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직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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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도서관의 구술 컬렉션 핵심 요소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the Key Factors of the Oral Collection in National Representative Library)

  • 정연경;이재영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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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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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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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외국의 국가대표도서관 구술 컬렉션의 현황을 분석하여 한국의 국가대표도서관에서 구술 컬렉션을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미의회도서관과 영국국립도서관, 호주국립도서관에서는 구술자료를 국가적으로 전승시켜야 할 국가지식유산으로 간주하여 일찍부터 관련 센터나 부서를 설치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구술 컬렉션을 대표적인 컬렉션 중의 하나로 수집, 활용, 보존하고 있다. 이들 국가대표도서관의 구술 컬렉션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구술 컬렉션이 전무한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구술 컬렉션을 처음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법령, 조직, 수집 정책, 서비스, 컬렉션, 교육 및 협업, 기금 및 후원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아시아의 기록관리 제도 및 체계에 대한 연구 - 인도, 싱가폴, 베트남을 중심으로 - (A Study of Record Management system and organization in Asia - India, Singapore, Vietnam -)

  • 문주영;김나름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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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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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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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시아의 기록관리 제도 및 체계에 대해서 특별히 인도, 싱가폴, 베트남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들 국가는 같은 열대지역에 속해 있으며 대부분 개발도상국이며 오랜 문화유산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해당 국가들의 기록관리법의 주요 내용과 특징을 조사하였으며 기록관리 체계를 조직과 기구, 전문가 양성제도, 기록관리 업무체계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끝으로 각국의 비교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정리했다. 같은 난제들을 갖는 나라들을 이해함으로써 상호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실정에 적합한 기록관리 시스템의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도서관/박물관 협력체제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odel Development of Cooperation System for Library & Museum)

  • 박재용;조윤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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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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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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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지식정보자원의 급증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오랫동안 지식과 정보자원을 독자적으로 수집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온 도서관과 박물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하나의 도서관이나 박물관이 이용자들이 원하는 지식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제공할 수 있는 물리적 자족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유형으로 협력을 시작하고, 국제적 체제로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 등 문화유산기관 간 풍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서관과 박물관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모형으로 자율방임형 상호교환 모형, 분산형 상호서비스 모형, 집중형 서비스센터 모형, 혼합형 공동관리 모형을 제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약초부각의 영양성분, 조직감 및 항산화 (Nutritional Components, Texture, and Antioxidant Properties of Lactic Acid Bacteria-Fermented Yakchobugak with Addition of Agro-food Products)

  • 고영란;손미예;왕수빈;이광수;강성구;박석규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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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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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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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호성과 품질성이 우수한 전통부각을 개발하기 위하여 천연색소 함유 농산물과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약초부각의 공정개발과 그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약초부각의 탈유율은 정치 3.5%나 타봉 8.9%에 비하여 원심력이 약 37.6%로서 효과적이었다(p<0.05). 환원력은 부재료 추출물의 농도에 비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녹차는 다른 추출물에 비하여 유의적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500{\mu}g/mL$에서 0.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DPPH 자유라디칼 소거능은 $50{\mu}g/mL$에서 녹차가 83.8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울금 39.48%, 흑미 28.45%와 복분자 22.25% 순이었다(p<0.05). 산가는 $60^{\circ}C$로 7일간 고온저장한 녹차와 복분자 발효약초부각이 각각 1.82, 2.03%였으며, 14일까지는 울금과 복분자 발효약초부각이 7.24, 7.67%로 효과적이었다(p<0.05). Hardness값은 흑미와 울금을 제외한 발효약초부각은 250.62 이하로 아주 낮았으며, 유산균발효 공정은 $2{\sim}3$배의 조직감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발효약초부각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56.8{\sim}64.6%$, $6.8{\sim}$8.7%이었고, 지방은 울금과 녹차 발효약초부각이 각각 22.1, 24.8%로 비교적 낮은 함량이었으며, 열량은 울금이 487 Kcal로 가장 낮았다.

신선 고환조직 정자와 냉동보존-융해 고환조직 정자를 이용한 난자세포질내 정자주입술 결과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ICSI Outcomes between Fresh and Cryopreserved-Thawed Testicular Spermatozoa)

