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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나무분류군(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의 실체에 대한 형태 고찰 (Taxonomic reconsideration of the 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

  • 박하늘;김휘;이흥수;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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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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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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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에는 고광나무속 식물로 애기고광나무, 얇은잎고광, 고광나무, 섬고광나무, 흰털고광, 털고광나무, 서울고광 등(모두 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로 지칭)이 보고되는데, 본 연구는 이들 종간 식별형질로 알려진 암술대와 화반의 털, 꽃받침통의 털, 잎에 난 털 등, 각 형질의 변이를 조사하여 분류학적 실체를 재고찰하였다. 애기고광(P. pekinensis)은 잎과 화서, 소화경, 꽃받침통 등 식물체 전반에 털이 거의 없고, 잎 앞면, 뒷면, 주맥에 난 털이 매우 적어 다른 분류군들과 쉽게 구별이 되지만, 기존 연구와 달리 화서에 달리는 꽃의 개수(애기고광 (5)7-9(11)개 vs 다른 종 5-7개)가 많고, 꽃받침통이 다소 작으며 (나비 2.5-3 mm vs. (2.5)3-4(5.9) mm), 암술대가 얕게 갈라지는 등의 특징에 있어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이 구별되었다. 반면, 고광나무(P. schrenkii var. schrenkii)와 그 근연종으로는 꽃받침통에 털이 많고, 암술대에서 화반까지 털이 나타나는 털고광나무(P. schrenkii var. jackii), 엽저가 평저에 가깝고 잎 모양이 아원형인 왕고광나무(P. schrenkii var. mandshuricus), 잎, 암술대와 화반에 털이 많이 존재하는 흰털고광(P. lasiogynus) 등이 존재하는데, 소화경, 잎 앞 뒷면 털의 밀도는 흰털고광-털고광-고광나무 순으로 변이 폭이 연속, 중첩하였고, 화반의 털은 고광나무-흰털고광-털고광에서도 확인되어, 모두 고광나무의 변이체로 판단된다. 한편, 꽃받침통에만 털이 발달하는 얇은잎고광(P. tenuifolius)는 특히 잎에 털이 많은 개체를 서울고광(P. seoulensis)으로 분리되었는데, 본 연구 결과 화서, 화반, 암술대, 꽃받침통의 털이 변이가 얇은잎고광과 중첩되어 별개 독립종으로 처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된다. 한반도 남부 도서 지역에 고유종으로 언급되는 섬고광나무(P. scaber)는 수피[박리(剝離) 현상]가 벗겨지지 않으면서 예거치의 발달, 암술대가 뒤로 젖혀져 갈라지는 특징도 얇은잎고광의 극단적 변이체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얇은잎고광, 고광나무, 애기고광 등 3종으로 정리하였으며, 분포에서는 애기고광만이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얇은잎고광과 고광나무는 비교적 한반도 전체에 분포함을 확인하였다.

수도(水稻) 및 잡초(雜草)의 기공형태(氣孔形態)와 분포(分布) (Stomata Variation of Rice and Weeds)

