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동통과 골성 운동 제한이 동반된 주관절에 대해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변연 절제 관절 성형술의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주관절의 동통과 골성 운동 제한으로 후내측 도달법을 통한 변연 절제 관절 성형술을 시행 받은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추시 관찰 기간은 평균 27.6(13~52)개월이였다. 통증에 대해서 Visual Analogue Scale, 술 전과 술 후 굴곡, 신전, 운동범위를 측정하고 기능에 대해서 Mayo Elbow Performance Score (MEPS)를 측정하여 분석, 평가 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 시 VAS (visual analogue scale )는 술 전 평균 4.5에서 술 후 평균 1.1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감소(p<0.001 )를 보였다. 관절 운동 범위는 술 전 평균 $61.6^{\circ}$(0~90)에서 술 후 $109.4^{\circ}$(80~120)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MEPS 역시 술 전 59.4에서 술 후에는 85.6으로 증가하였다(p<0.001). 술 후 혈종이나 주관절 불안정증 같은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변연 절제 관절 성형술은 쉽게 척골 신경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고 주관절 내측 측부 인대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주관절 전 구획(all compartment)에 광범위한 변연 절제가 가능하여 동통과 골성 관절 운동 제한이 동반된 주관절에서 동통의 감소와 관절 운동 범위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배경: 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절제술의 시술 빈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 수장부나 안면 두부다한증에 비하여 절제범위가 광범위하여 이에 따른 보상성 다한증 및 기타 합병증의 발생의 높고 액취증이 동반되어있는 경우 장기적인 만족도가 낮아서 크게 각광 받지 못해왔다. 대상 및 방법: 본 교실에서는 1997년 3월부터 1999년 4월까지 45례의 액와부 다한증 환자에서 2 mm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흉부교감신경절제술 또는 잘단술을 시행하였다. 남자 28례 여자 17례로 평균연령은 28(13-46세) 였고 평균추적기간은 10개월(1-24)이었다. 24례가 액와부에만 국한된 과도발한을 호소 하였고 2례에서 수술 전 심한 액취증이 동반되어있었다. 21례의 T3,4 교감신경절제술, 20례의 T2,4 교감신경단술 그리고 4례의 T4 교감신경절제수을 시행하여 즉각적인 증상치유효과 보상성 다한증 및 장기적 만족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중등도 이상의 흉막유착으로 5mm 내시경이 필요했던 2례을 제외한 전 환자에서 2mm 트로카 2개를 사용하여 수술을 하였다 결과: 평균수술시간은 T3,4 교감신경절제술이 46.2$\pm$11분 T2, 4 교감신경절단술이 32.5$\pm$23분 T4 교감신경절제술이 53.8$\pm$18분이 소요되었고 수술직후의 효과는 T3,4 교감신경절제술과 T2,4 교감신경절단술에서 '전혀땀이 나지 않는다'가 17례(81%) 와 12례(60%) '수술전보다 감소했으나 약간땀이 난다'가 4례(19%) 와 8례(40%) 로 모든 환자에서 효과가 있었으나 T4 교감신경절제술은 4례중3례(75%)에서 전혀 효과가 없었다. 보상성 다한증은 T3,4교감신경절제술과 T2,4 교감신경절단술에서 각각 67%, 60%로 나타났고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의 심한경우는 10% 5%에 불과했으며 장기적인 만족도는 T3,4 교감신경절제술이 86% T2,4 교감신경절단술이 89%로 나타나 높은 성공률을 보았다 결론 : 액와부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T3,4 교감신경절제술과 T2,4교감신경절단술은 증상치유효과가 높고 절제범위의 제한에 따른 보상성 다한증의 감소로 장기적 만족도가 우수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액취증이 동반된 경우 이에대한 충분한사전 설명과 원인 감별후 적절한 보조요법을 병행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힐수 있다고 본다.
현재 반월상 연골 절제술 이후 슬관절 동통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에서 치료 방법은 제한적이다. 이런 환자들에서 연골판 결손은 관절염 발생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인공관절을 시행하기에는 적절한 연령이 아니다. 이러한 경우 최근 점차 증가하는 치료 방법은 동종 반월상 연골 이식술이다. 그러나 동종 반월상 연골 이식술에 관해서는 아직도 많은 의문점이 남아있다. 또한, 문헌상 보고되는 동종 반월상 연골 이식술의 결과는 대부분 작은 수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간접적인 결과만을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요소들 때문에 각각의 결과를 분석하고 비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본 종설에서는 동종 반월상 연골 이식술의 결과에 관한 최근의 연구를 고찰하였다.
Objectives : There are many reports on attempts to minimize complications and recurrences of tumor by several techniques for benign parotid tumor resection. The purpose of our study is to find out meaning of procedure without identifying main trunk of facial nerve compared to conventional parotidectomy. Material and Methods : We classified 121 patients into two groups. Patients who were underwent superficial parotidectomy or partial superficial parotidectomy were included in idenitification group(IF group), and patients who were treated with conservative partial parotidectomy or extracapsular dissection without identification of main trunk of facial nerve were included in the non-identification group(NF group). We analyzed the location of tumor, operation time, mean drainage duration, complication, recurrence and cosmetic satisfaction in two groups. Results : NF group has shorter operation time and mean drainage duration than IF group, however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omplication and recurrence between two surgical techniques. The Cosmetic satisfaction was similar between two groups. Conclusion : Limited parotidectomy without finding main trunk of facial nerve may be reliable option for benign parotid tumors because it has advantages such as less operation time and mean drainage duration without increasing in recurrence or complication rate.
