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사회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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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노숙인의 재활시설 퇴소 및 재입소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the rehabilitation center exit and reentry among homeless persons with mental illness.)

  • 민소영;이병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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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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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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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인구사회학적 요인, 사회보장제도 접근 상태, 임상적 요인, 지지적 요인, 그리고 프로그램 이용 경험 요인이 전문재활쉼터의 퇴소 및 퇴소유형, 그리고 재입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총 5년에 걸쳐 전문재활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를 처음 입소한 정신장애노숙인 총 203명이다. 이들의 쉼터 이용 경험에 관한 기록을 추적하여, 쉼터 퇴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퇴소유형을 긍정적 퇴소와 부정적 퇴소 유형으로 구분하여 유형별에 따른 퇴소 영향 요인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조사시점까지 퇴소하지 않은 총 186명을 대상으로 재입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Cox의 비례위험모형과 경쟁위험생존분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총 203명 중 17명이 조사 시점까지 퇴소하지 않았으며, 퇴소한 정신장애노숙인 중 긍정적 퇴소를 경험한 정신장애노숙인은 20% 미만이었다. 한편, 재입소는 총 186명 중 101명이 재입소하여 과반수이상이 전문재활쉼터를 이용한 이후 재입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소율에 대한 분석 결과, 입소 당시 주민등록상태가 말소보다는 유지되고 있는 경우, 입소기간 동안 정신병원의 입원 빈도가 많은 경우, 연계되는 가족이 있는 경우, 그리고 기초재활, 정신재활 그리고 직업재활 프로그램 참여 빈도가 높은 경우에 전문재활쉼터를 퇴소할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소형태와 관련한 분석 결과, 미혼일수록 그리고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이용한 경험이 많을수록 긍정적인 퇴소 확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입소 당시 주민등록상태가 유지되었던 사람일수록, 정신병원 입원건수가 많을수록, 연계되는 가족이 있을수록, 기초재활 및 정신재활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많을수록 부정적인 퇴소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재입소율에 대한 분석 결과, 연령이 많을수록, 쉼터 입소 기간 동안 정신병원 입원 빈도가 적을 수록, 그리고 쉼터 입소 기간 동안 정신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빈도가 많을 수록 재입소할 확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노숙인의 탈노숙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시설 서비스에 대한 질적 연구 (Qualitative Study on Services in Vocational Rehabilitation Facilities for People with Mental Illness)

  • 최희철;배은미;박동진;신숙경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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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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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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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시설을 중심으로 직업재활서비스가 어떠한지 상황을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 전략을 제언하고자 직업재활 시설장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시설의 서비스 환경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자료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정신질환자라는 특성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처한 다양한 욕구상황을 고려한 종합적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둘째,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인정되지 않고 정신재활시설 규정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러한 규정은 직업재활시설 운영상황과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셋째, 정신질환자 직업재활시설은 시설운영 뿐 아니라 경영적인 측면에서의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넷째,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체계화되어 있는 않은 법과 제도의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환경을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제언 점을 제시하였다.

정신사회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의 10년간 종단적 검증 (Ten-year Longitudinal Examination of the Effects of Psychosocial Rehabilitation Services on the Quality of Life for the Mentally Ill)

  • 배성우;박병선;김이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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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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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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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사회복귀시설의 정신사회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10년에 걸쳐 추적 조사하여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대구지역의 1개 사회복귀시설에 등록한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유사실험설계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험집단은 시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23명으로 구성하였으며, 비교집단은 시설에 등록되어 있으나 자발적인 의사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정신장애인 23명으로 구성되었다. 초기측정 후 매 1년 간격으로 10년 동안 총 11회에 걸쳐 반복측정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위계적 선형모형(HLM)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사회재활서비스는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었다. 둘째, 정신사회재활서비스의 효과성은 10년 동안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연구기간 동안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은 볼록포물선의 궤적을 나타내며 변화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사회복귀시설에서 제공한 다양한 정신사회재활서비스는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그 영향력이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었다. 마지막으로 논의와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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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를 위한 정신사회 재활치료 (Psychosocial Rehabilitation of Chronic Depression)

  • 황태연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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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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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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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While depression is certainly a prevalent disorder, it is often severe and debilitating and does not always have the good prognosis we have been led to expect. Social approaches to affective disorders have not been subjected to the same level of scrutiny as the interventions used in the management of schizophrenia. Psychosocial Rehabilitation is now at a critical stage. Psychoeducation, social skill training, cognitive remediation, family education, vocational rehabilitation and case management programs are essential for the rehabilitation of chronic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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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 자립생활 역량에 미치는 영향 (An Influence of Psychosocial Rehabilitation Services to Independent Living Competency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

