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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디자인의 속성에 관한 연구 - 문화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roperties of fusion Design -Especially on the Change of Cultural Environment-)

  • 박규현;김윤경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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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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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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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문화의 접속이란 특정한 문화가 영향력을 가지고 다른 문화로 이동하는 흐름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것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문화의 '침투'이지만 긍정적으로 표현하면 문화의 '융합'혹은 '퓨전(Fusion)'이 된다. 과거에는 민족주의와 국수주의가 사상적으로 이를 불허해왔고, 또 교통과 통신의 불편은 여기에 장애물로 작용했으며, 대부분 토속종교에 영향받는 국가들이었으므로 문화의 융합이란 용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은 세계화로 인한 국가관의 붕괴, 지역성의 파괴, 무역장벽의 철폐, 통신의 자유, 정보의 네트워크와 실시간 등은 많은 면에서 상호 이질문화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 바로 여기에 퓨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늘날 현대소비사회에 있어서의 퓨전현상은 과거보다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 되어간다. 그리고 소비의 기호가 세분화되고 다양한 개성을 찾아나가려는 시도가 강하게 나타나는 오늘의 상황에서 볼 때 앞으로 더욱 많은 문화인자들이 퓨전이라는 이름 하에 상호 충돌과 절충을 시도하면서 융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현대의 이러한 새로운 대중문화 양식의 한 현상인 "퓨전(fusion)"에서 특히 사회과학적 문화현상을 중심으로 그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디자인분야 중 문화현상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실내디자인에서의 퓨전현상을 찾아 이를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최근의 주요 동향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향후 퓨전디자인(Fusion Design)의 방향을 전망하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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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차이가 무역규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f the Effects of Cultural Differences on Trade Scale)

  • 임현지;이학노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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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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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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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가간 무역규모와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요소부존의 차이에 입각한 헥셔올린류의 비교 우위이론에서부터 최근의 불완전경쟁모델에 이르는 생산측면의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산측면 만이 아니라 수요측면을 연구하는 미시경제학의 응용분야로서 국제무역학도 수요측면에 대한 연구가 강화되어야 한다. 한류에 대한 연구 등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무역도 상품의 가격과 기능만이 아니라 상품의 속성(attributes)도 함께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수요측면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문화적 차이에 주목한다. 문화적 차이 중에서도 언어, 종교 등 외형 보다는 문화의 본질적인 차이를 제시하고 있는 Hofstede의 5가지 문화지표(cultural index)를 이용하여 문화가 국제 무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 분석한다. 이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다음과 같이 차이가 있다. 첫째, 기존 연구들이 Hofstede의 일부 지표를 사용한 것과 달리 장기지향성 지표까지 포함한 Hofstede의 모든 지표를 망라하여 연구하였다. 둘째, OECD 국가는 물론 중국까지 포함하여 명실상부하게 세계 주요 무역국의 최신 2010년 데이타을 대상으로 분석한다. 셋째, 글로벌화를 촉진시키는 새로운 문화 매개체인 국제IT지수를 설명변수에 포함하였다. 분석결과는 문화적 차이가 국제무역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이 연구는 학술적인 기여 이외에도 비용측면의 무역 촉진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를 줄이기 위한 문화 교류 등 노력도 활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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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환경변화의 감성콘텐츠 개발 - 베르누이원리와 분청사기를 이용한 아로마 Diffuser를 중심으로 - (A Development of Emotional Contents in The Changes of Consumes Environments - Centering on The Aroma Diffuser Using Bernoulli Theory and Buncheong Ceramic -)

  • 최현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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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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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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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향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는 고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종교적 또는 질병치유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관리, 염증치료 등 치유 목적이외에 정신건강을 위하여 아로마테라피를 사용하고 있다. 많은 아로마테라피 디퓨저들은 다양한 형태와 소재들이 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자연적으로 공기 중에 향을 휘산시키거나 양초 등의 열을 이용한 훈증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 분청사기는 전통적,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분청 사기의 디자인, 형태, 문양 등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제품에 접목시켜 현대사회의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여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분청사기와 아로마 디퓨저를 결합하고 소비자가 제품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감성이미지를 추출하여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로마 디퓨저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전통의 긍정적 이미지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 도자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하고자 한다.

