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조선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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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부피에 대한 수학사적 고찰 및 교수학적 함의 (Study on the Volume of a Sphere in the Historical Perspective and its Didactical Implications)

  • 장혜원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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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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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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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동서양 수학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취급된 구의 부피 측도에 대해 고찰한다. 서양수학사에서 발견되는 아르키메데스, 카발리에리, 케플러의 방법에 대비하여, 동양수학사에서 구장산술, 유휘, 조충지와 조긍의 방법, 그리고 조선시대 산학서에서 다루어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나아가 이러한 역사적 고찰 결과를 수학 및 수학교육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특히 현행 교과서 및 교수 실제상의 문제 제기로부터 교재 구성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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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산서(算書) 연구 - 규장각 소장 산서 연구의 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athematics books of Joseon Dynasty)

  • 이상구;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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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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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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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학교육과 수학사 사이의 관계는 HPM(History and Pedagogy of Mathematics)을 통하여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고, 최근에는 한국수학사 내용을 수학교육에 반영하는 도서의 출판과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된 다양한 소개가 있었다. 수학사 연구에서 사료 연구가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함에도 우려나라의 산서 사료에 관한 연구는 그간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규장각 소장의 조선 산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선행 연구에서 있었던 오류를 수정한다.

중국 및 조선 수학에서의 근사적 접근 (Approximate Approaches in Chinese and Chosun Mathematics)

  • 장혜원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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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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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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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간 인식의 한계상 무한적 대상에 접근하거 위한 방법이 근사이고 그때 오차는 필수적이다. 동 서양의 근사적 접근 방식은 고유의 수학하는 방식을 반영하여 차이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 및 조선의 산학서에서 발견되는 근사적 접근에서 나타나는 특정을 다섯 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통해 당시 수학자들의 근삿값에 대한 인식을 추론한다. 결과적으로, 동양 수학에서는 파악이 불가능한 대상을 다루기 위해 실제로 다룰 수 있는 근삿값을 구하여 사용한 필연성과 동시에, 오차와 관련된 근삿값의 정확도에 있어 고려된 편리성이 주목된다. 수학적 방법론으로서 근사적 원리가 구현되는 사례뿐만 아니라, 비록 근거가 원리에 대한 명시적 설명이 없다는 한계는 있지만 근삿값에 대한 인식과 정확도의 제고에 대한 의지도 여러 문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거기에는 근삿값을 구하는 계산의 역 계산을 통해 근삿값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그러나 선조들이 전해준 방법에 대한 고수나 편리함의 추구라는 입장에서 상당한 오차를 지닌 근삿값이 18세기까지도 상용되었다는 사실 또한 흥미롭다.

조선(朝鮮)의 구고술(勾股術)과 방정식론 (Gou Gu Shu and Theory of equations in Chosun)

  • 윤혜순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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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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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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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논문은 18~19세기 조선산학자(朝鮮算學者)의 산서인 홍정하(洪正夏)의 구일집(九一集), 남병길(南秉吉)의 유씨구고술(劉氏勾股術) 요도해(要圖解), 이상혁(李尙爀)의 차근방몽구(借根方蒙求)에 들어있는 구고술(勾股術)을 사용한 방정식 구성을 조사하여 조선산학(朝鮮算學)의 발전과정을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인 산학자 홍정하(洪正夏)의 위대한 업적이 제대로 전승되지 못하여 조선산학의 발전에 기여하지 못한 것을 드러낸다.

18세기 후반 조선산학서에 나타난 평면도형 관련 내용 분석 (A study on the contents related to the plane figures of Joseon-Sanhak in the late 18th century)

  • 최은아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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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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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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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18세기 후반 조선산학서의 기하 영역 중 평면도형 관련 내용들이 이전 시기와 비교하여 어떻게 차별화되어 다루어졌는지 살펴보고, 평면도형과 관련된 설명과 계산법의 변화, 문제해결과정에서 수학적 논리의 엄밀성, 새롭게 등장한 수학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18세기 후반에 저술된 서명응의 <고사십이집>과 황윤석의 <산학입문>, 홍대용의 <주해수용>을 주 분석문헌으로 선정하여 이전시기의 <묵사집산법>, <구일집>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도형을 측정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성질을 탐구하는 대상으로 설명하고, 서법(西法)을 별해로 추가 제시하거나 기존 풀이법을 대체한 사례가 확인되었다. 또한 일부 문제에서 수학적 근거를 토대로 계산법의 타당성을 기술하거나 도형그림을 삽입한 도해(圖解)를 통한 설명, 근삿값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보다 정밀한 근삿값 설명 등은 수학적 논리의 엄밀성을 추구한 대표적 사례였다. 오늘날의 삼각함수에 해당하는 팔선(八線)과 삼각형의 구성요소 사이의 관계를 일반 삼각형으로 확장한 사례는 18세기 후반에 새롭게 등장한 기하 영역 주제였다. 이상은 18세기 후반의 조선산학이 서양수학의 이론적이고 논증적인 전개 양식을 점진적으로 수용한 근거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