  • 전재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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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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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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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독립주거 거주기간과 정신재활시설 이용기간이 3개월 이상인 정신장애인들이며, 전국 총 42개 기관의 이용자 23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한 뒤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정신장애인들이 이용한 정신재활서비스 이용종류 수가 많고, 정신재활서비스에 대한 도움 만족도가 클수록, 자립생활 교육을 받은 경우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이 향상되었다. 이는 지역사회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재활서비스가 정신장애인 자립생활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짐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인 정신재활서비스의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도박중독의 재활: 타 정신장애와의 비교 (The Rehabilitation of Gambling Addiction: Comparison with the other psychiatric disorder)

  • 이흥표;김태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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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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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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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다른 정신장애(정신병적 장애 및 알코올 중독)와 비교하여 도박중독의 재활에 대한 국내외 현황과 실태, 차이점을 살펴보고 도박중독에 있어서의 재활의 필요성과 의미 및 도박중독에 고유한 재활 영역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국내외에서는 국가 혹은 사행 산업체가 운영하는 상담, 치료 센터에서 일부 주민등록과 의료보험회복지원, 법률 지원, 거주시설 및 직업 재활 등이 제공되고 있지만 도박중독 및 그 가족의 사회 복귀 및 적응에 필요한 재활 지원은 치료에 비해 매우 부족하거나 등한시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타 정신장애와 달리 도박중독은 인지적 기능이나 일생생활 기능의 결함이 없거나 극소한 반면 사회적 역할의 손상이 심각한데 이는 도박의 고유한 본성, 도박중독으로 발전하면서 수반되는 성격적/정서적 변화, 병전의 성격적 결함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시사된다. 도박중독에서는 사회적 역할 손상과 이로 인한 신용 불량, 가족 해체, 사회 빈곤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각한 바, 도박중독의 재활에서 중요한 영역들은 사회복귀 서비스 지원, 신용회복 지원, 금전 관리 지원, 가족의 재활 지원, 직업 재활 서비스 등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세부적 영역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기능을 논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의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하여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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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정신분열병 환자를 위한 회복지향의 통합재활프로그램의 효과 (Effects on Recovery Oriented Integrated Rehabilitation Program for Chronic Schizophrenic Patients)

  • 봉은주;시영화;박명숙;배경희;정미진;양미화;김송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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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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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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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회복지향의 통합재활프로그램이 만성정신분열병 환자의 증상, 인지 사회적 기능, 재활동기, 정신건강회복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분화, 정서관리, 직업재활, 가족교육으로 구성된 4개의 소프로그램과 함께 동기강화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대상은 지방소재의 일개 국립병원에 입원한 정신신분열증 환자로, 실험군 18명과 대조군 16명으로 구성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인지 사회적 기능에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으나, 재활동기수준(유지단계에서 p=.027)과 정신건강회복수준(p=.039)에서만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제한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입원세팅에서 단기간의 회복지향의 통합재활프로그램은 증상감소나 기능향상보다는 재활 동기나 정신건강회복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상세팅에서 보다 회복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재활시설 사례관리 활동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분석: 서울지역 정신재활시설을 중심으로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of Case Management Factors on Psychiatric Rehabilitation Centers in Seoul)

  • 서종근;이승연;박혜진;손지훈;민소영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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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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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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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IPA 분석을 통해 정신재활시설 사례관리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정신재활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사례관리자 114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활동별 중요도와 수행도를 IPA와 대응 표본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례관리 단계 중 사정 단계가 가장 높은 수행도와 중요도를 보였다. 중요도와 수행도 평균값을 비교하였을 때, 대부분의 사례관리 활동의 수행도가 중요도에 비하여 낮았다. 또한, 대부분의 사례관리 활동이 제1사분면(높은 중요도-높은 수행도)와 제3사분면(낮은 중요도-낮은 수행도)에 위치하였다. 이 중 당사자 서비스 참여는 타 사례관리 활동보다 중요도와 수행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지만, 중요도와 비교하였을 때 수행도가 떨어졌다. 지역사회 자원 연계는 중요도와 수행도가 전반적으로 낮았지만, 낮은 중요도에 비해 수행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재활시설의 당사자 서비스 참여와 지역사회 지원 연계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질 것을 제안하였다.