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형외과 수술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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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영역에서의 삼차원 프린팅의 응용 (Three-Dimensional Printing Technology in Orthopedic Surgery)

  • 최승원;박경순;윤택림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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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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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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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삼차원(three-dimensional, 3D) 프린팅의 사용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정형외과 영역에서도 그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정형외과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첫째, 3D 프린팅 모델을 이용한 수술 계획 수립 및 수술 시뮬레이션, 둘째, 환자 맞춤형 수술 기구, 셋째, 3D 적층 기법을 이용한 인공 삽입물의 생산, 넷째,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환자 맞춤형 삽입물이다.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정형외과의 영역은 견관절, 척추, 고관절 및 골반, 슬관절, 족관절, 종양 분야 등으로, 각각의 영역마다 다루는 질환 및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 역시 각각의 영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는 것은 수술의 효율을 높여 주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며 수술 중 방사선 노출을 줄여 준다. 3D 프린팅 기술은 특히 복잡하고 어려운 질환이나 골절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정형외과 의사는 이러한 3D 프린팅 기술의 장점을 이해하고 임상에 최대한 적용하여 효율적인 환자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한 섬망의 발생 빈도와 관련 인자 (Incid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Delirium after Orthopedic Surgery)

  • 이시욱;조철현;배기철;이경재;손은석;엄상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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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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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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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정형외과 수술 후 환자의 섬망 발생 빈도 및 섬망에 미치는 영향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년간 단일 상급 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시행 받은 성인 환자 2,12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정신건강의학과 협의 진료하에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V 진단 기준에 부합하며 섬망 관련 투약력이 확인된 환자 132예를 선별하였고 수술 원인 및 수술 부위에 따른 섬망 발생률의 차이와 입원 후 섬망 발생까지의 시간 및 지속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수술 환자 중 6.2% (132/2,122예)에서 섬망이 발생하였다. 섬망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77.4세(범위, 54-92세)로 비섬망 환자군의 평균 나이(58.1세)보다 많았고, 섬망 환자군의 여성 비율이 63.6% (84/132예)로 비섬망 환자군의 여성 비율(49.0%)보다 높았다. 외상에 의한 수술 후 9.3% (85/916예), 질환에 의한 수술 후 3.9% (47/1,206예)의 섬망 발생률을 보였다. 수술 부위별 섬망 증상의 발생률은 두 부위 이상 수술을 시행한 경우 29.2% (7/24예), 고관절 13.7% (72/526예), 척추 9.6% (14/146예), 슬관절 및 하퇴 3.5% (20/577예), 족부 및 족관절 2.5% (5/199예), 견주관절 2.4% (11/457예), 전완 및 수부 1.6% (3/189예)였다. 여성인 경우와 질환으로 수술하는 경우 입원 후 섬망이 빨리 발생하였고, 치매와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경우 섬망 지속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결론: 외상으로 인해 수술한 경우, 두 부위 이상 수술을 받은 경우 섬망 발생 빈도가 높았고, 단일 부위에서 고관절, 척추, 슬관절 순서로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술 후 섬망 발생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교정 가능한 인자에 대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방 경추 수술 후 발생한 세균성 뇌수막염과 동반된 척수염 (Bacterial Meningitis Complicated by Myelitis Following Anterior Cervical Spinal Surgery)

  • 함동훈;최병열;정명철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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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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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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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척추 수술 후 뇌수막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다. 49세 남자 환자가 제5, 6 경추부의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압박성 척수증 진단하에 전방 경추부 감압술 및 유합술을 시행받았다. 술 후 심한 경부통 및 경부 강직, 발열이 발생하였고 수술 일주일 째 갑자기 사지 마비 증상을 보였다. 추시 자기공명영상 검사 및 뇌척수액 검사상 세균성 뇌수막염과 동반된 척수염이 확인되었다. 환자는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받았으나 결과는 불량하였다. 저자들은 전방 경추 수술 이후 발생한 뇌수막염과 동반된 척수염 증례에 대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동측의 동정맥루를 가진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수술 이후 발생한 혈관절증 (Hemarthrosis Occurred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in a Chronic Renal Failure Patient with a Stenosis in an Ipsilateral Arteriovenous Fistula)