  • 김순철;이수관;정근식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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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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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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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수도재배지(水稻栽培地)에 생육(生育)하고 있는 벼와 주변(周邊) 잡초(雜草)들의 기공형태(氣孔形態), 크기 및 밀도(密度)를 조사(調査)하기 위해 1988년(年) 영남작물시험장(嶺南作物試驗場) 수도시험포(水稻試驗圃)에서 수도품종(水稻品種) 42종(種)과 잡초(雜草) 30종(種), 보리, 밀 및 콩 각(各) 1종(種)을 공시(供試)하여 조사(調査)하였던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기공(氣孔)의 모양은 초종(草種)에 따라 뚜렷한 차이(差異)를 보였는데 구형(球形)에 가까웠던 초종(草種)은 속속이풀, 가래, 소리쟁이, 마디꽃 등(等)이었고, 타원형(楕圓形)에 속(屬)하는 초종(草種)은 민바랭이, 개비름, 자귀풀, 사마귀풀, 벗풀, 물달개비, 여뀌, 여뀌바늘과 피종류(種類)였으며, 장타원형(長楕圓形)에 속(屬)하는 초종(草種)은 보리, 밀, 올챙고랭이, 올방개 및 방동사니류(類)였다. 벼품종(品種)들은 특이(特異)하게 마름모형(形)을 갖고 있었다. 2. 기공(氣孔)의 밀도(密度)와 크기도 토종간(草種間) 차이(差異)가 뚜렷 하였는데 특(特)히 광엽잡초(廣葉雜草)에 속(屬)하는 초종(草種)들에서 더욱 심하였다. 벼품종(品種)들간(間)의 차이(差異)는 잡초(雜草)에 비(比)해서는 상대적(相對的)으로 적었다. 본(本) 시험(試驗)에 사용(使用)된 모든 초종중(草種中)에서 가장 적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진 초종(草種)은 사마귀풀(표면(表面) 17개(個), 이면(裏面) 54개(個))과 쇠비름(표면(表面) 20개(個), 이면(裏面) 17개(個))였고, 반대(反對)로 가장 많은 기공(氣孔)을 가진 초종(草種)은 꽃여뀌 (표면(表面) 449개(個), 이면(裏面) 511개(個))였으며 기공(氣孔)크기에 있어서는 콩, 자귀풀, 여뀌바늘(이면(裏面)) 및 고들빼기(이면(裏面)) 등(等)은 대조초종(對照草種)이었던 강피보다 절반이하(折半以下)의 크기였고 반대(反對)로 기공(氣孔)의 크기가 가장 컸던 초종(草種)은 쇠비름과 사마귀풀로써 피보다 6~7배(倍) 더 큰 기공(氣孔)을 갖고 있었다. 3. 대부분(大部分)의 초종(草種)들은 잎이면(裏面)의 기공수(氣孔數)가 잎표면(表面)의 기공수(氣孔數)보다 많았는데, 특(特)히 여뀌바늘과 고들빼기는 잎이면(裏面)에 $mm^2$당(當) 300여개(餘個) 더 많이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그러나 잎표면(表面)에 더 많은 기공(氣孔)을 가진 초종(草種)들은 쇠비름, 소리쟁이, 마디풀, 강아지풀, 민바랭이, 돌피 등(等)과 같이 주(主)로 밭에 생육(生育)하는 $C_4$ 식물(植物)과 논에 자라는 여뀌, 밭뚝외풀과 수종(數種)의 벼품종(品種)들이었다(UPLRI-5, 풍산벼, 진흥(振興), 영덕(盈德)벼, 왜도(矮稻)-C). 4. 알방동사니, 금방동사니 및 너도방동사니는 잎표면(表面)에는 기공(氣孔)이 없고, 잎이면(裏面)에만 기공(氣孔)이 분포(分布)되어 있었고, 가래는 반대(反對)로 잎표면(表面)에만 기공(氣孔)이 분포(分布)되어 있으며, 잎이면(裏面)는 극(極)히 드물게 분포(分布)되거나 거의 퇴화(退化)되어 있었다. 5. 벼품종(品種)의 기공수(氣孔數)는 품종간(品種間)의 차이(差異)도 컸지만, 품종유형간(品種類型間) 차이(差異)도 큰 경향(傾向)을 보였는데 전체적(全體的)으로 볼 때 통일형(統一型) 품종(品種)이 가장 많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지고 있었고, 다음은 인도형(印度型) 품종(品種),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의 순(順)이였다. 가장 적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졌던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들도 1960년대(年代) 이후(以後)에 육성(育成), 보급(普及)된 품종(品種)들이 1960년대(年代) 이전(以前)에 재배(栽培)되었던 재래종(在來種)과 도입종(導入種)보다 많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졌다. 기공(氣孔)의 크기에 있어서는 1960년대(年代) 이전(以前)의 재래종(在來種)과 도입종(導入種)이 가장 큰 기공(氣孔)을 갖고 있었다. 전체(全體) 벼품종중(品種中)에서 진흥(振興)은 가장 적은 수(數)(${\fallingdotseq}$ 150개(個))의 기공(氣孔)을 갖고 있었고, 유신(維新)은 가장 많은수(數)(표면(表面) 350개(個), 이면(裏面) 449개(個))의 기공(氣孔)을 가진 품종(品種)이였으며, 이 밖에 $mm^2$당(當) 350개(個) 이상(以上) 분포(分布)된 품종(品種)들은 삼강(三剛)벼, 밀양(密陽) 23호(號), 운봉(雲峰)벼 등(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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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자미, Tanakius kitaharae와 기름가자미, Glyptocephalus stelleri (가자미과) 자어의 형태 비교 (Comparative Morphology of Tanakius kitaharae and Glyptocephalus stelleri (Pleuronectidae) Larvae)

