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우인(曺友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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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의 복식문화고찰-집안지역 고분벽화를 중심으로-

  • 양경애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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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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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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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Among many different approaches of study of history of Kokuryo clothing culture,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costume by including political , militarial , economical , cultural , and religious aspects of Kokuryo society. It also included pictures in mural tumbs and old studies in Kokuryo costume. Clothing culture related to political life clearly differenciated social status by restricting styles and colors of clothes according to peoples social status. Generally people in high social status wore clothes with detailed decorations invariety of colors, and also used more fabrics than people in low social status. Costume was also affected by military life style that needed to meet the vigorous physical activities. High rank worriors wore iron scaled shielded clothes with red decoration on it which identified different ranks of the worriors. Economy also contributed it role to affect the clothing styles in Kokuryo. Based on old studies of costume, this study focused on people's life styles that included hunting and weaving . Hunting clothes were differentiated by decorating wit feathers . Jowoguan(조우관) is one of the examples. Since weaving was a major economic power or factor, silk and flax were very popular. People even used those fabrics to pay tax. Regarding cultural aspect , this study emphasized on song and dance wear along with active wear. Song and dance wear specially decorated with poka dots, however men and women wear were claryly distinguished. Unlike other clothes that were restricted in colors and styles, song and dance wear were decorated in variety of colors. Lastly this study presents religious aspects of Kokuryo costume . Monks wore black clothing (내의) that was influenced from China and the Western Regions(서역). To emphasize their religious power, Gods in the pictures of mural tumbs wore clothes with wings and feathers. God of fire and agriculture wore simple dresses without much decorations which represented simple life style of working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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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영유아 보육시설의 식품알레르기 현황 조사 -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중심으로 - (The Current State of Food Allergy of Preschool Childcare Facilities in Hanam)

  • 조우균;김진아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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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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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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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to manage food allergy of pre-school children, focusing on the current status of the food allergy in childcare facilities in Hanam which have less than 100 children. Methods: Targeting 159 preschool childcare facilities, survey was carried out for a month in March, 2015. Recovery rate was 66.7%. 106 surveys out of 159 were available for analysis using SPSS statistical program version 19.0. Results: Among 106 facilities, 58 (54.7%) reported that none of their children had a food allergy and 48 (45.3%) reported one more children had a food allergy. Total number of children having a food allergy was 71. Among them, the occurrences of food allergy in males were significantly more than that of the females (p<0.001). Further, children under 2 years of age had significantly more food allergy than the other ages (p < 0.001). The allergic inducing foods were nuts (23.3%), egg (17.8%), milk and dairy products (16.4%), fish and shellfish (13.7%), instant foods (12.3%), fruits (8.2%), soybean (4.1%), meat (2.7%), and cereals (1.4%) in order, and 6 children out of 71 were allergic to more than 2 food items. The clinical symptoms of the food allergy were a skin reaction (87.9%) and an oropharyngeal & respiratory reaction (12.1%). Majority of childcare facilities (80.3%) didn't serve alternative foods for children with food allergy. Necessity for food allergy educ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facilities with food allergy issues than without such issues. Conclusions: The Center for Children's Foodservice Management need to educate workers of childcare facilities and parents about managing food allergy and enforce a plan to provide alternative menu to children with food allergies.

항공 라이다 데이터로부터 확장 카이 알고리즘을 이용한 건물경계선 추출 (Extracting Building Boundary from Aerial LiDAR Points Data Using Extended χ Algorithm)

