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역학은 자연과학에 속하는 역학을 아버지로, 기계와 이를 탄생시킨 실제적기술(technical arts)을 어머니로 하는 두 가지의 계보를 갖는다. 극히 최근까지 과학과 기술은 전혀 별개로, 다른 계층에 의해 담당되어 왔다. 약 100수십년 전까지는 과학은 기술에 힘입은 부분이 많았다. 이들이 합쳐진 것은 겨우 19세기 초, 그리고 기계역학이 학문으로서 형태를 갖춘 것은 19세기 후반부 터이다. 동역학을 포함한 기계역학의 형성과 발전의 흐름은 시대적으로 다음의 3단계로 크게 분류된다. (1) 제1기 : 자연학의 시대(~5세기) (2) 제2기 : 역학=자연철학의 시대(16~18세기) 역학의 탄생(16세기)$\rightarrow$역학원리의 형성 (17세기)$\rightarrow$역학원리의 전개와 완성(18세기) (3) 기계역학=공학의 시대(19세기~) 공학의 탄생 (19세기 전반)$\rightarrow$체계화의 시대(19세기후반)$\rightarrow$ 방법의 시대(20세기)
Reyner Banham characterized the Second Machine Age as the age of domestic electronics and synthetic chemistry in opposition to the First. It means technology and science would be popularized in the Second Machine Age. The Second Machine Age began in the mid-50's in which pop culture and SF became popularized. The architects in both Machine Age choose the scientifism as the motive of architectural design. But not all of them approach to the design with the pure theory of science. This study analyses the types of scientifism in architectural design in the 1950's and the 60's based on approaches to technology which might be classified as pragmatic, radical, and pop.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三國時代) 천년 동안에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타난 농업재해(農業災害)에 관한 기록을 본바 한해(旱害)와 수해(水害)에 대한 기록이 제일 많고, 한해(旱害)에 대한 기록이 수해(水害)에 대한 기록이 수해(水害)에 대한 기록보다 두드러지게 많았다. 한해(旱害)에 대한 기록은 고구려 시대에 11회(回), 백제시대에 20회(回), 신라시대는 연대(年代)도 길어서 통일(統一)신라 이전에 22회(回) 그리고 통일신라 이후에 23회(回) 등 100회(回)에 가까운 한해(旱害)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수해(水害)에 대한 기록은 한해(早害)에 대한 기록보다 적으나 고구려 시대에 5회(回), 백제시대에 3회(回), 그리고 신라시대에는 15회(回)의 수해(水害)(대수(大水))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한해(早害)나 수해(水害)로 인하여 흉년(凶年)을 당했을 때, 특히 한해(旱害)에 대한 재해(災害)를 입었을 때에는 국가적(國家的)인 대책(對策)을 세워 기아민(飢餓民)의 구호(救護)에 힘을 기울였다는 기록은 얼마든지 있다. 여기에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내여 민심(民心)을 수습하고 국가(國家)에서 비축(備蓄)하고 있었던 양곡(糧穀)으로 구호(救護)하였고 그 시대(時代)가 이천 년 전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 초기부터 라는 것을 볼 때 이들 구호(救護) 대책(對策)의 시행(施行)이 이천 년 전(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21세기 건설산업 생존을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3월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의 주최와 매일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건설산업이 건설업계의 경영혁신 등 적극적인 대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등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고 판단, 이제는 건설산업계가 스스로 생존을 모색함은 물론 과거의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제1주제 건설산업은 왜 위기에 처해 있는가?(음성직/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제2주제 건설산업은 제값을 받고 있는가?(김경래/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제3주제 건설기술경쟁정책이 존재하는가?(이규제/대림산업 주식회사 전무이사), 제4주제 건설산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동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언론계, 건설관련정책주관부서 담당자, 업계전문가 등 각계의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현 건설산업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음 내용은 이날 발표된 주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고대 이집트시대에서부터 동식물 유지가 차축유 등에 쓰여진 것이 잘 알려져 있으며 유지는 화학적으로 일종의 에스테르이다. 현재 사용되는 윤활유는 그 대부분 원유를 원료로 하는 석유계 윤활유이고 그 외에 동식물유 및 합성 윤활유가 일부 쓰이고 있다. 각종 도구나 기계류의 윤활제로서 동식물 유지가 쓰여지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500년경부터라 한다. 합성윤활유는 19세기 중엽부터 연구개발이 시작되어 1930년대부터 1940년 사이에 Standard oil of Indiana사이에 $\alpha$-Olefin Oligomer를 그리고 독일 IG 사에서는 Olefin Oligomer와 에스테르를 처음 공업생산하였다.