  • 허순호;김세진;박진영;강경록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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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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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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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견관절의 병변에 대해 관절경적 수술을 시행한 후 발생한 혈관절증은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전방 삽입구의 형성 도중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항혈전제를 복용중이거나 혈소판 감소증 등 동반질환이 없을 경우 발생하기 어려운 합병증이다. 저자들은 동측 상완부에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의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수술을 시행한 후 발생한 혈관절증의 사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슬관절 전치환술 후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법 (Treatment Methods for Functional Recovery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김영모;주용범;박일영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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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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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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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슬관절 전치환술은 널리 시행되고 있고 그 빈도도 점점 증가되고 있다.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 근력 및 운동범위의 회복 등 기능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는 환자 요인, 수술 술기 및 재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환자의 연령이나 비만의 정도, 성별, 대퇴사두근의 근력 등이 수술 후 기능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환자의 기대치나 만족도 같은 정신적인 상태도 영향을 준다. 기능 회복을 위하여 수술 전부터 환자교육 및 통증 조절, 대퇴사두근 근력의 강화 같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수술 후 냉찜질 및 압박,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 치료, 신경근육 전기 자극 치료, 저주파 저강도 자기장 치료, 대퇴사두근의 근력운동, 관절범위 운동과 같은 물리치료도 적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중에서 근력과 균형감각을 회복시키는 수 치료도 점점 시행되는 추세이다. 이런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들은 수술 후 단기적으로만 시행될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며 술자는 환자의 상태나, 순응도, 사회적, 심리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적용하여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손과 손목에 대한 수술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for Hand and Wrist Problems in Rheumatoid Arthritis)

  • 이창훈;이광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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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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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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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경과를 보이는 전신 질환이지만 최근 약물 치료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질병 활성 조절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손과 손목에 시행하던 수술이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그들에게 수술은 약물과 함께 필요한 필수적 치료 방법이다. 관절이 파괴 및 변형되고, 근력 저하가 발생한 환자의 손과 손목을 수술하기 위해서 집도의는 환자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리를 이해해야 한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동시에 여러 관절을 침범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한 가지의 수술만 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의 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손과 손목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겠다. 이번 종설에서 저자는 30여 년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수술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였던 개념을 정리하였고, 각 수술의 임상 결과를 문헌 고찰과 함께 기술하였다.

관절경적 반월연골판 봉합술 후 발생한 수술 후 화농성 관절염 (Septic Arthritis after Arthroscopic Meniscal Repair)

  • 전호승;우영균;황석하;서승표;정호원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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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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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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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슬관절 관절경 수술 후 발생한 화농성 관절염의 발생률은 대략적으로 0.04%-3.4%로 보고되고 있다. 관절경하 반월연골판 봉합술 후 발생한 화농성 관절염은 더욱 드물어 해외에서는 몇몇 사례가 보고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다. 저자들은 관절경적 반월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발생한 수술 후 화농성 관절염 2예를 경험하였으며,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외측 및 내측 상과염

  • 이병창
    • 대한견주관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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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견주관절학회 2006년도 제4차 연수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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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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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외측 및 내측 상과염은 흔히 관찰되며 지속적인 치료 과정의 관찰이 요구되는 건의 질병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전체적인 질병의 발생과 치료의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모든 의사들이 치료 할 수 있는 질병처럼 취급되면서 초기 치료에서 수술적 치료까지의 결정이 전문적인 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하여 시행되지 못하여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치료가 선택되지 못하고, 각 치료 과정의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며, 치료 과정중의 불편함이 환자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의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치료 방법의 선택으로 환자의 유병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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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전 치환술 후 장폐색으로 인한 사망 (Death due to Postoperative Ileus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김희준;최영서;정철희;경희수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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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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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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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수술 후 장폐색(postoperative ileus, POI)은 복부나 대장 수술 후에 발생빈도가 높지만 하지 수술 후에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이후 4일째부터 증상이 시작된 POI로 사망한 81세 환자를 경험하였고, 이에 대한 위험 요인과 진단, 예방법 및 치료에 대해 문헌 고찰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재발성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추간판 재절제술의 결과 (The Result of Repeat Discectomy for Ipsilateral Recurrent Lumbar Disc Herniation)

  • 김우성;나화엽;오상훈;박섭리;손의영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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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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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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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재발성 추간판 탈출증에 대하여 추간판 재절제술의 결과를 분석하고 수술결과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제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59명이 재발성 추간판 탈출증에 대하여 추간판 재절제술을 시행받았고 최소 2년 이상 추시관찰하였다. 수술 결과는 visual analogue scale (VAS) 및 Macnab 분류에 따라서 평가하였고, 회복률은 VAS 변화에 따라 계산하였다. 그리고 SPSS를 이용하여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재발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수술률은 일차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전체 환자의 6.0% (59/983예)를 차지하였다. VAS에 따른 첫 번째 수술의 임상적 호전 비율은 77%, 두 번째 수술에서는 71%로 측정되었다. 통계적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평균 임상적 호전 비율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Macnab 분류에 따르면 96%의 환자가 excellent 또는 good 판정을 받았다. 추간판 재절제술 후 추가적으로 요추 불안정성이 발생된 증례는 없었다. 재수술 시 흡연, 외상력, 당뇨의 요인에 따른 수술 후 임상적 호전 정도에는 일차 수술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재발성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시행한 추간판 재절제술은 일차 추간판 절제술만큼 좋은 임상 결과를 보였다. 흡연, 외상력, 당뇨의 요인들은 추간판 재절제술의 결과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