  • 조홍범;이광일;최현석;조우석;조영원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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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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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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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항공 라이다로부터 획득한 대용량의 3차원 점 데이터로부터 대상 물체의 윤곽정보를 추출하는 것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필수적이며 기반적인 기술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인공 구조물인 건물은 복잡한 현대 도시를 구성하는 주요 구조물이며 그 형태가 명확하기에 윤곽 정보의 추출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공 라이다를 이용하여 얻어진 건물을 구성하는 3차원 점 데이터로부터 건물의 윤곽정보를 추출하기 위하여 점 데이터의 기하정보만을 이용한 확장 카이(${\chi}$-Chi)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된 알고리즘은 임의의 점군을 델로니(Delaunay) 삼각망으로 구성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변(edge)를 제거하는 과정을 통하여 구현된다. 덧붙여, 전체적인 추출과정의 효율화를 위해서 델로니 삼각망의 구성을 스윕헐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확장 카이 알고리즘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와 같은 목적으로 개발된 인케이싱 폴리곤 제작 알고리즘과 알파 쉐이프 알고리즘을 비교하였고 기 제작된 건물의 도화정보를 이용하여 윤곽정보 추출의 정확도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한 알고리즘은 기존의 알고리즘들보다 윤곽정보 추출 속도 및 정확도가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요트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선호도 및 인식도 조사 (Analyses of Consumer Preferences and Perceptions Regarding Activation of Yacht Tourism Industry)

  • 조우정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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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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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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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요트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의 요트관광 선호도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통해 요트관광 마케팅 전략수립과 보다 효과적인 요트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B광역시 요트경기장과 해수욕장을 방문한 외부 방문객 및 시민 300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요트관광 상품 구매의사는 64%로 요트관광 수요는 낙관적이었으며, 지불가능 지출액은 일일기준 1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비자들의 요트관광에 대한 선호도는 요트체험 및 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주말이나 방학 및 휴가기간을 이용해 당일 또는 1박 2일 요트관광 상품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요트관광의 목적은 여가 및 위락 그리고 선호 동행인은 가족 및 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비자들의 요트관광 제약요인은 요트관광 비용, 시간소비형 관광활동 그리고 다양한 상품의 부재가 주요인이었으며, 선택요인은 관광비용, 연계관광 상품 그리고 요트관광 상품의 질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마지막으로 요트관광 활성화 방안 중에 요트관광 상품의 개발, 기반여건 조성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진도 첨찰산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of Warm Temperate Evergreen Forest at Ch'omch'alsan, Chimdo, Korea)

  • 오구균;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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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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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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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생물종자원 및 경관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가 큰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를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국토자원관리와 식재설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의 선연기념물(107호)인 상록수림을 포함하는 첨찰산 일원이었다. 식생구조분석을 위하여 총 52개의 조사구(조사구면적 300m$^{2}$)를 설정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TWINSPAN 및 DCA 기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7개의 식물군짐이 분리되었는데 이들 군집은 굴참나무-개서어나무군짐, 정가시나무군집, 구실잣밤나무-참가시나무군집, 구실잣밤나무-동백나무군집,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 상록활엽수로 천이되고 있는 천이 도중상의 식생구조이었다. 수종과 토양 및 입지환경과의 관계에서 참식나무, 종가시나무, 동백나무는 비옥한 토양에서 상대우점치가 컸고 소사나무는 고지대 능선부, 개서어나무는 저지대 곡간부나 산록부의 양호한 환경조건에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난온대림 지역의 관광지 주변이나 국,공유림의 삼림식생관리는 식생구조와 천이계열을 고려하여 상록활엽수림 복원을 촉진시키는 계획이 필요하며, 도시구역이나 공단조성시에는 황견 입지조건을 고려한 상록활엽수종의 식재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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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담(筆談)을 통한 조일(朝日) 의원(醫員) 간 소통의 방식 - 1763년 계미사행(癸未使行)의 필담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mmunication between the medical staff of Chosun and Japan to conversation by writing)

