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조직학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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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늑막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Exudative Pleural Effusion)

  • 권경순;양창헌;이관호;이영현;정재천;이현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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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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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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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7년 10월 1일부터 1988년 9월 30일까지 늑막삼출로 본원에 입원한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삼출액의 백혈구치와 임파구의 분포, pH, 생화학적 검사, 결핵균 검사, 암세포학적 검사 및 경피적 늑막 조직 생검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삼출성 늑막염은 결핵성이 57.3% 악성이 26.8%로 악성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결핵성은 전 연령에 걸쳐 고른 분포를 나타내었고 연령이 높을수록 악성의 빈도가 증가하였다. 2. 결핵성 늑막삼출의 경우 늑막액의 결핵균도말 및 배양 양성율은 3.7%로 매우 낮았으며 조직생검에 의한 진단율은 75%로서 늑막천자 및 조직생검에 의한 진단율은 78.7%이었다. 3. 악성 늑막삼출의 경우 세포학적 검사에서 암세포의 발견율은 42.3%이었고 조직학적으로 악성인 경우는 60%로서 세포학적 검사 및 조직검사의 진단융은 71%이었고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악성 늑막삼출은 선암이 가장 많았다. 4. 삼출액의 성상을 비교하면 pH, 백혈구치, 단백양, 당치 등은 유의성이 있으나 두군의 감별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임상에서 많이 고려되는 lympho-dominant삼출이 악성에서도 빈발하므로 임상적 감별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5. 조직학적으로 비특이성 염증반응인 경우 추적검사에서 결핵성이 52.2%, 악성이 26%, 원인불명이 21.8%로서 결핵이나 암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생화학적 검사는 악성과 결핵성의 감별진단에 별 도움을 주지못하며 악성 늑막삼출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반복된 세포진검사 및 늑막조직 생검을 병행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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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미세석회화 조직검사에서 X선 유도 하 조직검사와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의 유용성 (Usefulness of X-ray Guided Biopsy and Ultrasound Guided Biopsy in Breast Microcalcification Biopsy)

  • 최미선;송종남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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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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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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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유방암에 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진단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는 유방 X선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이다. 특히 유방 미세석회화는 조직학적 진단을 필요로 하며 유방 미세석회화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미세석회화 진단에 기본이 되는 X선 유도 하 조직검사(needle localized open biopsy)와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sono guided core needle biopsy)를 분석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유방 미세석회화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확대 촬영을 시행한 241예를 대상으로 X선 유도 하 조직검사(needle localized open biopsy)와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sono guided core needle biopsy)의 연령대 별 분포와 병소의 위치를 분석하고 확대촬영 시행 후 이루어진 검사를 분류해서 X선 유도 하 조직검사와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의 빈도를 분석하고 악성과 양성의 결과를 확인 하였다. 그 결과 X선 유도 하 조직검사(needle localized open biopsy)가 64예(26.6%)로 초음파 유도 하 조직검사(sono guided core needle biopsy) 12예(4.9%)에 비해 5.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장비의 발달과 입체정위 흡입법(stereotactic vacuum-assisted biopsy)등의 발달로 미세석회화의 조직학적 진단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각각 검사의 특성과 한계점을 고려해 볼 때 X선 유도 하 조직검사(needle localized open biopsy)가 유방 미세석회화 병변에서는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을 제공한다고 사료된다.

소아 결절성 십이지장염의 임상적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 (Clinical and Histopathologic Features and Their Correlations in Children with Nodular Duodenitis)

