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선시대 풍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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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대 풍속지에 나타난 아동양육 고찰 (Childrearing in the Customs-Records of the Chosen Dynasty Period)

  • 신양재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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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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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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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한국전통사회의 아동양육을 알아보기 위해 조선시대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동국세시기 열양세시기 경도잡지를 문헌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조선시대 세시풍속 가운데 아동이 관련된 풍속은 주로봄철과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음이 나타났다. 그리고 당시의 사람들은 이러한 풍속을 통해 아동의 의식주나 건강유지에 요구되는 물리적 측면의 양육 그리고 아동의 심리적 측면의 양육을 신앙의례화함으로써 아동을 보호하고 있음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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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풍속화를 통해 본 정원의 풍류적 의미 연구 (A Study on the Garden Meaning of Pungryu through Genre Painting in Joseon Dynasty)

  • 조경진;서영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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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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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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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조선시대 풍속화를 분석하여 당대의 정원이 어떻게 활용되었는가를 추적해 보는 연구이다. 정원의 다양한 의미 중 감각적 즐거움의 장으로서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서구의 감각적 즐거움과 비교되는 동아시아의 미학적 특질인 풍류 개념을 활용한다. 풍류의 개념은 감각적 즐거움을 넘어 정신적 희열로서 인간이 자연과 존재론적으로 조우하는 차원의 의미를 내포한다. 정원에서의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서 일상생활을 포착한 조선시대의 풍속화를 대상으로 하였다. 정원의 경계가 명확하고 구체적인 공간이용행태를 보이는 풍속화로 13점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파악되었다. 첫째, 정원은 자연과의 합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라는 점이다. 이 자연과의 합일은 사람과의 합일, 예술과의 합일을 촉발하며 공동체의 커뮤니케이션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둘째, 정원은 문화 창작 공간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정원은 사람들이 모여 시회를 하는 등 시적인 상상력을 촉진시키는 장소이다. 셋째, 정원은 내면 성찰을 위한 명상의 장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개인적 차원의 풍류가 존재하므로 소박하거나 일상적인 정원도 가치를 가지게 된다. 넷째, 정원은 취향, 권력, 인맥 등 드러내기의 장이라는 점이다. 풍류는 특정 계층에 의하여 추구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러한 계층적 특성이 정원문화에서도 나타난다. 정원과 관련된 풍류문화 역시 개인적인 사색적 풍류에서 유희적 풍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가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서구의 자연관이나 문화를 답습하기보다는 우리 선조들이 향유하였던 풍류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보다 일상적이며 친숙하게 번안하는 시도가 요구된다.

조선시대 가사노동의 성별분업: 풍속화 분석을 중심으로 (The Gender Division of Housework in the Choson Period as Expressed in Genre Painting)

  • 김성희;이기영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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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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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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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gender division of housework in the Choson period. The gender division in the Choson period has been considered as discriminative because women had to remain indoors and were excluded in social works. But in fact the Confucian idea, which regulated the relation between women and men, emphasized the gender difference and not gender discrimination. Actually it can be seen in genre painting of Choson period that women and men worked complimentarily indoors. So this article intend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the new analysis of the traditional gender division of housework by reviewing the paintings. As the results indicate, men in the Choson period were involved in some housework, in contrast to the common idea that they maintained their authority by not participating housework. There is also some evidence that gender division benefited women to protect their own productive territory or to satisfy their needs. So it is suggested that gender division in the Choson period should be considered as a source of power as well as a disadvantage to women. Forth, the employed mens' reemployment decision was affected from their household income, expected income after retirement, pension ownership, and attitude toward retirement. From the finding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employed mens' age, economic status, and attitude toward retirement played a important role in the process of retirement and reemployment decision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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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제 행사 평가연구: 단원미술제 사례 (A Study on the Apprival of the Danwon Art Festival)

  • 노봉호;정강환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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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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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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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단원 미술제는 조선시대 김홍도의 풍속화를 주제로 한 축제로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고 있다. 단원미술제는 김홍도가 그린 조선시대의 풍속화에 바탕한 체험위주의 축제로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적인 체험축제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표적시장으로 설정하고 유치홍보를 추진할 경우 어미니 층의 유인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단원미술제 방문 동기는 주로 교육목적으로 분석되었다. 방문 동기는 행사방문객을 유치하기위한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핵심적인 부문으로써 행사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방문객 평가조사에서 축제 조직은 평균 4.86이었고 긍정치는 61.7%였다. 접근서은 13개 축제 평가 프로그램 중 2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평균은 5.34였고 긍정치는 79.3%로 매우 높았다. 본 축제의 가장 높은 경쟁력이자 만족도를 보인 것은 교육성으로 평균 5.37이며 긍정치가 84%였다. 프로그램 흥미에 관한 만족은 평균 4.84로 긍정치는 57.3%였고, 부정치는 단지 8.3%로 본 축제의 프로그램 흥미에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이벤트 다양성, 가이드 시설, 가이딩 팜플렛, 가이드 서비스, 주차시설, 그리고 음식 서비스에 불만족하였다. 이 프로그램들에 대한 향상이 필요하다. 특히 홍보, 음식의 질과 방문객 주차시설 향상은 이행되어야 할 것이다. 프로그램 흥미에 있어 방문객들은 대장간 체험에 가장 관심을 보였다. 본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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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폭 책거리' 그림의 공간배치 연구 (A Study on the arranged space of 'Ssangpok Checkgeori' Pictures)