  • 김형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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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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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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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1763년 계미사행(癸未使行) 중 의원필담집(醫員筆談集)인 키타야마 쇼우[北山彰]의 "계단앵명(?壇?鳴)"과 야마다 세이친[山田正珍]의 "상한필어(桑韓筆語)"와 이 빈케이[(井敏卿]의 "송암필어(松菴筆語)"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18세기에 의원을 포함한 조일(朝日) 지식인들의 소통 방식 및 대립과 갈등, 교류와 협력의 상황을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들은 미지(未知)와의 조우를 통해 나누고, 시문(詩文)을 창화(唱和)했으며, 해부학 등 당시 서양의학에 눈뜬 일본의 상황을 가늠해보기도 했다. 또한 각 나라의 풍습을 접하고 비교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아울러 한글에 대한 일본인의 증폭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대립과 갈등은 주로 두 나라의 역사 인식과 학술적 차원의 관점 차이에서 비롯되었는데, 특히 당시 일본의 고학(古學)적 학풍이 여기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금고문(今古文) 논쟁이나 두 나라의 음악 비교, 일본 신공황후(神功皇后)의 삼한(三韓) 정벌설 및 오규 소라이[荻生?徠]와 다자이 준[太宰純]의 학문에 대한 논쟁 등으로 상호 날선 공방이 오고갔다.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중에는 한문에 의한 필담이란 제한 때문에 빚어진 상호 오해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교류와 협력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닌 의원들을 중심으로 인삼 제법(製法)이나 질병의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절차로 구체화되었다. 또한 일본에서의 서적 구입 방법 문의 및 실제 치료 등을 통해 양국 우호의 분위기를 연장시켜 나갔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들 사이에는 간혹 오해와 불신도 있었지만, 양국의 인사들은 한문이란 동아시아 공통문자를 통해 소통했고, 심도 있는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노년학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동향: 1980-2009 (A Study on Communication Research and Trends in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1980-2009)

  • 홍명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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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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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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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노년학회 창립 31주년과 한국언론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노년학 창간호에서 2009년 제2권 제2호까지 게재된 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 동향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은 내용분석을 바탕으로 한 메타분석을 적용하였다. 키워드 검색기법을 사용하여 전체 1046편의 논문 가운에 최종적으로 54편을 추출하여, 게재시기, 연구자,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유형, 연구방법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커뮤니케이션 관련 논문은 1980년대에는 단 1편에 불과했지만, 1990년대 이래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연구자들은 대학에 소속된 사회복지 전공자들이 주축이었으며 2인 이내의 소규모 연구가 82%를 넘었다. 커뮤니케이션 유형은 집단커뮤니케이션 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텔레비전, 잡지, 인터넷을 심도 깊게 분석한 매스 커뮤니케이션 연구도 발견되었다. 매스 미디어 중에서는 전통적으로 노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텔레비전이 가장 비중 있게 다뤄졌으며, 신문, 책, 잡지, 라디오, 인터넷도 언급되었다. 중재된 대인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서는 전화가 가족 간 의사소통 척도, 전화상담 등과 접목되면서 의미 있게 연구되었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이용'보다는 '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다른 연령대의 수용자 연구와는 달리 보청기와 같은 중재된 대인커뮤니케이션 미디어가 발견되었다. 연구방법적인 측면에서는 커뮤니케이션학에서와 마찬가지로 양적 연구방법론이 전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서베이가 가장 폭넓게 이용되었으며, 내용분석 논문은 모두 미디어 연구에 집중되어 있었다. 향후 노년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의 보다 유기적인 조우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두 학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겠다.

2021년 주요 의료판결 분석 (Review of 2021 Major Medical Decisions)

  • 박태신;유현정;이정민;조우선;정혜승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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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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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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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21년에도 의료와 관련된 많은 판결들이 있었는데, 그 중 본 논문에서 검토한 판결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진료기록 부실기재 및 변조 등과 주의의무위반 관련 판결은 의료과실 유무 등에 관한 일차적 판단자료인 진료기록이 사후에 수정된 사례에 관한 것으로 그 수정내용 및 수정시기에 비추어 사후에 수정된 진료기록 내용은 고려하지 않고 최초 작성된 진료기록을 토대로 과실 유무 판단을 하였다. 다음으로 비만치료약 처방 등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사례에 관한 판결은 처방과 관련한 과실을 인정하였으나 상당인과관계를 부정하여 재산상 손해배상책임을 부정하고, 설명의무위반에 따른 위자료만 인정하였다. 또한, 환자의 가해자에 대한 기왕치료비 손해배상채권을 대위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위범위에 관한 전원합의체판결은 '과실상계 후 공제방식'을 취해온 기존 판례를 변경하여 '공제 후 과실상계방식'으로 대위 범위를 판단하여 피해자 보호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과실 유무에 관해 진료기록감정회신결과와 달리 판단한 판결은 과실유무 판단을 함에 있어 진료기록감정결과에 구속되는 것은 아니고 자유심증에 따라 판단한다는 입장에 따라 규범적으로 판단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과 관련해서는 비의료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한 환수처분을 함에 있어서도 재량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판결과 시설 및 인력을 공동이용한 의료기관에 대한 환수처분의 경우 그 환수범위를 세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을 검토하였다.