  • 최영식;최영민;김수웅;백재승;지병철;구승엽;서창석;김석현;김정구;문신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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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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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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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무정자증 불임부부에서 신선 (fresh) 고환정자 (testicular spermatozoa)와 냉동보존-융해(cryopreserved-thawed) 고환정자를 사용한 난자세포질내 정자주입술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ICSI)의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신선 고환정자 및 냉동보존-융해 고환정자를 사용하여 ICSI 시술을 시행하기로 계획된 총 109주기 (66명)를 대상으로 하였고 신선 고환정자를 사용하기로 계획한 군 (신선 고환정자군, fresh group)에는 92주기 (61명)이 포함되었고 냉동보존-융해 고환정자를 사용하기로 계획한 군 (냉동보존-융해 고환정자군, cryopreserved-thawed group)에는 17주기 (13명)가 포함되었다. 양 군간에 수정률, 착상률, 임신률, 유산률 등 ICSI 시술의 결과들을 비교하였고 통계학적 분석은 Mann-Whitney U 검정 및 Fisher의 정확한 검정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결 과: 신선 고환정자를 사용하여 ICSI 시술을 시행하기로 계획된 총 92주기 중 9주기에서 고환정자를 추출할 수 없어 시술 주기가 취소되었다. 냉동보존-융해 고환정자군과 비교하여 신선 고환정자군에서 수정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58.0{\pm}27.8%$ vs. $45.9{\pm}25.0%$, p=0.076) 양질의 배아 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0.9{\pm}1.2$ vs. $0.2{\pm}0.5$, p=0.002). 그러나 임상적 임신율, 착상률, 유산율은 양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ICSI 시술을 위하여 냉동보존-융해 고환정자를 사용하는 경우 수정률 및 배아의 질이 감소하지만 임신율, 착상률, 유산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ICSI 시술이전에 고환정자를 확보하고 냉동보존-융해 고환정자를 사용한다면 난자채취 당일 정자를 확보하지 못하여 주기를 취소하는 경우나 여성배우자의 불필요한 과배란유도를 줄일 수 있으며 반복적인 고환정자추출술로 인한 고환기능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가열 양파의 조직 연화 방지를 위한 전처리 방법에 관한 연구 (Study on Pretreatment Methods to Prevent Tissue Softening of Heated Onion)

  • 최준봉;조원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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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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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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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식자재로서 사용 빈도는 높지만 가열에 의해 조직감 손상이 급격한 양파의 조직 연화 방지를 위해 먼저 저온가열 조리 및 레토르트와 같은 고온 가열 살균 시 일어나는 물리적 특징과 조직감 변화를 측정하고 kinetic model을 제안하여 가열연화 mechanism을 밝혔다. 가열 중 양파의 firmness 변화는 $60-80^{\circ}C$ 저온에서의 조직 경화와 $90-100^{\circ}C$ 고온에서의 기질 a, b에 의한 가열 연화를 감안한 3-mechanism model로 설명이 가능하였으며, firmness 증가를 가져오는 양파 내 PE 활성은 $70^{\circ}C$에서 가장 높았다. $70^{\circ}C$ 이하 양파 PE system의 firmness 성분 빈도인자 $K_{op}$$1.25{\times}10^{10}$, 활성화 에너지는 $23.25kcal/mol{\cdot}K$로서 동력학적 특성이 배추와 유사하였다(6,7). 또한 $80-100^{\circ}C$$H_f$$K_{of}$$Ea_f$의 값은 $6.75{\times}10^4$, $12.90kcal/mol{\cdot}K$이었으며, $H_S$$K_{os}$, $Ea_s$는 각각 $4.80{\times}10^4$, $13.12kcal/mol{\cdot}K$였다. 배추류 채소 Ea 값 $19-23kcal/mol{\cdot}K$과 비교 시 낮은 값이 나와 양파 조직이 배추 보다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하여 빠른 시간에 손상 됨을 알 수 있었다. $121^{\circ}C$에서 가열하는 retort의 경우 초기 3분 내에 모든 세포벽 구성 물질이 동시에 거의 파괴되어 조직감 손상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인 가열연화 기작이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양파의 예비 열처리를 통해 펙틴의 메톡실기 분해효소인 PE의 활성을 촉진시켜 생성된 유리 카르복실기에 첨가한 $Ca^{2+}$이 cross-linkage를 형성하는 조직경화 기작을 확산과 흡착 현상으로 해석하였다. $20^{\circ}C$ 상온에서는 삼투압 차에 따른 자연 확산으로 칼슘의 이동 현상 해석이 가능하여, Fick의 비정상 상태의 확산모델이 유효하였으며, 겉보기 확산계수는 $3.83{\times}10^{-12}m^2/s$이었다. $50-90^{\circ}C$에서는 단순 삼투압 차에 PE의 활성 촉진에 의한 칼슘의 지속적인 adsorption으로 삼투압 등장 상태로의 지연 효과가 더해져 칼슘량은 $70^{\circ}C$에서 최대가 되어 $20^{\circ}C$ 보다 5.5배 증가 하였다. $80-90^{\circ}C$에서는 열변성에 의한 PE의 불활성으로 유리 carboxyl기를 생성시키지 못하여 칼슘 결합량이 감소하였다. $50-90^{\circ}C$의 칼슘 겉보기 흡착계수는 2.9-8.2(${\times}10^7$, $1/(g{\cdot}min)$)이며, $70^{\circ}C$에서 가장 높아 활발한 결합이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칼슘의 흡착반응 활성화 에너지는 6.44 kcal/mol로서 배추의 염절임 시 나트륨의 확산 반응 활성화 에너지 16 kcal/mol 보다 2.5배 작은 값을 보여 단순 삼투압 차에 의한 확산 반응보다 활발하게 반응이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12,13,17). 또한 본 연구의 가열연화 기작 고찰을 통해 레토르트 처리한 양파의 조직감(견고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65-75^{\circ}C$, 0.3-0.5% 유산칼슘 용액에서 60-120분간 예비 열처리하는 저온 장시간(Low Temperature Long Time, LTLT) 블렌칭 방법도 확립하였다.