  • 차한;팽성숙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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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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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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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결절성 십이지장염은 내시경 검사상 십이지장에 두 개 이상의 홍반성 결절들이 보이며 주변에 염증 소견이 관찰되는 질환이다. 최근 위내시경 검사의 발달로 인해 결절성 십이지장염은 소아에서도 발생빈도가 증가하는데 아직 국내외적으로 전반적인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결절성 십이지장염의 임상적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조사하여 이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서울적십자병원 소아내시경실에서 시행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결절성 십이지장염으로 진단된 39례를 대상으로 유병률, 성별 및 연령별 분포, 주증상, 내시경 소견과 조직병리학적 소견 및 이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후향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내시경 검사상 병변의 정도는 십이지장 결절의 크기와 분포에 따라 제 1, 2, 3 도로 분류하였고 십이지장의 조직병리학적 검사는 십이지장 고유층의 염증세포 침윤 정도, 상피세포 및 융모의 소실 정도에 따라 정상, 제 1, 2, 3 도로 분류하였다. 위의 조직학적 소견은 위점막의 고유판과 상피내에 염증세포의 침윤 정도 및 상피의 손상 정도에 따라 0에서 6까지 구분하였다. H. pylori의 감염 정도는 Prieto 등의 분류법에 따라 제 0, 1, 2, 3 도로 구분하였다. 십이지장에서 내시경적 소견의 정도와 조직병리학적 소견의 정도 및 H. pylori 감염 정도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통계 프로그램으로 Graph PAD InStat의 linear regression module을 사용하여 correlation coefficient와 p-value를 구하였다. 결 과: 1) 결절성 십이지장염은 17.1%의 유병률을 나타내었고 남녀비는 1 대 2이었다. 7세부터 12세까지에서 가장 빈도(61.5%)가 높았고 주증상은 복통이 69.2%로 가장 많았다. 2) 본 질환의 내시경 등급은 제 1 도 45.7%, 제 2도 34.3%, 제 3 도 20.0%이었으며 동반된 내시경적 소견상 결절성 위염은 28.3%이었다. 3) 십이지장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제 1 도는 22.9%, 제 2 도는 54.3%, 제 3 도는 22.9%이었으며 위의 조직검사상 제 1 도는 22.9%, 제 2 도는 42.9%, 제 3 도는 25.7%, 제 4 도는 8.6%이었다. 4) 십이지장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H. pylori의 감염 정도는 제 1 도 5.7%, 제 2 도 8.6%, 제 3 도 22.9%로 37.1%의 십이지장 조직에서 H. pylori가 발견되었다. 위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H. pylori의 감염정도는 제 1 도 11.4%, 제 2 도 11.4%, 제 3 도 8.6%로 31.4%의 위 조직에서 H. pylori가 발견되었다. 5) 본 질환의 내시경적 등급과 조직병리학적 등급 간의 상관계수는 0.3983 (p=0.0178)이었고, 조직병리학적 등급과 십이지장 조직에서의 H. pylori 감염 등급간의 상관계수는 0.5154 (p=0.0018)이었다. 결 론: 결절성 십이지장염의 내시경적 등급과 조직병리학적 등급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r=0.3983, p=0.0178), 또한 조직병리학적 등급과 십이지장 조직에서의 H. pylori 감염 등급간에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보였다(r=0.5154, p=0.0018). 따라서 H. pylori 감염이 본 질환의 발생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외의 유발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지속적인 추적 관찰 및 보다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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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CRA 방법을 이용한 위암조직의 항암제 감수성 검사결과 (The Results of the ATP Based Chemotherapy Response Assay in Gastric Cancer Tissues)

