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 규격방사전사진 촬영시 피사체의 정중시상면과 필름의 평행관계가 유지된 상태에서 피사체의 수직회전 그리고 피사체의 정중시상면과 필름의 평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피사체의 수평회전에 따른 확대율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수직회전 및 수평회전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입체적 기구를 제작하여 측두 규격방사선사진을 촬영한 후, 현상된 필름 상에서 선계측치 및 각도계측치에서의 확대율, 그리고 피사체의 정중시상면을 중심으로 한 좌우 대칭적인 해부학적 구조물 간의 거리차에 의한 확대율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측두 규격방사선사진을 촬영시 피사체의 정중시상면과 필름의 평행관계가 유지된 상태에서 두부 고정장치의 양측 귀꽂이를 중심축으로 한 수직회전은 모든 계측치의 확대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정중시상면의 수평회전이 커질수록 수평계측치에서는 대체로 확대율의 감소가 커지는 반면. 필름 우측의 수직계측치에서는 확대율의 점진적인 증가가, 좌측의 수직계측치에서는 확대율의 점진적인 감소가 나타나며, 동일한 회전량일 때 수직계측치에서보다 수평계측치에서 대체로 더 큰 차이가 나타나 측두 규격방사선사진의 촬영 시에는 피사체의 정중시상면과 필름과의 평행관계 유지의 중요성과 함께 피사체의 수평회전의 정도에 따른 필름의 부위별 확대율 변화의 유형을 숙지해야 할 것으로 가늠된다.
Park, Jae-Woo;Kim, Nam-Kug;Kim, Myung-Jin;Chang, Young-Il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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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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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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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하악 수술로 치료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연조직 변화를 3차원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전과 수술후에 CT를 촬영하고, 연조직과 경조직을 각각의 임계값에 따라 segmentation였다. FH.평면, 정중시상면, PNS를 포함하는 전두면을 기준으로 공통 좌표계를 구성하고, 이 좌표계를 기준으로 술전, 술후 영상을 위치시켰다. 술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각각의 모형에 대해 전두면에 평행한 grid를 형성하였다. Grid내의 교점에서 골조직과 연조직 모형에 투사하여 만나는 점의 좌표값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술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하악골 후퇴술시 안모의 변화는 하악골 부분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 구각부에서도 관찰되었다. 하악골 부위의 연조직 변화는 대응되는 골조직 이동량에 따른 상대적인 값으로 계산하였다. 정중시상면에서의 변화율은 $77\~102\%$로 나타났다. (p<0.05). 정중시상면 이외의 부분의 변화양상도 이와 유사하였다. 구각부에서의 변화는 하악골의 이동을 대표할 수 있는 점의 이동량에 대한 상대적인 값으로 계산하였다. 정중시상면에서의 변화는 B점을 기준으로 $14\~29\%$이고, Pog점을 기준으로 $17\~37\%$, grid상 83번째 점을 기준으로 $11\~22\%$로 관찰되었다.(p<0.05)
저자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생중 악관절의 기능장애의 병력 및 현증이 없고 안모가 단정한 정상인 56명을 대상으로 시상정중면에서 양측의 하악우각부사이의 각도와 하악과두장축의 수평경사도를 계측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시상정중면에서 하악우각부 사이의 각도는 우측이 18.50±1.48°, 좌측이 19.30±1.55°였다. 2. 하악과두장축의 수평경사도는 우측이 19.25±7.56°, 좌측이 20.27±7.05°였다. 3. 두 각도간의 관계는 우측의 경우 y=20. 31-0.0094×(r=-0 482, p<0.01), 좌측의 경우 y=20.64-0.066×(r=-0.301, p<0.05)인 것으로 나타났다(y : 하악과두장축의 수평경사도, x : 시상정중면에서 하악우각부 사이의 각도).