무당굿의 축제 가능성과 방향 모색 (Seeking for a Festival Possibility and Direction of Mudang Gut)

  • 홍태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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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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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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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글은 무당굿이 가지고 있는 축제적인 본질에 주목하여 무당굿의 현대 축제화의 가능성을 모색한 글이다. 무당굿의 여러 구성요소나 마을굿의 연행 과정을 볼 때 무당굿이 축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굿판의 사정을 고려할 때 무당굿이 진정한 축제가 되는 데에는 다소 문제가 있는데, 무엇보다도 무당굿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이 무당굿이 가지고 있는 축제성을 외면하게 한다. 아울러 무당굿이 개인의 기복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자신은 무당굿을 하면서도 그를 감추려는 이중적인 시선이 무당굿의 축제성을 약화시킨다. 마을굿에서도 잘못된 행정관청의 지원과 무형문화재 제도의 편중된 지원 등이 겹쳐 점점 일회적 행사굿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무당굿이 진정한 축제가 되는 길은 요원하다. 하지만 무당굿을 종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현상 내지는 놀이문화로 바라보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축제에서 구색 맞추기로 무당굿을 연행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공연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공연물은 여느 공연물과는 성격이 다른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무당굿은 관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무당의 반응에 공감하면서 직접 참여하는 연행인을 필요로 한다. 구경꺼리로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할 때 무당굿의 축제화 길이 열린다.

이스라엘의 구소련 유대인 이주자들의 문화정체성 연구 - 1990년대 이주한 뉴커머들의 언어 사용과 종교 수용을 중심으로 (A Study on Cultural Identities of Jewish Immigrants from Former Soviet Union in Israel : Focused on the Language Use and Acceptance of Religion of the Newcomers who immigrated during the 1990s)

  • 최아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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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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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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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Since 1989 about one million Jews from Former Soviet Union have immigrated to Israel. Now Russian speaking Jews are the second largest ethnic groups after the Israeli Jews who were born in Israel. Although FSU Jews have returned to their ethnic homeland, they continue to live as 'foreigners' due to a cultural distance between sending and receiving society, such as, lack of knowledge about Jewish tradition and religious practice and low level of Hebrew proficiency. Because of this reason FSU immigrants tend to continue remain strong ties with Russian language and culture. There are several reasons for such a relatively slow process of language shift of FSU Jewish immigrants, the language shift to Hebrew. Firstly, majority of FSU immigrants moved to Israel since the 1990s are older than 45. Secondly, their first residences in Israel are mostly located in small and mid-sized cities, where the proportion of Russian speaking immigrants is more than 30%. And finally they consider Russian culture is 'superior' to Israel's Levantine culture. For many Jewish diasporic communities, Judaism was a dominant factor for self-consciousness, but because of Soviet regime, aimed to break all the religious institution including Jewish, Soviet Jewry was uprooted from their religious traditions. Besides about 30% of FSU immigrants are not defined as Jews by the Jewish religious law(Halakhah). And many of them are reluctant to convert to Judaism. FSU Jewish immigrant agree that Israel must be a Jewish state, but for them 'Jewish' does not include religious elements. FSU immigrants consider that religious affiliation of citizens of Israel should not affect their civic rights.