  • 이제형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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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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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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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진행성위암의 경우 근치적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기초로 한 항암요법은 최소한 환자들에게 효과가 없는 약제 투여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보조항암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유효약제 선정을 위하여 항암제 감수성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하여 항암제 선택에 이용하고자 임상병리학적 요인에 따른 항암제 감수성을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8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영남대학교 병원 외과에서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 81명의 위암절제조직을 이용하여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방법은 ATP (Adenosine Triphosphate) based chemotherapy response assay였다. 항암제 감수성과 임상병리학적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보기 위하여 성별, 연령, 종양표지자(CEA 치, CA19-9 치), 암의 위치, 진행암 형태, 조직학적 형태, 분화 유무, 침윤도, Lauren 분류, Ming 분류, 림프관 침윤 유무, 맥관 침윤 유무, 신경 침윤 유무, 림프절 전이 유무, 병리학적 병기를 선정 비교하였다. 결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감수성 순위를 보면 5-FU, Epirubicin, Irinotecan, Oxaliplatin 순이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했다(P=0.000). 성별, 연령, 종양표지자(CEA 치, CA19-9치), 암의 위치, 진행암 형태, 조직학적 형태, 분화 유무, 침윤도, Lauren 분류, Ming 분류, 림프관 침윤 유무, 맥관 침윤 유무, 신경 침윤 유무, 림프절 전이 유무, 병리학적 병기 모두에서 유의하게 감수성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위암절제조직에서 시행한 항암제 감수성 순위는 5-FU, Epirubicin, Irinotecan, Oxaliplatin의 순이었으며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의 절제조직을 이용 항암제 감수성검사를 시행한 결과 약제별 임상병리학적 인자에 따라 감수성의 차이가 있으므로 획일적인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는 것보다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통하여 감수성 높은 약제들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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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윤성 근육내 지방종 (Infiltrating Intramuscular Lipoma)

  • 서정탁;김정일;천상진;이춘기;구자경;김영균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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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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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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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의 임상적, 생물학적, 방사선학적 및 병리 조직학적 특징들을 분석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확립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0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으로 수술받은 후 5년까지 추시 가능한 환자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12세에서 63세까지로 평균 45.8세였다. 남자 4예, 여자 8예였으며, 종양의 위치는 상지 5예, 하지 3예, 배부 3예, 대둔부에 발생한 1예가 있었다. 모든 예에서 술전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공명 영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수술시 획득한 조직에 대해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하였고 종양의 재발을 추시 관찰 하였다. 결과: 술전 방사선 검사상 골격근에 침윤을 보인 경우는 7예였다. 1예를 제외하고 11예에서 종양 조직과 침윤된 주변 골격근의 제거가 완전히 이루어졌고 수술시 얻어진 조직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상 피막이 있는 3예와 피막이 없는 9예가 있었으며 지방 세포와 골격근 세포가 혼합된 7예가 있었다. 완전 제거가 불가능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추시 관찰상 재발은 없었다. 결론: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은 침윤성으로 인하여 분화가 잘된 지방 육종으로 오진될 수 있으므로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리 조직학적 진단이 필요하며 술전 연부조직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종양의 정확한 진단과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된다. 치료 방법으로 침윤성 근육내 지방종과 침윤된 근육을 충분히 절제하였을 때 재발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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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imensional virtual Endoscopy의 임상적용

  • 신인철
    •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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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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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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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현재 국내에서는 Virtual CT endoscopy가 초기단계에 있으므로 앞으로 많은 임상 경험과 data의 축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Virtual CT endoscopy는 조직학적 검사를 위한 병변부위의 조직검사가 불가능한 단점을 갖고 있으나 내시경 검사와 거의 비슷한 소견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 병변의 진단 뿐 아니라 병변의 치료 후 추적 검사로도 유용하게 이용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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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지되는 연부조직 종괴의 진단에서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Clinical Efficacy of the Ultrasonography in the Diagnosis of the Palpable Soft Tissue Masses)

  • 박태수;김홍식;김성준;류정아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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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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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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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신체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한 연부조직 종괴의 진단과 수술 후 조직검사를 통한 결과를 상호 비교, 분석하고 초음파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연부조직 종괴에 대해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조직학적 생검을 통한 병리학적 검사로 확진을 받은 총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바탕으로 한 임상적 진단과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진단의 정확도를 조직학적 생검을 통한 확진을 바탕으로 상호 비교하였다. 결과: 초음파를 이용한 수술 전 진단의 정확도는 86.7%로 신체 검사만을 통한 진단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 표피성 봉입낭종(epidermal inclusion cyst)인 경우 71.4%, 결절종은 85.7%, 지방종은 88.6%의 정확도를 각각 나타내었다. 반면 신체 검사와 병력 청취를 통하여 임상적 진단이 가능했던 경우는 총 54례로, 이 중 33례에서 병리적 진단과 일치하여 61.1%의 민감도를 보였다. 이 경우 종양별 진단 정확도는 결절종이 56.0%, 지방종이 67.9%로 나타났다. 결론: 초음파는 수술 전 연부조직 종괴의 진단에 있어 매우 유용한 진단 수단의 하나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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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위장관 증세가 있는 소아의 위십이지장병변 및 Helicobacter pylori 감염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nd Gastroduodenal Pathology in Children with Upper Gastrointestinal Symptoms)