참깨의 파종기별(播種期別) 플라스틱필름 피복이 근권토양수분(根圈土壤水分) 및 지온(地溫)에 미치는 영향(影響)과 그에 따른 초기생육(初期生育)의 변화(變化) (Effect of Sowing Date and Plastic Film Mulching on Mositure and Temperature of Rhizosphere Soil and Early Growth of Sesame)

  • 오동식;권용웅;임정남;엄기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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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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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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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本) 연구(硏究)는 참깨의 Plastic film(polyethylene)멀칭 재배(栽培)에 있어서 멀칭이 지온(地溫)과 근권(根圈)의 토양수분(土壤水分) 함량(含量)에 미치는 영향(影響)과 그것이 참깨의 입묘(立苗) 및 초기생육(初期生育)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밝히고자 수행(遂行)되었다. 시험(試驗)은 사양토(砂壤土)인 시험포지(試驗圃地)에 품종(品種) 안산깨를 공시(供試)하여 실시(實施)하였는데 참깨재배에서 조우(遭遇)할 수 있는 충분(充分)한 환경변이하(環境變異下)에서의 멀칭효과(效果)를 밝히고자 파종기(播種期)를 4월(月) 25일(日), 5월(月) 10일(日), 5월(月) 25일(日) 및 6월(月) 10일(日)의 4수준(水準)으로 하고, 1991년(年)과 1992년(年)의 2개년(個年) 동일시험(同一試驗)을 반복실시(反復實施)하였다. 그 주요(主要)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참깨재배에 있어서 polyethylene film mulching은 파종기(播種期), 년차(年次), 생육기(生育期)에 따라 다르지만 근권(根圈)의 지온(地溫)을 일평균(日平均) $1.4{\sim}2.8^{\circ}C$ 상승(上昇)시키고, 근권토양수분(根圈土壤水分)은 일평균치(日平均値)로 건기(乾期)에는 0.5~3.0% 증가(增加)시키는 반면(反面), 강우량(降雨量)이 많은 시기(時期)에는 1.0~2.0% 정도(程度) 감소(減少)시켰다. 2. 참깨의 발아(發芽) 및 입묘세(立苗勢)는 지온(地溫)의 차이(差異)에 대단히 민감(敏感)하게 반응(反應)하였는데 파종후(播種後) 7일이내(日以內)에 정상적(正常的)으로 출현(出現)하려면 종자위치(種子位置)(토심(土深) 5cm)의 지온(地溫)이 일평균(日平均) $21.0^{\circ}C$이상(以上)이어야 했다. 3. 참깨의 발아(發芽) 및 입묘(立苗)는 종자위치(種子位置)의 토양수분함량(土壤水分含量)이 14.0~21.0%(V/V) (-0.4bar~-2.0bar) 범위(範圍)이면 제한요인(制限要因)이 아니었고, 이 범위내(範圍內)에서 토양수분(土壤水分)의 영향(影響)은 미미(微微)했으나 사양토(砂壤土)에서 14.0~15.0%(V/V) (-2.0~-2.5bar)일 경우 최고수분조건(最適水分條件)이었다. 4. 멀칭에 의한 일평균(日平均) 지온상승(地溫上昇)의 효과(效果)는 토양수분(士壤水分) 함량(含量)이 높을 경우 컸으며, 멀칭에 의한 입묘세(立苗勢)의 증대효과(增大效果)는 기온(氣溫)이 낮은 경우 현저(顯著)히 컸지만 파종기(播種期)가 일평균(日平均) 기온(氣溫)이 $19^{\circ}C$보다 저온(低溫)인 시기(時期)에는 입묘후생초기(立苗後生育初期)에는 묘지상부(苗地上部)가 저온(低溫)에 의해 생육(生育)이 억제(抑制)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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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 헌원(軒轅)에 바치리라" - 황제신화(黃帝神話)와 청말(淸末) '네이션(민족)' 구조의 확립 - (The Myth of Huang-ti(the Yellow Emperor) and the Construction of Chinese Nationhood in Late Qing(淸))