지난 6월21일 94년도 건설진흥촉진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우리 협회 등 12개 건설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ulcorner$건설산업 발전 대강연회$\lrcorner$에서 제1주제 $\ulcorner$세계경제의 환경변화와 한국의 진로$\lrcorner$ 에 대한 강연에서 김진현 한국경제신문 회장은 $\ulcorner$70년대 한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한 유일한 산업이라면 우리는 철저한 모방과 자기것의 보편화를 통한 1등이 되는 길을 가야한다$\lrcorner$ 면서 $\ulcorner$이에따라 기술집약형인 에너지 및 교통, 빌딩, 통신 등에 대한 관심을 건설업계는 가져야 한다$\lrcorner$ 고 강조했다. 또한 제2주제 $\ulcorner$개방화시대 건설산업 발전방향$\lrcorner$ 에 대한 강연에서 이남주 신화건설 회장은 $\ulcorner$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체는 금융조달 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위주의 수주패턴으로 전환하여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해외건설산업의 국제화 및 현지화를 촉진해야 한다$\lrcorner$ 고 강조한 다음 $\ulcorner$해외건설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건설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외거래규제를 완화해야하며 수출보험 확대와 해외근로자 면세점 인상 등 외교적 지원에 힘써야 한다$\lrcorner$ 고 주장했다. 끝으로 제3주제 $\ulcorner$건축설계의 국제 개방화 대책$\lrcorner$ 에 대한 강연에서 최찬환 서울시립대 교수는 $\ulcorner$건축설계개방에 대비 설계사무소의 전문화와 건축설계 체제의 확립과 디자인과 엔지니어링기술의 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lrcorner$ 고 강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 발표된 주제중 최찬환 서울 시립대 교수의 $\ulcorner$건축설계의 국제 개방화 대책$\lrcorner$ 에 대한 내용을 전문 게재하기로 한다.
삶의 터전이 부족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쓸모없는 땅을 개척하고, 다리를 놓고, 둑을 막는 등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좀더 풍요로운 삶으로 발전시켜왔다. 그 중 호수나 바닷가에 제방을 쌓고 육지를 만드는 간척은 좁은 땅덩어리를 넓힘으로써 삶의 터전을 좀더 확대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에 갯벌이 발달하여 간척에 유리하다. 간척은 삼국시대부터 그 흔적을 찾을 수 있고 조선시대까지는 작은 갯고랑이나 해변을 막는 정도였으나 일제 강점기 때 주로 군량미 조달 등을 목적으로 본격적인 간척이 이루어졌다. 해방 후에도 간척은 계속되었고 1980년대 이후 중장비가 등장하면서 수천 미터의 제방 길이와 거대한 물목을 틀어막는 대규모 공사로 발전하였다. 근대의 간척사업이 군량미 확보와 미곡 증산 중심이었다면 최근의 간척사업은 생태환경 복원, 관광 등 다목적 용도로 쓰임새가 변화하는 추세이다. 서해안에서는 지금 국토를 넓히는 역사적인 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간척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중국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큐슈를 잇는 환황해권이 세계 최대 경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환황해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새만금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장 33km의 방조제와 $401km^2$의 땅을 매립하여 농업 산업단지, 복합도시, 21세기 동북아 관광레저의 허브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본지는 바닷내음 물씬 풍기는 광활한 새만금 벌판에서 새만금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를 시공 중인 (주)정호이앤씨(대표 최호선) 양석동 현장소장과 원도급 업체인 두산중공업 용환윤 소장을 만났다.
우리나라도 자동차공업의 시대에 돌입되고 있고, 또 그 수출에도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때에, 자동차공업에서 그 생산공정상 마찰용접법을 빼놓을 수 없는 시기에 이르렀다고 생각되어, 이에 관하여 해설하고자 한다. 마찰용접기는 자동차공업에 도입됨과 동시에 그 모양, 기능 및 부속장치의 변혁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1963 년 5 월에 (주)풍전 자동기계제작소에서 마찰용접기 제 1호기가 발표되어진 이래, 약 13 년 후에 자동차 관련부품에 대한 마찰용접기의 적용비율이 전 사용기계의 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 공업에 대한 마찰용접은 비용의 감소 보다는 품질의 우수화를 위한 압접이음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실용화가 시도되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자동차 공업에 대한 마찰용접의 실제를 서술하고, 마찰용접기술 도입의 참고로 했으면 한다.
Many architects in the second machine age experiment on the movement in architectural design. They consider a movement as a flow of information and vector as well as the real motion. They express the movement in architectural design as nomad architecture, network city, rhizome, mutual transformation among building, environment and visitors, and form generation as the actualization of the virtual. It is partly the result of the philosophy of Deleuze and Bergson that a movement is just a duration as a difference of quality. It is because Deleuze explains that the realization of the virtual as a becoming is also the kind of movement. This study analyzes the method of expression of movement in architectural design in the second machine age. As a result, the movement in architectural design in the second machine age was expressed in two ways. One method is a territorialized movement that moves in the fixed trajectory and the other is a deterritorialized movement that moves in the random indeterminate trajectory.
지난해 12월 5일 우리나라는 연간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연말까지 수출 5,570억달러, 수입 5,240억달러, 무역흑자 3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2월 12일에 있었던 무역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에 진입한 것을 기념하고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증대와 무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16명에 대한 훈 포장 및 정부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수출의 탑은 1,929개사가 영예를 안았으며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의 탑인 650억불탑을, 한국특수형강 등 129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하였다. 협회 회원사에서는 삼성전자, 크루셜텍, 레이젠, 휴비츠, 유니벡, 방주광학, 한일진공기계, 디지탈옵틱, 마부치코리아, 서울정광, 하이비젼시스템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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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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