  • 장서하;정경미;박정호;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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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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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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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가자미과 (Pleuronectidae)에 속하는 갈가자미 (Tanakius Kitaharae)와 기름가자미 (Glyptocephalus stelleri)는 성어기 뿐만 아니라 초기생활기에도 외형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오동정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종의 자어 시기의 형태발달과정을 상세히 비교하여 종 동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4~2016년 동안 동해, 남해 및 제주 근해에서 채집된 갈가자미 자어 58개체 및 기름가자미 자어 5개체를 대상으로 분자동정 및 형태 비교를 수행하였다. 갈가자미의 중기자어 (10.23~16.77 mm total length, TL)와 기름가자미의 중기자어 (14.33 mm TL)는 계측값에서 중복되나 지느러미 가장자리 흑색소포의 유무 (갈가자미는 있음 vs. 기름가자미는 없음)와 견대 뒤쪽 흑색소포열의 유무 (갈가자미는 없음 vs. 기름가자미는 있음)에서 구분되었다. 갈가자미의 후기자어 (17.12~24.92 mm TL)와 기름가자미의 후기자어 (27.71~42.67 mm TL)는 계측값에서 잘 구분되었으며, 나아가 꼬리 측면 중앙부 흑색소포군의 개수 (갈가자미는 2개 vs. 기름가자미는 5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담기골의 흑색 소포 형태 (갈가자미는 5~6개의 흑색소포군이 등간격으로 분포 vs. 기름가자미는 담기골 기부를 따라 점모양 흑색소포가 불규칙하게 분포)에서 차이를 보였다. 갈가자미 자어는 전장 23.13~24.92 mm에서 왼쪽 눈이 머리의 등쪽 정중선에 도달하는 반면 기름가자미 자어는 전장 38.66~42.67 mm에서 왼쪽 눈이 머리의 등쪽 정중선에 도달하지 못하여 변태시기에서 차이를 보였다.

섬진강의 유로변갱이 동진강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ream Modification in the Seomjin River on the Fish Communities of the Dongjin River in Korea)