전업주부는 어떻게 정체성을 유지하는가? ; 사회문화적 압력에 대한 저항과 종교활동 그리고 정당화 (An Ethnographic Case Study on Full-Time Housewives' Strategies for Identity)

  • 김선미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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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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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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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examines how full-time housewives manage family resources, make decisions, handle pressures, and negotiate the constraints of everyday life in a society that places unrealistic expectations upon them. We approached housewives with an assumption that they are individuals who think, strategize, and solve problems. We also imagined that they are capable of speaking for themselves and making choices under situational and personal limits. Eleven full-time housewives were interviewed on how they experience their marriage, child (or children), family, and society. Their narratives were then analyzed to sort out the strategies the women employ to maintain their identities. The narratives demonstrate the women's will and agency as they work to resolve the contradictions from their daily life, and reveal individual differences in their midst, despite the fact that they had been often considered homogene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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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ption Community를 중심으로 한 Marketing Frame의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nge of Marketing Frame around Consumption Community)

  • 김희삼;조재립
    • 한국품질경영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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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품질경영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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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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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인류 사회가 Marketing Society로 발전 진화하면서 전통적인 공동체가 해체되었고 19세기 이후부터는 정치적 종교적 학문적 예술적 차원의 공동체가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더니 최근에는 자본주의나 상업주의가 과거에 파괴했던 공동체가 다시 부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동체에 기반을 둔 소비문화를 바탕으로 Neo Tribalism이나 Consumption Subculture가 등장하고 있다. 그 사이 Marketing Frame은 Product Marketing에서 Brand Marketing으로 발전해 왔는데 그 Brand Marketing을 다시 Relationship Marketing으로 세분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Consumption Community를 중심으로 이러한 Marketing Frame의 변화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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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영상 향상 (Enhancement of Petrolglyphs image)

  • 최호형;김기석
    • 한국산업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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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정보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21세기 IT산업의 발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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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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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류 문화 발달에 있어 언어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 가장 초기 단계의 의사소통 수단은 몸짓이며, 또 다른 정보 교류 방법은 그림이다. 그런 점에서 구석기 시대의 동굴 암각화에서 볼 수 있는 들소, 사슴, 큰 새 등은 단순히 대상물을 묘사한 개별적 그림으로 가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종교적 제의 양상을 알려주는 상징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잦은 풍화 작용과 침식 작용으로 인하여 암각화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디지털영상처리 기법을 기반으로 인간시각에 더 잘 보이도록 영상을 향상시키면서 더 짧은 연구기간에 더 않은 암각화를 올바로 인식하고, 더 정확하게 문명의 흐름을 밝혀 낼 수 있다. 본 논문에서 디지털 영상처리 기법을 신축적으로 적용시켜 암각화 인식에 거슬리는 불필요한 영상 잡음들을 제거하고 영상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는 알고리듬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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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사이버법당 컨텐츠 제작 (Making multimedia contents of a cyber sermon hall)

  • 이강호;김태은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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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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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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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최근 들어 인터넷과 기타 영상 구현 매체에서 가상현실을 구현하려는 노력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노력들이 단지 연구나 교육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실생활 속에 근접되어 오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일환으로 문화재의 보존, 홍보측면과 종교적 측면에서의 사이버 법당을 3D 애니메이션과 영상 그리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개발 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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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해원사상 비교 - 대순사상과 도교문헌을 중심으로 비교고찰 - (A Comparative Study on the Two Haewon Theories)

  • 주잔옌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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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_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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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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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Haewonsangsaeng(解冤相生;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and mutual beneficence) along with sininjohwa(神人調化; harmonious union of divine beings and human beings) belongs to the mid-stage of the Four Tenets. Thus, it is a core factor to achieve creative conjunction of the virtues of yin and yang and realization of the Dao in the world. It is very significant that Daesoonjinrihoe includes haewonsangsaeng in its dogma. Daoism has focused on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with haewonseokgyeol(解怨釋結) from the beginning of its foundation. Haewon(解冤;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is the important matter which Chinese Daoism has paid attention to. This study compar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Haewon thoughts of Daesoonjinrihoe and Daoism in order to help promote communication of Korean and Chinese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