녹차 첨가 아펜젤러 치즈의 품질 특성 (Quality Properties of Appenzeller Cheese Containing Green Tea Powder)

  • 최희영;최효주;양철주;이상석;최갑성;박정로;전순실;신현정;정석근;배인휴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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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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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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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소비자가 추구하는 친환경 기능성 자연 치즈제품의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위해 녹차를 자연 치즈에 접목시킴으로써 녹차의 약리 효과가 부여된 기능성 치즈의 개발 가능성 검토를 위해 실시되었다. 이 녹차 첨가 자연 치즈는 약 4개월간 숙성하면서 유산균의 생육과 pH, 질소화합물의 변화 및 단백질의 분해도 측정 및 카테킨 함량과 관능평가를 통하여 제품의 품질 평가를 실시하였다. 유산균 수는 숙성 12주까지 녹차 1.0% 이상을 첨가한 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다소 낮은 유산균 수를 보였으나, 숙성 16주에는 대조구와 녹차 첨가구의 유산균 수 차이가 없었다. pH 5.0~5.3이던 것이 숙성 15주에는 pH 5.9~6.3 범위를 나타냄으로써 숙성이 진행됨으로 점차 상승하였다. 치즈의 숙성 기간 중 질소화합물의 변화는 비단백태 질소화합물(NPN)의 경우 숙성 시작보다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였고, WSN과 NCN에 비해 다소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전기영동 결과, 치즈의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alpha_s$-casein, $\beta$-casein 및 $\kappa$-casein 등 모든 종류의 casein이 점진적으로 분해되었고, 특히 $\alpha_s$-casein은 숙성 8주 후부터는 거의 분해되어 다른 casein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분해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카테킨 화합물의 종류로는 epigallocatechin(EGC), catechin(+catechin), epicatechin(EC), epigallocatechin gallate(EGCG), epicatechin gallate(ECG)등 5종이 동정되었으며, 이 중 EGC 함량이 12.39 mg%로 나타났다. 치즈에 함유된 총 카테킨 함량은 녹차 첨가량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치즈의 총 카테킨 함량은 각각 24.1, 46.0 및 103.9 mg%이었다. 녹차 첨가구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구는 녹차 1.0% 첨가구로 맛 2.61, 외형은 2.28, 향미는 2.44, 조직은 2.33의 평가를 받았으나, 첨가구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즈의 향미는 대조구 및 첨가구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녹차를 첨가한 아펜젤러 치즈에서 치즈로 이행된 카테킨 성분이 숙성 종료 후에까지도 치즈 내에 일정량 보전됨이 확인되었고, 녹차 첨가는 아펜젤러 치즈의 숙성 과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맛과 외관, 물성 등 관능적 기호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와 향후 자연 치즈 제조 시 첨가 수준 및 가공 방법을 달리하는 등 관능적 특성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 진다면 녹차 함유 기능성 자연 치즈의 제품 개발이 가능할것으로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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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생(韓國自生) 주목(朱木), 설악(雪岳)눈주목(朱木), 회율(檜率)나무의 집단(集團) 및 채취부위(採取部位)에 따른 탁솔함량(含量)의 변이(變異) (Variation in Taxol Content of Bark, Shoots and Needles of Seven Populations of Three Native Taxus Species)