  • 윤영란;김미령;임재영;최명범;박찬후;우향옥;윤희상;고경혁;강형련;백승철;이우곤;조명제;이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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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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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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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만성 반복성 복통, 식사 후 상복부 불쾌감, 잦은 구토나 구역질이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여 위십이지장 병변을 확인하고, 생검체를 이용한 위십이지장 조직학적 검사와 H. pylori 검출 그리고 면역블롯팅을 통해 혈청 내에 H. pylori 특이 항체 존재를 확인하여 한국에서 관찰되는 소아의 위장관 증세와 위십이지장병변 및 H. pylori 감염과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0년 6월부터 1991년 4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상부 위장관 증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 받은 184명 중 위 전정부에서 생검이되었고, 요소분해효소 검사, Warthin-Starry 은염색 혹은 Hematoxylin-Eosin 염색으로 조직학적에서 H. pylori의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던 107명을 대상으로 위십이지장 조직학적 검사와 IgG 면역블롯팅에 의한 항-H. pylori 항체 보유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아 107명 중 남아가 61명(57%), 여아가 46명(43%)이었으며, 연령은 2세부터 15세까지 분포하였고 평균연령은 10.7세로서 10세에서 15세 사이가 가장 많았다. 2) 내시경상 15%에서 위출혈 반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 미란, 출혈성 십이지장염 등이 관찰되었고 대부분은 다양한 정도의 위점막 발적이 관찰되었다. 3) 107명 중 94명(88%)에서 경도 이상의 조직학적 만성위염이 있었으며, 십이지장 조직이 검사 가능하였던 99명 전원에서 만성십이지장염이 있었다. 4)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위에서는 45%, 십이지장에서는 25.6%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H&E 염색 검사에서 38.7%, Warthin-Starry 은염색 검사에서는 40%에서 HPLO 양성이었다. 이 세가지 검사 중 1개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인 조직학적 H. pylori 양성은 57%이었다. 5) IgG 면역블롯팅 양성은 96%이었다. 6) 연령군별 조직학적 H. pylori 양성은 0∼4세 군에서는 29%, 5∼9세 군에서는 41%, 10∼15세 군에서는 68%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양성률이 증가하였으나, 조직학적 만성위염 및 만성십이지장염 빈도와 면역블롯 양성 빈도는 연령군별 차이가 없이 높은 양성률을 유지하였다. 결 론: 상부 위장관 증세가 있는 소아의 대부분은 조직학적 만성위염 및 만성십이지장염과 동시에 H. pylori에 대한 특이 IgG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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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특집 2 - 구강악안면영역에서 양성 종양의 영상진단

