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수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와 산업용수에 의한 환경오염문제로 인체 용수 다소비 산업에 대한 환경규제가더욱 심해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용수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보이고 있다. 또한 폐수방류량을 보다엄격하게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수자원 이용에 수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고 보다 강력해지는 환경 규제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폐수처리비용이 더욱 크게 늘어나게 되면서 공정의 폐쇄화 및 청정기술들에 대한 산업체의 관심이 보다 증대되고있다.
본 연구는 한국산업표준(KS)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범부처 참여형 표준운영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목재 및 펄프 제지 산업표준과 관련하여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표준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단계적인 표준 정비방안과 표준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산림청은 2015년에 목재 및 펄프 제지산업분야 KS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관 받아 현재는 426종의 관련 표준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3개 분야 전문위원회(목재 목조건축분야, 목질재료분야, 펄프 제지분야)와 목재 제지 기술심의회를 신설하여 표준의 제 개정 안건을 심의 하도록 하였다. 목재 및 제지 산업분야의 국가표준이 전문 부처에서 관리되는 만큼 기술 경쟁력 향상과 시장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존 표준의 재정비와 실용적인 표준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 표준 운영에 대한 체계 수립과 전략적인 표준 분석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KS와 국제 표준과의 부합화를 통해 국제 무역에서 표준의 상이성에 따른 기술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하며,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표준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의 육성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폐기되고 있는 제지슬러지의 자원 재활용을 위한 육묘용 상토로서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상업 용토 토실이를 대조구로 하여 제지슬러지와 토실이의 혼합 상토 (1:1, v:v), 그리고 제지 슬러지 단용 상토를 처리로 하였다. 토마토의 육묘 결과, 제지슬러지 혼합 상토에서의 생육은 토실이 상토와 비교하여 초장, 근장, 생체중과 건물중 등에서 그 차이 없었다. 반면, 제지슬러지 단용 상토에서의 생육은 현저히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오이묘의 생육결과에서도 반영 되어 제지슬러지 단용 상토의 오이묘 생육은 현저히 억제되었다. 본 시험의 결과, 제지슬러지의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 가공 제지슬러지의 높은 pH와 EC의 안정화, 그리고 Zn의 함량을 낮추는 등의 처리가 선행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5개월 사이 3차례에 걸쳐 단행된 인쇄용지 가격 인상에 대한 인쇄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는 지난 3월 18일 전국 14개 인쇄단체 단체장 공동명의로 인쇄용지 가격인상 철회 협조 요청에 관한 건의서를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등 인쇄용지 3대 제조사에 전달했다.
산업부산물인 제지회의 연약지반 표층고화처리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지반개량재로써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하였다. 100% 제지회와 강도증진 등을 위한 2차 첨가재로써 시멘트 및 소량의 황산염(sulfate)성분을 첨가한 각각의 제지회 혼합토에 대하여 일축압축강도, 전자주사현미경관찰, pH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양생이 진행됨에 따라서, 혼합비의 증가에 따라서, 혼합토의 강도는 증가하나 혼합초기에 거의 대부분의 강도가 발현되며 강도증가 효율면에서는 흙과의 혼합비가 9% 내외에서 최대 효율을 나타낸다. 제지회만을 사용하는 경우에 비하여 제지회에 함유된 시멘트량이 10~30%까지는 약 2배의 강도가 증가하며 시멘트 함유량이 40%일 경우에는 5~8배 정도 강도가 증가한다. 포졸란 반응 및 수화물의 생성에 유리한 환경을 나타내는 조건은 시멘트 함유량이 20%이상의 제지회를 7%이상 흙과 혼합했을 경우이다. 제지회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화반응 또는 포졸란 반응이 활발하지 못하며, 흙과의 혼합비가 10% 이상에서 활발하게 유산석회수화물이 생성된다.
용수 다소비 산업인 제지산업은 날로 심해지는 환경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청수사용 량을 줄이고 백수의 재활용을 극대화하며, 궁극적으로는 폐수를 배출시키지 않는 무방류화 공정의 실현을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제지공정의 폐쇄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폐수의 처리를 통한 수질 개선 및 처리수의 재활용을 제고하는 방안을 채용할 수 있으나, 제지공정의 막대한 용수 사용량을 생각할 때 방출되는 공정수를 이와 같 은 방법으로 완전히 정화, 재사용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비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공정수의 정화 및 정화된 처리수의 재활용율 제고를 통하여 제지공정의 무방류화를 실현하 더라도 공정수의 수질 악화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따라서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처 가 요청된다. 제지공정의 무방류화에 따른 수질의 악화는 용수 내 미세분 및 이온성 물질의 누적 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펠트 플러깅, 첨가제의 성능저하, 슬라임 및 악취 발생, 제품 의 품질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백상지 공정의 폐쇄화를 실험실적으로 재현하여 용수 내 미세분 및 각종 이온성 물질의 누적이 종이의 불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백상지 공정 수 내에는 도공파지의 유입과 다량의 충전제 사용에 의하여 상당량의 회분성분이 미세분으 로 포함되어 있다. 이에 백상지 공정의 폐쇄화 단계에 따라 용수 내 누적되는 회분의 특성 변화를 파악하고, 이것이 종이 물성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 백수의 재활용에 따른 각 종 이온성 물질의 누적이 종이의 물성에 미치는 영향도 평가하였다. 이러한 이온성 물질의 대상은 칼습 경도 및 전기전도도에 영향하는 무기 이온성 물질과 COD 및 BOD에 영향하는 유기 이온성 물질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이후 계내에 존재하는 각 이온성 물질의 농도 증 가에 따라 종이를 제조하여 물성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제지산업에 경쟁력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제지용 도공안료의 표면개질을 시도하였다 은(Ag)이 항균력이 있다는 것이 여러 사람에 의해 증명된바 있으므로 이 은의 항균력을 제지용 무기안료에 이산화티탄과 함께 표면개질하고 다기능성 복합 항균분체를 설계하였다. 표면개질장치에 설치한 기상분사장치를 통해 은 용액을 고압기상분사로 TiO$_2$입자 표면에 Coating 하였다 이때의 분무각도는 60$^{\circ}$이고 오리피스 직경은 0.6mm, 분사 압력은 14kgf/$\textrm{cm}^2$ 이다. TiO$_2$에 은 용액을 기상분사하여 코팅시킨 후 표면개질 계산식에 의한 배합비로 모입자(clay, CaCO$_3$, PE)와 자입자(TiO$_2$)를 혼합하였고, 분체의 대전현상을 이용하여 모입자 주위에 자입자를 부착시킨 후, 고속기류중 충격력으로 표면개질처리를 하였다 표면개질 장치를 사용하여 제지용 무기안료 표면에 은용액이 코팅된 TiO$_2$를 개질 시켰다. 각종 물성(항균성, 백색도, 산란도)과 XRD, SEM 측정을 통해 기능성 항균분체의 실용방안 가능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제지산업은 용수 과소비 산업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폐수발생량 제한 및 신수사용에 많은 제한이 뒤따르게 된다. 당사(한솔파텍)는 공업단지가 아닌 일반 농경지대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신수사용 및 폐수배출에 많은 제한을 받고있다. 본 발표문은 당사의 지난 1년동안의 용수절감 Project(In-Mill Closed화) 활동을 통해 용수절감 활동의 한모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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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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