본 연구는 두부계측방사선사진에서 선정한 계측점과, 3차원 CT영상에서 계측점을 선정하고 이를 정중시상면으로 투영하였을때 두 계측점 사이의 위치적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III급 부정교합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술 전에 CT와 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였다. CT자료에서 계측점을 선정하고, 정중시상면을 기준으로 투사영상을 얻은 후에 이것을 110%로 확대하였다. 전두면과 후두골의 외연을 기준으로 두부방사선사진 투사도와 CT자료의 정중시상면 투사영상을 중첩하고, FH평면을 기준으로 공통 좌표계를 설정하였다. 이 좌표계를 기준으로 얻은 계측점 좌표값 차이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paired t test를 시행하였다. X축은 $-0.14{\pm}0.65$에서 $-2.12{\pm}2.89\;mm$, Y축은 $0.34{\pm}0.78$에서 $-2.36{\pm}2.55\;mm$ ($6.79{\pm}3.04\;mm$)의 범위를 보였으며, 20개의 계측점 중 X축은 9개에서, Y축은 7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오차는 촬영자세에 따라 악골의 위치가 변화한 경우, 골단부에 위치함으로써 주변구조물에 가려진 경우, 해부학적 구조물의 중첩에 따른 식별오차, 계측점의 정의가 다른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삼차원 두부 영상을 위치시키기 위한 좌표계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제안하기 위해, CT data에서 기존의 두부방사선 계측사진에서 쓰이는 점들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평, 수직평면의 안정성을 조사하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 18명의 CT자료를 채득하였으며, 모든 환자는 서울대학교 병원 진단방사선과에서 촬영하였다 (Somatom Plus 4 Siemens, Erlangen Germany). V works for surgery4.0 (Cybermed Inc.. Seoul. Korea)을 이용하여 3차원 좌표축을 선정하고, 계측점을 선택하였다. 좌표축을 동일하게 설정하기 위해 7개의 점(reference point)을 4*4*2 pixel size의 voxel로 따로 표시하였다. 계측점을 선정한 후, V surgery (Cybermed Inc., Seoul, Korea)에서 각 점의 좌표값을 추출하였다. 각각의 점들은 2회 반복 선정한 후 점들을 조합하여 수평, 수직평면의 재현성을 평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수평 기준면의 재현도는 S-Cl평면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사잇각은 FH평면이 가장 작게 나타났다. FH평면은 Po과 Or중 어느 3점을 선택하더라도, 통계적으로 유사한 재현도를 보였다. FH1과 FH2의 사잇각과 FH3과 FH4의 사잇각은 $1^{\circ}$ 이하의 적은 오차를 보이며, FH3와 FH4의 사잇각이 통계적으로 더 작은 차이를 보였다. 정중시상면의 재현도는 FMS-Nc, Na-Rh, Na-AHS Rh-ANS, FR-PNS를 기준으로 설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0.61{\sim}1.93^{\circ}$의 양호한 값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공간에서 정의되는 평면의 재현도는 평면을 정의하는 점 자체의 식별오차뿐 아니라, 각 점의 위치관계에도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안정적인 3차원 기준 좌표계를 구성하려면 양측 Po과 편측 Or으로 구성되는 평면을 수평기준면으로, 수평면에 수직이고, Foramen Spinosum의 중점과 Nc를 포함하는 평면을 수직기준면으로. 수평면과 수직면에 수직이고. clinoidale나 sella, PNS를 지나는 평면을 전두면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Cone-beam형 전산화 단층촬영술 영상을 이용하여 정중과잉치의 3차원적인 특성들에 대해 조사하고 이 특성들과 발거 시 마취 방법 및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과잉치를 발거한 환자 452명의 총 602개의 정중과잉치를 평가하였다. 지난 20년간 연도별 전체 환자 중 정중과잉치 환자수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중과잉치 방향 중 순-구개 방향의 수평위가 근원심 방향의 수평위보다 약 3.2배 많이 관찰되었으며 순-구개 방향의 수평위 중 치근이 순측을 향하는 경우가 전체 수평위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중과잉치의 시상면에의 상하 위치는 대부분이 인접 영구치의 치경부 측(37.0%)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순-구개측의 매복 정도를 관찰한 결과 근-구개측이 원-구개측의 약 3.83배 정도 더 높게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정중과잉치(98.5%)가 CBCT상에서 인접 영구치와 접촉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중과잉치 중 46.2%에서 만곡된 치근이 관찰되었고, 치근이 만곡된 정중과잉치 중 치근의 치근단측 에서의 만곡이 치근의 치경부측에 비해 약 1.83배 높게 나타났다. 