  • 김경아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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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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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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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양성 종양(benign tumor)을 언급하기에 앞서 과오종(hamartoma) 및 과다 형성(hyperplasia)과의 차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양성 종양은 기원조직과 유사한 조직이 이상 증식하는 것으로 서서히 성장하지만 일반적으로 치료하기 전까지 이상 증식을 지속하는 진성 신생물을 일컫는다. 이에 비해 과오종은 정상 조직이 무질서하게 과증식하는 것으로 일정기간 후에는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진성 신생물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과오종이 양성 종양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치아종은 정상적인 치성 조직의 성장이 완료되는 시기와 거의 동일한 시기에 성장을 멈추지만 양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과다 형성은 조직의 세포가 정상적인 배열 양상을 보이면서 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성장 양상을 보이지만 그 성장이 제한적이므로 양성 종양과는 구별된다. 양성 종양은 일반적으로 무통성으로 서서히 성장하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여 안면 종창이나 동통 등을 유발하는 경우에 발견될 수 있으며, 방사선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방사선검사는 병소의 위치, 범위, 특징 및 병소와 인접 해부학적 구조와의 관계 등 많은 방사선학적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일부 종양은 방사선사진에서 매우 특징적인 소견을 나타내기 때문에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예비 진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진단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 반면 어떤 종양들은 방사선사진에서 관찰되는 소견이 매우 유사하여 진단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종양의 확진을 위해서는 생검이 필수적이며, 방사선검사는 반드시 생검에 앞서 진행되어야만 정확한 방사선학적 진단을 할 수 있다. 양성 종양은 각각의 특징적인 방사선학적인 소견을 나타내지만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양성 종양의 특징이 존재하므로 이러한 일반적인 특징을 관찰하여 병소가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감별할 수 있다. 첫째, 양성 종양은 대개 호발하는 부위가 있으므로 종양의 발생부위는 감별 진단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치성 병소는 치아가 형성되는 하악관 상방의 치조돌기에서, 혈관성 및 신경성 병소는 하악관 내에서, 연골성 종양은 하악과두와 같이 연골세포가 잔존되어 있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양성 종양은 대체로 명확한 경계와 피질골성 변연을 보이며, 종종 병소가 결체조직으로 둘러싸여 있어 병소 주위에 방사선투과성 띠가 관찰되기도 한다. 셋째, 양성 종양은 일반적으로 인접 주위 조직에 압력을 가하면서 서서히 성장하기 때문에 인접 치아의 변위 또는 흡수, 피질골의 비박, 팽융 등의 소견을 보이며 피질골의 천공은 드물다. 방사선학적으로 양성 종양의 병소 내부는 방사선투과상으로 관찰되거나, 방사선불투과상으로 관찰되거나, 방사선투과상과 방사선불투과상이 혼재된 상으로 관찰된다. 저자는 이 지면에서 이러한 방사선학적 특징을 기초로 하여 구강악안면영역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을 분류하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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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생리학적(神經生理學的) 동물실험(動物實驗) (The Neurophysiological Approaches in Animal Experiments)

  • 전진숙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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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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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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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동물에서 전기현상은 1773년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최근에는 이론과 기술적 면에서의 현저한 발전으로 뇌기능의 기전을 밝히는 도구로서, 또한 심리적 과정에 근저한 행동 및 신경생리학적 기전을 규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저자는 뇌와 행동의 기전을 연구하는 한 방법으로서 신경생리학적 접근에 흔히 사용되는 기본적인 기법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여기서는 주로 전기생리학적 기법에 중점을 둘 것이나, 병소화와 자극의 부위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신경해부학적 기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하였다. 실험동물의 선택, 실험동물의 관리, 실험동물의 마취에 있어서 약물투여의 원칙, 투여경로 및 용량 등 동물실험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언급하였다. 전기생리학적 실험에 필요한 정위법, 비선택적 및 선택적 병소화 기법, 전기적 자극법(일반적인 방법, 세포외 및 세포내 자극, 미세자극법, 뇌의 심부자극), 측정 및 기록을 위한 제반 기법을 소개하고 실예를 보여주며, 조직학적인 부위 확인을 위해 필요한 일연의 과정으로서 심장내관류법과 흔히 사용되는 신경계의 염색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였다. 또한 기능상의 변화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행동검사의 종류도 언급하였다. 신경생리학적 연구 방법은 뇌와 행동의 관계를 밝히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저자는 신경생리학적 동물실험에 많이 쓰이고 있는 기법으로서 정위법, 병소만들기, 전기적 자극, 측정 및 기록, 조직학적 부위 확인 등 일연의 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신경화학적 연구, 기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행동학적 연구로서 보완이 될 때에 믿을만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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