  • 심송교;조우연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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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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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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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고에서는 청말(淸末) 중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한 황제신화(黃帝神話)와 전통적인 황제(黃帝)전설과의 괴리를 살피고, 나아가 근대중국 '네이션(민족)'구조 형성의 역사과정과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모순, 또 그로 인해 야기되었던 수많은 사회적 충돌에 대해 살피고자 하였다. '네이션(혹 민족)'은 일종 '상상(想像)의 공동체'로서 근대적인 창조물임이 틀림없다. 그럼에도 이러한 '상상'을 하는 행위자들은 항상 그 시선을 아득히 먼 과거에로 돌리고자 한다. 즉 민족의 기원에 확실한 '역사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황제(黃帝)'라는 존재가 바로 이러한 청(淸)왕조 말기라는 시대상황의 수요에 의해 '중화민족'의 시조로 정립되었던 것이며, 20세기 중국 민족의 기호[심볼]로 자리매김하였다. 황제(黃帝)라는 이 기호[심볼]를 중심으로 한 중국 민족의 창조는 청(淸)의 통치를 종식시키고자 한 반만혁명(反滿革命)이라는 현실 정치에 그 목적을 두고 있었으며, 혈연적인 연관성에 바탕을 둔 배타적인 공동체 구성에 불과할 수밖에 없었다. 민족에 관한 '상상'은 단선적으로 진행되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세기 초, 논란의 초점으로 된 '황제기년(黃帝紀年)'과 '공자기년(孔子紀年)'의 논쟁은 두 가지 서로 다른 민족관념의 충돌이었다. 또 일부 한족(漢族) 지식인들은 '황제(黃帝)'의 종족개념을 확대하여 '대민족주의(大民族主義)'로써 '소민족주의(小民族主義)'를 대체하고자 하였다. 일부 만주족(滿洲族) 출신의 학자들도 '황제(黃帝)의 후예'임을 자처하면서 스스로의 역사기억을 새롭게 쓰고자 시도하게 된다. 결국 근대 중국의 민족구조를 당시의 정치 문화적인 상황과 연관시켜 분석해봤을 때, 지극히 구조적인 기호[심볼]로써 '황제(黃帝)'관념은 사실상 여러 세력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실현시키고자 각축전을 벌였던 하나의 치열한 투쟁의 장(場)이었던 것이다. 한 중 일 동아시아 3국은 역사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이성적(理性的)인 접근보다는 항상 민족주의라는 감성적(感性的)인 목소리를 앞세우곤 한다. 특별히 중국은 경제대국화와 함께 사회 구성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자, '중화민족'이라는 가상의 공동체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이러한 시도가 극에 치달을 경우, 자칫 동아시아에 커다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역사적 경험으로부터도 충분히 짐작 가능한 것이다. 역자(譯者)로서는 이러한 서양에서 이미 거의 폐기되다시피 된 구시대적인 민족주의 일변도의 접근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베네딕트 엔더슨의 "상상의 공동체(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 Imagined communities: reflections on the origin and spread of nationalism" (윤형숙 역, 나남출판, 2002)가 한국 학계에 널리 소개면서 민족주의에 대한 성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민족주의에 관한, 특히나 중국의 민족주의의 형성에 관한 본고가 가져다주는 의미 또한 남다르다. 물론 본고 역시 이론의 틀은 "상상의 공동체"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러한 이론의 틀에 '중국민족의 형성' 이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끼워 맞춰 봤을 때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사실'과는 전연 다른 새로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신한 시도라고 보아진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의 틀에로의 대입이,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우도 검토해볼 계기를 마련해 주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람에서 본고를 번역하여 학계에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