담배 연기 중에는 발암성을 나타내는 성분들과 함께 항 발암성 및 항 돌연변이성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다양한 생물학적 평가 연구들에 의해 증명되었다(Slaga and DiGivanni, 1984; Fay et al., 1984; Green and Rodgman, 1996).

전남 두륜산 일대에 서식하는 대형나방종의 다양성 및 종 구성 변화 (Diversity and Faunal Changes of the Macrolepidoptera in Mt. Duryunsan and Its Neighboring Area, Jeonnam, Korea)

  • 최세웅;나상덕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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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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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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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 서남해안 상록활엽수림이 우점하고 있는 산림의 대형나방(명나방 포함) 종 다양성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역은 해남군 두륜산 일대로 2001년 3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약 4년간 자외선 등을 이용한 야간채집을 통하여 나방 종을 분류,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채집된 나방은 총 18과 489종이었으며, 미소나방과 주간활동성인 나비를 합한다면 이 지역에 분포하는 나비목곤충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집된 종 중 밤나방과가 181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나방과(129종), 명나방과(72종) 순이었으며, 개체수로는 자나방과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밤나방과, 명나방과, 갈고리나방과의 순이었다. 채집된 종의 51%가 2개체 미만의 희귀종을 차지하였다. 월별 종수와 개체수의 변화를 살펴보았고, 이들 수치를 이용한 이질성도와 균등도를 산출하여 계절별 변화를 살펴보았다. 산림생태계 보전 및 이용에 특정 나방 종 및 종 그룹을 이용하는 것에 대하여 간략히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