혀는 대표적인 구강암 호발 부위 중 하나로, 현재 설암 치료의 표준은 외과적 절제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암으로 인해 혀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혀의 가동성이 저하되어 연하와 발음 같은 정상적인 구강기능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의 보철 수복 시에는 손상된 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구개증대보철물은 구개 연마면의 위치를 낮추어 혀-구개 접촉을 도움으로써 혀의 움직임이 제한된 환자의 구강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설암으로 인한 혀의 좌측 부분 절제술 및 피판 재건술 이후 혀의 가동성이 감소된 상하악 완전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구개증대보철물로써의 상악 총의치와 전통적인 하악 총의치를 제작하였으며, 최종 보철물을 통해 저작과 연하 및 발음 기능이 개선되어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동맥 궁 후방 또는 근위부 하행 흉부 대동맥에 병변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한 접근 방법은 폐 질환으로 인한 유착이 심한 환자에 있어서 제한점이 있다. 본원에서는 객혈을 주소로 내원 한 근위부 하행 흉부 대동맥류 질환을 가진 66세 남자환자에서 정중 흉골 절제술을 통해 대동맥-폐간 유착 박리 등 폐조작을 가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상행, 궁부, 하행 대동맥을 치환함으로써 이에 증례 보고하는 바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유방암 절제술 환자의 어깨 관절가동범위 증진을 위한 재활 연구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 고찰하여 재활의 종류와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체계적 고찰을 위해 RISS를 포함한 3개의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총 8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질적근거 수준은 III단계 4편(50.0%)이었고, 재활 기간은 4주에서 12주로 다양하였다. 재활의 종류는 작업치료 재활 연구가 3편(37.5%), 물리치료 재활 연구가 3편(37.5%)이었다. 어깨 관절가동범위는 굴곡, 신전, 외회전 움직임의 평가를 한 연구가 7편(87.5%)이었다. 종속변수의 측정도구로 관절가동 범위를 평가하기 위해서 각도계를 8편(100.0%)에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유방암 절제술로 인해 관절가동범위 제한이 있는 환자의 중재 프로토콜 개발 및 적용 시 관련 융합분야에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설유착증(tongue-tie)은 비정상적으로 짧은 설소대로 인하여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을 의미한다. 영유아에서 심한 설유착증은 수유곤란을 야기하기도 하고, 증상이 지속적으로 존재할 때는 혀의 운동범위가 제한되어 발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비정상적인 혀의 위치로 인해 여러 가지 교정적인 문제를 초래 할 뿐만 아니라, 기능적, 사회적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설유착증의 치료방법으로는 관찰, 언어치료, 단순절개술 그리고 절제술 등이 있는데, 수술시기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정도가 심하여 장기간 언어장애가 지속되거나 교정적인 문제를 야기 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조기수술이 권장되고 있다. 진정요법은 조기치료가 필요한 나이가 어리고 비협조적인 환아들이나,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통상적 인 치과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아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증례는 설유착증으로 수술이 필요하나 협조전단계인 환아를 대상으로 경구투여를 이용한 진정요법으로 소대절제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사람에서의 동종 반월연골판 이식술이 시행된 지도 30년이 흘렀다. 이식술의 초창기에는 양호한 관절 상태를 가진 환자들만으로 그 대상이 제한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반월연골판 이식술은 기본적으로 반월연골판 아전절제술 혹은 전절제술 후 이환구획의 통증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그 수술의 대상인데, 최근에는 이식술의 적응증의 범위가 과거에는 이식술이 시행되지 않았던 환자들에게까지 그 대상을 넓혀 가고 있다. 본 종설에서는 이식술의 적응증이 그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적: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슬관절을 비롯한 주요 관절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연부 조직 종양으로서 수술 적 치료 후 재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관절에 발생한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에 대한 활막 전 절제술 후 임상 경과를 보고하고, 기존에 발표 된 문헌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치료 받은 2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발생 부위는 슬관절 14예, 족관절 5예, 견주관절 2예가 있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5년 5개월이었다(36-157개월). 발생 연령은 평균 34세였으며 남자가 7명, 여자가 14명이었다. 후향적 연구 방법으로 관절 운동 범위 측정을 포함한 정기적인 임상 양상 평가를 하였다. 결과: 총 21예의 미만형 환자 중 1예를 제외 한 전례에서 활막 전 절제술 및 전기소작술을 통한 보강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정기적인 외래경과 관찰 상 재발이 의심되었던 2예에서 재수술 후, 1예에서만 조직학적 재발이 확진 되었다. 활막 전 절제술을 시행하지 못한 1예와, 재발로 재수술 받은 1예에서 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하였다. 임상 기능 평가상 술전과 비교하여 모든 부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p<0.0001). 슬관절에 발생한 병변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 후 관절 운동 장애로 제약이 있던 환자는 2예(총 14예) 있었다. 결론: 최소 3년 이상의 추시 기간 동안 활막 전 절제술 및 전기 소작술을 통한 보강 치료로 호전된 임상 결과 및 낮은 재발율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잦은 재발과 주요 관절에 발생하여 국소적 침투, 파괴로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에 치료에 있어 적절한 활막 전 절제술이 시행 될 경우 방사선 보강 치료는 제한 된 경우에만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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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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