  • 김익수;이완옥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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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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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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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2년 7월부터 1984년 5월까지 동진강의 본류와 여러 지류에서 채집된 담수어류는 모두 10과 38속48종이고 기수역에서는 해산어류 17속 18종이 동정되었다. 동진강 본류의 우점종은 Rhinogobius brunneus 와 Zacco platypus이고, 각 지류에서는 Abbottina springeri, Hemiculter eigenmanni 및 Moroco oxycephalus 등이며 특히 본 조사 수역에서 Pelteobagrus nitidus 와 Lefua costata의 서식이 확인된 것은 담수어의 지리적 분포에 있어 주목되는 사실이다. 한편 섬진강 수류가 동진강에 유입되므로 인하여 섬진강에 서식하던Hypomesus olidus, Hemiculter eigenmanni, Pseudobagrus sp., Liobagrus mediadiposalis, Cobitis taenia striata 및 Lepomis macrchirus가 도입되었으나 이 어류들은 모두 생태적으 로 안정되지 않았다. 동진강 본류의 중간수역에는 섬진강에서 도입된 Cobitis taenia striata와 동진강 중하류에 서식하는 C. taenia lutheri의 2아종이 재결합하여 형성되었다고 추측되는 중간형의 많은 표본이 출현하였다. 한편 동진강 본류와 상중류에 서식하는 C. koreensis의 체측반문의 모양자 수는 C. koreensis의 다른 지리집단의 것과 비교하여 볼 때 큰 차이가 있었는데, 이것도 섬진강 수류의 유입에 의한 찬 수온과 빠른 유속 등의 환경에 기인된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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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양지꽃족(장미과)의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ies of the tribe Potentilleae (Rosaceae) in Korea)

  • 허경인;이상룡;김용성;박종선;이상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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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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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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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산 양지꽃족(tribe Potentilleae) 식물 7속 24종에 대하여 외부형태 형질과 과실 미세구조 관찰 및 문헌 조사를 통한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화주가 암술에 위치하는 특징과 화주의 모양은 양지꽃족의 아족 및 속간 분류에 유용한 형질이었다. 딸기아족(subtribe Fragariinae)은 화주가 아기저생 또는 측생하였으며 수술에는 1개의 화분낭을 갖는 반면에, 양지꽃아족은 화주가 대부분 자방에 아정생하며, 드물게 측생하고, 수술에 2개의 화분낭을 갖는 특징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딸기아족에는 물싸리속, 물싸리풀속, 검은낭아초속, 딸기속이 포함되며, 각 속은 양지꽃속과는 구분되는 독립된 속으로의 처리를 지지한다. 양지꽃속으로 처리되어 왔던 눈양지꽃은 양지꽃아족에서 유일하게 화주가 측생/아정생하는 특징과 탁엽이 엽병의 앞면에 부착하는 특징으로 독립된 눈양지꽃속으로 처리됨을 지지한다. 종 수준에서의 연구 결과 흰땃딸기(딸기속)는 식물체가 잎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작고, 한라산에서만 제한 분포하는 특징으로 특산종으로 처리가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산뱀딸기(뱀딸기속)는 뱀딸기에 비하여 잎이 연한 녹색 또는 황녹색, 소엽이 얇고 다소 막질이며,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의 소엽 등을 갖는 특징으로 뱀딸기와 잘 구분된다. 다양한 외부형태학적 변이를 보여 분류군의 한계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던 양지꽃속의 돌양지꽃 복합체와 딱지꽃 복합체에 대하여 추가적인 분류학적 연구와 개체군 수준에서의 분자분류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산 꿩의다리속(Thalictrum L.) 식물의 화분학적 연구와 분류학적 재검토 (Palynological and Revisional Studies of Thalictrum L. in Korea)

  • 전경숙;허경인;이상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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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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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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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국산 꿩의다리속(Thalictrum) 17분류군 63집단에 대한 화분형태 관찰과 외부형태 재검토를 통하여 분류군의 한계 설정과 분류군 간의 유연관계를 파악하였다. 화분을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화사가 곤봉-막대기 모양으로 윗부분이 약의 너비보다 넓어지고, 약이 원두 또는 요두인 Sects. Physocarpum, Erythrandra, Tripterium과는 대조적으로, 화사가 실모양으로 가늘거나 약의 너비보다 좁고, 약이 예두-첨두 또는 다소 원두인 Sects. Omalophysa, Camptonotum, Thalictrum은 공구간거리가 멀고, 세 발아구 사이에 있는 자상돌기수가 많고, 화분지름이 크고, 자상돌기 높이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한국산 꿩의다리속 분류군이 모두 Microgynes절에 포함되는 Lecoyer (1885)의 분류체계를 지지하고 있으나, 이를 6개 절로 나눈 Tamura (1992)의 분류체계는 지지하지 않고, 만약 나눈다면 Lecoyer (1885)가 지적한 수술 특정과 본 연구에서 조사한 화분형태에 따라 Claviformes와 Filiformes로 나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외부형태를 재검토한 결과 한반도에 분포하는 분류군은 자생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큰산꿩의다리(T. filamentosum)를 포함하여 총 17분류군(16종)이었고, 이들에 대한 검색표를 작성하고 분류학적 처리를 하였다.