소아환자의 정중과잉치 발거 시 사용한 마취 방법 중에서는 전신마취(72.6%)를 시행하여 정중과잉치를 발거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환아의 연령, 시상면에서의 상하 위치, 부작용 유무가 전신마취 시행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정중과잉치의 방향 및 시상면에서의 상하 위치가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정중과잉치에 대한 이해를 도와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시신경구멍의 이중각도를 확인하여 Rhese법에 적용하는 것이다. 먼저 3차원 CT의 MPR 기법을 이용하여 축상면 영상에서 좌측 안구와 정중시상면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 두 번째는 MPR 영상의 시상면에서 좌측 안구의 시신경구멍과 OML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 시신경과 정중시 상면 사이의 각도는 평균 $39.9{\pm}4.63^{\circ}$ 였고, 이는 Rhese 방법으로 제시해 오던 $53^{\circ}$ 와 달랐음을 확인하였다(p<0.05). 시신경구멍과 OML 사이의 각도는 $40.8{\pm}6.6^{\circ}$ 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현행 교과서에서 제안 된 Rhese 방법의 표준이 한국인에게 적용하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따라서 다양한 일반촬영법에서 한국 표준의 각도의 연구가 필요하고 이에 본 연구가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건강한 정상 교합 어린이 83명(남자 42명, 여자 41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동의하에 cone beam CT 영상을 촬영하여, 하악 제 1대구치의 맹출 양상을 연구하였다. 대상을 발육 정도에 따라 Nolla stage(4-10단계)로 구분한 후 삼차원 기준 평면인 전두면(frontal), 시상면(sagittal), 수평면(horizontal)에서 각각 하악 제 1대구치의 맹출 양상을 관찰하였다. 1. 전두면과 수평면에서, 하악 제 1대구치간 폭경은 감소하였는데, stage 5에서 stage 8까지 가장 크게 감소했다가 약간 증가하였다. 2. 시상면과 전두면에서, 하악 제 1대구치 맹출량은 교합평면을 기준으로 stage 5에서 stage 7까지 가장 많은 맹출 이동을 보였다. 3. 수평면과 시상면에서, 하악 제 1대구치는 제 2유구치 원심면으로부터 stage 4에서 stage 6까지 원심으로 이동하였고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4. 시상면에서, 교합 평면과 하악 제 1대구치의 근원심 치축이 이루는 각은 stage 4에서 stage 8까지 증가하였다. 5. 전두면에서, 교합 평면과 하악 제 1대구치의 협설측 치축이 이루는 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6. 수평면에서, 정중 시상면과 하악 제 1대구치의 치축이 이루는 각은 stage 5부터 stage 8까지 증가하다 stage 8이후에는 다시 약간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경추 CT 검사 후에 영상을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사위 관상면(oblique coronal) 재구성 각도에 따라서 신경공 골성 협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재구성 각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경추의 정중시상면과 구추관절에서 척수 중심을 지나는 선을 그어 만들어지는 각도를 측정하였다. 신경공에서 척수 중심을 지나는 선을 그어, 정중시상면과 이루는 각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경추 4-5 레벨에서는 평균 9.2°, 경추 5-6 레벨에서는 평균 9.9°, 경추 6-7 레벨에서는 평균 8.4° 로 구추관절각보다 돌기사이관절각이 크게 측정되었으며, 통계적으로 평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또한, 하부 경추로 갈수록 각도가 증가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하부 경추(C5-6, C6-7)의 신경공과 척수 중심이 이루는 각은 55~60° 사이이며, 여기에 90°가 되도록 사위 관상면 영상을 재구성하면 신경공협착 정도가 잘 관찰된다. 기존 CT 스캔 영상을 이용한 재구성 영상이므로 추가적인 방사선 피폭을 받지 않으면서, 경추 신경공 골성 협착을 진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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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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