  • 이용욱;이경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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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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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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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주목(Taxus cuspidata S. et Z.), 설악눈주목(Taxus caepiltosa Nakai)과 회솔나무(Taxus cuspidata var. latifolia Nakai)에서 탁솔을 추출하고 정량하여 자생지별, 채취부위별 탁솔함량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주목은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소백산, 태백산에서, 설악눈주목은 설악산에서 10월에 수피, 줄기, 그리고 잎을 채취하였으며, 회솔나무는 울릉도에서 3월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였다. 채취한 재료는 HPLC(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로 정량분석하고 분석한 자료를 통계처리하여 각 집단간의 차이를 검정하였다. 주목의 경우 채취부위별 탁솔함량은 수피에서 평균 0.006~0.017%로 가장 높았고 줄기에서는 0.001~0.005%이었고, 잎에서 0.0005~0.002%로 가장 낮았다. 수피의 탁솔함량은 한라산에서 가장 높은 0.017%이었으며, 지리산, 소백산, 덕유산, 태백산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줄기의 탁솔함량은 한라산에서 가장 높은 0.0053%이었으며, 소백산,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잎의 탁솔함량은 한라산에서 가장 높은 0.0013%이었으며, 태백산, 덕유산과 지리산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설악눈주목에서의 탁솔함량은 주목보다 낮았으며, 수피와 줄기에서 평균 0.0035%이었다. 회솔나무에서의 탁솔함량은 줄기에서는 주목보다 높았으나, 줄기에서 평균 0.0064%, 잎에서 0.0006%이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탁솔의 함량은 위도가 낮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생육조건에 따라서 큰 변이가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한라산 집단의 일부 주목(Taxus cuspidata)은 높은 탁솔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이를 설발육종하거나, 조직배양을 통하여 상업용 탁솔생산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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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기능성 발효소시지의 제조를 위한 복합 유산균주의 이용 (Utilization of Probiotic Starter Cultures for the Manufacture of Low-fat Functional Fermented Sausages)

  • 김영주;이홍철;박성용;박선영;오세종;진구복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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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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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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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지방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는 발효소시지의 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 대두단백질을 지방대체제로 이용하여 발효소시지를 제조하였으며, starter culture로는 상업화된 유산균주인 LK30 plus 균주를 대조구로 하여 콜레스테롤 저하와 항고혈압활성 및 S. aureus에 대한 항균력을 갖는 기능성 유산균주를 복합 starter culture로 접종하여 숙성기간동안 제품의 이화학적, 조직학적, 미생물적 특성과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고혈압 활성과 S. aureus의 균수의 변화를 통해 항균활성을 평가하였다. 지방을 첨가하지 않는 저지방 발효소시지는 기존의 고지방 발효소시지에 비해 약 90% 이상의 지방을 감소시켰고, 숙성시간을 약 7-14일 정도 단축시킬 수 있었나, 저지방 발효소시지에서 나타나는 지나친 감량에 의한 외관의 주름 및 경도의 증가가 나타났다. 발효소시지들의 일반성분 검사 결과, 숙성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수분은 감소하는데 반해, 지방과 단백질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제품의 pH는 발효기간 동안 감소되어졌다가 숙성기간동안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숙성 중 명도는 감소하고, 전단력과 무게감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콜레스테롤 저하와 항고혈압 활성 및 S. aureus에 대한 항균활성과 같은 기능성은 발효소시지내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저지방 발효소시지에서 나타나는 과다한 주름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함량의 지방첨가와 probiotic 유산균 주가 함유하는 기능성이 발효 육제품에도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북 문화유산 조사 현황과 공동조사를 위한 제언 (A Review of Salvage Archaeology in Korea and a Joint Research and Excavation Plan for North Korean Cultural Heritage)

  • 최종택;성춘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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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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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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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8년 현재 남과 북의 관계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물론 정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몇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남북관계에도 큰 변화가 올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이제 한국 고고학은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 고고학은 크게 발전했지만 북한의 고고 자료에 대해 포괄적인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남한 지역의 자료만으로는 선사시대의 문화 변동과 고대 문화의 전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진전되고 북한에서 도로 철도를 비롯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SOC)사업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 지역에서 벌어질 다양한 개발 사업에 따른 문화유산 조사와 연구는 한국 고고학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글은 고속철도를 비롯하여 그동안 이루어진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문화유산 조사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남북 공동조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시행착오의 과정, 그리고 더 큰 비용과 노력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SOC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고고학 전문가가 참여하고 지금부터 철저하고도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장기적이고도 학술성 높은 조사와 연구를 위해 한국고고학회가 주도하여 북한의 조선고고학회와 함께 "남북고고학협회"와 같은 기구를 만들고 항공사진과 지도 등을 이용하여 문화유적 분포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고고학 인력 현황을 생각할 때 남북 공동조사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바, 실제 조사를 담당할 실행 기구도 조직해야 한다. 계획을 세우고 조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따를 것이지만, 그럴수록 더 철저하고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소중한 문화유산의 훼손을 막을 뿐 아니라 한국 고고학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