한국산 뱀목 위장관 점막이 장내분비세포에 대한 면역세포화학적 연구 (Immunocytochemical Study on the Enteroendocrine Cells in the Gastrointestinal Tracts of the Korean Snakes)

  • 진원주;조운복;최월봉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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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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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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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우리 나라에 서식하는 뱀목 중 뱀과의 유혈목이, 능구렁이 및 무자치와 살모사과의 살모사, 까치살모사 및 쇠살모사를 재료로 하여 그 위장관에 출현하는 장내분비세포들 중 bombesin, CCK-8, gastrin, glucagon, insulin, PP, serotonin, somatostatin, substance P 및 VIP 등 10종류의 세포를 면역세포화학적 방법으로 염색한 후 광학현미경하에서 세포의 분포, 출현빈도, 모양 및 특징 등을 관찰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능구렁이, 유혈목이, 무자치, 까치살모사 및 쇠살모사의 위장관 점막상피에서는 CCK-8, gastrin, PP 및 serotonin 등 4종류의 분비세포가 관찰되었으며 동물의 종 및 위장관 각 부위별에 따라 내분비세포의 다과의 차이는 다소 있었다. 2. 살모사의 위장관 점막상피에서는 CCK-8, gastrin 및 serotonin 등 3종류의 분비세포가 관찰되었다. CCK-8, gastrin 및 serotonin 세포는 위장관 전반에 걸쳐 관찰되었으며 gastrin세포는 유문부와 소장 점막에 출현하였으며 각 부위에 따른 수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3. 위장관 점막상피에서 관찰된 장내분비세포들의 모양은 위에서는 추체형 및 난원형을 띠었고 폐쇄형이었으며 소장 및 대장 전부에서는 주로 방추형을 띤 개구형이었으나 소수는 폐쇄형도 있었다. 대장 후부 및 직장에서는 난원형의 폐쇄형이었다. 4. 본 실험에서 사용된 10종류의 항혈청 중에서 bombesin, glucagon, insulin, somatostatin, subsatance P 및 vasoactive intestinal polypeptide 항체 등에 양성반응을 보인 장내분비세포들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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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병꽃풀속(Glechoma L. 꿀풀과) 및 근연분류군의 소견과 형태에 관한 연구 (The nutlet morphology of the genus Glechoma L. (Lamiaceae) and its related taxa)