  • 이미영;김순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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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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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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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조선시대 회화를 보면 산수화나 풍속화 등도 유행을 하였지만 서민층에서부터 사대부층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을 받은 것은 민화이다. 민화는 허세와 가식이 없고 애써 기교를 부리지 않아 소박한 매력을 제일로 꼽고 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솔직하고 회화적인 맛 또한 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민화 가운데에서도 책거리 그림은 유교적 토대 위에 자연과 인간과 그 환경이 조화를 이룬 삼의 공간의 소우주를 표현하고, 인간의 삶을 예술의 중심에 놓은 근대지향성이 엿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책거리 그림 중에서도 '쌍폭 책거리' 그림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그림에 대한 색깔, 사물들의 배치, 사물의 위치, 서로간의 상관관계, 사물의 방향, 다소점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쌍폭 책거리' 그림이 가지고 여는 특유한 공간감과 현대의 공간 배치구조와의 상관관계를 연구 한 결과 다소점, 원근의 무시, 역원근법, 평행투시법 등의 표현방법은 평면의 그림에 입체감을 표현하고, 배치되어있는 사물들에 생동감을 더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조선시대 '쌍폭 책거리' 그림의 구도배치가 현대적인 구도배치에 모티브로 적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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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풍속화에 나타난 미용문화의 특성 (A Study on the Beauty Culture of Chosun Period Appearing in Korean Genre Painting)

  • 안종숙;이상은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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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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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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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beauty culture in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from the viewpoint of public morals and find out how characteristic beauty culture was developed along with traditional culture. Therefore, the clothes, the make-up, the style of beard and hair were examined and the beauty culture of women in the latter period Chosun Dynasty was considered. The changes of the beauty culture on the genre painti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tter period Chosun Dynasty were analyzed.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in case of woman dress, the Korean Jergori was short and the Chima was too long. Due to the diversification of wearing, the underpants play as a decorations. Second, the hair which focus on the cleanness and the sanitation and the skin maintenance method were important. The make-up focus on make-up with powder which emphasis on the slim and round eyebrow, the small and thick lips for the beauty look of the latter period Chosun Dynasty. Third, a unmarried woman did the braids('Taun Muri') and a feme covert did 'Unseen Muri'. As people cling to the big and head of hairs gradually, the chignon('Terae Muri') was in fashion. The beauty culture in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clothes and cosmetic treatment style were generalized through nobility, common people, lowly people. The imitation mentality which follow after Gisaeng style that led the fashion of that period was shown up. With understanding the beauty culture of the latter period of Chosun Dynasty, the study on the traditional beauty culture should be revitalized. This study help to uplift the pride on Korea traditional culture and to promote the globalization of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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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의 정신분석학 개념으로 살펴 본 한국의 현대 벽화 (A Study on Contemporary Murals of Korea; in Lacan′s Psychoanalytic View)

  • 조현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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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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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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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의 현대 벽화는 한국의 시각적 수위를 드러내는 하나의 지표이다. 본 논문의 첫째 장에서는 한국의 현대 벽화제작 시스템을 분석한 후, 둘째 장에서는 조선시대의 풍속화나 시각상징물을 재현한 벽화를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개념을 빌어 설명했다. 라캉의 연구 중 주종을 이루는 상상계와 상징계의 개념으로 한국적인 소재 재현의 심리적, 정신적 배경을 분석하는 방법을 취했다. 한국의 벽화가 보여주는 시각 현실은 과거조선 시대 공동체와의 상상적 동일시를 피하는 것이라는 논지로 전개되었으며, 이는 서구 중심의 상징계에서 생활하는 주체의 분열상, 허구적 의식을 암시하는 동시에 주체의 시지각에 혼란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어 또 다시 상상계적 재현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시각 혼란 현상을 극복하고 실재 생활을 표현하는 시각 양식의 개발을 위해서 한국인의 아비투스를 연구해서 그에 맞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후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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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성인여성머리양식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Women's Hair Style in the late Joseon Dynasty)

  • 유효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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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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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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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영조와 정조가 통치한 시기에 해당하는 시기인 조선후기 풍속화에 표현된 여성머리양식을 고찰하여 조선후기 성인여성머리양식의 특성을 분석한 논문으로서 연구의 목적은 조선후기 여성머리양식의 특성과 당시 여성들의 미의식을 규명하여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사극드라마나 영화 등의 영상예술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조선시대 성인여성의 대표적인 머리는 얹은머리와 쪽머리로 그 중 얹은머리가 더욱 유행하였다. 신분에 관계없이 많은 여성들은 얹은머리의 규모를 크게하기 위해 가체를 사용하였으며 개인의 개성에 따라 머리양식을 다르게 하여 각기 다른 조형미를 연출했다. 조선시대는 신분에 따른 복색제도가 엄격하였으나 기녀들은 제약을 받지 않았으므로 복색에 자유로워 유행을 선도하였으며, 조선후기에는 실학의 영향으로 이미 신분이나 사상등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반가나 민서계급의 모든 여성들이 기녀들의 차림을 모방하여 유행과 동조하는 현상을 보였다. 조선후기 여성들은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해 머리양식을 유행의 도구로 사용하였으며 많은 여성들이 현대와 같이 유행을 추구하였다. 또한 당시 여성들도 얼굴과 가장 가까운 머리를 아름답게 꾸며 자신의 미를 강조할 정도로 미의식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