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이 국가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산업으로서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간 해외건설 진출전략에 관한 연구는 단편적인 동향이나 활성화 제언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금융위기와 같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중장기 진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언적 연구나 프로젝트단위의 연구보다는 제조업처럼 기업단위의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1993년부터 2007년까지 31개의 기업이 수행한 1,920개의 해외수주 프로젝트를 기업별로 분석하여 9개의 전략지수를 산정하고 4개의 재무지표를 조사하여 주요 기간별(아시아시장 도약기, IMF 조정기, 재도약기)로 기업의 수주성과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주요 전략지수와 재무지표의 각 시기별 증감이 기업의 해외수주량 증감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동태적인 분석을 추가하였다. 그 결과 건설기업의 지역다각화, 공종다각화, 현지화, 부채비율 감소는 어느 시기에나 중장기적으로 해외수주량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되었으며, 국내기업간 공동진출비중, 선진기업 제휴비중, 현지기업 제휴비중, 인건비 비중, 관리비 비중의 증감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성과는 해외건설진출 기업들에게 구체적이고 근거 있는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시장진출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조석래, www.kjc.or.kr)은 지난 1992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설립된 이래 한.일간의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기술연수.지도.교류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주력해 왔다. 재단에서는 크게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 및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200명이 넘는 국내산업인력의 일본연수등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일본과의 전략적 제휴 및 정보 공유 등 '윈-윈 전략' 에 기초하여 더욱 고도화되고 다양해진 산업기술협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그간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 3월 경기도 용인 명지대에서 발족한 천연신기능성소재센터는 산학협동을 통해 기술집약적이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50여명의 젊은 연구원들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명지대 용인 캠퍼스 30만평중 5만평의 연구단지에 세워지는 이 연구센터는 경기도와 제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바이오기업의 외부 네트워크 전략을 공동연구 협력, 제조/마케팅/판매 제휴, 자금지원, M&A 등 4가지로 구분하고, 이와 같은 바이오기업의 외부네트워크 전략이 기업의 성과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미국 바이오기업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다. 첫째, 기술개발 이후의 제조/판매/마케팅 제휴는 단기간에도 모든 기업성과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둘째, 기술개발단계에서의 연구개발협력 중 제약회사와의 협력은1~2년 이후의 기업성과에, 그리고 타 바이오기업과의 연구개발협력은 2년 이후의 기업성과에 정의효과를 가져왔다. 셋째, 가장 장기적이며 기초연구에 주목적을 두고 있는 공공기관 및 대학과의 공동연구 협력은 단기적인 기업성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향후 2~3년이 아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분석결과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외부 네트워크전략을 통하여 기술혁신을 경주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또한 주로 기초기술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정책적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동북아지역 국가들이 자국의 역할 선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취하고 있는 항공화물운송부문의 시설운영과 전략추진 방향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의 항공 화물 운송 산업이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역할과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래 동북아지역 한 · 중 · 일 3국간 항공화물운송부문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가 간 협력체제 구축도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3국간은 협력체제 구축을 논의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현 시점에서 보면 보다 전향적인 발상을 기반으로 하는 접근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역내운송의 완전 자유화 특히, 항공화물운송 자유화나 공항 운영 주체들 간 지역 내 제휴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등의 공항과 항공화물 운송정보 공유, 기술개발과 표준화, 인적교류, 항공사 유치의 공동노력 등과 같은 제휴를 통해 역내 공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은 반드시 협의되고, 추진될 필요가 있는 사안이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21세기를 대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항공화물운송부문의 ‘master plan' 수립과 함께 항공화물운송 주체인 항공사, 화주, 포워더 등 이용자 중심의 비용절감 방안과 항공화물 기반시설의 차질 없는 추진, 항공화물 정보화 등 편리하고 저렴한 운송체계와 처리절차를 수립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소 벤처기업의 SCM(공급사슬관리)역량 모델링과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을 갖고 실증조사 하였으며, 그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중소 벤처기업의 SCM역량 모델링과 프로세스 개선에 있어 공급사슬 전략계획의 모델링에서 전략적 제휴, 기술개발, 집중화에 있어 전략적 제휴를 가장 중요시하고 그다음 기술개발보다 집중화에 중점을 둘 것을 시사하였다. 그리고 의사결정에서도 경로설정 스케줄링과 네트워크 통합, 3자물류 아웃소싱 중 네트워크 통합을 가장 중시하였으며 관리통제에서도 고객서비스 관리, 생산성 관리, 품질 관리 중 품질 관리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래지원 시스템에 있어서는 주문 관리 선택, 가격결정 청구, 출하배송, 고객 관리 중 주문 관리 선택을 가장 중시한 모델링과 프로세스상 개선을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으로 중소 벤처기업의 SCM역량을 극대화시키고 최적화된 프로세스 운영을 위해 해당 조직구성원의 역량과 프로세스 개선 관점에서 기존 전략적 제휴를 통한 네트워크 공유와 통합을 통해 품질 관리를 최적화시키고 거래지원 시스템을 안정화시킴으로써 기업간 전략적 연계를 통한 단순한 전자적 자료 교환 관계를 넘어 정보시스템의 통합 역량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달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시대에 최적의 공급사슬 통합 역량의 모델화와 최선의 프로세스 관리를 위해 정보통합에 있어 시스템의 호환성과 신뢰성이 바탕이 된 인프라 구축과 함께 SCM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직화와 집중화가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IT의 발달로 인해 기존 마케팅의 한 수단이던 로열티 프로그램인 마일리지는 최초의 형태와는 다르게 현재에는 다양한 형태와 매체로 변화되었고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마일리지의 발전단계는 초기의 단일 마일리지에서 점차 제휴의 형태로 변화되고 있으며, 현재는 부분적인 통합의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마일리지와 전자화폐의 유형을 정리하고 현재 마일리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 마일리지로의 전환과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통합 마일리지에 대한 한 방법으로 전자화폐를 통한 마일리지의 참여 주체인 소비자, 사업자, 정부의 입장별로 나누어 각각의 제안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5G 이동통신은 4세대 LTE보다 전송속도는 270배 빠르고, 지연시간은 1/30에 불과 할 정도로 빠른 속도와 연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현실, 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5G 이동통신이 미래 유망 서비스로 부각되자 이동통신사들은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삼성전자 등 글로벌 장비업체들과 제휴하여 2019~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5G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한국의 KT, SK텔레콤 등 동북아 3국의 통신사업자들이 정부 전략과 공조하면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생물공학자들은 몸 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과 철분을 첨가한 유전자변형 쌀을 개발했고 가뭄도 이겨내고 해충에도 강한 작물을 개발해 농업생산성을 25% 높이겠다고 한다. 국제 농업-생물공학응용서비스(ISAAA)는 개도국 농민들을 위한 생물공학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국제개발청과 생물공학기업들과의 제휴에 성공했다. 이른바 '프랑켄식품'은 세계 인구를 과연 먹여살릴 수 있을것인지.
수성코팅기가 주를 이루던 사진시장에 완전자동 기능으로 작업의 편리성을 높인 UV코팅기를 전파하기 시작한 씨앤제이 아이엔씨(대표.김창원/www.hit2003.co.kr)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6년 9월 독일 포토키나에서 처음 UV 코팅기를 선보인 후 큰 호평과 함께 최근에는 세계적인 이미징솔루션 업체인 HP의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된데 이어 관련시장 메이저사들로부터 기술제휴 등의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여세를 몰아 세계 수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의지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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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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