  • 장태수;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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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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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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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Glechoma속 4종(G. grandis, G. hederacea, G. hirsuta, G. longituba)과 Nepetinae아족 중 Glechoma속과 가장 근연 분류군인 Agastache속, Dracocephalum속, Marmoritis속, Meehania속, Nepeta속 일부 분류군의 소견과 특징을 주사전자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을 통하여 분류학적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연구된 분류군의 소견과 모양은 난형에서 타원형으로 나타났다. 소견과 크기는 길이 1.36-3.83 mm, 폭 0.80-2.65 mm로, Marmoritis rotundifolia가 가장 크고, Agastache nepetoides가 가장 작았다. 소견과의 표면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Type I은 Agastache속으로 표면은 불규칙적으로 돌출되며, 장방형의 세포가 연결되는 유형이고, Type II는 Dracocephalum속으로 표면은 불규칙적이며, 원형의 세포가 움푹 들어간 유형이다. Type III은 Glechoma속, Marmoritis속, Meehania속, Nepeta속으로 표면은 매끄러우며, 세포가 능선으로 연결된 망상형이다. 모용(다세포성 비선모, 단세포성 비선모, 방패형 선모)은 일부 분류군에서 관찰되었다. 과피는 외과피와 중과피, 내과피로 구성되며, 과피의 두께($39.0-237.5{\mu}m$)가 분류군간 큰 차이를 보였다. Glechoma속과 근연속 일부 근연분류군에 대한 소견과의 형태학적 해부학적 형질(소견과의 모양, 표면 무늬, 선모와 모용 분포, 해부학적 구조)을 기재하였고, 그 분류학적 유용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졸-겔공정의 변수조절을 통해 제조된 유기-무기복합체 (PDMS/SiO$_2$)의 미세구조와 특성 (Microstructure and Properties of Organic-Inorganic Hybrids(PDMS/SiO$_2$) Through Variations in Sol-Gel Processing)

  • 은희태;황진명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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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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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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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졸-겔공정을 이용하여 SiO$_2$ 및 TEOS에 유기 고분자로서 PDMS가 도입된 PDMS/SiO$_2$ xerogel을 제조하고 촉매로서 HCI과 NH$_4$OH를 이용한 2 step acid/base catalyzed공정에 의해 SiO$_2$ 및 PDMS/SiO$_2$ xerogel의 기공 크기 및 분포를 제어하였다. 촉매로서 HCl이 첨가된 SiO$_2$ 및 PDMS/SiO$_2$ xerogel에서 PH는 2.3~2.5, gel화 시간 12~13일, xerogel의 모양은 Pellet형태를 나타내나 HCl/NH$_4$OH 몰비가 증가하면 pH 및 gel화 시간은 급격히 감소하고 xerogel의 모양도 pellet형과 column형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이는 반응의 최종용액이 산성이면 가수분해속도가 축합속도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9el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pellet형의 Xerogel이 되나 약산성에서는 축합속도가 가수분해속도보다 빠르게 되어 gel화 시간은 빨라지고 column형의 xerogel이 되기 때문이다 SiO$_2$ 및 PDMS/SiO$_2$, xerogel의 표면적 및 평균기공크기는 HCl/NH$_4$OH 몰비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 400$\rightarrow$600($\m^2$/g)과 15$\rightarrow$28$\AA$ 으로 변화하고 단일 기공크기분포를 갖는다. 이는 초기에 HCl에 의해 가수분해된 종이 NH$_4$OH에 의해 축합속도가 촉진되어 silica의 골격구조가 낮은 온도에서 규칙적으로 형성되고 열처리에 의해 균일한 기공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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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oteuthis picteti (Teuthoidea: Chiroteuthidae)의 국내출현 (Occurrence of Chiroteuthis picteti (Teuthoidea: Chiroteuthidae) from Korea)

  • 강현정;최정화;최광호;이동우;김영혜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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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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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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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표본은 2013년 5월 부산광역시 송정 주변해역의 갯바위에 힘없이 파도에 떠밀려 온 것을 뜰채로 채집한 것이다. 몸통길이는 13.4 cm정도이다. 지느러미길이는 몸통길이의 58.2%이고 지느러미폭은 몸통길이의 46.2%다. 촉수는 매우 길고, 촉수주먹은 길고 좁은 편이다. 흡반은 4열로 배열되어 있고 흡반의 모양은 길고 작으며 거의 균일한 크기이다. 팔길이식은 IV > III > II > I이다. 각 팔에는 10-20개의 흡반이 있고 흡반 둘레의 2/3은 흡반이빨이 차지한다. 촉수에는 38개의 발광기가 분포하고 있었다. 이 미기록종의 과명, 속명, 국명은 "긴팔오징어과", "긴팔오징어속", "긴팔오징어"로 각각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